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408146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다다음에 쓰려고 했던 내용의 일부를 실제 친구가 정해주었습니다()
그때 사용하려는 녀석의 해설을 보면서 하고 있습니다만… 다들 알아주시면 좋겠는데……
실제 친구 말로는, 그쪽 계열(?)에서는 의외로 유명할지도 모른다…? 고 합니다.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94
선생, 화나다
샤르망 「………너…… 너는……!!!!」
모리이 「……………」
샤르망 「누구 때문에…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지 알아? 너다… 네 탓에 내가 여기까지 추락했단 말이다아아!! 샬레의 선생이라는 놈이, 여기까지!! 사람을!! 함정에 빠뜨려놓고!!」
와카모 「……자기 잘못이겠죠? 그런데도, 전부 남 탓이라니…… 편하겠네요…… 그렇게 하면.」
샤르망 「……뭐라고?」
와카모 「후훗… 자기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가엾으신 분…… 후후훗…!」
샤르망 「큿…… 일단 네놈부터 죽여주마……!!!!」
모리이 「………닥치쇼.」
샤르망 「큿! …뭐라고?」
나는 윗옷을 코유키 씨에게 걸쳐주고 나서, 그를 향해 돌아섰다.
모리이 「……이 분의 옷을 찢어버린 건… 당신이죠?」
샤르망 「……그걸 들어서 뭐? 네놈한테 무슨 득이 된다는 거냐?」
모리이 「…글쎄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었으니까요…… 그냥, 혹시 몰라서 확인했을 뿐입니다.」
조금,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나서… 나는 그에게 한 걸음 다가가며 말을 이었다.
모리이 「당신이 고용한 그 학생들을 다루는 방식… 그리고, 자신이 짜증 난다고 해서… 소녀의 옷을 찢어버리다니… 사람으로서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샤르망 「어이어이, 나한테 충고까지 해주는 거냐? 하핫, 친절하시군…… 하지만, 소용없어. 나는 어른이다. 나는 나만의 정의가 있어…… 네가 뭐라고 하든 소용없단 말이다…… 크크크큭……!」
모리이 「……그런가요……… 역시, 당신도 그런 사람이군요.」
샤르망 「뭐?」
나는 과거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모리이 「……제가 샬레에 근무하기 전 회사에서는, 당신처럼 무책임하고, 상대에게 자신의 정의를 강요하는…… 그런 분이 계셨어요.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멋대로 짜증을 내고, 쓸데없는 설교, 쓸데없는 일을 마음대로 시킨 후에, 점심부터 룸살롱에 놀러 가는…… 그런 멍청이가 제 상사였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후배가 상처 입어가는 모습, 정신적으로 닳아가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괴로웠습니다.
……당신은 고용한 사람을 함부로 대할 뿐만 아니라… 폭력도 휘두르고, 임금도 지불하지 않고, 협박까지 합니다. 형법으로 말하자면 폭행죄, 명예훼손죄, 협박죄…… 그리고, 그녀…… 코유키 씨에게 가한 폭행, 그리고 기물파손죄, 부동의성교등죄가 되겠지요……
책임을 지지 않고, 자신의 기분만 우선시하는…… 마치 앞서 말한 상사와 똑같습니다.」
모리이 「…그러니까… 저는 당신 같은 제멋대로인 분이… 정말 싫습니다.」
샤르망 「큭……!」
모리이 「동시에…… 이런 소녀마저 울리는 당신을… 저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샤르망 「… 하, 하핫! 아무 힘도 없는 네놈이, 뭘 할 수 있다고……」
모리이 「…그렇죠, 저는 무력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와카모 「후훗… 네♪ 제가 당신의 창과, 방패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샤르망 「헤, 헤헤…… 고작 학생 하나로 뭐가 되겠다는 거ㄴㅑ」
콰아아아아아아아앙!!!!
샤르망 「뭐, 뭐야!?!?!?」
모리이 「한 명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어요. 저에게는… 많은 아군이 있으니까요.」
네루 「히어로는 늦게 온다는 게 이런 거겠지! 선생!!」
아스나 「아, 있다! 선생님이다!! 야호~♪」
아카네 「선생님! 구하러 왔어요!!」
토키 「여기까지 전부 제가 길을 뚫었습니다. 피스피스.」
샤르망 「너, 너희들은……큿……!」
네루 「네놈한테 알려줄 이름 따윈 없다!! 선생!!」
모리이 「네, 부탁드립니다.」
샤르망 「젠장! 이봐! 빨리 와서 나를 지ㅋ」
모리이 「집중 공격입니다. 자비 없이, 해주세요.」
전원 「「「「「알겠습니다!!!!」」」」」
샤르망 「그, 그만… 그만해애애애아아아아아아!!!!!!」
콰아아아앙!! 콰아아아아아앙!!
콰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타앙! 타아아앙!!!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앙!!!
모리이 「아카네 씨, 부탁드립니다!」
아카네 「네, 마무리군요♪」
샤르망 「…………뭐? 폭… 탄……? 아, 아니… 그, 그만… 그만……!!」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결국, 녀석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처참하게 쓰러졌다……
・
・
・
・
・
날려버린 후, 나는 코유키 씨를 업은 채로 걸어갔다.
네루 「이야아아… 속 시원하네! 역시 선생이야!」
와카모 「네, 그리고…… 제대로 날아간 것 같고요……♪」
아카네 「네… 그야말로, 보기 좋게♪」
카린 「그… 녀석한테는 미안하지만, 엄청 속 시원하네.」
코유키 「……………저, 저기…… 선생… 님?」
모리이 「…? 네, 무슨 일이신가요?」
등 뒤에서 코유키 씨가 미안한 듯 말을 걸어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모리이 「혹시… 싫……으신가요?」
코유키 「아, 아니요…! 그, 그게……… 무, 무겁……지 않으세요…?」
모리이 「아뇨, 오히려 가볍습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코유키 「큿… 그, 그리고… 저기…… 저…… 지금… 더럽……고……」
모리이 「신경 안 씁니다.」
코유키 「큿…… 저, 저기…… 우으… 저, 저…… 저……」
모리이 「……코유키 씨.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으니까요… 괜찮습니다.」
코유키 「……어째서… 그렇게 잘해주세요? …전임 선생님은…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줬는데……」
모리이 「……이것이, 본래 있어야 할 어른의 모습이니까요…… 전임 선생님 같은 짓을 해버리면, 저는 그냥 잡혀가 버릴 테고…… 무엇보다, 코유키 씨도… 그 주위 사람들도 분명 싫어할 테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여러분을 슬프게 하는 짓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이… 제 진심입니다.」
코유키 「으윽…!」
와카모 「모리이 선생님이라는 분은 그런 분이시랍니다? 신뢰할 만한, 그런 분이세요.」
네루 「아아, 그 다정함에 관한 건 우리 C&C가 보증하지. 그러니까, 이제 안심해.」
코유키 「큿…!………네…! 에헤헤……」
…웃어주었다.
계속, 계속 불안했던 탓인지… 그녀는 계속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에 겁먹은 듯 보였지만……
두 사람 덕분인지… 마침내, 그녀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었다.
그런 작은 성취감에 젖어있는데…
「멈추세요.」
눈앞에 가로막은 학생이, 나에게 권총을 겨누며 말했다.
그와 동시에, 와카모 씨와 네루 씨, 아카네 씨가 나를 지키듯 앞으로 나섰다.
네루 「……어이, 세미나 서기 양반…… 그 총, 내리지 그래?」
네루 씨가, 그녀를 쏘아보며 경고한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 움찔하면서도 계속 겨누고 있다.
노아 「그럴 수 없습니다. 먼저 코유키 쨩을 이쪽으로 데려와 주세요.」
와카모 「……어째서일까요?」
노아 「………」
노아 「저는, 샬레의 선생님을 신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루 「……이봐. 이 어디가 신용할 수 없다는 거지? 코유키도 싫어하지 않고 선생한테 몸을 맡기고 있잖아?」
노아 「아닙니다.」
네루 「뭐?」
노아 「코유키 쨩은, 지금 무리해서 그 사람 등에 업혀있는 겁니다. 분명 어쩔 수 없이 거기에 업혀있는 게 틀림없어요.」
네루 「……너, 코유키의 뭘 안다는 거야?」
노아 「저는 입학 때부터 함께 활동해왔습니다. 코유키 쨩이 어떤 성격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그건 여러분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압니다. ……그러니, 빨리 그녀를 내려놓고, 이쪽으로.」
모리이 「………알겠습니다.」
노아 「!」
네루 「큿!? 선생!?」
아카네 「괜찮으신가요, 선생님?」
와카모 「………」
모리이 「……코유키 씨, 내리실게요.」
코유키 「…아……」
모리이 「……마중이 온 것 같네요. 코유키 씨, 어서 저쪽으로.」
그녀에게 그렇게 말을 걸었다.
처음에는,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점차, 그 얼굴은 일그러져 갔다.
코유키 「………꼭… 가야만… 하나요?」
모리이 「당신의 선배가 그렇게 말하고 있는걸요. ……분명, 제가 나쁜 어른으로 보이는 거겠죠.」
코유키 「큿…! 선생님은 그런 어른이 아니에요……! 근데… 어째서……」
네루 「…그 말대로다, 선생. 왜 받아치지 않는 거야.」
네루도 조금 분노를 느끼는 듯하다…
하지만, 나는 담담하게 말했다.
모리이 「제가 신용받지 못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게다가, 그녀는 코유키 씨를 지키고 싶다… 그 일념으로 여기에 온 것일 테니까요…… 저는 그 마음을 함부로 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네루 「………그것이, 코유키를 불행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해도 말이냐?」
모리이 「……아뇨, 코유키 씨는 행복해질 수 있어요.」
네루 「어떻게 단언할 수 있는 거냐……」
모리이 「………노아 씨가, 그녀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요.」
네루 「……!」
모리이 「게다가, 어떤 학생인지는 이미 자료를 보았고… 그녀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그렇게 제가 판단했을 뿐입니다.」
네루 「…………」
네루 씨가 노아 씨가 있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노아 씨는 변함없이, 총을 이쪽으로 겨누고… 필사적인 얼굴로 이쪽을 보고 있다.
평소에 포커페이스라는 그녀는 분명 이런 얼굴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네루 「……하아… 뭐, 선생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건 받아들여주지. …하지만 말이야, 그걸 정하는 건 어디까지나 이 녀석이다. 그건, 거기 있는 서기도 알겠지.」
노아 「……네.」
네루 「……그렇단다. 자, 결정해.」
코유키 「엣…?」
네루 씨로부터 킬러 패스를 받은 코유키 씨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노아 씨 쪽을 보고, 내 쪽을 보고… 아무래도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듯하다.
노아 「……코유키 쨩… 이쪽을, 선택해주세요.」
코유키 「에, 에?」
네루 「빨리 정하지 그래… 이쪽도 시간 아깝다고……」
코유키 「…아으으, 저기…… 저기……」 (울먹)
모리이 「코유키 씨, 진정하세요.」
코유키 「으읏!」
모리이 「괜찮습니다. 저는 당신의 판단에 불평 같은 건 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편하게 선택하세요. 네?」
다정한 미소로, 그녀의 등을 쓰다듬으며 말을 건넸다.
그녀를 달래듯이… 진정하고,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코유키 「……선생님………으으… 저… 정했어요.」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일어서서… 노아 씨 쪽으로 다가갔다.
……이걸로 된 거야.
그렇게 하는 편이, 분명 코유키 씨의 행복을…
코유키 「…… 노아 선배…」
노아 「…코유키 쨩…! 자, 빨리 돌아가요… 그리고 같이 저녁밥도……!」
코유키 「저는, 선생님 곁에 있을 거예요!」
노아 「네!? 어째서!?」
네루 「…헤, 역시나.」
모리이 「!?」
네루 「…왜 선생도 놀라는 건데……」
노아 「어, 어째서… 어째서죠, 코유키 쨩!?」
코유키 「……지금 노아 선배… 무서워요.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져요.」
노아 「……!」
코유키 「선배들이 저를 지키기 위해, 많이 노력해 주신 건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세미나 일로 바쁘신데도… 피곤하신데도…… 저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거… 저, 기뻤어요… 하지만, 그날부터 계속…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다른 애들과도 만나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계속, 어두컴컴한 곳에서… 그런 곳에서 혼자, 웅크리고 있어서… 외로웠어요. 그러니까… 변하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해도… 분명 선배들은 『지금 그대로가 좋아』,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말할 것 같아서…… 저…」
노아 「……아, 아니에요! 그, 그런 거… 절대로……… 절대… 로……」
네루 「…뭐, 계속 들어봐. 이 녀석 이야기.」
코유키 「………선생님도, 다른 사람으로 변해서… 저를 신경 써 주시고… 다정하게 대해주시는…… 그런 선생님이에요…… 가장 먼저 달려와 주시고… 습격당할 뻔한 곳을 구해 주시고…… 제 옷이 찢어진 이유는 선생님 탓이 아니에요.」
노아 「큿……!?」
코유키 「오히려, 괜찮다거나… 저나, C&C 여러분들을 신경 써 주시거나… 윗옷을 빌려주시거나, 업어주시거나…… 정말로, 선생님은 다정하시다고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코유키 「이 선생님과 함께라면… 저, 변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코유키 「…그러니까… 노아 선배…… 죄송해요. 저는…」
노아 「……윽…… 안 돼요… 선생님은…… 선생님은 그런 분이 아니라고요!!!!」
찰싹…!
노아 「……에…」
네루 「………」
아카네 「리더!?」
노아 「어, 째서……?」
네루 「세미나 서기 양반…… 네 후배가 이렇게 필사적으로 전하는데… 아직도 모르겠냐?」
노아 「……그래도… 그래도……!」
네루 「……확실히, 후배를 지키고 싶다는 그 마음은 나라도 안다. 다치게 하고 싶지 않고, 무리하게 하고 싶지도 않지. …하지만 말이야, 우리가 그 마음만 우선시해버리면…… 그건 후배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돼.」
노아 「……!」
네루 「…너희들이 하고 있는 짓은 거의 연금(軟禁)에 가까워. 게다가, 가해자인 선생은 이미 죽었고. 그런데도, 너는 코유키를 연금 생활하게 할 거냐? 이렇게, 이 녀석도 변하려고 하고 있는데?」
노아 「그, 그건……」
네루 「그것이, 후배를 위한 거냐? 그것이, 우리 선배의 바람직한 모습이냐?」
노아 「……………그것은……」
네루 「똑똑한 너라면, 분명 알겠지. ……아ー, 뭐. ……너라면, 분명 변할 수 있을 거야.」
네루 씨도 나름대로 격려를 해준다.
그리고, 그 노아 씨 아래로 코유키 씨가 다가간다.
코유키 「………노아 선배… 저는 괜찮아요. 왜냐하면, 마음씨 착한 모두가 있으니까요…!」
방긋, 노아 씨에게 웃어 보인다.
노아 「큿…… 코유키…… 쨩……!」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코유키 씨를 껴안는 노아 씨.
……역시,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면 되는 것이다.
노아 「……모리이… 선생님.」
조금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노아 씨가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왔다.
……어째서 나에게…… 라고 생각했는데…
노아 「……저는… 당신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을 만한 사실… 기록을, 저는 당신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고개를 숙이며… 나에게 그렇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 등을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말했다.
모리이 「노아 씨. 바로 저를 신뢰하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사과하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이면 괜찮아요. 게다가, 저는 당신이나, 여러분의 신뢰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요… 네?」
노아 「……윽…!……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네루 「……잘됐잖아. …자, 돌아가자. 배고파졌다고.」
아스나 「응! 자, 선생님! 같이 돌아가자!」
모리이 「……후훗, 그렇네요. …그럼 여러분, 돌아갑시다. …자, 코유키 씨.」
코유키 「…네, 돌아가요…! …자, 노아 선배도!」
노아 「……! …네, 돌아가요!」
・
・
・
・
・
・
샤르망 「큿… 젠장…… 젠장젠장젠장젠장!! 큿… 뭐… 왜…… 왜 항상 이렇게 잘 풀……!!」
아무도 모르는, 어떤 장소에서… 샤르망은 그저 혼자 걷고 있었다……
부상을 입으면서도… 그저, 멀리… 멀리로……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는 곳으로 그저 발걸음을 옮긴다.
……다시, 녀석에게 복수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샤르망 「그 녀석이… 그 녀석만 없었으면……! 그 녀석을 죽이면…! 헤, 헤헤헤헷… 언젠가 반드시… 반드시 죽여버릴 테니ㄲ」
「크크큭…… 동료들에게도 버려졌는데 말입니까?」
샤르망 「큿… 누, 누구냐……!?」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 듣도록 하죠… 크크크……!」
샤르망 「뭣, 뭘 하는 거…… 윽……!」
눈을 떴을 때는… 그곳은 이미 걷고 있던 곳과는 다른 장소에 있었다.
샤르망 「여, 여기… 는……?」
검은 양복 「…어서 오십시오, 샤르망 씨. 저희, 게마트리아의 본거지에……」
샤르망 「누, 누구냐고……큿… 빨리 여기서 내보내……!」
검은 양복 「이런, 매정하시군요…… 하지만, 그럴 수도 없습니다.」
마에스트로 「아아, 그렇다. …그의… 모리이 선생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지… 하지만…… 너는 초대받지 못했다. 그러니, 사라져 주기로 한 것이다.」
샤르망 「………뭐?」
골콩드 「마에스트로의 말대로… 당신은 선생의 방해만 하는, 그저 귀찮은 존재…… 관측자인 저희 입장에서 봐도, 그건 마찬가지…… 그러니, 저희 게마트리아에서 논의한 결과, 당신을 이 이야기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데칼코마니 「그렇다!!!!」
샤르망 「뭐? 뭐? 뭐, 왜, 그, 그렇게 되는 건데……? 나는… 나는 카이저의 정점에 선 몸이라고!!」
검은 양복 「……그래서 뭘 어쨌다는 겁니까?」
샤르망 「……하에…?」
검은 양복 「그것은 그저 직함에 불과할 뿐… 그것만으로 『당신』이라는 인격은 정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에 대해서도 동시에 관측했습니다…… 하지만……」
검은 양복 「당신은 모리이 선생 곁에 있어야 할 존재가 아니다… 이것이 저희 게마트리아의 총의입니다.」
샤르망 「웃, 웃기지 마라!! 그렇게 쉽게… 내가 여기서 끝날 리가」 (콰아앙!!) 「없…… 어…… 야……?」
털썩…………
샤르망 「……어… 라…… 어라……? 내…… 팔……?」
샤르망 「우와아아악!!!!!!! 아파아아아아!?!!?!!?!?!??」
검은 양복 「크크큭…… 안타깝게도, 당신을 도우러 올 사람은 이제 여기 없습니다.」
골콩드 「흠…… 이 위력은 충분합니다만…… 강도가 좀 부족했군요……」
데칼코마니 「그렇다!」
마에스트로 「어쩔 수 없군…… 무례하긴 하지만…… 이걸로 어떨까.」
샤르망 「큿… 그, 그것은…… 그것은 아아아아아아아아……!!」
그 눈에 보인 것은…… 심문 도구………
샤르망 「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 그만, 커헉…!!」
검은 양복 「……솔직히, 저도 당신 같은 분이 정말 싫습니다. …모리이 선생을 괴롭힌 것…… 평생 후회하시길 바랍니다.」
샤르망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늘 새벽의 일입니다. 아비도스 사막에서, 전 카이저 사원 부사장이었던 『샤르망』 씨가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있었으며, 모든 손가락, 관절이 반대 방향으로 향해 있었다고 발견자는 그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 > [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 게임개발부 (0) | 2025.04.07 |
---|---|
(40) 엔지니어부 (0) | 2025.04.07 |
(38) 납치 사건 (0) | 2025.04.06 |
(37) Cleaning&Clearing (0) | 2025.04.06 |
(36) 세미나로 (0) | 202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