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2805109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18117
작가 : ピロ色
작가의 말 : Temtem 애니메이션 님의 "돈이 줄지 않는 시리즈"를 보고 있다가 어쩌다 만들게 된 작품.
재미있으셨다면 부디 원본 영상도 봐주세요.
시리즈 영상은 280개 정도 있지만, 1개당 2~5분 정도라서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을 거에요.
처음부터 보는 것보다는, 끌리는 제목을 우선 봐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성희롱을 했는데도 호감도를 벌었다
나는 샬레의 선생. 갑작스럽지만, 나에겐 고민이 있다.
…불특정 다수의 학생들에게 호의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몇몇은 꽤나 무거운 연애 감정이라고 할 수 있지.
어리다고는 해도 저렇게 매력적인 여자아이들에게 호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남자로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지만… 하지만, 나는 선생님이다. 그녀들의 마음에 답할 수는 없어.
왜냐하면 나라는 존재는, 그녀들의 빛나는 청춘의 아주 작은 한 장면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에 사로잡히게 된다면, 그만큼 그녀들의 시간을 빼앗게 되는 것이니까. 그런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학생들에게서 받는 호감도를 낮추자!
그렇다고 해도 이건 어려운 문제다. 나는 교사인 이상 학생들을 상처 입히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짓을 해서 미움을 살 바에는 교원 면허를 반납하거나 죽음을 택할 것이다.
어디까지나 적절한 수준의 신뢰를 남기면서, 교사와 학생 간의 적절한 거리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즉 미움을 받는다기보다는, 질리게 만들 정도의 선이 중요하다.
자, 그러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하면…
철컥
"선생님. 오늘은 당번 잘 부탁드립니다."
"오, 유우카. 나이스 타이밍─ 오늘도 좋은 허벅지네."
"………네?"
"유우카의 허벅지는 정말 훌륭해. 엉덩이도 순산형이고. 아저씨 취향이라 곤란하네─ 같은 거 말야^^ 아, 괜찮다면 마사지라도 해줄까?" (꼼지락꼼지락)
"무슨 배려 없는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최악!! 돌아갈래요!! 다음에 또 그런 말 하시면 머리털 하나하나를 인수분해할 테니까요!!"
쾅
좋아좋아, 잘 됐다. 작전은 바로, 성희롱이다.
물론 과도해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지만, 한창 나이의 여고생에게 있어서 아저씨로부터의 성희롱은 견디기 힘든 고통일 것이다.
뭐, 오랜 인연인 유우카에게는, 이 정도로 적절한 거리감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
아니 이거 힘드네… 내가 하는 짓이 아저씨를 넘어서 기름진 중년이잖아…
굳이 하고 싶지도 않은 짓을 해서, 학생들에게 미움을 받다니 이게 무슨 벌칙 게임이냐…
…하지만 나는 이미 결심했다. 학생들의 청춘 이야기(블루 아카이브)를 지키기 위해서,
선생, 갑니다─!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의 경우]
"자- 그럼, 기념비적인 첫 번째는… 역시 내 교사 생활의 시작점인 아비도스부터 가야겠지. 오, 마침 호시노가 보이네."
"으헤~ 어제 순찰은 엉망진창이었어~ 늘 보던 불량배들에, 헬멧단에, 웬일인지 카이저 PMC랑 맞붙고 말이지~. 게다가 비나(난이도 EX)랑 페로로지라(난이도 EX) 레이드까지 발생하다니 엎친 데 덮친 격이지 뭐야~"
"뭐 어찌어찌 혼자서 격퇴는 했지만 말이야~. 아무리 나라도 몸이 뻐근하다니까~."
"결국, 밤샘 후 등교하는 신세가 됐고… 으흐흐~ 허리 다리도 아프고 졸려 죽겠어~…"
다다다다
"어-이 호시노-"
"아, 선생- 안녕-"
"어라? 안색이 안 좋은데? 괜찮아?"
"으헤~ 뭐~? 늘 똑같지~? (큰일 날 뻔했네. 선생 앞에선 씩씩해야지)"
"그, 그래? (뭔가 많이 지쳐 보이는데 괜찮을까? 좋아, 한번 해볼까!)"
"선생, 오늘 회의도 잘 부탁해~"
"호시노는 항상 열심히 해서 기특하네. 좋아~ 선생님이 상으로 마사지라도 해줄까?" (두근두근_
"아, 정말~? 사실 몸이 뻐근해서 말이야~. 잠깐 부탁 좀 할까나~"
"어, 어라…? (뭔가 생각했던 반응이 아닌데…)"
~아비도스 고등학교 교실~
"자 그럼 부탁할게~ 선생~"
"으, 응… (설마 진짜로 만지게 될 줄이야… 그, 일단 어깨부터…)"
꾹
"아~~~~~~~~~~~~~~"
"호, 호시노. 괜찮아?"
"선생, 솜씨 좋은데~ 아, 거기 거기~~~~~~"
"아, 고마워… 그럼 다음은 등을"
꾸욱 꾸욱
"크으~~~~~~시원해~~~~~~~"
"그, 그런가…?"
"아아~~~~그, 위로 꾹 누르는 거, 최고~~~~"
(…반응이 너무 아저씨 같아서 전혀 성희롱하는 기분이 안 드네. 뭐 됐나, 다음은 허리를)
꽉 꽉
"음, 으음……///크으……///흐응……///"
"호, 호시노?"
"선생-? 갑자기 그런 데 만지면, 깜짝 놀란다구~?"
"ㅁ, 미안!"
"사과하지 마~ 정~말, 기분 좋았으니까~///"
"크윽…!? (기습은 반칙이지, 호시노…!)"
~10분 후~
"이야~ 선생 마사지 솜씨가 엄청 좋네~ 덕분에 몸이 싹 풀렸어~"
"그, 그거 다행이네 (뭔가 예상과는 많이 다른 결과지만… 뭐 됐나…)"
덜컥
"호시노 선배! 회의 시작했는데 언제까지 딴짓하고 있는 거야!"
"아, 선생님도 와 계셨네요. 안녕하세요"
"어머나~? 호시노 선배, 왠지 윤기가 흐르는데요~?"
"응. 호시노 선배한테 선생님 냄새가 나. 수상해"
"어머나. 다들 와 버렸네"
"자, 잠깐만, 오해야 다들. 그냥 마사지를 좀 받았을 뿐이야"
"호시노 선배만 치사해. 나한테도 마사지해줘야 해"
"그럼 다음은 제 차례네요♪ 선생님 마사지, 받아보고 싶어요~☆"
"저, 저도요… 데스크 업무가 계속돼서 어깨가 좀…"
"자, 잠깐, 왜 아무도 안 따지는 거야!? 그, 그러니까… 나도 서서 일하느라 다리가 퉁퉁 부었다고! 나만 빼놓는 건 용납 못 해!"
"으헤~ 선생님, 인기 많네~"
"아, 알았으니까… 일단 순서대로, 알겠지?"
~30분 후~
"……읏///" (얼굴을 붉히며 경련하는 시로코)
"히에~///" (만족한 듯 기절한 노노미)
"핫, 흐읏…///" (숨을 헐떡이는 아야네)
"……힉" (흰자위를 보이며 다리를 벌리고 엎드린 세리카)
"어, 어째서… 그냥 마사지만 했을 뿐인데…"
"으헤~ 시체밭이네~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
"나에게, 이런 재능이 있었다니…"
"귀여운 후배들을 이렇게나 넋을 빼놓다니, 선생도 너무하네?"
"아니 아니 아니! 이건 사고라고!"
"그렇다 쳐도, 앞으로 후배쨩들한테 해주는 건 금지. 해줄 거면 나한테만 해줘?"
"에… 호시노도 좀 자제하는 게 좋을 텐데"
"…선생도 너무하네"
꽉
"호, 호시노?"
"저런 엄청난 걸 맛봐 버렸으니 말이야… 이젠, 되돌아갈 수 없어. 봐, 나는 이렇게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나라면, 분명 괜찮을 거야"
"으, 으음"
"선생도, 힘들 땐 제대로 기대라고 했잖아. 나, 어제 순찰 엄청 열심히 했다고? 그러니까 선생이 상을 주면 앞으로도 열심히 할 수 있고, 나도 솔직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으…"
"선생이라면 알아줄 거지? 약속, 지켜줄 거지?"
"………"
"말도 안돼"
"그냥 성희롱이나 하려고 했을 뿐인데, 뭔가 너무나도 뜻밖의 재능을 발휘해 버렸잖아"
[코하루의 경우]
"이런, 시작부터 꼬였네. 하지만 여기라면 괜찮겠지. 다음 학생은 성희롱에 절대 관대하지 않으니까."
"아, 선생님."
"안녕, 코하루."
"으으으, 야한 건 안 돼! 사형!"
"이제 거의 인사가 됐네, 그 대사가. 좋아, 기대해도 되겠어. 코하루, 잠깐만 실례할게." (꼼지락꼼지락)
"에… 왜, 왜 다가오는 거야…?"
"나쁘게 생각하지 마. 이것도 다 너희들을 위한 거야…" (부비적부비적)
"뭐야, 그 손길은… 오지 마!"
"코하루의 몸에 그려진 불가사의한 선… 어디서 끝나는지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확인해 줄게…"
"흐, 흐아아… 역시 남자란 짐승이었어… 선생님, 믿고 있었는데… 분명 나는 이 다음에 FANB〇X에서밖에 못 올릴 수치스러운 꼴을 당하고, Fanti〇의 고액 플랜에서밖에 못 보는 끔찍한 일을 겪고, F〇NZA나 DLs〇te(R-18)에도 발매 금지 처분이나 받을 만한 취급을 받게 될 거야…!" (중얼중얼)
"겁에 질린 코하루를 보는 건 마음이 아프네… 미안해… 이게 어른의 책임이란다…"
"그, 그건 안 돼――――야한 건 사형이야ーーー!!" (휙)
"어억, 위험해!? 수류탄 던지면 안 되지!" (몸을 숙여 피한다)
"훗훗훗… 우리는 지나가던 트리니티 자치구 삐요삐요 헬멧단 3인조. 오늘도 평화에 찌든 트리니티에 자극과 혼돈을 선사하러 왔다~"
"힛힛힛… 누군가가 정성 들여 키운 화단에 민트를 심어 버릴 거다~"
"켓켓켓… 카페 테라스의 설탕 통 내용물을 설탕에서 맛소금으로 바꿔치기할 거지롱~"
"아주 삐딱하네~. 그럼 우선 아까 몰래 찍은 트리니티 학생 사진에 담배를 합성해서 SNS에 퍼뜨려 버릴 거다~"
"좋아~, 해 보자 해 보자~!"
"훗훗훗… 합성은 끝났고, 이제 이 게시 버튼을… 어라? 발에 뭔가 닿았는데?"
"뭐지 이거? 포환?"
"아니 이거, 안전핀 뽑힌 수류―――"
콰앙!!
~정의실현부 본부~
"코하루. 이번 일은 정말 잘했어요."
"하스미 선배… 이건…"
"그 3인조는 요즘 트리니티를 어지럽히던 불량 그룹입니다. 하는 짓이 장난이나 괴롭힘 정도라서 저희도 초동 대처가 늦어져서 검거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코하루 덕분에 드디어 붙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저는 별로 대단한 일도…"
"네, 듣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분이라는 것도요. 하지만 당신이 한 명의 트리니티 학생을 지킨 것, 트리니티의 평화에 공헌해 준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자랑스러워하세요, 코하루."
"하스미 선배…!"
"정말 잘했어요, 코하루.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
"…네!"
"에헤헷. 하스미 선배한테 칭찬받았어♪"
"그, 그런가… 다행이네."
"…선생님은 알고 있었던 거구나. 하지만, 그때는 지시를 받았더라도 나 분명 진압에 망설였을 거야… 그래서 나를 일부러 화나게 해서, 서둘러 대처한 거구나. 선생님, 역시 대단해."
"아니, 그, 그게…"
"아까는 심한 말 해서 미안. 역시 선생님은 믿음직스럽고, 굉장한 어른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선생님♪"
"거짓말"
"성희롱했을 뿐인데, 어째서 신용을 얻고 있는 건데"
[이오리의 경우]
"젠장, 잘 안 되잖아. 지금까지 너무 봐준 건가? 역시 직접적인 방법밖에 없는 건가?"
"하지만 그건 신중하게 해야 해… 때와 장소를 잘못 맞추면 바로 발-칵 뒤집어질 거야."
"그런 의미에서 연습 상대가 되어줘, 이오리."
"무슨 '그런 의미에서'야, 이 변태!!"
"부탁한다. 이건 소중한 학생들을 위한 거야. 학생들의 빛나는 청춘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일이야." (스스슥)
"흐르듯이 무릎 꿇고 발 핥는 자세 취하지 마! 좋은 대사가 엉망이 되잖아!"
"어쩔 수 없잖아. 이오리의 발을 핥을 수 없다면 내 QOL은 7할이나 감소해버리는걸."
"인생의 7할이 내 발에 달려있다고!? 무겁잖아! 그런 인생은 버려!!"
"거절한다. 그리고 더는 참을 수 없어. 으아아아―――― 이오리! 으아아아아아!!"
"꺄아ー!? 가까이 오지 마 이 변태!!"
퍽!!
"으겍ーーーーーー!?!?!?" (쿠당탕탕탕탕탕)
"아, 젠장! 너무 세게 찼나! 어, 벌써 저렇게 멀리! 선생님ー!!"
"아야야… 정통으로 얼굴을 맞았어… 어딘가 뼈가 부러졌나…?"
"어라? 아프긴 아픈데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잠깐만… 그러고 보니 이상하잖아…? 함정에 빠진 사진 찍고 정강이를 맞았을 때도, 해변에서 시멘트 반죽에 파묻혀서 맞았을 때도 나는 경상이었어."
"키보토스인인 이오리에게 맞으면 심하면 즉사, 양호해도 전치 1개월은 나올 텐데, 경상이라고?"
"에, 어째서? 봐준 건가? 그렇게 화나지 않았다는 건가?"
"서, 설마……"
다다다다다다
"선생님! 미안해! 괜찮아!?"
"아, 응… 괜찮아…"
"그런가, 다행이다… 그, 그래도 선생님이 잘못한 거니까!"
"그, 그렇지… 미안 이오리. 너무 흥분했어."
"정, 정말이지… 정말 선생님은 한심하고 어쩔 수 없는 변태라니까… 그래도, 이번엔 내가 먼저 손을 댄 거고…"
"응?"
"사, 사과하는 건 아니지만… 그러니까, 선생님을 다치게 했고, 그… 괜찮아, 내 발 핥아도 돼?"
"에?"
"오, 오해하지 마! 이건 사과이고, 풍기를 지키기 위해서니까! 선생님이 어쩔 수 없는 변태라서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아, 응."
"…선생님. 핥지 않는 거야?"
"에?"
"선생님… 아까 그 말은 거짓말이었어? 내 발, 핥고 싶지 않은 거야…?"
"아니, 그게."
"선생님은 내 편이지? 그때처럼 나를 버리지 않겠지?"
"잠깐만 이런 때에 열차 때의 습도를 내지 말아줘."
"선생님, 또 나를 배신하는 거야? 사실은 내 발을 핥는 거, 싫었던 거야…?"
"……"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10분 후~
"하아… 하아… 하아… 이, 변태…///"
"후우… 결국 만끽해버렸군…"
"크… 역시 선생님은 변태였어… 내 눈이 잘못된 게 아니었어…"
"아, 응 이제 그걸로 됐어."
"이런 위험인물… 다른 학생들이 해를 입으면 위험해… 그러니까 내가 책임지고 막아야 해…"
"그런가."
"명심해, 이건 선도부원으로서, 어쩔 수 없는 거니까… 결코 내가 해달라고 하는 게 아니니까…"
"그렇구나."
"그, 그치만… 선생님은 변태니까… 또, 하고 싶어지겠지… 그, 그럴 때는… 정말 싫지만… 내, 내가 받아줄 테니까…"
"그렇…… 뭐?"
"착각하지 마… 이건 풍기를 지키기 위해서니까… 그러니까 선생님은, 나 말고 다른 애한테 이런 말 하면 안 돼… 싫지만, 내가 어쩔 수 없이 선생님의 억압을 받아줄 테니까…"
"……"
"거짓말"
"사실 싫지만은 않았다는 소리잖아 그거."
"하아~, 안 됐나~. 결국 호감도를 낮춘 건 유우카 뿐인가. 응, 이제 성희롱은 그만 두자."
덜컥
"실례합니다. 선생님, 오늘은 도중에 돌아가 버려서 죄송했어요."
"아, 유우카. 아니, 나야말로 미안. 그때는 내가 어찌 됐었나 봐."
"아뇨, 괜찮아요. 그런데 선생님. 저기, 마사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에? 웬 바람이 불어서?"
"선생님, 모르시는 건가요? 지금, SNS 상에서 선생님의 마사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구요. 아비도스 대책위원회가 공식 계정으로 엄청 칭찬해서, 흥미를 가진 크로노스 보도부가 확산시킨 덕분에."
"호시노, 쟤네들 대체 뭐 하는 거야!?"
"현대에 되살아난 ※나미코시 토쿠지로래요."
"어째서 요즘 여고생들이 그 이름을 알고 있는 거야!?"
※지압의 창시자. 마릴린 먼로와 무하마드 알리를 지압한 적이 있는 레전드.
"그런 이유로 선생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저에게도 마사지해주세요. 그걸로 용서해 드릴게요."
"뭐, 그거야 괜찮지만… 괜찮겠어? 호시노 쟤네들도 꽤나 곤란한 일을 겪었다고?"
"후후후. 저를 누구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밀레니엄의 냉혹한 산술사라고 불렸던 저라구요? 선생님의 마사지로 헤롱헤롱해질 리는 없어요!"
"………"
~2초 후~
"…아헤///" (움찔움찔)
"……"
"거짓말"
【오늘의 호감도 추이】
호시노 78 → 81
노노미 70 → 74
시로코 72 → 76
아야네 68 → 73
세리카 60 → 62
코하루 69 → 72
이오리 70 → 71
유우카 79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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