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4010297
작가 : 逆世真理(旧ヒビネコ)
작가의 말 : 스즈미는 섬광탄 관련이라면 이상한 짓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본 섬광탄 풍 조미료는 의미를 알 수 없어서 정말 좋아합니다. 여러분도 섬광탄에 미쳐 있는 스즈미를 그려주세요.
사야 「으음~~~ 만들지 못할 건 없지만, 어디에 쓰려는 거냐? 위험한 일에 쓴다면 나도 또 혼나기는 싫으니 거절하겠다는 것이다.」
스즈미 「트리니티 자경단 임무에 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범죄 행위 등에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선생님 「스즈미는 이상한 일에 쓰지 않을 거라고 나도 약속할 수 있으니, 부탁할게 사야?」
나는 선생님과 함께 산해경의 연단방에 와서, 약사 사야 씨에게 부탁하고 있다.
사실은 혼자 갈 예정이었지만, 지리에 밝지 않다는 점을 지적당해 선생님도 함께 오게 되었다.
사야 「어쩔 수 없구나. 금방 만들어주겠다. 그 효능 이외의 요구 사항이 있다면 먼저 말하는 것이다. 부작용도 가급적 적게 해줄 테니, 감사하라는 것이다!」
스즈미 「정말입니까! 감사합니다! 그러면...」
선생님 (스즈미가 이렇게 분명하게 부탁하는 건 드문 일이네. 요즘은 이치카랑 놀고 있는 것 같고, 자기 생각을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돼서 기뻐)
왠지 선생님의 시선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만, 뭔가 신경 쓰이는 일이라도 있었을까요?
하지만 지금은 사야 씨 쪽에 집중해야겠군요.
이치카 「매달 있는 2학년 모임을 시작함다~!」
하나코 「지난번에는 허점을 찔려버렸습니다만, 이번에는 잘될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이치카 「응? 혹시 한 번 더 해달라는 검까 공주님.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언제든지 해드림다.」
하나코 「아, 다리에 손을 두르지 말아주시ㅈ... 꺄악!?」
스즈미 「이치카 씨... 정말 주저함이 없으시군요. 조금은 하나코 씨를 생각해주시면 어떻습니까. 그 이후로 트리니티에서 하나코 씨를 보는 시선이 달라져서 고생하고 있다고요... 갑자기 때리지 말아주세요 세리나 씨! 아파요, 아프니까 정확히 쇄골을 때리지 말아주세요!」
세리나 「저도!! 저도라고요!! 그날 이후로 공주님 같은 취급을 받게 돼서!! 결국엔 구호기사단에 제 진찰을 받으면 키스해준다는 소문까지 돌았어요!! 그런 짓 안 해요! 이것도! 전부! 스즈미 씨 때문이에요! 책임지세요!」(따콩따콩따콩따콩)
왠지 세리나 씨가 머리색 때문에 모 버섯 왕국의 공주님처럼 보이기 시작했지만, 그 말을 하면 분명 내일부터 보복당할 것 같으니 말하지 않기로 했다.
나에게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
하나코 「들으셨나요 이치카 씨. 책임지라고 하시네요.」
이치카 「진짬까 스즈미 씨. 세리나 씨한테 손을 댔슴까. 드디어 숫처녀에서 졸업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슴다~」
스즈미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그럴 리가 없잖아요! 애초에 숫처녀가 뭡니까!?」
이치카 「우와아아, 손을 댄 데다가 인정하지 않다니 최악임다. 하나코 씨도 뭐라고 좀 해주시죠」
하나코 「조심스럽게 말해서 이치카 씨 쪽이 훨씬 낫네요. 섬광탄보다 이 사실이 더 눈을 가리고 싶어요.」
이치카 씨 쪽이... 낫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나는 무릎부터 주저앉아 버렸다.
나는 단지 적절한 거리를 두었고, 다른 것을 다르다고 말했을 뿐인데 왜 여기까지 들어야 하는 걸까.
갑자기 내가 쓰러진 것에 놀랐는지, 방금 전까지 나를 때리고 있던 세리나 씨가 위로하기 시작했다.
세리나 「누구보다 사랑에 달콤한 생각을 가진 스즈미 씨가 그럴 리가 없어요!! 이상한 말 하지 마세요!」
세리나 씨... 그건, 저에게 상처가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추격을 당했지만, 다시 일어나는 데 성공했다.
나는 이치카 씨를 노려보았지만, 얄미운 얼굴로 무시당했다.
밤길 조심하세요.
당신이 손댄 적 있는 사람들에게 있는 일 없는 일 다 퍼뜨려 줄 테니까요.
하나코 「그럼, 평소의 만담이 끝났으니 오늘은 무엇을 할까요. 저는 트위스터 게임 같은 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이치카 「그것도 좋지만 잠깐 괜찮슴까. 한 가지 스즈미 씨에게 확인하고 싶은 게 있었슴다?」
스즈미 「네? 무슨 일이십니까?」
드문 일이다.
이치카 씨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무언가를 묻는 일은 별로 없다.
항상 아무도 없는 곳으로 불러낸 후에 물어보므로, 아마 아직 세리나 씨에게 들키지 않은 놀이 건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는 것은 자경단 동료가 뭔가 문제를 일으켰을까?
이치카 「최근 자경단에 잡힌 애들이 말했슴다만, 갑자기 나타나서는 온몸이 빛나서 눈을 멀게 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슴다. 설마 스즈미 씨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뭔가 아는 거 있슴까?」
스즈미 「아, 그 일 말입니까. 저입니다.」
이치카 「그렇군요, 스즈미 씨가 아니... 응? 엣 지금 뭐라고 했슴까?」
스즈미 「그러니까 그건 저라고 말했습니다. 피곤하신가요?」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했지만,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만약 이것이 동료의 문제 행동이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골머리를 앓았을 것이다.
그럼 하나코 씨가 말했던 트위스터 게임이라는 것을 해볼까요.
이치카 「기다리세요!? 엣, 스즈미 씨임까!? 정말 스즈미 씨임까!? 그보다 어떻게 몸을 빛나게 했슴까!?」
세리나 「섬광탄에 집착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자신이 빛나면 된다고까지 생각하게 될 줄이야... 저의 구호가 부족했던 걸까요?」
하나코 「아, 아니요. 세리나 씨 아직 도울 방법은 있어요. 분명 스즈미 씨는 남에게 말 못 할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거예요. 그것을 우리가 해소해주면 분명 나을 거예요... 아마도」
스즈미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저는 딱히 이상해진 게 아닙니다! 이건 저의 합리적인 생각에 따른 겁니다! 선생님께도 상담하고 승낙도 받았으니까요!」
하나코 「선생님은 상냥하시니까, 분명 주장을 잘 하지 않는 스즈미 씨를 헤아려 받아들이셨을 거예요.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 갑자기 엉뚱한 행동을 하는 학생을 막지 못해서.」(훌쩍훌쩍)
정말 실례되는 사람들이군요.
저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오히려 세리나 씨 외에는... 아니 세리나 씨도 조금 의심스럽지만 적어도 두 분보다는 상식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두 분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치카 「...아직임다. 혹시 스즈미 씨는 이상한 곳에서도 상냥해서 감싸주고 있는 것뿐일지도 모름다. 그렇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스즈미 「시끄러운 사람들이군요. 그럼 이것이라도 보고 평정을 되찾으세요, 흥!」
나는 조금 힘을 주어 적당히 밝은 붉은색 빛을 발산한다.
방과 후 교실에서도 보일 정도의 빛은, 세 사람의 절망한 얼굴을 더욱 인상적으로 비춘다.
이치카 씨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고, 세리나 씨는 입을 막고 눈물을 흘렸으며, 하나코 씨는 무릎부터 주저앉아 버렸다.
스즈미 「이제 아셨겠죠? 그럼 아까 하나코 씨가 말했던 트위스터 게임이라는 것을 해볼까요?」
이치카 「그, 그런... 스즈미 씨가, 스즈미 씨가...」
세리나 「죄송합니다... 단장님. 가장 가까운 사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죄송, 합니다.」
하나코 「트리니티에서 몇 안 되는 상식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뭔가 잘못된 걸까요?
붉게 빛나는 교실 안, 각오를 다진 듯 세리나 씨가 이쪽을 바라본다.
세리나 「스즈미 씨,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지만,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구호할 테니 제 질문에 답해주시겠어요?」
스즈미 「아니요,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알겠습니다! 대답할게요! 그 주사기를 겨누지 말아주세요!」
세리나 「하아... 먼저 질문 전에요, 일단 빛나는 것 좀 멈춰주시겠어요? 눈부셔서 눈이 아파요.」
나는 세리나 씨에게 따라 발광을 멈춘다.
자유롭게 발광을 조종하는 것을 보고 더욱 이치카 씨가 쓰러져 버렸지만 신경 쓰지 말자.
세리나 「에~~ 그럼요, 우선 그 발광은 언제부터 가능해졌나요?」
스즈미 「확실히 그건 2주 전이네요. 산해경에 갔을 때 할 수 있게 됐어요.」
하나코 「산해경인가요. 그곳에는 여러 가지 약을 만드는 동아리가 있었죠. 이름은 모르지만, 혹시 그곳에 가셨나요?」
스즈미 「그렇습니다. 확실히 연단방이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저 혼자서는 장소를 모를 테니 선생님이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대답하자 하나코 씨가 엄청나게 진지한 얼굴로 무언가를 생각하기 시작한다.
왠지 지금 하나코 씨를 방치하면 좋지 않은 일이 될 것 같으니, 오해를 푸는 것이 좋겠다.
스즈미 「아마 하나코 씨가 생각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방금 전에도 말했듯이, 강요당하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하나코 「그런가요. 확실히 그렇네요. 스즈미 씨라면 그렇게 되기 전에 제압하시겠죠.」
세리나 「그럼 왜 그런 일을 하셨나요?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 행동을 했다, 라는 건 아니죠?」
스즈미 「그런 거 아닙니다. 전에 이치카 씨와 했던 게임에 감명을 받아서, 스스로 빛날 수 있다면 자경단 임무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그렇게 말하자 두 사람이 이치카 씨 쪽을 본다.
당사자인 이치카 씨는 갑자기 화살이 향한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한 것 같다.
그보다 그렇게 충격적이었을까요?
세리나 「이치카 씨, 뭘 멍하니 있는 거예요! 스즈미 씨에게 무슨 게임을 보여줬어요! 알려주세요! 내용에 따라서는 하스미 선배에게 일러서 꾸짖도록 할 테니까요!」
이치카 「헤아!? 가, 갑자기 왜 그럼까!? 우와아아아아아!!? 목을 흔들지 말아주세요! 누가, 세리나 씨를 멈춰주세요!」
세리나 「스즈미 씨에게, 무슨 게임을 알려줬어요!!」
이치카 「엣!? 게, 게임임까? 잠깐 기다려주세요. 에~~ 확실히~~, 아아 생각났슴다! 근데 이거 흔한 육성 게임임다?」
이치카 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앱을 실행한다.
거기에 비친 것은 전에 이치카 씨에게 배운 게임이다.
하나코 「어머, 이거 전에 코하루 짱이 했던 게임이네요. 확실히 말을 의인화해서 달리게 하는 게임이었죠. 흔한 육성 게임에서 그렇게 이상한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스즈미 「확실히 그 게임 캐릭터 중에 과학자 같은 사람이 있지 않았나요?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만.」
이치카 「있었슴다, 확실히... 아아아!?」
아무래도 이치카 씨는 생각난 것 같다.
이치카 씨는 재빨리 캐릭터 선택 화면으로 이동하여, 이번 원인이 된 캐릭터를 선택한다.
이치카 「스즈미 씨, 혹시지만 이 캐릭임까?」
스즈미 「아, 그렇습니다! 이분에게서 훌륭한 아이디어를 얻어서요. 그런 생각을 전혀 못 했기 때문에 정말 도움이 됐어요.」
세리나 「겉모습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과학자 같지만...」
이치카 「...쓰읍ーーーーーー, 그게ーー, 그러니까~~~」
이치카 씨가 묘하게 말을 얼버무리며, 속이려 드는 것이 뻔히 보인다.
이치카 씨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으니, 내가 말해버리자.
오늘은 이런 화제로 시간을 보낼 수는 없으니까.
스즈미 「이 캐릭터로 육성할 때 시나리오가 있는데, 그때 이 캐릭터에게서 받는 약을 마시는 겁니다. 그것을 마시면 몸이 갑자기 빛나요. 그것을 봤을 때는 실패작을 마신 거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그 후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신이 빛나면 자경단 임무에 편리할 것 같아서요.」
이치카 「설마지만, 그래서 연단방에...?」
스즈미 「네, 정말로 만들어주셔서 지금은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때 용기를 내서 선생님께 상담한 것이 좋았네요.」
하나코 「기뻐하시는 건 잘 알겠습니다만, 스즈미 씨에게는 섬광탄이 있잖아요? 그걸로는 안 됐을까요?」
스즈미 「물론입니다. 오히려 섬광탄이 더 필요해졌어요. 그늘에 숨은 상대를 제압하려면 섬광탄이 필요하거든요.」
세리나 「이치카 씨 어떻게 하실 거예요!! 이대로라면 트리니티의 달리는 섬광탄이 아니라, 섬광탄의 의인화가 될 거예요!! 어째서 그런 걸 보여줬어요!」
이치카 「에에에~~, 음 스즈미 씨가 즐거워 보인다면 괜찮지 않슴까?」
내가 섬광탄의 훌륭함을 설명하는 동안, 하나코 씨는 씁쓸한 표정으로 듣고 있었다.
세리나 씨는 이치카 씨를 계속 흔들고 있고, 당사자인 이치카 씨는 포기한 듯한 얼굴로 나를 계속 쳐다본다.
왜 이런 때에만 눈을 뜨고 있는 걸까요.
이치카 「그러고 보니, 빛은 어느 정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슴까?」
스즈미 「평소 순찰 때는 흰색으로 상당히 강한 빛을 내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는 그때 기분에 따라 색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이나 녹색으로 하고 잘 때까지 밝게 하고 있죠.」
하나코 「엄청나게 자연스럽게 빛나는 걸 사용하시네요. 보통이라면 터무니없는 사람이에요 스즈미 씨.」
역시 하나코 씨에게는 좀 더 몸이 빛나는 것의 훌륭함을 설명해야겠군요.
이 모임이 끝난 후에 특별 보충을 해드릴까요.
세리나 「몸이 빛나서 뭔가 부작용 같은 건 없나요? 예를 들어 엄청나게 피곤하다거나 없나요?」
스즈미 「글쎄요, 식사량이 조금 많아진 정도네요. 그 외에 딱히 잃은 것은 없네요.」
이치카 「아뇨,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고 있슴다. 솔직히 스즈미 씨가 아니었다면 실험 동물이라고 단정하고, 교정국으로 보냈을 검다.」
...그렇게 이상한 일일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치카 씨가 뭔가 떠오른 듯한 나쁜 얼굴을 한다.
평소 놀 때 보여주는 그 얼굴이다.
분명 즐겁겠지만, 세리나 씨는 화낼 만한 일을 생각해낸 것이겠지.
이치카 「스즈미 씨, 그거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것도 가능함까?」
무지개색인가요.
시도해본 적은 없지만 해보죠.
이미지로는 이렇게, 색이 차례대로 변해가는 느낌으로...
스즈미 「하아! 오오 됐네요. 그래서 뭘 할 생각이신가요?」(반짝)
세리나 「어째서 가능한 건가요...」
이치카 「그럼 그대로 세리나 씨를 공주님 안기하고 복도를 전력으로 달려와주세요」
세리나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이치카 씨, 꺄아아아!? 스즈미 씨 설마 아니죠? 또 저에게 그러시는 건가요!? 저 더 이상 공주님 취급은 싫어요!」
하나코 「어머, 마치 별을 얻은 모 콧수염 아저씨와 그 왕국의 공주님 같네요.」
다시 세리나 씨를 이런 꼴을 당하게 하는 것은 죄송하지만, 조금 재미있을 것 같으니 해보자.
그렇게 문 앞까지 가서 이치카 씨에게 고개를 끄덕인 후, 전력으로 달리려고 하자 문이 저절로 열렸다.
미네 「죄송합니다, 세리나는 여기에 있습니까?」
3명 「「「앗」」」
세리나 「살려주세요 단장님! 스즈미 씨가 이상해졌어요! 제가 팔을 막고 있을 테니 때려서라도 멈춰주세요!」
미네 「인체 발광인가요. 처음 보는 증상이고 환자는 더욱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군요. 알겠습니다! 스즈미 씨 각오하세요!!」
스즈미 「히익!? 기다려주세요! 이건 이유가 있... 위험해!?」
바람 가르는 소리는커녕 주먹이 뺨을 스친다.
만약 이걸 맞았다면 2주는 족히 고생할 것이다.
미네 단장이 들어온 문과는 다른 문으로 가서, 그곳으로 나가려고 하자 세리나 씨의 손이 내 팔을 잡는다.
나보다는 약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 방해가 치명적이다.
정말 위험하다.
스즈미 「세리나 씨 뭐 하시는 겁니까!? 서둘러 도망치지 않으면 말려들 거라고요!? 어째서 팔을 잡는 겁니까!」
세리나 「우리 구호기사단의 방침을 잊었나요? 미네가 부수고 기사단이 고친다입니다! 우선 얌전히 단장님에게 맞고 그 맛이 간 머리를 고쳐드릴 테니까요!」
미네 「구호!!!」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교실 벽을 2장 뚫고 3장째에서야 내 몸이 멈췄다고 한다.
그리고 세리나 씨는 내가 날아가기 전에 나에게서 빠져나와, 그 자리에서 치료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세리나 「자, 스즈미 씨! 약 드세요」(푸니푸니)
스즈미 「이거 무슨 약인가요? 뭔가 엄청난 색을 하고 있는데요. 이거 정말 마셔도 되는 건가요?」
구호받은 지 3일째, 평소 치료받으러 오지 않는 탓도 있어서 완전히 고정되어, 치료를 받게 되고 있다.
게다가 감시까지 붙어서 빠져나가려고 하면 철권이 날아올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지금은 세리나 씨에 의한 구호 시간인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모르는 약을 눈앞에 내놓고 있다.
세리나 「이건 그냥 영양제예요? 그러니까 빨리 드세요.」
스즈미 「아니요, 아니죠 이거. 평소 구호기사단이 만드는 식단 메뉴로 영양 균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잖아요.」
세리나 「뭐 어때요 스즈미 씨. 마시면 분명 좋아질 테니까요.」(배꼽꾸욱꾸욱)
스즈미 「흐갸악!! 그만해주세욬ㅋ 거깈ㅋㅋ 약해욬ㅋㅋ 알겠습니다 마실게요!」
그렇게 말하고 나는 수상한 약을 마신다.
맛은 도저히 형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이것이 영양제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그 맛에 괴로워하고 있는데도, 세리나 씨는 턱을 괴고 나를 상냥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환자를 향한 시선도 포함되어 있었겠지만, 뭔가 또 다른 의미심장한 시선이기도 했다.
세리나 「잘 마셨네요. 수고했어요 스즈미 씨. 쓰담쓰담이라도 해드릴까요?」
스즈미 「부끄러우니 괜찮습니다!」
세리나 「그리고 지금, 발광할 수 있나요?」
스즈미 「발광, 인가요. 조금 시도해볼게요. 흥!! 어라, 상태가 안 좋은 걸까요. 하아!... 이상하네요, 안 되네요.」
세리나 「다행이네요. 제대로 약 효과가 나타나고 있네요!」
엣, 무슨 말씀이신가요.
약 효과라니 즉...
세리나 「이걸로 이제 인체 발광 같은 이상한 짓은 못 해요. 앞으로 발광 같은 거 하면 즉시 구호니까요♡」
스즈미 「그럴 수가!? 너무해요 세리나 씨! 너무하잖아요! 저는 자경단 임무를 위해 부탁한 거예요! 그런데 어째서! 으읍!?」
세리나 「자 시끄러운 입에는 지퍼 채워요」
발광이 불가능해진 것에 절망에 휩싸여 눈앞이 캄캄해졌다. 마지막으로 들린 것은 세리나 씨의 【잘 자요】라는 말이었다.
모리즈키 스즈미의 의욕이 떨어졌다!
인체 발광이 치료되었다!
체력이 40 상승했다!
트리니티 2학년 시리즈 그 3번째
아니 이것도 설마 시리즈 탭으로 옮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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