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86) 현룡문 반란사건, 현무상회 방위작전회의

무작 2025. 5. 17. 11: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812122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만반의 태세를 갖춘 선생님!!
이제부터… 어떻게 되는 거야----!!!!

『집단 린치입니다』
안 돼---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42


현룡문 반란사건, 현무상회 방위작전회의

 

공원에 있던 우리는 서둘러 현룡문 입구로 달려간다……
하지만 이미 그 입구에서는……

과격파 구성원
「크윽… 어디로 갔지……!!」
「문주 님은 어디 있냐!!」
「빨리 나오지 않으면, 인질의 목숨은 없을 줄 알아라!!」

모리이 「……인질…」

레이죠 「……떨어질 대로 떨어졌군요… 어떻게 할까요, 선생님…… 이대로 갈까요…?」

모리이 「……아니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아로나, 프라나… 반란을 일으킨 관계자… 그리고 그 인원과 배치는 파악됐어?)

아로나 『맡겨만 주세요!』

프라나 『해석 중…… 곧 끝납니다.』

프라나 『해석 완료…』

아로나 『인질로 잡힌 학생은 모두 외부 학생인 것 같습니다… 빨리 구출하지 않으면 산해경이 더욱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요!』

프라나 『하지만, 현무 상회 학생들만으로는 힘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찾으시는 학생 이름 "야쿠시 사야"는 이 구역 감옥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로나 『그리고요! 감시 카메라 영상을 해킹해서 봤는데… 사야 씨를 고문하고 약을 강제로 만들게 해서… 그 만든 약으로 어느 정도 신체 능력을 올렸을 가능성이 있어요!』

모리이 「……사야 씨가…」

레이죠 「……연단방 부장님께 무슨 일이 있나요?」

모리이 「……그것도 그렇지만… 지금 돌입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서요……」

레이죠 「그건 어째서… 인가요……」

모리이 「일단 현무상회로 돌아갑시다… 지금 상태로는…… 패배할 싸움이 될 수밖에 없어요.」

레이죠 「읏……! 알겠습니다…… 그럼, 서둘러 돌아가서 대책을 세우도록 하죠.」

 

「기다려 주세요, 선생님!」

현무 상회로 향하려 할 때, 누군가 나를 불렀다.
목소리의 주인은……

모리이 「카구야 씨……!」

카구야 「저도 동행하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모리이 「……알겠습니다. 따라오세요.」

카구야 「감사합니다……!」

레이죠 「이쪽입니다…!」

카구야 씨를 동료로 맞이하고, 우리는 일단 현무상회로 돌아가기로 했다.







현무상회

레이죠 「회장님, 지금 돌아왔습니다…!」

루미 「레이죠…… 다행이다, 무사했구나…… 다행이야……」

모리이 「루미 씨… 지금 상황은……」

루미 「………응…… 그게 말이야…… 아까, 키사키에게 연락이 왔는데……」

키사키 『봉사활동 등으로 벌을 받은 학생… 그리고 과격파가 반란을 일으켰다……!』

모리이 「……과격파에 의한, 반란입니까?」

루미 「…그런 것 같아. ……그런데, 그 이후로 연락이 안 돼……」

카구야 「읏… 이럴 수가…… 역사적인 건축물까지 불태우면서 할 짓인가…… 뭐가… 뭐가 전통을 지킨다는 거냐!」

쿵! 하고 책상을 치는 카구야 씨를 달래며… 머릿속을 정리한다.
………아로나와 프라나의 편리한 기능 덕분에, 누가 이 반란을 일으켰는지…… 어느 정도의 세력이 지금 현룡문에 공격을 가하고 있는지 등은 금방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반란을 일으킨 학생 중에는 미리 구성원을 그만둔 학생도 섞여 있었고… 거기에 과격파까지 가세하여, 총 100명이 넘는 전력이다.
현무상회 학생들을 보내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약을 사용하여, 신체 능력을 올린다……
실제로 그런 수단을 쓰고 있다면, 전황은 조금 좋지 않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막상막하였던 전력 구도가 저쪽에게 유리하게 기울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키사키 씨가 생각하는 정치를 할 수 없게 된다면……
……아니… 하지만, 다른 학원의 정치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아니, 그런 생각을 할 시간은 없다.
지금은 우선… 이 반란을 막기 위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모리이 「………우선, 방어를 강화합시다. 현무상회에는 지켜야 할 것이 많이 있으니까요.」

루미 「읏… 그렇게 하면, 현룡문이……!!」

모리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레이죠 「…! 그건 대체……!!」

 


모리이 「……원군을 부르겠습니다.」

레이죠 「!?」
루미 「에에엣!?!?」

카구야 「원군… 이라니…… 설마…!?」

산해경과 관계가 있고, 실력도 있는 학원…
그런 곳은, 하나밖에 없다.

모리이 「………붉은겨울에 원군을 보내달라고, 연락해 보겠습니다.」

・・・・・

붉은겨울 사무국

체리노 「음~♪ 오늘의 푸딩도 각별히 맛있군, 토모에!」

토모에 「과분하신 말씀이십니다.」

체리노 「아아… 이렇게, 쿠데타 없는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면 좋으련만~……」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체리노 「……음, 뭐지?」

토모에 「제가 받을까요?」

체리노 「아아, 부탁한다.」

토모에 「…네, 여기는 붉은겨울 사무국입니다만…… 그런데, 모리이 선생님!?」

체리노 「뭐라고!? 콤라드인가!? 바꿔라! 바꿔!」

토모에 「네, 넷! 지금…!」

체리노 「야아, 콤라드! 오랜만이군! 잘 지냈는가?」

모리이 『네… 덕분에요……』

체리노 「그런가 그런가… 그거 다행이군…… 사실은 좀 더 이야기하고 싶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거지?」

토모에 「…!?」

모리이 『말씀이 빨라서 도움이 됩니다.』

체리노 「좋아 좋아…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지? 지금 콤라드는 산해경에 있을 텐데……」

모리이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모리이 『현룡문에서,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토모에 「읏… 쿠데타…… 말인가요!?」

체리노 「흠…… 그렇다면 그쪽 전력으로 어떻게든 되지 않는 건가?」

모리이 『그게…… 아무래도 약을 복용해서, 일시적인 신체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는 것 같아서…… 현재 전력으로는, 방어만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체리노 「호오… 그래서 우리를 의지했다……는 건가?」

모리이 『바쁘신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해경을 위해서도… 부디, 원군을 보내주시지 않겠습니까?』

체리노 「……………」

체리노 「토모에」

토모에 「소요 시간은 5시간… 아니, 4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겁니다.」

체리노 「소수 정예로 간다. 마리나도 부르고, 즉시 출발 준비를 하도록 전하라.」

토모에 「알겠습니다.」

모리이 「읏… 체리노 씨……!」

체리노 「당연하지 않은가…? 콤라드가 곤란한 상황이다… 돕는 것이야말로 동지이지 않은가?」

모리이 『감사합니다… 작전에 관해서는 나중에… 지금은 방어에 전념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있어서요…』

체리노 「좋다. 그럼, 나중에 보자.」

통화가 끊긴다…

체리노 「서두른다. 콤라드의…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다시 가겠다고 약속한 그곳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

토모에 「후훗, 그렇군요♪」

마리나 「체리노 회장님!! 소수 정예 부대의 출발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체리노 「그런가…… 그럼 간다!!」

・・・・・

모리이 「…빨라도 원군은 4시간 후…… 그때까지는 이 백호 공원에 묶어두고 싶습니다.」

루미 「그때까지, 인원을 나누면서 방어를 한다…… 인가…… 하하, 꽤 무리한 작전이네.」

모리이 「아니요,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이쪽에는, 강력한 아군이 있으니까요.」

레이죠 「…그건, 대체… 누구인가요?」

나는 내 휴대폰으로 샬레에 전화를 건다…
그러자 받은 사람은……

세리카 『네, 여기는 샬레입니다만……』

모리이 「세리카구나, 수고가 많아.」

세리카 『서, 선생님!? 왜, 무슨 일이야? 뭐 잊어버린 거라도 있어?』

모리이 「……지금 그곳에 있는 학생들 이름 알려줘.」

세리카 『……무슨 일 있었어?』

모리이 「응… 약간의 쿠데타에 휘말려서……」

세리카 『……하아… 선생님은, 가는 곳마다 말썽에 휘말리네…… 그래서… 지금 샬레에 있는 학생이라고?』

모리이 「응… 알려줄래?」

세리카 『후후훗, 듣고 놀라지 말라고…… 나랑 아야네 쨩… 그리고 선배들이랑, 카요코 씨랑, 와카모 씨 7명 체제야!』

모리이 「……!…대단한 멤버네……」

세리카 『그렇지 그렇지!… 바로 갈게. 기다려, 선생님. —— 뭐, 뭐야! 잠깐, 와카모 씨!?』

와카모 『당신!! 무사하신가요!?』

……아무래도 세리카에게서 억지로 수화기를 빼앗은 모양이다.

모리이 「괜찮아. 나는 다친 곳 없이, 건강해.」

와카모 『산해경이시군요! 바로 가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그러더니 책상에 수화기를 내던지고, 파앙!! 하는 소리와 함께 세리카의 요란한 태클 소리가 들린다…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수화기를 집어든다.

카요코 『…왠지 미안하네, 선생.』

모리이 「괜찮아, 시끌벅적하고 좋은데 뭐.」

카요코 『선생은 그런 태평한 소리 할 때가 아니잖아… 정말……』

카요코 『흥신소 애들 데리고 갈게. 기다려, 선생.』

모리이 「…고마워. 보수는 어떻게 할까?」

카요코 『음… 애들한테는 밥 사주는 게 좋을 것 같고……… 으음… 그러게……』

카요코 『다음에… 데이트하러 가자. 그걸로, 퉁쳐줄게.』

모리이 「좋아. 제대로, 일정은 비워 둘 테니까.」

카요코 『응, 그럼 끊을게. 나중에 또 봐…』

차분한 목소리의 카요코가 전화를 끊는다.

……믿음직한 원군이 더 온다.
즉… 우리가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
그것은, 방어전을 제압하는 것이다.

모리이 「………최종 방어선은, 매화원……이 되겠군요.」

루미 「………응. 그 아이들의 보금자리니까. 그리고, 슌이 있고……」

레이죠 「슌 씨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없으니까요……」

모리이 「……네. 가능하다면 접근시키지 않을 생각으로……」

루미 「물론이지!」
레이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카구야 「제 동료들도 원군으로 보내겠습니다…! 매화원을 지키기 위해서……!」

모리이 「…그럼, 여러분 배치에 임해주세요. 산해경을 지키기 위해서도, 여러분 모두 전력으로 지켜냅시다……!」

루미 「알겠어!」
레이죠 「네, 반드시……!」
카구야 「알겠습니다!!」







현무상회 엑스트라
A 『매화원 팀, 배치 완료했습니다!』
B 『연단방 팀, 배치 완료했습니다!』

모리이 「보고 감사합니다. ……이쪽 준비도 완료되었습니다.」

루미 「………선생님, 키사키는……」

모리이 「……괜찮습니다. …이제 위치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그녀가 올 테니까요.」

 

 


 「다ーーー앙ーーー시ーーー인ーーー!!!!」

쿠우우웅!!!!

 



내 눈앞에 착지한 것은……

와카모 「당신! 이 와카모… 선생님을 지키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모리이 「후훗, 빨랐네…」

와카모 「이것은… 당신의 사랑 덕분입니다……♪」

땀을 흘리면서도, 갸륵한 미소를 짓는 와카모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런 모습을 보다 못한 레이죠 씨가 나에게 물어온다.

레이죠 「저, 저기…… 이분은……」

모리이 「저의 원군입니다.」

와카모 「네, 현재는 샬레의 선생님… 모리이 선생님 밑에서 일하고 있는 코사카 와카모입니다.」

레이죠 「그, 그렇군요……」

모리이 「…그래서, 와카모는 나와 루미 씨를 따라와 줬으면 해.」

와카모 「당신을요…? 그건 어째서……」

모리이 「이 학원의 학생회장 구조를 위해서야… 힘을, 빌려줄 수 있을까?」

와카모 「물론입니다! 이 와카모… 당신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루미 「…하, 하하하…… 이건… 강력한 조력자네……」

모리이 「후훗…♪…… 그럼, 방어 작전…… 그리고 키사키 씨 구조를 실행하겠습니다. 아직 그녀는 무사한 것 같으니……」

와카모 「…그럼, 구하러 가실까요.」

모리이 「그럼 여러분… 여기를 부탁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산해경에서의 구출 작전, 그리고 방어 작전…이 시작된 것이었다……


다음화 : https://qjsdur00.tistory.com/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