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4553072
작가 : オモイツカナイ
작가의 말 : (이오리 메인은) 처음 투고합니다.
이전 편은 읽지 않아도 문제없습니다. 정말로, 일단 이어져 있다는 것뿐이니까요.
해석 차이, 말투 오류, 문법 오류, 오탈자, 오용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개선점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시로미 이오리, 입원 중
이오리 「...하아.」
나는 병원 독실에서 한숨을 내쉬었다.
순찰 중에 규칙 위반자를 쫓다가, 너무 깊숙이 파고들어 트럭에 치여 골절될 줄이야...
결국 그 녀석들을 잡지도 못했고, 나는 이렇게 입원하게 되었고...
그런 생각을 하며 문득 창밖을 보니, 선도부가 순찰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젠장, 그 트럭만 없었더라면...
그렇게 오늘도 침대 위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복도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 「자, 잠시만요!」
??? 「아니,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시로미 씨는 도망가지 않아요~!」
시로미 이오리 큰일이네... 어, 시로미?
시로미 씨라니, 내 얘기잖아?
그렇다면 지금 쫓기는 사람은, 내 아는 사람...
그리고 "전력"으로 이쪽을 향해 오고 있다... 그 변태성... 설마!
내가 지금 오고 있는 인물에 대해 하나의 답을 내린 순간, 엄청난 기세로 문이 열렸다!
선생 「하아, 하아... 콜록.」
선생 「안녕, 이오리!」
이오리 「역시, 선생님!」
헐떡이며 방으로 들어온 것은, 역시라고 해야 할지 뭐라고 해야 할지,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이 와줘서 기쁜 마음과, 하필이면 왜 이 변태가 왔냐는 마음이 교차한다.
잠깐, 선생님. 뭔가 들고 있네...?
...꽃? 그래, 꽃이다. 선생님은 그 손에 꽃을 들고 있다. 게다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
이오리 「에-음, 선생님... 와줘서 고마워...?」
선생 「물론, 학생이 입원했다고 들으면 날아가지.」
선생 「어디든, 언제든, 말이야.」
그렇게 말하며 선생님은 어디선가 꽃병을 꺼내더니, 거기에 꽃을 꽂기 시작했다.
이오리 「아하하... 그래...」
의문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물어야 할지 모르겠다.
우선, 어떻게 내가 입원한 것과 여기 있다는 걸 알았지?
모두에게 선생님한테 말하지 말라고 일러두었는데...
선생 「이오리, 의문으로 머리가 가득한 것 같네.」
꽃꽂이가 끝났는지, 어딘가 만족스러운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이오리 「어떻게 아는 거야...」
선생 「그건 물론, 내가 선생님이니까!」
이오리 (...뭐야 이 사람, 뭐 하러 온 거지?)
이런, 이대로는 안 돼, 이 변태에게 페이스를 빼앗기면 안 돼!
이오리 「그보다, 선생님!」
이오리 「어떻게 내가 여기 있다는 걸 안 거야!? 선생님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선생 「에~? 왜 그런 짓을 한 거야, 이오리? 선생님은 슬프다구~」
이오리 「이렇게 되니까 그렇지, 바보야!」
위험해, 또 말려들 뻔했다.
이오리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질문에 대답해!」
선생 「아코가 그냥 알려줬어.」
이오리 (에, 아, 그렇구나.)
이오리 「그럼, 그럼, 꽃은!?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꽃을 아는 거야!?」
선생 「이거 좋아해? 다행이다,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
이오리 (우연히...!? 뭐, 그럴 수도, 있나...?)
아니, 잠깐, 그 선생님이잖아? 분명 무슨 짓을 했을 거야.
만약을 위해, 떠볼까.
이오리 「거짓말 안 해도 돼... 사실 어디서 안 거야, 선생님?」
선생 「어라, 들켰나?」
이오리 (뭐?)
선생 「이오리, 졸업 문집에 썼었잖아, 좋아하는 꽃. 이야, 중학교 때 이오리도 귀여웠지...」
이오리 「에... 하... 에?」
무, 무슨 소리야? 선생님이 내 졸업 문집을, 가지고 있다고...?
이오리 「도, 도대체 어디서 구한 거야, 그런 걸!」
선생 「블랙 마켓.」
이오리 「즉답...!?」
그러고 보니 전에도, 내 초등학교 때 졸업 앨범을...!!
그보다, 어디서 블랙 마켓으로 유출되는 거야...??
선생 「그래서, 이오리. 질문은 끝났어?」
이오리 (자, 잘못하면! 이대로 가다가는 페이스를...!)
선생 「그럼, 나도 질문 좀 할까.」
이오리 「무, 뭘 묻고 싶은 거야, 선생님?」
크윽, 이대로 움직일 수 없는 틈을 타 변태적인 질문을 당하고 말 거야...!
선생 「왜 입원한 걸까? 그리고, 왜 나한테 알려주지 않은 거야?」
이오리 「에゛엣... 아니, 그건, 그...」
선생님은 아까와는 완전히 달라져, 진지한 눈빛으로 나에게 질문했다.
이오리 「순찰하다가, 차에 치여서... 다쳐서, 여기 있어...」
선생 「그렇구나.」
이오리 「선생님한테 알리지 않은 건, 미안하다고 생각해...」
이오리 「하지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서... 미안해.」
선생 「...그렇네. 아코에게 이오리가 입원했다고 들었을 때, 정말 초조했고, 걱정했어.」
선생 「이오리가 중병에 걸렸나, 심하게 다쳤나, 하고 말이야.」
확실히 선생님, 여기 올 때 접수처 사람이 말릴 정도로 서둘렀어...
일부러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도 가져다줬고.
선생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나에게도 알려주지 않을래?」
이오리 「미안, 선생님...」
선생 「괜찮아, 이오리. 아무것도, 화내는 건 아니야.」
선생 「다만, 혹시 내가 이오리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건가, 하고.」
선생님이 자조적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나는 참을 수 없었다.
이오리 「바보! 그럴 리가 없잖아! 나는 선생님을 신뢰하고 있고, 오늘 와줬을 때도 사실 기뻤어!」
이오리 「항상 의지하고 있고, 선생님을 믿고 있어! 그러니까!...... 이런, 아.」
큰일이다, 너무 많이 말했어.
선생님이 엄청나게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이쪽을 보고 있다... 함정에 빠졌다!
선생 「흐~음, 그렇구나 그렇구나...」
선생 「이야, 설마 그 정도일 줄이야...」
얼굴이 지금껏 없을 정도로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오리 「~~읏! 바보! 지금 한 말 전부 취소! 이쪽 보지 마, 변태!」
선생 「있지 있지, 지금 한 말 다시 한번 말해줘. 봐봐, 뭐였지?」
젠장, 지금 완전히 방심했어...! 아무리 진지한 눈빛이라도, 역시
선생님은 변태구나...!
선생 「하하, 미안 미안. 그런 표정 짓지 마.」
정말이지, 왜 이런 녀석이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거지? 아니, 그 마음은 알겠지만...
선생 「그럼 슬슬...」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이오리 「앗, 돌아가는 건가? 아니, 그보다 지금 당장 돌아가 줘.」
선생 「”받아 가도록” 할까」
이오리 「? 받아 간다니, 뭘? 야, 잠깐만 선생님, 설마!」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점점 내 다리에 다가온다...
자, 자칫하면! 큭, 움직일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걷어차 버릴 텐데...!
이오리 「야! 기다려, 선생님! 그만해! 여기 병원이잖아!? 제정신이야!?」
이오리 「기다려, 부탁이야! 잠깐, 정말로! 누가 보면 도대체───」
이오리 「히얏!」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내 다리를 핥기 시작했다.
우우, 간지러워, 기분 나빠...
아까까지의 선생님과 정말 같은 사람인가...? 이 녀석은...
선생 「응. 훌륭하네. 역시 안정감이 있어. 비유하자면, 그렇구나...」
선생 「친정... 아니, 좀 더 이렇게... 으음...」
시로미 이오리 선생님은 다리를 핥으면서─라고 할까 이미 발끝을 물면서 중얼거리고 있다...
선생 「미안해, 이오리. 이 다리를 다른 것으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아.」
선생 「대신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지금 PDF로 감상을 보내 놨으니까.」
선생님은 내 다리를 핥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역시, 어딘가 이상한 거 아냐?
이오리 「아까부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오리 「다리를 핥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똑똑히 말할 수 있는 거야...?」
선생 「그건 물론, 선생님이니까. 학생의 다리를 핥으면서 말하는 건, 선생님의 기초 기능이야.」
이오리 「그럴 리가 없잖아! 그보다 슬슬 그만해 줘, 간지러──」
이오리 「햐앙!?」
뭐, 뭐야? 지금까지는 조금 신경 쓰이는 정도였는데, 갑자기 엄청 간지럽게─
이오리 「이잇!?」
이오리 「잠깐, 읏♡ 선생님... 끈질기다니, 까앗♡」
선생 「후후후, 그 모습이라면, 연습의 의미는 있었던 것 같네.」
이오리 「여, 연습이라니... 무슨 소리야?」
선생 「더 이오리의 다리를 잘 핥는 연습이야. 이오리의 다리 모형을 우연히 블랙 마켓에서 발견했거든.」
또 혼란스러워졌다... 내 다리 모형이, 블랙 마켓에?
우연일 리가 없고... 업자와 유착이라도 한 건가?
그보다,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너무 간지러워서 이상해질 것 같아...!
이오리 「큭, 선생님, 안 된다니, 까앗!」
선생님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내 다리를 계속 핥고 있다.
이제 안 돼──────
한 시간 후.
이오리 「응...?」
나는 어느새 기절했던 모양인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시간으로부터 대략 한 시간 정도가 지나 있었다.
선생님은 만족했는지, 사라져 있었다.
이오리 「그 변태... 어라.」
책상에 선생님이 가져온 꽃과, 토끼 모양으로 잘린 사과, 그리고 쪽지가 있었다.
이오리 「정말이지, 이런 걸로 용서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쪽지에는, 다친 것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한 설교와,
내가 선생님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뒷면에 작게, 「과했네, 반성하고 있어.」라고도.
...정말일까? 어차피 또 할 거잖아... 뭐, 됐나.
그런 생각을 하며, 사과를 먹고, 꽃을 본다.
이렇게 차분하게 꽃을 보는 건, 오랜만이다.
내일도 선생님,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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