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소설 (Pixiv)/단편

「막차를 탔더니 짜리우스 스쿼드가 있었다」

무작 2025. 5. 14. 18: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4717433

 

작가 : 天原まーる


작가의 말 : 포식자 사천왕이 눈앞에 있다면 절망감이 엄청나겠지


「막차를 탔더니 짜리우스 스쿼드가 있었다」

~샬레~

선생님 「우오오오오오!!!」 (타타타타타타)

선생은 엄청난 기세로 서류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로나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됩니다!!!! 힘내세요!!!」

선생님 「힘낼게!!!!」 (타타타타타타)

프라나 「이 서류 뭉치가 끝나면 이틀 동안 휴가입니다」

선생님 「오랜만의 휴가휴가휴가휴가휴가휴가휴가휴가휴가휴가!!!! 이야아아아아아!!」

선생이 이렇게까지 텐션이 높은 것은 오랜만의 휴가이기 때문이다
키보토스에 온 후로 혼자만의 휴일을 보내지 못했던 선생은 이번 휴가에 일을 신경 쓰지 않고 혼자만의 자유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 「끝났다아아아아!!!」

아로나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프라나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선생님. 장해요♪」

선생님 「프라나 엄마 고마워~」

아로나 「프라나 쨩은 선생님의 엄마가 아니에요!?」

프라나 「아로나 선배,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선생님의 엄마인데요?」

아로나 「프라나 쨩이 모성애를 자극받아서 이상해졌어요!」

선생님 「아하하… 좋아! 오랜만에 우리 집으로 돌아가자~…… 벌써 심야지만…」

아로나 「선생님, 지금 안 나가시면 막차 놓쳐요!」

선생님 「에!? 진짜!?」

프라나 「최단 경로로 안내해 드릴 테니 안심하세요」

선생님 「고마워!! 그럼 돌아갈까」

아로나, 프라나 「「네♪」」

선생은 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막차에 무사히 탈 수 있었는데……



~전철 안~

선생님 「휴… 늦지 않았네…」

하나코 「어머? 선생님?」

선생님 「그 목소리는 하나코? 근데…엣!?」

 

 

 


선생의 눈앞에는 노아, 하나코, 아카리, 노노미 네 사람이 있었다

노아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카리 「기막힌 우연이네요~♡」

노노미 「일 끝나셨어요?」

선생님 「으, 응… 방금 겨우 끝나서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이야」

노노미 「그러시군요~ 수고하셨어요, 선생님♪」

선생님 「고마워, 노노미」

노아 「선생님은 샬레가 자택이 아니신가요?」

선생님 「확실히 샬레에서 먹고 자지만 집은 있어!? 다만 일이 안 끝나거나 각 학교의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돌아갈 틈이 없어서 말이지」

하나코 「……가끔은 쉬셔야 해요. 그리고 저희 학생들을 좀 더 의지해 주세요. 저희도 선생님께 힘이 되고 싶으니까요」

노노미 「맞아요♪ 그리고 치유받고 싶거나 어리광 부리고 싶을 땐 저를 불러주시면 기쁠 거예요♪ 뭐든지 해드릴게요♡」

아카리 「저도 뭐든지 해드릴게요♡」

선생님 「아하하… 마음만 받을게… 그래서 네 사람은 왜 모여 있는 거야? 그보다 이런 시간까지 뭐 하고 있었어?」

노노미 「다 같이 노래방에 갔었어요~♪」

선생님 「그랬구나~ 그래도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노는 건 좋지 않으니까 조심해?」

노아 「조심할게요, 선생님♡」 (꼬옥)


노아가 선생의 왼팔에 안긴다


선생님 「노아!? 왜 안기는 거야?」

노아 「선생님을 최근에 뵙지 못해서요… 그래서 안겨서 센세이늄을 섭취하고 있는 거예요♡」 (꼬오옥~)

선생님 「센세이늄이 뭔데!? 그보다 그런 성분은 없거든!?」

아카리 「있어요♡ 선생님한테서는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고 같이 있으면 마음이 안정돼요~♡」

선생님 「그, 그렇구나…」

노노미 「그럼 저는 정면에서 안길게요♡」 (꼬옥)

선생님 「(노노미 가슴이 닿고 있어!?)」

선생님 「노노미까지 왜 안기는 거야!?」

하나코 「우후훗♡ 그럼 저는 등 뒤에 안길게요♡」 (등 뒤에 안긴다)

선생님 「엣!? 하, 하나코 가슴으로 누르지 마!」

하나코 「대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 등 넓네요♡ 하아♡ 멋져요♡」

선생님 「멋지긴 뭐가 멋져!?」

노아 「저한테도 신경 써주세요♡」 (말랑말랑)

아카리 「이쪽도 의식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몰캉몰캉)

노노미 「후훗♡ 얼굴을 붉히시는 선생님은 귀여우시네요♡」

선생님 「(왜 이렇게 거리가 가까운 거야!?)」

이 네 사람의 스킨십이 격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기에 당황하고 있다



선생님 「더, 덥고 그…… 이렇게 미소녀에게 안겨서 게다가 가슴도 계속 닿아 있고 나도 남자니까… 그…… 이상한 기분이 드니까 떨어져 줬으면 좋겠는데/////」



4명 「「「「엣!!!!」」」」

네 사람은 더욱 세게 껴안는다



선생님 「뭐!? 왜 힘을 더 주는 거야!?」

노아 「후훗, 왜일까요~? (이거 혹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포식자의 눈)

노노미 「선생님, 이상한 기분이 드셔도 괜찮아요♡」 (포식자의 눈)

아카리 「노노미 씨 말씀대로예요♡」 (포식자의 눈)

하나코 「선생님은 정말 좋아하는 글래머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서 기쁘시죠♡ 하렘이네요♡」 (포식자의 눈)

선생님 「잠깐! 제발 떨어져 줘!? 다른 사람이 보면…」

노아 「지금은 저희밖에 없어요~♡」

선생님 「(빨리 역에 도착해 줘!)」

그렇게 생각하며 참고 있는데



『다음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앞입니다』


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선생님 「봐, 노아, 밀레니엄이야! 내려야 하잖아? 그러니까 떨어지자?」

노아 「여러분, 밀레니엄에 좋은 호텔이 있는데 같이 가지 않으실래요?」

선생님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아카리 「가고 싶어요~♡」

하나코 「어떤 호텔인지 궁금하니까 저도 갈게요♪」

노노미 「저도 여러분과 같아요♪」

선생님 「다들 내릴 거면 떨어지자? 응?」

그리고 역에 도착하자…

노아 「선생님도 같이 가요♡」

선생님 「에? 아니, 나는 집에 가고 싶…」

노노미 「선생님께 거부권은 없어요☆」

아카리 「강제 연행이에요♡」

하나코 「그럼 가볼까요♡」

선생님 「집에 보내줘어어어어!」

선생은 노노미와 아카리에게 끌려가는 형태로 억지로 끌려갔다

 



~호텔 앞~

내 눈앞에는 성 같은 호텔이 있었다

선생님 「……저 혹시 이거…」

노아 「네♡ 러브호텔입니다♡」

선생님 「나를 여기에 억지로 데려왔다는 건……」

아카리 「이제 눈치채셨죠♡ 지금부터 저희한테 잡아먹힐 거예요♡」 (포식자의 눈)

선생님 「뭐!?」

노노미 「넷이서 선생님을 어떻게 범할까 의논하고 돌아가던 길에 설마 선생님과 마주칠 줄은 몰랐네요♡」 (포식자의 눈)

하나코 「이것도 운명이라는 걸까요♡」 (포식자의 눈)

네 사람은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보고 있었다

선생님 「뭐!? (이건 위험해 다들 사냥감에 굶주린 짐승 같은 눈을 하고 있어…… 도, 도망쳐야 해!!)」 (탓!)

나는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다
하지만

노아 「선생님의 신체 능력으로는 저희에게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간단히 노아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선생님 「그, 그만해! 난 당하고 싶지 않아! 당하고 싶지 않다고!!」 (질질)

하나코 「안심하세요♡ 싫어도 저희가 기분 좋게 해드릴 테니까요♡」

아카리 「선생님의 우유 잔뜩 마시고 싶다~♡」

노아 「선생님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기록해두겠습니다♡」

노노미 「저는 많이 상냥하게 대해서 타락시켜 드릴 테니까요~ 그리고~ 안에다 할 거니까 저를 진짜 엄마로 만들어주세요♡」

선생님 「아」 (절망)

나는 도망칠 수 없다는 것과 범해질 거라는 것을 깨닫고 절망했다

그리고 러브호텔에 들어간 다섯 사람은 이틀 동안이나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나온 네 사람은 윤기가 흘렀지만 나는 짜낸 찌꺼기처럼 되어 있었다고 한다

 



왓삐 엔딩


중간 사진 출처

https://www.pixiv.net/artworks/119152779

 

원래는 사진 없는데, 임의로 찾아서 넣음

근데 이 작가는 진짜 하루종일 글만 쓰나 매일매일 나오는 게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