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618871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병 콜라, 맛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전에 친구랑 갔던 곳에 있어서 마셔봤는데…… 맛있었네요…… 내용량은 적었지만요()
그런데 (갑자기)
만든 사람, 본 사람의 My best pixiv를 봤는데……
설마 제가 그린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이 이 시리즈의 제1화 『재취직』이었습니다.
8월 하순에 접어들 무렵에 쓴 이 시리즈인데…… 설마 2월에 만든 시리즈를 뛰어넘을 줄은 몰랐습니다()
올해는 대단했어요…… 댓글 양도 엄어어어청 늘었고, 랭킹에도 자주 오르게 됐고…… 이것도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20
온천이 있는 곳에는...?
모리이 「……오늘 수업은 이걸로 끝…… 수고하셨습니다……」
특별 모브 「「「수고하셨습니다─」」」
노도카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라? 피곤하신가요?」
시구레 「그럼 오늘은 한잔하자♪ 술…… 쿨럭쿨럭…… 캄포트 같이 마시자♪」
모리이 「안 마시고, 안 줄 겁니다.」
시구레 「에이~, 괜찮잖아 끝났으니까─…」
모리이 「하지만 미성년자에게 알코올 음료를 마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이걸로 참아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오는 길에 산 병 탄산음료를 건넨다.
시구레 「오오~…… 알코올은 없지만─…… 이건 이거대로 괜찮을지도♪」
노도카 「정말 시구레 쨩은……」
모리이 「노도카도 마셔봐요.」
노도카 「읏…… 에헤헤… 감사합니다…」
시구레 「…앗, 모처럼인데 말이야~, 이거. 목욕 끝나고 마시고 싶지 않아, 선생님?」
모리이 「네…? 저기…… 뭐… 그렇긴 한데………」
시구레 「그럼 그럼!」
시구레 「온천! 가야 하지 않겠어!!」
모리이 「………네?」
・
・
・
・
・
시구레 「오늘도 피곤했고, 온천 가고 싶었단 말이지~♪」
모리이 「온천… 말인가요…… 붉은겨울에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건 없어지지 않았어요…?」
시구레 「응. 없어졌어─.」
노도카 「하지만, 게헨나 학원 분들이 다시 파내주셔서……」
시구레 「오, 저거야 저거. 보여, 선생님?」
숲을 빠져나가자… 그곳에는 여관 같은 멋진 건축물이 서 있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보니, 정말로 온천은 존재하는 모양이다…
? 「오오~ 누구신가 했더니!! 오랜만이잖아~!!」
? 「어라어라? 뒤에 계신 분은… 혹시 선생님 아니야!?」
모리이 「오… 오랜만이네요…… 메구 씨… 그리고…… 카스미 씨……」
카스미 「오랜만이네! 선생님!!」
온천개발부…
사실은… 이전에 게헨나 학원으로 학원 방문을 했을 때……
・・・・
선도부 감옥
아코 씨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사실은 히나 씨와 함께 다시 본관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때의 일인데…
? 「어이쿠, 거기 당신. 잠깐 괜찮을까?」
감옥을 견학하고 있는데, 거기에 붙잡혀 있는 학생이 말을 걸어왔다.
…대체 무슨 일일까 생각하며 옆을 보니 그곳에는…
? 「정말로 멈춰주다니…… 사람이 좋네, 너는.」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작은 소녀가 이쪽을 보고 있었다.
…히나 씨는 긴급한 용무가 생긴 듯 자리를 비웠기에 잠시 그녀와 이야기하기로 했다.
모리이 「그래서, 무슨 일인가요?」
? 「그게, 가능하면 여기서 꺼내줬으면 하는데…」
모리이 「……죄송합니다. 아무리 저라도 거기까지는 해드릴 수 없겠네요.」
? 「음~… 역시인가……… 하아… 또 탈옥하게 생겼네……」
모리이 「……저기…… 어째서 여기에 잡힌 건가요?」
? 「어째서냐고? 아아, 우리는 그저 온천을 파고 있었을 뿐이야. 그런데 선도부 녀석들은……」
모리이 「………저기, 참고로 판 장소는……」
? 「여기 시가지야!! 이야~, 거길 파면 분명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핫핫하!!」
……아무래도, 시내에 큰 구멍이 뚫려 있던 건 이 사람 탓인 듯하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 판명되었는데, 그녀들은 온천개발부라는 동아리…… 이긴 하지만, 하는 짓은 거의 폭파 테러에 가까운 일을 하는 모양이다.
아무런 특징 없는 땅이든, 시내든, 다른 지구든……
어쨌든 거기에 온천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순간 이미 굴착이 시작된다고……
그리고… 그런 테러 집단…… 같은 동아리의 부장을 맡고 있는 것이… 지금 눈앞에서 웃으며 이쪽에게 말을 걸어오는 소녀…… 키누가와 카스미이다.
카스미 「샬레의 선생님……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모리이 「뭐가요……」
카스미 「온천을 파내는 거야!! 거기엔 낭만이 가득하다고…… 온천이라는 건 가능성의 덩어리란 말이지……… 온천은 사람들의 치유다…… 그것을 파냈을 때의 쾌감, 성취감…… 그리고 파낸 우리도…! 사람들도 모두! 웃게 만들 수 있다!! 멋진…… 낭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모리이 「…………」
카스미 「…………뭐, 그걸 알아주는 건 부원들뿐이지만」
모리이 「그러네요…… 낭만이죠.」
카스미 「……!」
모리이 「……제 입장에서 보면, 온천이란 건 상처나 병을 치유하기 위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등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어요. 이제 온천… 아니, 목욕이라는 건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일부가 되었죠. 그런 것을 파낸다는 것은…… 그렇네요. 당신 말대로, 낭만일지도 모르겠네요.」
카스미 「………핫하! 너라는 사람은…… 이상한 녀석이네…… 하지만, 마음에 들었어.」
모리이 「하지만, 시내에 커다란 구멍을 만드는 건 그다지 해선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카스미 「으윽… 아픈 곳을 찌르는군…… 선생님……」
모리이 「……하지만, 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않는 장소에서 한다면…… 분명 선도부 분들도 불평하지 않지 않을까요?」
카스미 「………뭐, 생각해볼까.」
모리이 「……부디, 그렇게 해주세요.」
・・・・・
모리이 「그 후로 그다지 게헨나에서의 보고를 듣지 못했는데……」
카스미 「응? 아아… 선생님 말대로, 파는 곳을 조금 바꿔봤어…… 그다지 마음은 내키지 않았지만.」
메구 「하지만 하지만! 확실히 줄었지!! 선도부에게 쫓기는 일이!」
온천 모브
「맞아 맞아! 시내에서 했을 때처럼 귀신같은 표정으로 쫓아오는 일이 줄었지!」
「산속에서 개발을 진행하니까 의외로 선도부도, 가끔은 조용히 지켜봐 주고!」
「아무런 방해도 없이 팔 수 있다니, 정말 기분 좋네~♪」
모리이 「…………기억해주고 있었군요.」
카스미 「그야, 물론이지. 내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하지만, 선생님 말이 맞았을지도 몰라. 조언, 정말 도움이 됐어.」
모리이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시구레 「네! 이야기는 끝! 얼른 목욕하고, 이거 마시자─!」
한 손에는, 아까 시구레 씨들에게 준 병에 든 탄산음료를 보여준다.
카스미 「오옷! 좋잖아! 오늘의 작업은 전부 끝났고…… 땀도 흘렸으니, 다 같이 오늘은 온천에서 쉬도록 하자고!」
메구 「찬성─!」
온천 모브 「「「찬성!!!!」」」
카스미 「좋아 좋아♪ 그럼 목욕 후에는, 저 병에 든 ○ー라를 다 같이 마시자고~♪ 하~핫핫핫핫!!」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대가족으로 우리는 온천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랬어야 했지만……
여관 직원 「죄송합니다……!! 지금 남탕은 헬멧단 습격 때문에 수리 중이라서요……」
모리이 「………그랬군요. 그건 어쩔 수 없네요.」
여관 직원 「그래서…… 말인데요……… 여러분께서 괜찮으시다면 말인데요……」
모리이 「…………네?」
첨버엉…
모리이 「………………………」
메구 「으음…… 하아아아…… 피로가 풀린다아아……」
온천 모브 「기분 조오오오타……」
「이걸 위해서 우리는 온천을 파는 거나 마찬가지야─……」
「아~아~아~아~……」
시구레 「……자자, 그렇게 구석에 있지 말고 같이 들어가자.」
노도카(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선생님이랑 같이………//////////)
어쩌다 이렇게 됐지……
어째서 지금 나는 학생들과 함께 온천에 들어가 있는 거지?
직원분도 신경 써주신 건 안다.
온천을 맛보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굉장히 전해졌다.
……하지만 어째서 혼욕이라는 생각에 도달하는 걸까…
모리이 「………하아아아아아아아아……」
카스미 「왜 그래, 선생님. 그렇게 한숨을 쉬고…… 행복이 달아나 버린다고.」
모리이 「………그렇다면, 평생 쉴 한숨은 여기 오기 전에 다 쉬었으니 괜찮아요.」
카스미 「어이쿠… 블랙 조크도 정도가 있지 않나, 선생님……」
모리이 「……그야, 한숨도 쉬고 싶어지죠…… 학생과 혼욕이라니… 보통 사람들 눈으로 보면 범죄자에요 이거…」
카스미 「……핫하! 그렇군!」
모리이 「………웃을 일이 아니에요.」
카스미 「미안 미안…… 이렇게나 약한 모습의 선생님을 보는 건 처음이라서 말이야…… 핫하하하!」
모리이 「………나가겠습니다.」
카스미 「자아아암깐 기다려어어어!!!! 내가 잘못했다!! 사과할 테니!! 나가지 말아줘어어어어어!!!!」
모리이 「잡아당기지 마세요!? 이거 여관에서 빌린 수영복이에요!?」
시구레 「맞아, 그만해~…」
모리이 「시, 시구레 씨……!」
시구레 「모처럼 막 들어왔으니까, 좀 더 만끽하자~♪」
모리이 「시구레 씨이이이이!!!!」
카스미 「보라고, 시구레도 모두도 남았으면 하고 있잖아! 그러니까 여기선 생각을 고쳐줘어어어어!!!」
모리이 「알았으니까요! 알았으니까 더 이상 잡아당기지 마세요오오오!!!!」
잠시 쉬어가고
일단, 진정하고 탕에 몸을 담근다……
시구레 「진정했어, 선생님?」
모리이 「……뭐, 진정은 했습니다만…… 역시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시구레 「그런가~…… 뭐, 그렇겠지~… 혼욕은 역시 안 해봤을 테고.」
모리이 「그렇죠…… 하아……」
하지만 혼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진정하고 있을 수가 없다…
시구레 「괜찮아, 선생님─…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몇 명 있으니까 말이야─. 자, 저쪽.」
시구레 씨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방향에는……
노도카 「아우… 아우아우아우우우……/// 자극이 너무 강해요……/////」
온천 모브 「자,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거……///」
「마, 망했다…… 싶네……///」
「…그, 그래도 말이야…… 바로 나가는 것도…… 좀 그렇고……」
모리이 「………억지로 들여보낸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네요.」
시구레 「후후훗♪ 하지만 하지만, 나는 즐거운데?」
모리이 「……라는 말은?」
시구레 「이렇게 선생님이랑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즐겁지 않을 리 없잖아♪」
모리이 「시구레 씨…」
시구레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선생님 빨리 캄포트 돌려주지 않을까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
모리이 「……시구레 씨?」
시구레 「………농담이야, 농담. 후훗, 역시 놀리는 맛이 있어서 재밌어, 선생님은♪」
모리이 「하아…… 정말……」
시구레 「……다행이야. 선생님이 이렇게 상냥한 사람이라서…」
눈을 감고, 등골을 펴면서 중얼거린다…
그렇게 한마디… 한마디… 시구레 씨가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시구레 「사실 말이야… 소문은 알고 있었어. 전임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
모리이 「………그랬군요.」
시구레 「……만약, 전임 같은 녀석이라면 어쩌지 하고… 만약 그래서 노도카에게 손을 대면 어떻게 해줄까… 하는 생각까지 해버렸지 뭐야…… 나답지 않지만 말이야.」
모리이 「…………그렇네요. 답지 않을지도요.」
시구레 「그치 그치…… 하지만…… 오늘 수업을 보면서 말이야… 느꼈어. 선생님은, 굉장히 상냥한 사람이고, 인축무해한 사람이라고…… 뭐, 규칙에는 엄격하지만.
그래서 말이야… 안심했어…… 수업을 받고…… 모리이 선생님이라는 사람을 알고…… 그런 사람이, 앞으로 227호 우리를 지도해 나갈 거라는 걸 이해했을 때는 말이지.」
모리이 「………저는, 전임 같은 인간은 되고 싶지 않으니까요. 절대로, 그런 일은 하지 않아요.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스스로 머리를 쏘아 관통할 각오 정도는 있습니다.」
시구레 「풉… 핫하…! 각오 너무 확고하잖아… 선생님……! …하지만…… 고마워……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선생님.」
모리이 「네, 저야말로.」
시구레 「자 그럼! 올라가서 저거 마실까!!」 (촤아악!)
기세 좋게 일어나는 시구레 씨.
파도가 일고, 물방울이 흩뿌려지는 가운데…… 내 눈앞에, 무언가가 흘러온다.
그것은…… 여성용 수영ㅂ
모리이 「읏!!?!!?!?」
노도카 「잠깐!!! 시, 시시시시 시구레쨩! 수, 수영복!!!!!! ///////」
시구레 「어라… 이런 이런, 안되지 안돼……」
모리이 「읏………////」
시구레 「…………!………흐으으음……♪」 (싱글벙글)
시구레 「선생님 변태…♪」 (소곤)
모리이 「읏!! 시구레 씨!!!!」
시구레 「앗하하하하하! 선생님 화났다~♪」
해프닝이 일어나긴 했지만…… 온천은 꽤 만끽했던 선생님이었다……
~번외~
시구레 「…크하아…… 어라? 벌써 없네……」
노도카 「그러네요…… 의외로 양이 적네요, 이거.」
모리이 「알아요…… 크기는 제법 있는데, 만족감이 없다고 할까요…… 실제, 내용량은 캔보다 적다고 하더라고요.」
노도카 「우에에에!? 그런가요!?」
시구레 「그런데 캔이랑 똑같다니…… 뭔가……」
모리이 「하지만… 특별히 맛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노도카&시구레 「「…………」」
시구레 「알아~…」
노도카 「알아요…… 정말 맛있죠……」
모리이 「……그래서, 끊을 수가 없는 거죠. 병 콜〇……」
그렇게 말하고, 나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셨다.
'블루아카 소설 (Pixiv) > [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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