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88) 구성원들의 최후의 수단

무작 2025. 5. 17. 13: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826004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날이 갈수록 팔로워가 늘어나서 기쁩니다()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44


구성원들의 최후의 수단

 

세리카 「큿…!」 (탕!! 타앙타앙타아앙!!)

호시노 「등 쪽이 완전 비었어…!」

과격파 구성원
「으악!?」
「아야!?」

A 「큭…… 너무 강해…… 대체 뭐냐, 저 외부에서 온 녀석들은……!?」

B 「그렇게 간단하게… 우리는 저놈들의 두 배 정도 되는 병력이었는데!? 그런데… 지금……!」

C 「……큭…… 이제, 우리를 포함해서… 다섯 명밖에 안 남았어……」

호시노 「자…… 어쩔 거야? …이제 동료들도, 꽤 줄어든 것 같은데……」

과격파 구성원
A 「큭……!!」
B 「이래서는… 확실히 지고 말아……!!」
C 「…하지만, 아직 최후의 수단이 남아 있어……!!」

시로코 「…최후의 수단? 무슨 뜻이야?」

노노미 「하지만, 동료가 없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아아네 「하지만, 경계해서 나쁠 건 없어요. 아직 현룡문 쪽에는 동료가 30명 정도 있습니다.」

호시노 「흐음…… 그래도, 와카모 쨩들이 좀 줄여줄 것 같지만…… 뭐, 됐나. 선생님들의 원래 목적은 다른 데 있고……」

과격파 구성원
A 「……아무래도 쓸 수밖에 없는 것 같군.」

B 「…그렇군. 그럼, 전원에게 지령을……」

A 「큭…… 알겠다.」

A 「모두에게 전한다… 최후의 수단이다……! 약의 사용을 허가한다!!」

아아냐 「큭!! 여러분, 경계하세요!! 뭔가 하려 합니다!!」

아비도스 4명 「「「「큭!!」」」」

카구야 「……설마!! 그만둬!! 그걸 마시면!!」

과격파 구성원
A 「…모든 것은 산해경의 전통을 위해……!」
B 「그분의 약은 완벽하게 조제되어 있다……!」
C 「그러니 그런 일은, 일어날 리가 없다!!」

카구야 「큭… 카이의 약이라고!! 그건 실험을 위해」

A 「이미 늦었다!!」

눈앞에 있던 다섯 명의 현룡문 학생이 병 안에 들어 있던 약을 마신다……
그러자 금세 상태가 이상해져 간다……

A 「큭… 이것이…… 아”아”……윽! 하핫… 하하핫…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B 「몸이 점점 뜨거워져……! 지금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햐하하하하하하!!!」

C 「하힉! 히힉!! 히아하하하……윽……」털썩…

다섯 명 중… 세 명은 마치 미친 듯이 날뛰고… 남은 두 명은 힘없이 쓰러진다……
그 광기라고도 할 수 있는 행동에, 이 자리에 있던 현무상회 측 학생들은 금세 공포에 질린다.

세리카 「…………바보 아냐… 이 녀석들…… 전통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자고 이상한 약에까지 손을 대다니……」

호시노 「………그래서야… 지킬 것도 아무것도 없잖아…… 자기 정신을 잃어버리면… 정말 하고 싶은 것도 알 수 없게 될 텐데……」

시로코 「……불쌍하다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겠지.」

노노미 「…………시로코 쨩. 안 돼요, 그런 말을 하면.」

카구야 「……아뇨… 지당한 의견입니다. ……자신들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바꾸려는 녀석들이니까요… 아무리 더러운 수를 써서라도…… 그것을 실행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책임조차 지지 않죠…… 어디까지나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책임은 상대… 문주님에게 있다는 바보 같은 생각을 가진…… 무책임한 자들이나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호시노 「………그렇구나. ……그럼, 잔뜩 설교 좀 해줘야겠네. …선생은, 그런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고.」

세리카 「그러네. 선생님, 말했었어. ……무책임하게 뭔가를 맡기는 사람은 싫다고… 동시에, 자신의 정의감을 강요하는 사람도 싫다고…… 말야. 그 화신 같은 학생이 나타났네.」

시로코 「…그렇네. ……선생님, 이 사실을 알면 화낼 거야.」

노노미 「선생님이 화를 내신다… 고요…… 왠지 상상도 안 가네요…」

호시노 「자자, 그런 생각 할 겨를 없어… 얘들아.」

호시노 「……지금은, 눈앞의 미치광이들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자.」

A 「햐핫…… 덴토우… 덴토우!!」

B 「덴토우니오마에라하이라이나잇(デントウニオマエラハイラナイッ)!!!!」

호시노 「큭!! 전부 피해!!!!」







모리이 「………무슨…… 일인가요……」

방금 전, 현룡문 구성원 분들이 병 속 내용물을 마시나 싶더니… 미치광이처럼 기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조용한 사람들일 텐데…… 마치 사람이 달라진 것처럼 총을 난사하고, 뛰어다닌다.
중에는 쓰러지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광경을 봐 버린 나와 키사키 씨는… 핏기가 가신 듯 공포에 질린다.

모리이 「어째서… 이런 상황이 된 건가요……」

키사키 「……아마도… 저 병 속 내용물이 원인이겠지………」

모리이 「내용물… 그 약…… 한약 같은 검은 알갱이가 말인가요……?」

끄덕…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키사키 씨……
동시에, 그녀의 얼굴에 분노가 섞이기 시작한다……

키사키 「…큭…… 카이 녀석…… 드디어… 드디어 저질렀는가……!!」

그렇게, 이를 갈 정도로 분노를 드러내는 키사키 씨의 그 목소리에… 답하듯 누군가가 등 뒤에서 대답한다.

? 「………유감스럽지만, 나는 관여하지 않았어… 키사키 문주?」

모리이 「큭!?」

키사키 「그 목소리… 설마……!?」

등 뒤에 서 있던 것은, 오른쪽은 하얗고… 왼쪽은 검은 특징적인 머리색을 한 여성이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분노의 표정을 전면에 드러내는 키사키 씨의 그 반응에 나는 확신한다.

모리이 「……혹시…… 당신이……」

? 「……응? …아, 그러고 보니…… 지금의 선생과는 처음 만났지. …그럼, 자기소개를 할까.」

카이 「…내 이름은 신타니 카이. 전 산해경의 학생이야.」

일곱 죄수 중 한 명이자, 붙여진 이명은 『오욕의 미후』……

학생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강한 부작용이 있는 약을 제공하여… 다수의 피해를 낸 적이 있다…
그런 그녀가 내 등 뒤에 서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몹시 유감스러운 표정을 짓고 서 있었다.

키사키 「큭…… 어째서 네놈이 여기에……!!」

분노를 감추지 않고, 키사키 씨는 카이 씨를 향해 쏘아붙인다.
산해경에서 나간 자가 여기에 있으니… 그렇게 분노를 보이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카이 씨에게는 적의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재미없다는 듯… 지루하다는 듯 입꼬리를 내리고 있었다.

카이 「……너희들에게 빨리 이 반란을 멈추게 하고 싶어서 말이지… 이런 시시한 것을 보고 있는 것이 오히려 고통스러워져서.」

키사키 「반란……? 설마…… 네놈이……!!」

카이 「………제안은 했다. …하지만, 실행하라고까지는 하지 않았어. …어디까지나 실행의 판단은 그녀들의 판단이야.」

키사키 「큭… 거짓말 마라…… 네놈이 보낸 것이겠지… 저들을 속여서, 약까지 건네주고……!!」

카이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카이 「이번 반란, 나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약도 무엇도, 그녀들에게 건네주지 않았어.」



키사키 「큭!?」

모리이 「…그럼 방금 전의 약은……? 카이 씨가 만들지 않았다면 대체 누가……」

나는 카이 씨에게 소박한 의문을 묻는다.
그러자 카이 씨는, 턱에 손을 대며 말하기 시작한다.

카이 「……저 병으로 약을 건네주는 자는 알고 있다. …내 동업자겠지…… 내가 아직 부장이었을 때 있던 녀석이지만……」

모리이 「…그분은, 대체 어떤 약을?」

카이 「………간자… 라고 하면 알겠나……」

모리이 「간자…? 라는 것은…… 대체……?」

키사키 「………………」

키사키 「……………『대마』라네…… 선생.」

모리이 「큭!?」

그 말에 나는 귀를 의심한다.
대마라고 하면, 『불법 약물』이라는 것으로 유명해진 바로 그 식물이다.
어째서, 그런 것이………

카이 「…………간자는, 의료에 쓸 수 있다. 현무상회가 팔고 있는 것은 요리 외에도, 약의 원료가 되는 것도 팔고 있다. 대마 재배는 매우 위험 부담이 크고… 악용되면 곤란하겠지.」

모리이 「그건… 그렇습니다만……」

카이 「…그러니, 여기는 유일하다고 해도 좋은 재배 장소…… 게헨나나 트리니티 등 사람이 많은 장소이면서, 블랙 마켓…… 게다가 게헨나 같은 치안이 나쁜 학원이라면 물품이 나돌아다니게 된다.

…반면에 여기는 인가와 떨어져 있다. …학내에 퍼질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이 각 학원의 땅에 나돌아다닐 가능성은 없다. 역대 문주가 생각한 법률 덕분에.」

모리이 「………아뇨,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학내에 저런 약이……」

카이 「…말했지 않나? 학내에 퍼질 가능성은 있다… 고.」

모리이 「하지만, 법률로 보호받고 있다고…!」

카이 「………기르고 있는 자와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은 생각해 본 적 있나, 선생.」

모리이 「…………윽……」

카이 「그것은 학생… 아니, 사람을 너무 신용하는 거다. ……대마 같은 불법 약물이라고 불리는 부류…… 그것을 섭취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무리 선생이라도 알겠지?」

……아무리 학원 도시라고 해도, 그런 것이 나돌아다니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담배나 술 등 어른이 되고 나서 즐기는 것들은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아무리 어른스러운 외모를 하고 있어도, 반드시 연령 확인을 받는다.
그리고 심지어는, 그 정보에 오류는 없는지… 위조 서류는 아닌지… 그 정합성을 묻기 위한 시간도 걸린다.
보통 술을 사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꽤 걸린다.

거기까지 했을 텐데……

카이 「……인간이란 그런 것이다. …약물에 물들어 버리면, 더 이상 뒤로 돌아갈 수 없다……」

키사키 「……『약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라는 것이라네… 선생.」

모리이 「……………」

카이 「……그래서, 선생.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 이 반란을… 참사를 멈출 건가?」

모리이 「…당연합니다. ……더 이상, 그것을 퍼뜨릴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카이 씨.」

카이 「…뭔가?」

모리이 「그것을 만든 사람의 거처는 아시나요? …이름만이라도 좋으니 알려주세요.」

카이 「…………그냥은 줄 수 없다. …어른이라면 알겠지?」

키사키 「…큭…… 설마……!?」

카이 「……거래를 하지 않겠나. 선생.」

모리이 「………」

키사키 「큭… 안 된다네, 넘어가서는 안…… 큭… 쿨럭쿨럭…… 으윽…… 하아… 하아……」

카이 「…방해하면 안 되지 않나, 키사키 문주. 이것은 나와 선생과의 거래다.」

키사키 「큭…… 서, 선생………! 안 되네……!」

모리이 「…………카이 씨.」

 


모리이 「…………받아들이죠, 그 거래.」



카이 「…!」

키사키 「선생…!」

모리이 「…저에게도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괜찮으신가요?」

카이 「…호오? 말해 보게나.」

모리이 「…그녀의 병은 카이 씨가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카이 「…그렇지…… 설마 고치라는 건가?」

모리이 「………네.」

키사키 「큭…!?」

카이 「…………그만큼, 내 조건이 무거워지는 것은 백번 알고 있는 거지?」

모리이 「네. …이것으로 키사키 씨가 편해진다면, 어떤 고통도 견디겠습니다.」

카이 「…하……! 즉 학생을 위해, 몸으로 감싸겠다는 건가?」

모리이 「당연합니다…」

 

 


모리이 「저는, 모든 학생을 지키기 위한 선생이니까요.」

 



카이 「…………!」

키사키 「……선생…」

카이 「…알겠다. 좋다. ……하지만, 하나… 이것은 내 호기심으로 묻는 것인데……」

모리이 「……무엇인가요.」

카이 「어디까지나 가정으로…… 얼마나 엉망진창이고, 구제 불능인 학생이 있다 하더라도…… 결코 반성하지도 않고… 그렇지, 세간의 표현을 빌리자면 괴물 같은 학생이 있다 하더라도………」

카이 「그래도, 선생은 같은 선택을 할 건가?」

모리이 「………그렇네요…… 그래도 저는, 최선을 다할 겁니다. ……뭐, 저에게는 그런 것밖에 할 수 없지만요…」

카이 「………그것이, 만에 하나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 학생이라고 한다면?」

모리이 「그렇다 해도입니다. ……저는 선생이니까요. ……하지만, 카이 씨.」

카이 「…뭔가, 선생.」

모리이 「……그… 이것은 제 생각인데요………」

카이 「………」

모리이 「……당신이, 당신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카이 「큭…!!」

모리이 「…왠지, 당신… 카이 씨가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서…… 아하하, 잊어주세요……」

카이 「크크큭…… 핫하하하하하하!!! 과연…! 과연, 모리이 선생도 그런 건가……!! 하핫…! 그렇구나……!!」

카이 「좋다… 거래는 성립이다. 키사키 문주의 병을 고친다는 조건도 받아들이지! 하핫! 하하하핫!!」

키사키 「……선생………」

모리이 「………그럼, 카이 씨. 그 약을 만든 학생의 이름과, 거처를.」

카이 「……아아, 알려주지. ……그 학생의 이름은………」

 


카이 「호시 사야카(星サヤカ)… 거처는 현룡문의 가장 안쪽……… 인기척 없는 건물 안에 있을 것이다.」


야쿠시 사야가 아니라고??

 

다음화 : https://qjsdur00.tistory.com/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