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630191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이제 곧 크리스마스… 작품 자체는 시간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정? 하핫…… 올해도 크리스마스 혼자지만…… 뭐요? 하핫… 하하하하핫……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왕큰한숨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21
선생님,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다
온천에 들어간 후, 해도 완전히 져서 나는 급히 그 여관에서 묵기로 했다.
우연히 빈방이 있어서 어떻게든 묵을 수 있었지만……
노도카 「에, 에헤헤…… 같은 방…이네요……////」
시구레 「……선생님… 이제부터 뭐 할 거야…? 혹시…… 덮치는 거야?」
노도카 「읏……/////」
모리이 「………왜 제 방에 있는 건가요……」
시구레 「……있지, 선생님…… 어때? 이제부터 뭐 할 거야?」
관내복이 풀어헤쳐진 시구레 씨가 다가온다……
……저는 동요하지 않고, 시구레 씨를 지나쳐 짐 속에 있던 노트북을 꺼낸다.
시구레 「에, 잠깐…… 선생님?」
노도카 「뭘 하시는 건가요…?」
모리이 「뻔하잖아요……」
모리이 「일입니다.」
시구레&노도카 「 「………………」」
물론, 이제부터 그런 전개가 일어날 리도 없고…… 그대로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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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모리이 「………」 (타닥타닥)
시구레 「으음…… 후아아아아암…… 에에…… 선생님 빠르네…… 좋은 아침…」
노도카 「……쿠울…… 쿠울……」
모리이 「조금 더 주무셔도 괜찮아요. 아침 식사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시구레 「………음―…… 아냐, 일어날게.」
모리이 「……그런가요.」
풀어진 관내복을 여미며 세면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시구레 씨.
……마이페이스인 시구레 씨니까, 다시 잘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다.
노도카 씨는…… 음.
노도카 「우에헤…… 우에엣헤헤헤헤헤헤에에에에……♪」
행복하게 자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자게 두기로 했다.
시구레 「……선생님, 뭐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제 머리에 턱을 얹는 시구레 씨.
아마 이를 닦으면서 보고 있는 거겠죠.
모리이 「샬레의 일입니다. 여기 있는 건 주로 제 판단이 필요한 서류뿐이지만…… 뭐, 의외로 양이 적어서 편해요. 이건.」
시구레 「흐음…… 그렇구나……… 참고로 얼마나 돼?」
모리이 「아직 50장 정도밖에 안 돼요.」
시구레 「ㅁ, 뭣…… 아침부터 대단하네……」
모리이 「이 정도는 보통이에요. 게다가 이전 직장에서는 이보다 5배 정도는 됐으니까요.」
시구레 「…………그랬구나…… 힘들었겠네……」 (쓰담쓰담)
모리이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지만요. ……감사합니다.」
시구레 「응응…」
탁… 하고 노트북을 닫고, 쭈우우욱 팔을 앞으로 뻗는다.
시구레 「어라? 벌써 괜찮아?」
모리이 「끝났으니까요.」
시구레 「에, 50장을?」
모리이 「그렇습니다―… 이 정도는 금방 끝나니까요…… 후우………」
시구레 「………」
모리이 「……시구레 씨. 슬슬 비켜주시면 좋겠는데…」
시구레 「……음―… 어떡할까―……」
모리이 「…………시구레 씨?」
시구레 「괜찮잖아… 노도카도 자고 있고. 좀 더, 느긋하게 여기 있자.」
모리이 「………뭐, 괜찮지만요.」
시구레 「그래서, 오늘 선생님의 예정은?」
모리이 「저는, 항상 신세 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줄 기념품과……」
시구레 「기념품과?」
모리이 「……그…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까 하고요.」
시구레 「……헤에~…… 선생님, 꼼꼼하네~…」
모리이 「그럴까요…… 지금까지 신세 진 분들께 무언가를 보내는 건…… 전 직장에서도, 자주 하던 일이고……」
시구레 「어느 쪽이냐면, 선생님의 경우는 과자 상자 같은 이미지인데…」
모리이 「…………대체로 맞습니다.」
시구레 「그렇구나~…… 응. 아, 맞다. 추천하는 장소가 있는데 말야.」
모리이 「뭘까요?」
시구레 「음~… 아마 지금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 이거 이거.」
그렇게 말하며 스마트폰 화면을 내게 보여주는 시구레 씨.
그 화면에 비치고 있던 것은…
모리이 「앗…」
시구레 「오잉? 아는 눈치?」
모리이 「……네…… 그… 거기서 하나, 만들어 두고 싶은 것이 있어서……」
시구레 「흐음~♪」 (히죽히죽)
모리이 「……뭐, 뭔가요…」
시구레 「아니~… 선생님이란 사람, 의외로 부끄러움을 타나~ 하고…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야~♪」
모리이 「읏! 시, 시구레 씨!」
시구레 「앗하하!! 자 시간이니까, 노도카 깨워서 식당 가자! 먼저 가 있을게~♪」
……그렇게 말을 남기고, 시구레 씨는 먼저 복도로 나갔다…
………그렇게 얼굴에 드러났던 걸까.
…직업상… 그다지 내 표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모리이(………그렇게… 알기 쉬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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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는 연방 학생회 여러분께 보낼 과자와, 샬레에 상비해 둘 과자를 사기로 했다.
……어째서 이런 흐름으로 기념품을 보고 있는 건지……
실은 점원 분이 온천 문제로 폐를 끼쳤다며 특별히 20% 할인해 주겠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점원 『부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라고 여관 직원 전원이 머리를 숙이는 바람에, 포기하고 받기로 했다.
……그런데, 이 여관의 상품 중에는… 아무래도 227호 특별반이 프로듀스한 상품도 있는 모양이다.
특히 인기 있는 것이……
『이 여관 한정! 시구레 특제 과일 우유』
……뜻밖에도 시구레 씨가 프로듀스한 이 과일 우유다.
아침이라 아직 남아 있어서 시험 삼아 3병 정도 사기로 했다.
그 외에, 쿠키나 특제 감자칩 등을 샀다.
점원 「감사합니다… 또 찾아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시구레 「사줬구나~… 매번 감사합니다~♪」
노도카 「앗, 좋겠다~… 꽤 맛있어요, 그거. 마시면 여기 단골 될 거예요! 진짜로!」
모리이 「그, 그런가요……?」
노도카 「네! 그 정도로 맛있으니까요!」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눈을 빛내며 말하는 노도카 씨가 그걸 증명하고 있다.
모리이 「……알겠습니다. 소중히 마실게요.」
시구레 「응응. 만약 맛있으면 말해줘~。 선생님을 위해서라면 노력할지도―.」
노도카 「거기선 ”노력한다”고 딱 잘라 말해주세요!」
모리이 「아하하…… 그럼, 여러분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또 찾아뵙겠습니다.」
시구레 「네~. 그럼, 또 봐~ 선생님~.」
노도카 「앗, 꼭 다시 와주세요! 다음엔 저도 대접할 테니까요!!」
손을 흔드는 그녀들에게 가볍게 인사하고, 나는 귀로에 올랐다.
노도카 「………가버렸다……」
시구레 「괜찮아. 조만간 와줄 테니까.」
노도카 「……응.」
시구레 「자, 우리도 돌아가자―. 선생님의 크리스마스가 잘 되도록, 축배를 들자♪」
노도카 「에, 에!? 선생님, 크리스마스에 뭐 하는 거야!?」
시구레 「그런가 봐~♪」
노도카 「에~!? 알려줘~ 시구레 쨔~앙!!」
시구레 「에~, 어떡할까~♪」
노도카 「무으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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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내려와, 다음으로 나는 코하루가 소속된 보충수업부와 정의실현부에게 보낼 선물 겸 기념품을 고르고 있었다…
모리이(그러고 보니… 코하루의 친구 중에 이 ”페로로”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마침 눈에 들어온 ”붉은겨울 한정 냉동 페로로”라는 인형이 눈에 들어왔다.
마지막 하나였기에, 그 아이를 위해 사려고 손을 뻗자…
모리이 「앗…」
? 「앗…… 죄, 죄송합니다……!」
한 소녀가 같은 상품에 손을 뻗고 있었다.
모리이 「아, 괜찮아요. 이거, 양보하겠습니다.」
? 「아니아니아니에요!? 그, 그럴 수는…… 어, 서, 선생님?」
모리이 「…? 아, 혹시……」
? 「네, 네! 아지타니 히후미입니다! 오랜만이네요!」
모리이 「오랜만이네요, 히후미 씨. 아, 마침 잘됐네요. 이거 제가 계산할 테니, 받아주시겠어요?」
히후미 「엣? 엣!? 그, 그그그그 그런!? 안 돼요!! 선생님께는 여러모로 신세를 지고 있는데…」
모리이 「곧 크리스마스고…… 여러분을 위해 사려고 했던 참이에요.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주시지 않겠어요?」
히후미 「읏…//…… 에, 에헤헤…… 감사…합니다!」
그래서, 한정판 페로로를 사줬다.
모리이 「그래서… 그, 다른 보충수업부 여러분께도 드리고 싶은데……」
히후미 「꼭! 도와드리게 해주세요!」
모리이 「…후훗, 감사합니다, 히후미 씨.」
그렇게 해서, 히후미 씨의 도움을 받으며 모두에게 어울릴 만한 선물 겸 기념품을 사기로 했다.
하나코 씨에게는 붉은겨울 본 시에서 구한 관능 소설.
아즈사 씨에게는 방금 히후미 씨의 선물을 산 곳에 있던 스컬맨이라는 캐릭터의 한정 인형.
그리고, 코하루에게는……
모리이 「…이건 어떤가요?」
히후미 「…음, ”사무엘라 『더 비욘드』”…… 향수인가요?」
모리이 「분명… 이전에 샬레에 도와주러 왔을 때 잡지에서 이 상품을 보고 있었으니…… 딱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히후미 「에, 에……!? 저, 정말 그걸로 하시려는 건가요……!?」
모리이 「……? 그게, 왜 그러시죠?」
히후미 「읏…… 아, 아니요……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분명 다른 뜻은 없으시겠죠… 선생님은……////)
모리이 「………?」
히후미 씨가 어째서인지 얼굴을 붉히고 있었지만…… 기분 탓이겠지.
아무튼… 보충수업부 모두들…… 겸사겸사 다른 부에 보낼 선물도 확보했다.
모리이 「아무튼… 히후미 씨.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후미 「아니에요! 천만에요! 그럼 저는 이만……」
모리이 「그러고 보니, 히후미 씨.」
히후미 「!!!」(움찔!!)
모리이 「……오늘은 평일일 텐데요…」
히후미 「……네… 네…… 그, 그렇네요……」
모리이 「학교는 어떻게 하셨나요?」
히후미 「앗 에, 음……」
히후미 「죄,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
모리이 「앗, 히후미 씨!」
히후미 「설교는 나중에 잔뜩 들을 테니까요!!!!!! 지금은 눈감아 주세요!!!!!!」
발밑이 좋지 않은데도, 그녀는 엄청난 속도로 멀리 가버렸다……
……나중에 가볍게 주의를 주기로 하자.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손목시계를 확인한다……
모리이 「이런…… 조금 서둘러야겠네요.」
나는 양손에 짐을 들고, 그곳으로 향했다……
딸랑딸랑…
점원 「아, 어서 오세요. 핸드메이드 예약하신… 모리이 씨 맞으신가요?」
모리이 「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점원 「네, 잘 부탁드려요♪ 그럼, 바로 짐은 이쪽에…… 만드는 법 설명을 드릴 테니, 준비되시는 대로 이쪽 자리에 앉아주세요♪」
모리이 「네… 감사합니다.」
이곳은 핸드메이드 잡화점이기도 하고, 핸드메이드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여기서만 만들 수 있는, 어떤 것을 만들어 건네주고 싶어서 이곳을 찾았다.
점원 「작지만, 지금 시기에 딱 맞는 소품 인테리어가 됩니다♪ 작고 귀여워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죠♪」
모리이 「그렇네요… 제가 보기에도, 작고 아주 귀엽습니다.」
점원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만들어 보죠. 천천히 정성스럽게… 그리고, 마음을 담아 만들면 저절로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모리이 「네… 처음이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음을 담아…
선물 받는 사람이 기뻐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모리이 「…………」
점원 「……!………후후훗…♪」
모리이 「……저기… 뭔가요?」
점원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주 잘 만드신다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점원(이렇게 열심히 만드는 남자분…… 혹시……♪… 후후훗, 풋풋하네~♪)
………계속 옆에서 여성 점원이 싱글벙글 웃고 있었지만……
신경 쓰지 않고,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1시간 후……
모리이 「……읏… 됐다……!」
점원 「훌륭합니다♪ 그럼, 이제 좋아하는 장식을 해보죠. 어떻게 하시겠어요?」
모리이 「……죄송합니다… 여성 취향일 만한 것들을 몇 개 골라주시겠어요……」
점원 「그러실 줄 알고… 여기, 여성들에게 인기 높은 액세서리입니다. 부디, 사용해주세요♪」
모리이 「아, 에…… 아, 감사합니다……」
~ 선생님 장식 중 ~
모리이 「………완성…인가요?」
점원 「네! 완벽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리이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것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점원 「아니에요, 저야말로. 잘 봤습니다♪」
모리이 「……네?…… 아, 그건 그렇고…… 이것도 사두고 싶은데요……」
점원 「감사합니다. 다른 구매하실 것은 없으신가요?」
모리이 「글쎄요…… 아, 그렇다면……」
……준비는 끝났다.
이제, 무사히 돌아가서 모두에게 선물을 건네주기만 하면 된다.
모리이(………모두들… 기뻐해 줄까……)
'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 > [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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