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블루아카 소설 (Pixiv)/작가 - 天原まーる

「호감도 측정 안경으로 ○○○의 호감도를 봤더니 상한치를 넘어버렸다」

무작 2025. 4. 18. 20: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4357434

 

작가 : 天原まーる


작가의 말 : 요즘 네루가 엄마처럼 보인다


「호감도 측정 안경으로 세미나 4명의 호감도를 봤더니 상한치를 넘어버렸다」

 

~밀레니엄 엔지니어부~

우타하 「선생님! 드디어 완성했어, 호감도 측정 안경이야!!」

선생 「호감도 측정 안경이라고!?」

우타하 「맞아! 이걸 쓰고 학생을 보면 그 학생이 자신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숫자로 나타내 주는 거야」

선생 「호오」

우타하 「선생님은 이걸로 학생들의 호감도를 측정해서 데이터를 모아 줬으면 해」

선생 「학생들로부터의 호감도도 궁금하니까 꼭 도와줄게」

우타하 「선생님이라면 그렇게 말해 줄 거라고 생각했어! 그럼 바로 써 보지 않을래?」

선생 「알았어」

선생은 안경을 쓴다

선생 「쓴 느낌은 평범한 안경이네~ 어떻게 측정하는 거야?」

우타하 「안경테의 버튼을 누르면 측정할 수 있어, 그리고 호감도 수치의 기준은 0이 무관심
10~30이 보통, 40~50은 평범하게 좋아함, 60~80은 이성으로서 신경 쓰이거나 결혼하고 싶음, 그리고 80~90은 덮쳐서 아이를 만들고 싶을 정도로 아주 좋아함, 100은 위험, 지금 당장 도망쳐야 해」

선생 「80에서 100이 위험하지 않아??」

우타하 「일단 나를 시험 삼아 측정해 보지 않을래?」

선생 「알았어」

우타하호감도 80

우타하 「선생님 어땠어?」

선생 「호감도 80이었어」

우타하 「윽!?」

선생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나를 좋아하는 거야?」 (씨익)

우타하 「아, 아아! 그럼! 나는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선생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선생 「후훗 고마워 우타하♪」

우타하 「설마 제대로 기능할 줄은 몰랐는데」

선생 「제대로 기능할지 몰랐구나」

우타하 「여, 여하튼 데이터 수집 쪽 부탁할게!!」

선생 「알았어」



~샬레~

선생님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일이 바빠서 학생들하고 좀처럼 만나질 못하는데~」

선생님이 업무를 보면서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을 때

코유키 「와아~!! 선생님 놀러 왔어요!!!!」

선생님 「코유키!?」

유우카 「놀러 온 게 아니라 선생님 일을 도우러 온 거잖아!」

노아 「노는 건 업무를 끝내고 나서 하기로 해요?」(압박)

코유키 「ㄴ, 네」

리오 「코유키는 활기차네……」

선생님 「유우카에 노아에 리오까지!? 세미나가 다 모였잖아! 웬일이래!」

유우카 「확실히 별일이네요」

선생님 「다들 일 도와주러 와준 거야?」

유우카 「선생님이 모모톡 세미나 그룹에 도와달라고 보내셨잖아요…」

선생님 「어?」

선생님은 모모톡을 확인한다

선생님 「아, 진짜네…」

유우카 「선생님 정신 좀 차리세요!」

선생님 「아하하…. 조심할게」



노아 「그런데 선생님은 왜 안경을 쓰고 계신 건가요?」

코유키 「선생님 눈이 안 좋으셨던가요?」

리오 「선생님 시력은 양쪽 다 맨눈으로 2.0이야」

선생님 「리오 어떻게 내 시력을 아는 거야!?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이건 우타하한테 받은 거야」

유우카 「우타하 선배가!? ……절대 평범한 안경은 아니겠죠?」

선생님 「그렇지~ 호감도를 측정할 수 있는 안경이야~」

코유키 「호감도를 잴 수 있다고요!? 대단하네요!!」

유우카 「정말로 그런 걸 정확하게 잴 수 있는 걸까…」

노아 「호감도의 시각화라는 건 꽤 어렵다고 생각해요…. 아니, 하지만 엔지니어부가 만든 것이니 정말로 정확하게 측정 가능할지도 몰라요」

리오 「엔지니어부는 정말 이상한 걸 만들었네…」

선생님 「바로 한번 재봐도 괜찮을까?」

유우카 「딱히 상관없지만요」

노아 「후훗, 선생님이라면 제 호감도를 보셔도 괜찮아요♡」

코유키 「니하하! 제 것도 봐도 괜찮아요!」

리오 「보여도 딱히 나는 상관없어」

선생님 「그럼 바로…」

선생님은 버튼을 눌러 측정한다

 



측정 결과

유우카 호감도 99999

노아 호감도 99999

코유키 호감도 99999

리오 호감도 99999

 



선생님 「」(말문이 막힘)

유우카 「뭔가 선생님 표정이 엄청나네…」

노아 「호감도가 높아서 놀라신 걸지도 모르겠네요」

안경에 추가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 4명은 선생님을 감금하고 매일 사랑을 나누며 평생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선생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든 써올 겁니다.

즉시 도망치세요.

라고



선생님 「……」

코유키 「니하하! 어땠나요?」

선생님 「호감도가 모두 99999로 상한 돌파했어…」

노아 「어라? 여러 명을 측정해서 버그가 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선생님 「……저기, 네 명 다 나를 감금하고 매일 사랑을 나누며 평생 함께 있고 싶다든가 그런 생각 안 하고… 있겠지? 나를 평범하게 선생님으로서 좋아하는 거 맞지?」

4명 「「「「………」」」」(하이라이트 오프)

선생님 「왜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야?? 응!? 뭔가 대답 좀 해봐!」

유우카 「그 안경 정말 정확하네요…」(하이라이트 오프)

노아 「엉터리인 줄 알았는데… 설마 거기까지 측정할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하이라이트 오프)

코유키 「들켜버린 이상 어쩔 수 없겠죠? 이제 감금해서 우리들밖에 생각할 수 없게 만들어야겠어요」(진지한 얼굴) (하이라이트 오프)

리오 「네, 그러죠. 절대로 들키지 않을 곳에 감금합시다」(하이라이트 오프)

선생님 「………도, 도망쳐야 해애애애애!!」

4명 「「「「도망 못 가요!(못 가!)」」」」

선생님은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도중에 네루를 만나 도움을 받았다

4명은 네루에게 따끔하게 혼쭐이 났다

왓삐- 엔딩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4528320


작가의 말 : 공백


「호감도 측정 안경으로 보충수업부 4명의 호감도를 살펴봤다」


지난 이야기

우타하에게 호감도 측정 안경을 받은 선생.
우선 세미나의 4명을 측정해 보니 설마 하는 최고치여서 덮쳐질 뻔했다!!

~샬레~

선생 「하아… 설마 세미나 4명이 그렇게까지 나를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네루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범해졌을 것이다.

선생 「하지만 이걸로 덮쳐올지도 모르는 학생을 알 수 있으니, 덮쳐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아.」

그러고 있자 휴대폰 알람이 울린다.

선생 「앗! 맞다. 오늘은 보충수업부의 보충수업이 있었지! 가야겠다!」

선생은 보충수업 교재와 싯딤의 상자를 들고 트리니티로 향했다……

 


~보충수업실~

선생 「자, 다들 모였네.」

아즈사 「오랜만에 선생님이 오니까 다들 기대돼서 1시간 전부터 모여 있었어.」 (흥)

선생 「그랬구나~」

하나코 「선생님과 만나지 못했던 날들은 외롭고 힘들어서 선생님을 생각하며 자위했어요♡」

선생 「……하나코는 여전하구나……」

코하루 「외로웠다고.」 (꼬옥)

코하루는 선생님의 소매를 꼭 잡는다.

선생 「읏!? 코하루!?」

코하루 「쓰다듬어 줘…」

선생 「으, 응…」 (쓰담쓰담)

히후미 「다들 선생님을 만나지 못해서 기운이 없었어요…… 저는 당번이라 보다 전에 만났기 때문에 괜찮았지만요……」

선생 「2주 못 봤다고 보통 이렇게 되는 걸까……」

아즈사 「2주나 못 봤다고, 선생님.」 (꼬옥) (비비적)

아즈사는 정면에서 끌어안는다.

선생 「응석꾸러기구나~」

하나코 「저도 선생님 성분을 섭취할게요~♡」 (등에 달라붙는다.)

선생 「우와앗!? 하나코!? 닿고 있어! 큰 게 닿고 있어!」

하나코 「닿게 하고 있는 거랍니다♡」

히후미 「…………」 (하이라이트 오프)

 

잠시 후…

선생 「겨, 겨우 떨어졌네…… 그럼 자리에 앉아.」

4명 「「「「네~♪」」」」

그리고 아무 일 없이 보충수업이 끝났다.



아즈사 「그러고 보니 선생님, 왜 안경을 쓰고 있는 거야?」

선생 「아아, 학생한테 받은 건데, 잘 어울린다고 해서 말이야~ 기왕 받은 거니까 쓰고 있는 거야.」

아즈사 「그런 건가! 안경 쓴 선생님, 엄청 멋있어! 물론 평소의 선생님도 멋있고!」

선생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네~♪」 (쓰담쓰담)

아즈사 「에헤헤///」

코하루 「안경을 쓴 것과 안 쓴 걸로 인상이 바뀌네~ 똑똑해 보여!」

선생 「평소에는 똑똑하지 않다는 말이야?」

코하루 「그냥 변태잖아.」

선생 「갑자기 훅 들어오네……」

히후미 「안경 쓴 선생님, 정말 멋있어요♡ 페로로님보다 더 멋져요♡」 (찰칵찰칵)

하나코 「…………」 (하이라이트 오프)

선생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왜 사진을 찍고 있는 거야?」

히후미 「멋있는 안경 쓴 선생님을 기념으로 찍어두려고요.」

선생 「흐음… 굳이 찍을 정도는 아니잖아……」

하나코 「안경 쓴 선생님은 매력적이니까요♡ 후훗♡」 (와락)

선생 「어, 뭔가 거리가 가깝지 않아?」

하나코 「기분 탓이에요♪」

히후미 「좀 거리가 가까운 것 같아, 하나코 쨩. 선생님이 곤란해하시니 떨어져 주세요!」

하나코 「싫어요♡」

히후미 「……칫… 망할 년이……」 (작은 목소리) (하이라이트 오프)

하나코 「도촬 스토커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네요.」 (작은 목소리) (하이라이트 오프)

선생 「(무슨 말을 하는 걸까…… 맞아, 지금 호감도를 측정해야 해)」

선생은 안경의 버튼을 눌러 호감도를 측정한다.

 


코하루 호감도 100

아즈사 호감도 1000

히후미 호감도 99999

하나코 호감도 99999



코하루와 아즈사는 순수하게 선생님을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
아즈사는 조금 독점욕이 강해지고 있다.
히후미와 하나코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선생님과 결혼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선생 「(다들 엄청 높잖아!? 잠깐, 히후미랑 하나코는 최대치고, 아즈사도 호감도 1000이라니 위험하잖아!? 게다가 히후미랑 하나코, 어떤 수를 써서라도 결혼한다니 무섭다고!?)」 (식은땀)

아즈사 「응? 선생님 왜 그래? 식은땀 흘리고 있어.」

선생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 순간 아즈사는 선생님의 땀을 핥았다.

아즈사 「선생님의 땀 맛있다♡ 가 아니라, 이 맛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맛이네!」

선생 「지금 맛있다고 했지… 거, 거짓말이라니……」

하나코 「선생님, 아까 안경테를 뭔가 누르는 듯한 동작을 하셨는데요…… 그 안경, 그냥 안경이 아니죠?」

선생 「어!? 보고 있었어!?」

하나코 「네♪ 그래서…… 저희들의 무엇을 보셨는지 알려주시겠어요?」

선생 「하나코 일행이 나에게 가진 호감도를 측정했어.」

4명 「「「「엣!?」」」」

아즈사 「나는 어땠어?」

선생 「호감도 1000이었어…… 100의 10배라니 놀랐어…」

아즈사 「선생님에 대한 사랑은 크니까!」 (으쓱)

선생 「코하루는 100으로 4명 중에서는 가장 낮지만, 엄청 안심했어.」

코하루 「가장 낮아서 안심했다니 무슨 말이야!?」

선생 「하나코랑 히후미…… 둘은 호감도 99999였어……」

하나코 「어머, 히후미 쨩이랑 같네요~」

히후미 「엄청 높네요~ 혹시 버그 아닐까요?」

선생 「아니, 버그 아니야…… 그런데 둘 다 나와 결혼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든 쓴다는 생각은……」

하나코 「어머♡ 거기까지 아시는군요♪」

히후미 「…….들켜버렸으니 어쩔 수 없네요♡ 선생님♡ 저랑 지금 당장 결혼해주세요♡」 (쓱) (혼인 신고서)

하나코 「히후미 쨩보다 저랑 결혼해주세요♡」 (쓱) (혼인 신고서)

 


히후미 「하?」 (하이라이트 오프)

하나코 「네? 뭔가요?」 (하이라이트 오프)

히후미와 하나코는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선생 「아니… 나는 결혼 안할 거니까???」

하나코 「제 호감도를 보셨으니 책임져주세요♡」

선생 「에휴………」

히후미 「귀찮은 하나코 쨩보다 저랑 결혼해주세요!」

하나코 「페로로 광신도인 히후미 씨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네요ㅋ」

히후미 「죽여버린다, 이 망할 년!」

선생 「히후미!?」

하나코와 히후미는 서로 욕설을 퍼부으면서도 선생님에게 결혼을 요구한다.

코하루 「아, 아와와… 어, 어떡하면……」

아즈사 「응?……… 호오… 하나코! 히후미! 싸우지 마!! 지금 찾아봤는데 키보토스에서는 중혼이 가능한 것 같아!! 그러니까 다 같이 결혼하면 돼!」

전원 「「「「!?」」」」

하나코 「정, 정말인가요?」

아즈사 「아아! 연방학생회 공식 홈페이지에 그렇게 나와 있어!」

히후미 「…………하나코 쨩, 아까는 죄송했어요……」

하나코 「저야말로 선생님과 결혼하고 싶어서…… 그만 흥분하고 말았어요…… 보충수업부 모두와 함께 선생님과 결혼해요.」

아즈사 「아아!」

코하루 「…그러네♪」

4명은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선생 「저기…… 나 모두와 결혼한다고 말한 적 없는데?」

4명 「「「「네?」」」」

선생 「나와 모두는 선생과 학생의 관계고, 그리고…… 나는 연상을 좋아하니까 연하는 연애 대상이 아니야 (새빨간 거짓말)」

4명 「「「「하아?」」」」 (하이라이트 오프)

선생 「그러니까 포기해줬으면 좋겠네.」

4명은 무언가 의논하고 있었다.


선생 「그, 그럼 나는 돌아」

하나코 「돌아가게 두지 않아요?」 (입구 문을 잠근다)

히후미 「선생님의 그 연상 취향을 지금부터 다 같이 고쳐줄게요♡」 (하이라이트 오프)

아즈사 「괜찮아, 선생님은 천장의 얼룩이나 세고 있으면 돼♡ 뭐…… 천장이 아니라 우리들을 보게 되겠지만 말이야♡」 (하이라이트 오프)

코하루 「선생님과 야한 짓은 합법 OK!! 그러니까 범할 테니 각오해!!」 (하이라이트 오프)

선생 「………도망치자아아아아!」 (창문을 깨고 도망친다)

4명 「「「「기다려어어어어!!!!」」」」 (하이라이트 오프)

선생은 이 후 넥스트 파이즈로 변신하여 액셀 폼으로 단숨에 도망쳤다.
후일 연상 취향은 거짓말이었고 졸업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해 겨우 진정시켰다고 한다.

왓삐- 엔딩


호감도 안경 시리즈가 4개 있는데, 처음 짧은 거 두 개 이어서 붙여놓음

 

다음화 : https://qjsdur00.tistory.com/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