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657067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자, 이제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그 전날 이야기…… 라는 것은 아니지만…… 세리카 쨩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선생님을 위해서 말야, 저게 좋을지도… 이게 좋을지도…… 라든지 가게 안에서 서성이며 정해 주었으면 하는 제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작품…… 사실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길어져 버렸습니다만…… 용서해 주세요.
달콤한 것의 입가심…… 준비해 두세요()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22
세리카는 선물하고 싶다
……세상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아르바이트를 가도, 유니폼에 산타 모자를 쓰거나…… 케이크를 팔거나, 배달하거나……
그런 일만 하고 있어서, 솔직히 지긋지긋해진 내가 있다.
……후…… 하고 하얀 숨을 내쉰다.
……해가 떴는데도 쌀쌀함이 느껴진다.
역시 12월… 겨울다운 날씨가 되었다……
유일한 구원이라면……
세리카 (버스 안…… 난방이 잘 돼서 최고……)
하지만…… 이런 행복한 시간도 오래 지속될 리는 없다.
『다음은—, 아비도스 고등학교 앞… 아비도스 고등학교 앞입니다……』
세리카 "아, 내릴게요…………"
……또, 추운 하늘 아래를 걸어야 하는 건가… 하고 조금 우울한 생각이 들면서, 나는 버스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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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 "안녕—…"
아야네 "아, 세리카 쨩. 안녕."
노노미 "안녕하세요~♪"
시로코 "…오늘은 추웠네. 자, 이거 핫팩."
시로코 선배에게서 핫팩을 건네받는다.
미리 데워 놓았는지, 무척 따뜻하다……
세리카 "아—…… 따뜻해……"
시로코 "미리 데워 뒀어. 좋지?"
세리카 "응—…… 살았다—……"
노노미 "후후훗♪ 세리카 쨩, 녹아내리고 있네요~♪"
아야네 "아하하…… 마치 저기서 웅크리고 있는, 호시노 선배 같네요……"
두 사람의 대화가 들려와서, 나는 창가 쪽을 본다……
그러자 거기에는……
호시노 "으헤…… 따뜻해…… 따뜻해서 나올 수가 없어……"
시로코 "……호시노 선배… 광합성하고 있어."
호시노 "시로코 쨩도, 광합성 해볼래~?"
시로코 "……하지만, 나 라이딩하고 왔으니까… 딱히 괜찮아."
호시노 "그래? 하지만, 따뜻해~… 자, 세리카 쨩도~♪"
세리카 "으음…… 호시노 선배처럼, 이불에 둘둘 말리는 건 좀…… 아, 그것보다……"
호시노 "응—? 왜 그래?"
시로코 "고민 있어?"
세리카 "이제 곧, 크리스마스잖아… 그러니까, 다 같이 크리스마스 파티 하지 않을래♪"
노노미 "좋네요!"
아야네 "찬성이에요!"
호시노 "좋네~♪"
시로코 "좋은 생각."
세리카 "그럼 결정됐네!"
노노미 "그럼 선물 교환도 해요!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선물 교환도 묘미예요!!"
호시노 "오오~, 그거 좋네~!앗, 그렇다면 말야~… 세리카 쨩?"
세리카 "……뭐, 뭐야…… 호시노 선배……"
호시노 "세리카 쨩은 선생님께, 선물 드리는 건 어때?"
시로코 "최고. 결정."
노노미 "저희끼리 하면 되니까요!"
아야네 "게다가…… 선생님께 지금까지의 감사를 전할 기회예요♪"
세리카 "읏……! 그렇구나……! ………아…… 하지만……"
호시노 "하지만?"
시로코 "왜 그래?"
세리카 "나…… 선생님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데………"
네 사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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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 "하아……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선생님께 여쭤볼걸……"
아야네 "그러게…… 세리카 쨩이 모른다면…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
결국, 두 조로 나뉘어 나는 아야네 쨩과 함께 쇼핑센터에 와 있다.
선생님의 취향은 무엇일까… 하고, 둘이서 생각하며 걷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모르겠다.
선생님과 함께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취향을 모르겠다.
샬레 당번일 때는, 항상 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경우가 대부분……
선생님께서 화제를 던지셔도… 대체로 차와 과자에 관한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과자는 무엇인지… 요즘 고등학생은 어떤 과자를 좋아하는지…… 라든지……
……정말, 학생을 생각하는 분이라고…… 항상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그런 점도………///
아야네 "――카 쨩, ―리카 쨩…… 세리카 쨩!"
세리카 "햐앗!? 아, 에? 뭐, 왜 그래, 아야네 쨩…?"
아야네 "……정말… 헤실거리는 건 돌아가서 해."
세리카 "에? 에!? 나, 나 그런 얼굴 하고 있었어!?"
아야네 "엄청, 얼 빠진 얼굴을 하고 있었어. ……정말."
세리카 "미, 미안해… 아야네 쨩……"
아야네 "사과할 시간이 있으면, 선생님 선물… 제대로 생각해줘."
세리카 "……네에…"
각설하고
쇼핑센터를 돌아다니기 시작한 지 30분…
우리는 식기 코너에 와 있었다.
……선생님은 요리 같은 건 안 하는 분이니까, 접시 같은 건 별로 필요 없겠지 싶지만…… 사실 선생님, 자주 커피 같은 걸 마시는 걸 깨달았다.
전 직업의 버릇으로 마시게 된 것 같지만……
그때 보니, 선생님의 커피잔은 아무 무늬도 없는, 무척 심플했던 것 같다……
세리카 "…그래서, 커피잔을 사려고 하는데! 어때?"
아야네 "좋은 것 같아! 그럼, 바로 골라볼까♪"
세리카 "찬성~♪"
그렇게 막상, 커피잔을 고르러 갔지만……
의외로 종류가 많아서, 어떤 것이 선생님께 어울릴지 조금 고민하고 있었다……
세리카 "……선생님 말야… 별로 장식 같은 게 있는 걸 하고 다니는 이미지가 전혀 없단 말이지—…"
아야네 "아, 알 것 같아. 그다지 화려한 것 같은 건 좋아하지 않으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세리카 "그래… 그런 거란 말이지…… 그러니까…… 응? 이 컵……"
아야네 쨩과 이야기하면서, 선생님의 커피잔을 찾고 있자…… 신경 쓰이는 것을 발견.
그것은………
아야네 "……검은 고양이… 컵인가?…… 아, 게다가… 이건……!"
세리카 "두 개 세트…… 인 거네………"
찾아낸 커피잔에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프린트되어 있고… 손잡이 부분은, 고양이 꼬리처럼 되어 있는 디자인의 물건인데……
그 컵은 아무래도 두 개 세트인 물건으로, 마치 고양이가 꼬리로 하트를 만들고 있는 것처럼 놓여 있었다.
세리카 (귀, 귀여워…… 하지만…… 커, 커플처럼 생각될………)
아야네 "이걸로 좋을 것 같은데? 세리카 쨩."
세리카 "에엣!? 왜, 왜에!?!?"
아야네 쨩이 갑자기 그런 말을 꺼냈다.
……뭔가 이상한 걸 먹은 건 아닐까 조금 걱정이 된다.
아야네 "……세리카 쨩… 이건 어떤 의미에서는 기회라고 생각해."
세리카 "라, 라 함은……?"
안경을 척… 하고 올리는 아야네 쨩.
……뭔가 이상한 스위치가 켜져 버렸네…
아야네 "이것은 소위 커플이 사는, 커플 머그컵이지. …그건 아무리 세리카 쨩이라도 알지?"
세리카 "으, 응…… 근데, 그게 어쨌다는 거야?"
아야네 "……기회라고 말하고 있는 거야……"
아야네 "그 둔감한 선생님이, 세리카 쨩을 의식하게 될… 기회란 말이야……!"
세리카 "하, 하아아아아아아아!?!?////// 잠, 잠잠잠잠 왜 그렇게 되는 건데!!"
아야네 쨩에게 맹렬히 항의한다…
하지만, 아야네 쨩의 진군은 멈추지 않는다.
아야네 "반대로… 이렇게까지 소극적이 되면……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해, 세리카 쨩."
세리카 "에, 아으…… 그, 그건……"
아야네 "……선생님을 노리는 라이벌이라는 건 산더미처럼 있어. 그건 아무리 둔탱이 세리카 쨩이라도 알지?"
세리카 "두, 둔탱이!?"
아야네 "와카모 씨나 카요코 씨… 그리고, 유카리 씨는 어떻게 생각할 건데 세리카 쨩!!"
세리카 "에, 그건…… 함께 선생님을 지켜주는 착한 사람들이라고………"
아야네 "그런 점이란 말이야!! 둔탱이라고 하는 건!!"
세리카 "잠깐 아야네 쨩!! 가게 안이니까 소리 지르는 것만은 그만둬!!"
아야네 "……시, 실례…… 하지만… 사랑의 라이벌이라는 건 많이 있어. 방금 이야기한 세 사람 외에도… 손으로 셀 수 없을 만큼……"
세리카 "……!"
아야네 "……알겠어? 커플… 이라는 것만으로도, 라이벌들을 견제할 수 있어. 게다가, 둔감한 선생님이라도 아무래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지…… 지난주… 제대로 세리카 쨩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조짐도 보이기 시작한 것 같고……"
세리카 "읏…!?////"
……지난주…… 라는 것은…… 선생님이 고백 비슷한 것을 말한 날의 일이다.
그날에 대해서는, 대책위원회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호시노 선배나, 시로코 선배에게서는 그다지 듣고 싶지 않은 대답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진심으로 팥밥을 지으러 가려고 했던 노노미 선배를 말리는 것도, 무척 힘들었다.
아야네 "커플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 고, 의식하게 하면…… 분명, 더욱 깊은 사이가 될 수 있어."
세리카 "깊은… 사이로………"
깊은 사이…… 깊은 사이라고…… 하는 건………
모리이 『읏…… 세리카…… 이제… 나…… 참지 않을 거야……//』
세리카 "읏~~//////" (펑!!)
아야네 "……되고 싶지 않아? 그런 깊은 사이로……♪"
세리카 "…………///"
아야네 "……어때? 살 결심은?"
세리카 "…………"
아야네 "………세리카 쨩?"
……하지만, 문득 나는 생각했다.
물론… 시판하는 것을 사서 건네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걸로 감사를 전할 수 있을까……
……나는…… 나만이 할 수 있는 형태를… 선생님께 남겨 드리고 싶다.
세리카 "……앗…… 저거라면…"
아야네 "세, 세리카 쨩…? 머그컵은?"
세리카 "………필요 없어."
아야네 "에, 에에에에에에!?!? 어, 어째서!?"
세리카 "그게… 있잖아…… 나는 말야… 나만이 할 수 있는 답례를 선생님께 하고 싶어서…… 그래서, 방금 떠올랐어."
아야네 "그건…… 대체 무슨……?"
세리카 "그건 말이지……"
・
・
・
・
・
호시노 "이야… 뭘 하나 했더니……"
노노미 "진지한 눈빛으로…… 후훗… 세리카 쨩다운 선물이네요♪"
시로코 "확실히… 그건 세리카만이 할 수 있는 선물이지……"
아야네 "아하하…… 설마… 뜨개질을 하겠다고 할 줄이야……"
세리카 "………♪"
이전에… 나는 아르바이트로 뜨개질을 조금 도운 적이 있었다.
그 덕분인지, 간단한 작품은 만들 수 있을 정도까지는 실력이 늘었다.
……나는 이 경험을 사용해서,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선생님이 붉은겨울로 가기 전날……
선생님께 고백 비슷한 발언을 들은 날의 일……
그날도, 상당히 쌀쌀해서… 코트 같은 것이 없으면 몸을 떨 정도의 추위였다.
그런 와중에… 선생님은 때때로, 손을 비비거나, 숨을 불어넣거나 하는 것을 몇 번이고 했다.
분명… 선생님은 지금, 장갑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런 선생님께… 나는…… 내가 만든 장갑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
이것이 나만이 할 수 있는, 보답이자, 선물……
세리카 "………기뻐해 주실까…… 선생님……//"
호시노 (……저렇게, 선생님을 생각하며 하고 있으니…… 기뻐하지 않을 리 없어.)
아야네 (그러게요……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니까요… 세리카 쨩은♪)
시로코 (응…… 저건, 현모양처……)
노노미 (……정말, 세리카 쨩은 좋은 엄마가 될 것 같네요……♪)
세 사람 (그러게—……)
그날… 세리카는 계속 뜨개질을 하며 보냈다.
……나름대로 열심히 만든 장갑을, 종이 가방 안에 넣어 준비 완료.
……이제… 건네주기만 하면 된다.
………응……… 선생님께…… 건네주는…… 것뿐………
세리카 (아, 내일…… 뭐라고 말을 걸까………///)
'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 > [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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