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40) 엔지니어부

무작 2025. 4. 7. 14: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416660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그런데 (갑자기)
저번에 등장한 엑스트라 1, 2에 대해서입니다만… 저는 작업복 입은 엑스트라 여학생을 상상하며 만들었습니다.
정의실현부 학생이나, 백귀야행 엑스트라 여학생도 좋지만… 작업복 입은 엑스트라 여학생도 저는 좋아합니다. 네.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95


엔지니어부

 

사건 후, 나는 노아 씨의 호의로 세미나의 방 하나를 빌리게 되었다.
그곳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내가 잠들려고 할 때였다.
문이 열리고,

코유키 「……서, 선생님…… 실례…합니다……」

코유키 씨가 베개를 양손으로 안고, 미안한 듯한 얼굴을 하며 문 앞에 서 있었다.


모리이 「무슨 일이신가요, 코유키 씨.」

다정하게 미소 지으며 그녀에게 다가가자 몸을 움찔거리며 시선을 피하는 코유키 씨가 말을 꺼낸다.

코유키 「아으…… 저, 저기………… 가, 가……」

모리이 「……?」

코유키 「가, 같이…… 자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모리이 「…!…네, 괜찮아요. …이리 오세요, 코유키 씨.」

코유키 「읏! …에헤헤……! 감사합니다, 선생님!」

와카모 「…………………음………」 (질투)

……

그리고 현재…

코유키 「…쿨……쿨…… 선생님……♪」
와카모 「…음…… 당신……」

모리이 「…………곤란하게 됐네요…… 하하……」

일어나 보니 코유키 씨와 와카모 씨에게 안겨 있었다……

코유키 「…………니하하……♪」








와카모 「죄, 죄송해요, 당신…… 제가 참……///」

모리이 「아하하…… 뭐, 뭐, 음. 신경 안 써요.」

부끄러워하면서도 나에게 사과하는 와카모 씨.
두 사람이 일어났을 때 마침 세미나의 유우카 씨, 노아 씨가 들어왔을 때는 정말이지 당황했다…

노아 『어머어머…… 후후후,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선생님♪』

모리이 『노아 씨!?』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살아남을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세미나의 두 사람은 내 말을 믿어줬다. 다행이야 정말로.
자칫 목이 날아갈 뻔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우리는 다시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먼저 갈 곳은…… 엔지니어부.
유우카 씨 말로는, 엔지니어부는 밀레니엄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진 대단한 부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마이스터’라고 불리는 기계 수리, 제작의 천재가 많이 존재한다고……
과연 어떤 시설일까, 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조금 궁금했다.

모리이 「……여기인가요.」

한층 더 큰 시설 앞에 섰다……

아무래도 여기서 엔지니어부가 활동하는 것 같은데… 역시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져서인지, 상당한 우대를 받나보네.
다른 부 활동의 부실은 이것보다 한 단계… 아니 두 단계는 작다.
유우카 씨가 자랑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그만큼 실력에 자신 있는 ‘마이스터’ 씨가 있을 거다.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그 시설 안으로 들어간다.

모리이 「실례합니다, 학교 방문 중인 샬레의 모리이입니다만……」

? 「응? 아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었지…… 미안, 마중도 없이… 들어와.」

한 학생이 나에게 다가온다.

우타하 「처음 보네. 나는 이 엔지니어부의 부장을 맡고 있는 시라이시 우타하라고 해. 잘 부탁해.」

모리이 「정중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샬레의 모리이 세이야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우타하 「소문은 유우카에게 들었어. …음, 성실해 보이는 사람이니 신용할 수 있겠군. 따라와, 내가 시설을 안내할게.」

그리고, 엔지니어부의 시설 안내가 시작되었다.
우타하 씨는 엔지니어부의 실적, 발명품이나 주요 활동 내용을 알기 쉽게 해설, 설명해 주었다.
아무래도 그녀들은, 자신들의 발명 외에도, 키보토스 시설 내의 수리 등도 맡고 있다고 한다.
물론, 총기에 관한 수리도.

모리이 「……그렇다면, 최근 많이 바빠지지 않았나요?」

우타하 「아아…… 맞아……」

공허한 눈으로 그렇게 대답하는 우타하 씨……
음… 최근……이라고는 해도, 이전에 세리카 씨 구출 작전을 했을 때, 아로나들에게 카이저의 무기 정보 입수를 부탁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불법 총탄 제작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싸울 때 사용한 총기 중에는 미등록 총기의 사용을 게헨나, 그리고 트리니티가 확인했다.

그 두 거대 학교에 의한 소송이 이루어져 사실이 공개적으로 발표…… 거기에 미디어가 반응하지 않을 리 없고… 결국, 이 사실은 키보토스 전역에 큰 충격을 주게 되었다.

우타하 「그 사건으로 카이저 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 등도 들어가고, 더욱이 나오는 불법 물건들…… 열악한 노동 환경… 안전 실험 결과 조작 등등…… 신용이란 신용은 다 잃었으니까…… 대기업이다 보니, 거기에 수리를 맡겼던 사람들도, 여기로 오게 되어버려서…… 기쁜 비명이지.」


모리이 「역시, 그랬군요……」

우타하 씨가 마중 나와 준 그곳으로 돌아간다…
거기에는 아마 의뢰로 들어온 총기 등이 대량으로 쌓여 있다……

우타하 「외주도 생각했지만…… 그럴 여유도 없어서…… 그럴 시간에 손을 움직이는 편이 빠르다…… 그렇게 생각해 버려서……」


모리이 「그랬군요……」

정말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그런 상황이겠지.
그런 우타하 씨에게, 나는 어떤 제안을 해본다.

모리이 「……그럼, 그 외주 작업. 제가 할까요?」

우타하 「………어?」



기업 관계자 『…과연. 그렇다면 부디 저희에게 맡겨 주십시오! 밀레니엄의 엔지니어부에는 미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간단한 수리 정도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모리이 「…라고 하시는데……」

우타하 「……아, 아아… 그, 그럼 우리 쪽에서 분류해둘 게…… 발송 방법은……」

기업 관계자 『그렇다면 오늘 오후에 저희 회사 쪽에서 화물차를 보낼 테니, 거기에 실어주시겠어요?』

모리이 「괜찮으신가요?」

기업 관계자 『무려 샬레 선생님의 부탁이잖아요! 저희도 분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리이 「후훗, 감사합니다. 우타하 씨도, 그걸로 괜찮으실까요?」

우타하 「아, 아아…… 괜찮아……」

모리이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는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다시 연락처를 찾아, 다음 기업으로 연락을 하려고 한다.

우타하 「자, 잠깐만 기다려줘… 선생님은, 원래 엔지니어였어? 그, 아니면……」

모리이 「어ー 그러니까… 저는 어느 쪽인가 하면 영업을 주로 했었네요.」

우타하 「하, 하지만…… 어째서 그런 인맥까지……」

모리이 「몇 번이나 인사를 드리러 가거나, 샬레 시설 수리를 부탁하거나 하면서 관계를 쌓아왔을 뿐이에요. …자, 다음은……」

우타하 「…………」 (멍)

결국, 엔지니어부에 있던 대량의 총기 등은, 정신 차려 보니 7할 정도가 싹 사라졌다고 한다.



코토리 「정마아아알로!! 감사합니다!!」

히비키 「매일매일… 수리해야 하는 날들이었으니까…… 정말, 살았어……」

모리이 「아니에요, 저는 그냥 기업 분들에게 연락했을 뿐이에요.」

우타하 「아니… 선생님의 인맥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거야…… 정말 고마워.」

그 후, 부원들에게서 수많은 감사의 말을 들었다……
상당히, 힘들었겠지…

히비키 「…답례로, 뭔가 만들어주고 싶은데…… 선생님, 뭔가 필요한 거라도 있어?」

우타하 「……확실히. 이걸로 발명에 들일 시간도 늘었으니. 선생님, 지금 필요한 건 없어? 우리가 전력을 다해 선생을 위해 만들어볼 게.」

모리이 「괘, 괜찮아요… 마음만 받겠습니다……」

코토리 「하, 하지만… 저희가 보답하려면…… 이것밖에……」

세 학생이 풀이 죽어 고개를 숙인다.
……조금 안쓰럽게 생각해서… 뭔가 필요한 것이 없는지 생각해 본 결과…

모리이 「………아ー…… 그럼 그…… (수근수근)……」

우타하 「…흠흠……」
코토리 「과연 과연……」
히비키 「……킁킁…」 (꼬리 살랑살랑)

우타하 「알겠어. 이 엔지니어부의 마이스터가 총의를 모아 만들어볼 !」

코토리 「네! 맡겨주세요!」

히비키 「선생님답네, 그거.」

모리이 「아, 아하하…… 그럼, 부탁드립니다.」

세 명 「「「네!!!!」」」

히비키 「그럼 우선 소재 엄선부터…… 더 질감이 좋은 것으로 하고… 아, 블루투스 기능도 붙여서……」

우타하 「음…… 이것만으로는 분명 부족해…… 더 필요한 것이 있을 거야……」

코토리 「아, 그럼 요격용 대전차 라이플을 싣는 건 어떨까요!」

히비&우타하 「「좋아!」」

모리이 「안 돼요?!」

조금 불안해졌다.

훗날, 샬레 휴게실에는 엔지니어부 제작, 고성능 안마 의자가 놓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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