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166326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만마전입니다.
저는, 만마전 모두가 이부키를 지키려고 전력으로 벽이 되어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부키를 정말 좋아하는 마코토라면, 아무리 싫은 녀석이라도 분명 협력을 요청할 거라는 이상한 신뢰감이 있습니다…
반론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마코토…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68
린 「………끝냈다고요……?」
모리이 「네.」
린 「그 양을요?」
모리이 「네.」
모모카 「……저기… 일 맡긴 지 아직 3일 정도밖에 안 됐는데……」
모리이 「뭐… 그렇긴 하지만……」
린 「……음… 아유무…… 확인은 끝났나요…」
아유무 「아, 네…… 그게……」
아유무 「………완벽합니다.」
모모카 「저기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당신, 이상하다고요오오오오오오오오!!」
모리이 「ㄴ, 네?」
모모카 「애초에 그 양을 거의 혼자서 처리했잖아요!? 중간부터 트리니티 애들이 도와줬다곤 하지만…… 당신 혼자서 얼마나 한 거예요!!」
모리이 「………산 네 개 하고 반 정도……」
모모카 「그게 이상한 거라고요! 보통은 일주일 이상 걸리는 양이란 말이에요!? 그걸 3일 만에 끝내는 건 비정상이에요, 비정상!!」
…연방학생회에 서류 작업이 끝났다는 사실을 알리고, 렌터카를 빌려 서류를 전부 가져왔는데…… 어째선지 엄청난 기세로 화를 내고 있다……
업무상 실수는 전혀 안 했는데……
……뭐, 이것도 흔한 일이겠거니 하며 흘려듣고는 있지만…
린 「우, 우선…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는 볼일이 하나 있어서요……」
모리이 「응?」
드물게 린 씨가 나를 붙잡는다.
잠시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나는 로비에서 기다리게 되었다…
아유무 「그런데 이렇게 빨리 끝내시다니…… 뭔가 요령이라도 있는 걸까요?」
모모카 「아유무… 그거 물어봐도 아마 제대로 된 대답은 안 돌아올걸……」
모리이 「음…… 책상에 계속 앉아서 무심하게 컴퓨터랑 씨름하다 보면 언젠가는 끝나요?」
모모카 「…거봐?」
모리이 「뭐… 원래 있던 기업이 워낙 그랬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서……」
모모카 「아뇨, 그쪽이 더 빨리 죽을 것 같은데…」
그 후 아유무 씨와 모모카 씨에게서 업무 효율화 등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다지 참고가 될 만한 의견을 말하지는 못한 것 같았다.
린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모리이 선생님.」
모리이 「아니, 아니,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이건… 태블릿?」
린 「『싯딤의 상자』라는 물건입니다. ……미리 드렸더라면… 그런 사건에 휘말리지 않으셨을 텐데요… 죄송합니다.」
모리이 「음… 무슨 말인지?」
린 「전임 선생님이 이걸 가지고 계셨을 때는, 어째선지 총알이 맞지 않았습니다. 관찰을 계속한 결과, 충전량이 없어지지 않는 한 선생님께 총알이 맞지 않으며, 또한 상당한 충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모리이 「과연… 그렇다는 건, 전임 선생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는……」
린 「네. 충전 잔량이 없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 태블릿이 대단하다는 걸 알게 된다……
나는 린 씨에게 감사를 표하며, 연방학생회를 뒤로했다…
샬레로 돌아와, 바로 충전 케이블을 태블릿… 싯딤의 상자에 연결하고 전원을 켠다.
『...... Connecting To [Crate of Shittim] ... 』
『………패스워드를 입력해 주세요.』
모리이 「……패스워드…?」
…이상하다, 린 씨에게서는 아무 말도 못 들었는데……
설마 감으로…?
해커 흉내 같은 건 못 하고…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던 중…… 어째선지 내 머릿속에 어떤 문장? 이 떠오른다……
설마…… 그럴 리가……
모리이 「……우리는 원한다, 일곱 개의 통곡을. ……우리는 기억한다, 예리코의 화두를.」
『………접속 패스워드 승인』
『현재 접속 정보를 [모리이 세이야](으)로… 확인했습니다.』
모리이 「……어쩌다 보니 돼 버렸네.」
『생체 인증 및 인증서 작성을 위해, 메인 오퍼레이트 시스템 A.R.O.N.A에 접속합니다.』
정신을 차리니, 나는 모르는 교실 안에 있었다.
그곳에는 책상에 엎드려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는 여자아이… 그리고 안쪽에 있던 것은……
? 「……어서 오세요…… 선생님.」
모리이 「…음…… 당신은?」
? 「…이 싯딤의 상자의 메인 OS는 아닙니다만… 『아로나』입니다. …선배에게서는 『프라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모리이 「그, 그렇구나……」
…마지막에 글자가 깨졌던 건, 메인 OS가 두 개나 들어 있어서… 혹은, 다른 단말에서 가져온 이 단말에는 없는 것… 이른바 『바이러스』로 인식되어 버그가 생긴 건가……
하지만, 정상이라고 하니… 딱히 문제 삼을 필요는 없겠다고 머릿속으로 결론지었다.
프라나 「원래대로라면 아로나 선배가 해야 합니다만…… 이 상태이니, 본격적인 등록은 다음으로 미루죠. 이번에는, 제가 가등록을 하겠습니다.」
모리이 「알았어. 그래서, 뭘 하면 되는 거야…?」
프라나 「…여기에 손가락을.」
모리이 「손가락? 검지라도 괜찮을까?」
프라나 「상관없습니다.」
프라나가 핀으로 세운 검지에 내 검지를 갖다 댄다.
……정말로 이걸로 괜찮은 걸까…
프라나 「……생체 인증 가등록, 완료. 이걸로 정식으로, 싯딤의 상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리이 「……이것뿐이야?」
프라나 「긍정. 애초에, 사용자가 아니면 이 싯딤의 상자 패스워드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모리이 「그렇구나…」
이래저래 보안도 확실한 것 같고… 도둑맞아도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겠네……
모리이 「맞다… 린 씨한테 들은 얘긴데, 이 싯딤의 상자를 가지고 있으면 총알이나 어느 정도의 충격에 견딜 수 있다고 하던데… 그거 진짜야?」
프라나 「긍정. 하지만, 충전량이 없어지면 보호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대물 저격총 이상의 탄환, 빌딩 50층 높이에서 낙하했을 때의 충격은 죽지는 않지만 막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싯딤의 상자를 가진 채로 죽기 위해서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서 낙하하지 않는 한 불가능합니다.」
모리이 「아트라하시스… 라는 건 모르겠지만… 난 자살할 취미는 없으니까……」
프라나 「그렇게 해주시면 다행입니다.」
이렇게 나는 싯딤의 상자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것만 있다면 게헨나에 가도 안심하고 거리를 걸을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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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은 흘러, 게헨나 학원에 방문하는 날.
나는 전철을 타고, 게헨나 학원의 만마전 근처까지 가기로 했다.
아로나 『선생님, 역에 도착하는 시간과 집합 시간 사이에 1시간의 여유가 있어요. 거기서 아침 식사를 하시는 건 어떠세요?』
모리이 「좋네. 그럼 그렇게 할까. …다들 뭐 먹고 싶은 거라도 있어?」
아로나 『네! 저는 딸기 우유가 마시고 싶어요!』
모리이 「알았어. 프라나는 뭐 원하는 거 있어?」
프라나 『……선배랑 같은 걸로.』
모리이 「응, 알았어.」
싯딤의 상자에서 꺄꺄하며 기뻐하는 아로나.
스케줄 관리는 이 싯딤의 상자 OS인 아로나와 프라나 두 사람이 관리해 주고 있다.
설마 전부 자동으로 해 줄 줄이야…… 역시 싯딤의 상자 메인 OS.
게다가 무려 실제로 음료수를 싯딤의 상자 안으로 보낼 수도 있다고 한다.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로 가끔 아로나들에게 과자나 딸기 우유를 보내고 있다.
매번, 기쁜 듯이 받아서 먹어 주니, 주는 나도 덩달아 기뻐진다.
아로나 『에헤헤~, 지금 선생님은 엄청 상냥해요!』
프라나 『긍정…… 하지만 아로나 선배, 먹을 것에 너무 정신 팔리지 마세요.』
아로나 『무, 무무무 물론이죠! 아로나 선배가 그런 걸 잊을 리가 없잖아요!』
모리이 「…후후훗.」
이렇게 웃는 얼굴로 즐겁게 대화하는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나였다.
만마전 앞…
훌륭한 건물을 앞에 두고, 넋을 잃고 있다…
트리니티와는 다른… 군사 시설 같은,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이다.
만마전 단원 「…귀관은…… 실례, 당신은 샬레의 선생님이십니까?」
모리이 「네. 만마전 분들께 인사를 드리려고 왔습니다.」
만마전 단원 「알겠다. 잠시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괜찮겠나?」
모리이 「네, 괜찮습니다.」
잠시 후 아까 그 문지기가 돌아온다.
그러자 커다란 문이 열리고, 『이쪽으로』라며 안내받는다.
나는 말하는 대로, 그 사람을 따라가자……
? 「키시싯… 어서 와라, 나의 만마전[판데모니움 소사이어티]에……」
그곳에는, 딱 봐도 이곳의 수장일 듯한 학생이 수많은 장식으로 꾸며진 호화로운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모리이 「처음 뵙겠습니다, 새로 샬레의 선생으로 부임한 모리이 세이야입니다.」
마코토 「이쪽이야말로. 나야말로 이 만마전의 수장이자, 이 게헨나 학원의 수장이기도 하며… 그리고 머지않아 이 키보토스의 수장이 될 하누마 마코토다. 잘 부탁한다…」
굉장히 거만한 태도지만, 카리스마는 느껴진다…… 괜히 수장을 맡고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모리이 「잘 부탁드립니다. 여기, 변변찮은 것이지만……」
마코토 「호오… 센스가 있군. 고맙게 받도록 하지…… 응? 이, 이것은!!!!」
모리이 「무, 무슨 일 있으신가요?」
마코토 「네, 네 이놈…… 이, 이걸 어, 어디서……」
모리이 「음…… 본점에 직접 가서, 개점 2시간 전쯤부터 줄을 서서 구했는데요……」
마코토 「이 고급 푸딩을 위해 네놈, 2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사 왔단 말이냐!!」
이로하 「잠깐, 마코토 선배, 목소리 크다고요…!」
마코토 「윽! 저, 저런……」
? 「……마코토 선배? 지금, 푸딩이라고 했어?」
모리이 「…?」
마코토 씨 뒤편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장식이 달린 커다란 의자 뒤에서 불쑥 얼굴을 내민 것은, 노란 머리카락의 작은 소녀였다.
? 「아, 이로하 선배, 그 손에 들고 있는 거…!」
이로하 「………네, 푸딩이에요.」
? 「와……! 마코토 선배, 사다 준 거야?」
마코토 「아, 그, 그그그, 그건… 말이다……! 아, 아아, 그렇ㅈ」
? 「…? 저기, 저 어른은 누구야?」
마코토 씨의 말을 신경 쓰지 않고, 나를 보자마자 이로하 씨에게 내가 누구인지 묻는다.
……아마, 그녀들에게 나는 적과 같은 존재.
전임 선생이 저지른 짓이긴 하지만, 거의 전과가 있는 사람이 소녀의 눈앞에 서 있다고 하면, 이곳에 있는 모두가 경계하지 않을 리가 없다… 만은……
이로하 「……샬레의 선생님입니다.」
모리이 「!?」
어째선지 그냥 말해버렸다.
이러면 그녀가 울면서 도망가는 게 아닐까……
? 「……와아아… 이게, 진짜 선생님이구나! 처음 뵙겠습니다, 선생님! 이부키는 말이죠, 이부키라고 해요!」
모리이 「헤…? 아, 이, 이부키… 양…… 이구나. 자, 잘 부탁해.」
이부키 「응!」
……뇌의 처리가 따라가지 못한다…
왜 나에게 이렇게 밝게 대해주는 걸까……
이로하 「……이부키. 당신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겠습니다.」
이부키 「윽! 중요한 임무…!」
이로하 「…이 고급 푸딩을 냉장고에 넣고 와 주세요. 알겠습니까?」
이부키 「중요 임무…! 이부키, 알겠어! 와아!!」
그러더니 푸딩 봉투를 들고 안쪽 방으로 달려가 버렸다……
마코토 「……의외였나? 이부키가 평범하게 선생과 접하는 것이.」
모리이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이런 태도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요……」
마코토 「…이부키는 말이지…… 우리들이 온 힘을 다해 마지막까지 지켜낸… 전임 선생의 악행을 모르는 유일한 학생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로하 「정말 힘들었습니다…… 뭐, 덕분에 이부키에게 아무런 피해 없이 끝낼 수 있었고요……」
모리이 「……죄송합니다.」
마코토 「모리이 선생이 사과할 것은 없다. 오히려 이제부터 얘기해볼 생각이었지. …지금까지의 행동을 본 결과, 전임 선생만큼 저급한 녀석은 아니다. 오히려 선인이라고, 판단한 결과다. ……뭐, 이부키가 여기에 올 줄은 몰랐지만……」
이로하 「그건 마코토 선배가 아까처럼 큰 소리를 내서 그런 거겠죠?」
마코토 「어쩔 수 없지 않나! 저건 하루 한정 100개밖에 만들지 않는 고급 푸딩이란 말이다! 5개나 손에 넣는 것은 기적이라고!?」
이로하 「……하아… 뭐, 됐습니다. 마코토 선배,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죠.」
마코토 「음, 그랬었지…… 미안하군, 세워둔 채로 기다리게 해서. 키키킥, 이쪽 방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하지 않겠나…」
모리이 「네, 네……」
그 후, 딱히 이상한 취급을 받지 않고, 나는 만마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솔직히, 이야기 내용의 9할은 쓸데없는 이야기였지만, 꽤 제대로 조직으로서 성립되어 있는 듯하다.
왜 그런 실례되는 생각을 했는가…
그 이유는 설마 수장인, 하누마 마코토 씨라는 학생이 조금 안타까운 학생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다른 학교와 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고는 했지만, 그 외의 학교에는 여러 가지로 시비를 걸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게헨나 학원 부지 내에 피해가 미치는 등…… 제삼자가 보기에 보복당해도 당연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다.
그리고 쓸데없는 곳에 예산을 쓰는 모습 등도 보였다……
오히려 여태까지 조직으로서 잘 성립되어 있다는 점에 감탄하기도 했다.
마코토 「키키킥… 이것이 우리 만마전이다…… 어떤가, 선생?」
모리이 「…음…… 그야말로 마코토 씨 없이는 지금의 이 만마전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마코토 「키키키키킥!! 그렇지, 그렇지!」
이로하 「……아마, 비꼬는 말씀이시겠죠.」
모리이 「…………」
이로하 「뭐, 하고 싶은 말은 알겠습니다만……」
모리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로하 「…노코멘트하겠습니다.」
눈을 피하며 이로하가 그렇게 대답한다.
하지만, 다소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고 있지만…… 학교 간에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아직 하지 않은 것 같다.
모리이 「일단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너무 다른 학교에 시비를 거는 것은 자제하도록 주의해 달라는 것이려나.」
마코토 「어, 어째서지…?」
모리이 「확실히 이 키보토스의 수장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학교와 관계를 맺어야겠죠. 하지만, 무력으로 굴복시키는 듯한 짓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그런 짓을 하면 언젠가는 반감을 사서,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쓰는 예산이 늘어나 더욱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마코토 「음…… 그건… 그렇군.」
모리이 「마코토 씨의 방식을 부정하는 듯한 말은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가능하다면, 무력 이외의 통치를 해보는 건 어떻습니까?」
마코토 「…키킥, 좋은 의견이다. 가능하다면 지금의 방침대로 가고 싶지만… 뭐, 선생이 말하는 것이니. 고려해 보도록 하지.」
모리이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만마전 방문은 평화롭게 끝났다.
나는 다음에 풍기위원회 쪽으로 가려고 방을 나서려던 참이었다…
마코토 「기다려 주게, 선생.」
마코토 씨가 나를 붙잡는다.
모리이 「무슨 일이신가요?」
마코토 「만약을 위해 경고해 두겠다…… 현재 풍기위원회에는 선생을 싫어하는 자들이 많다. 이유는… 알 거라 생각하지만, 전임 선생 때문이다. ……그녀들은 상당한 원한을 품고 있다. 그래서 용서 없이 선생을 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니, 조심하게.」
모리이 「……알겠습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마코토 「아니, 조언을 해준 답례다. 하지만, 풍기위원회 안에도 일단 아군이 있을지도 모른다.」
모리이 「아군이라고 하면……」
마코토 「이 이름은 별로 꺼내고 싶지 않지만……」
마코토 「…소라사키 히나. 풍기위원회의 수장을 맡고 있는 녀석이라면, 분명 선생의 편을 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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