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287625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최근, 생각해요……
제 배… 많이 나왔네…… 라고 생각해요. (살쪘다는 뜻)
감상에 젖을 때가 아니지… 그렇게 생각한 일요일이었습니다 ()
프레지던트(president): 대통령, 사장, 의장 등… 이라는 뜻이라서…… 거기에 맞춘 이름으로 하고 싶었기에……
샤르망… 입니다만 저는 "vice chairman"을 상상했습니다.
vice chairman: 부의장, 부회장, 부위원장
이라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좋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웃음)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0
침략 개시
세리카 「………」
아야네 『…세리카 쨩? 괜찮아요?』
세리카 「아, 응… 괜찮아.」
노노미 「세리카 쨩,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돼요.」
시로코 「몸이 안 좋다면, 무리하지 않아도……」
세리카 「정말! 정말 괜찮다니까!」
호시노 「그러면 다행이지만…… 자, 다들 숨어.」
여러 명의 카이저 병사 「………………」 (착착착)
호시노 「……아야네 쨩, 저놈들이 가는 방향이 혹시 내가 전에 잡혔던 곳이랑 같아?」
아야네 『………네,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전보다 경비가 삼엄하고…… 장비 수준도 더 높아졌어요.』
호시노 「으헤…… 그런가……」
시로코 「……하지만, 우리가 있으면 식은 죽 먹기. 전에 호시노 선배를 구했을 때처럼, 분명 할 수 있을 테니까.」
호시노 「게다가 이번엔 나도 있고…… 뭐, 괜찮지 않을까?」
노노미 「그, 그렇…네요……」
세리카 「………」
아야네 『…………』
……시로코 선배가 말하는, ‘전’이라는 건 호시노 선배가 납치당했을 때의 일…
그때는, 당시 선생님의 지휘가 있었기에 거둘 수 있었던 승리였다.
……우리의 작전으로는, 분명 이길 수 없을 거고…… 애초에 이 전력으로는 상대도 안 될 게 뻔하다.
세리카 (………선생님……)
나는, 선생님이 올 거라고 믿고 있다.
그 한없이 다정한 사람이, 우리를 버릴 리가 없다.
분명, 지금쯤…
호시노 「……슬슬 우리가 움직일까.」
세리카 「윽!? 호시노 선배!?」
시로코 「기습…… 응, 좋은 생각.」
노노미 「시, 시로코 쨩까지……!?」
아야네 『위험해요! 물론, 지금은 전력이 분산되어 있긴 하지만……』
시로코 「그러니까 하는 거야. 지금 미리, 놈들의 병력을 줄여 놓는다.」
호시노 「응. 수적 우위는 저쪽에 있어…… 그렇다면 한 명이라도 더 줄이는 게, 지금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생각해.」
아야네 『그렇다고 해도… 위험 부담이 너무 커요!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
호시노 「미안. 잠시 아저씨의 무모함에 어울려주지 않을래?」
세리카 「앗, 선배!」
아야네 『윽… 아아아아아, 정말! 알겠습니다! 여러분, 갑니다!』
세리카 「윽… 알았어…!」
카이저 병사 「………………」
호시노 「거기… 완전히 비었어?」
카이저 병사 「윽! 어느 틈ㅇ」 (탕탕!!)
시로코 「…기습 성공이네.」
호시노 「이걸로 넷…… 나머지는, 숨어 다니면서… 확실하게 처리하자. 노노미쨩, 아야네쨩, 지원 부탁할게.」
노노미 「네, 알겠습니다.」
아야네 『알겠습니다.』
호시노 「자, 세리카 쨩. 간다.」
세리카 「알았다구!」
하지만, 호시노 선배네 말도 일리는 있어…
지금 우리의 전력으로는, 확실히 지고 말 것이다.
전멸이라든지, 그런 결과까지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전위 4명, 후방 1명인 우리만으로는, 깎아낼 수 있는 전력은 얼마 되지 않을 테니까…
그러니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세리카 (선생님이 지원 올 때까지, 모두가 무사하도록……!)
아야네 『7시와 12시 방향에서 1개 소대가 이쪽으로 옵니다!』
호시노 「알았어, 아야네 쨩.」
시로코 「소대 단위면 역시 3명만으론 힘들어… 조금 도망치면서 해야겠네.」
호시노 「그렇네. 포위당하는 게 최악이니까, 포위되지 않도록 움직이자.」
세리카 「알…았어!」 (타타탕타타탕!!)
아야네 『6시 방향에서 증원입니다!』
시로코 「아까 그 소대도 쫓아오고 있으니, 조금 피하면서 해야겠네.」
아야네 『이, 이번엔 3개 소대가 7시, 8시 방향에서 옵니다!』
세리카 「또, 또 증원!? 끈질기네!」
호시노 「최대한 수는 줄여야지…… 이것도, 피하면서 상대 병력을 줄여나가자!」
시로코 「하아… 하아…… 이상해. 소대가 너무 많아.」
호시노 「확실히…… 이건 1000명 규모가 아니네…… 그것보다 훨씬……」
세리카 「그렇다 해도, 선배들… 너무 멀리 온 것 같지 않아?」
호시노 「………확실히. 조금 너무 왔나.」
시로코 「듣고 보니…… 이런 곳, 처음 와본 것 같아.」
정신을 차려보니, 우리는 사막 지대의 깊숙한 곳까지 와 있었다.
건물이나 전봇대가 전부 묻혀 있는… 그런 외딴곳까지 와 버린 것이다.
아야네 『지지직지지직… 여러… 들리세요…!』
호시노 「…좀 잘 안 들리네. 혹시 꽤 멀리 와버린 걸까?」
노노미 『그런 말 할 때가 아니에요, 여러분!』
세리카 「…무슨 소리야?」
아야네 『1km 이내 범위에, 300명 규모의 대대가 4개나 있어요! 여기는… 어쩌면 적의 본거지일지도 모릅니다!』
호시노 「윽!!」
시로코 「뭣…!!」
세리카 「무, 무슨 소리야!? 서, 설마… 우리……!!」
? 「크하하하하… 생각대로 움직여줘서 도움이 되는군……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여러분.」
사막 속에서 한 남자가 이쪽으로 걸어온다.
군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은, 마치 이 작전의 최고 책임자 같은…… 그런 기품마저 느껴진다.
하지만, 호시노 선배는 그런 건 신경 쓰지 않고 총을 겨눈다.
호시노 「…윽…… 누구냐.」
? 「어이쿠…… 다짜고짜 총을 겨누다니…」
호시노 「누구냐고 묻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쏜다.」
조용히 상대를 위압하며 호시노 선배가 묻는다.
……그 시선은, 전에 있던 그 선생에게 향했던 것만큼이나 살기가 어려 있는 듯했다.
하지만, 그런 건 신경 쓰지 않고 그 남자는 말을 시작한다.
? 「핫핫핫핫!… 꽤나 무서운 말을 하는군. 뭐, 이름을 밝혀주지. 나는 '프레지던트'의 후계자로 임명된 '샤르망'이라는 자다. 앞으로 잘 부탁하지……」
호시노 「……너희들, 어른들과 어울릴 생각은 없다. 당장 어디론가 가라.」
샤르망 「그럴 순 없다. 우리에게도 목적이 있어서 이 장소에 온 것이다.」
호시노 「…………… 오파츠인가?」
샤르망 「……알고 있어도 이상할 건 없지. 아아, 그렇다. 여기에 잠든 오파츠를 발굴하기 위해 우리는 여기에 왔다.」
호시노 「그걸 써서 뭘 할 셈이냐.」
샤르망 「그렇게까지 위협하지 않아도, 말해주지.…… 여기 오파츠를 파내는 이유… 그건…」
샤르망 「여기, 키보토스의 통일이다… 타카나시 호시노 양.」
호시노 「윽……」
시로코 (…그 선생이 했던 말과 같아……)
세리카 (역시 사실이었구나……)
호시노 「…꽤 여유롭네. 목적이 외부에 새어 나갈 가능성도 있을 텐데.」
샤르망 「크크크… 아아, 여유로우니까. 지금의 우리에겐, 여기를 통일하는 것 따윈 여유로운 일이다.」
호시노 「……무슨 헛소리를…」
샤르망 「어이쿠… 그런 말 할 시간이 있나? 주위를, 보는 게 좋지 않겠나?」
호시노 「주위…… 윽, 설마!」
아야네 『윽… 포위당했습니다! 어째서!? 아까까지만 해도 반응이 없었는데!?』
시로코 「윽!?」
세리카 「무슨 소리야!?」
노노미 『게다가 후방에서도 오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더 이상 여기에 오래 머물면…!』
호시노 「윽… 설마, 여기서 우리를……!」
샤르망 「그렇다. 5명이라는 소대이면서, 상당한 전력을 자랑하는 너희들이 들쑤시고 다니면 곤란하니까…… 먼저 죽여주겠다.」
호시노 「윽……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더러운 수를 쓰는구나…!」
샤르망 「크크크…… 핫핫핫핫핫!! 웃겨주는군… 타카나시 호시노……」
샤르망 「싸움에 더럽고, 깨끗하고 한 게 있었던가?」
호시노 「윽!! 샤르망ーーーーーー!!」
시로코 「윽!!!!」
세리카 「선배!… 윽…… 노노미 선배……!」
노노미 『무, 무슨 일인가요, 세리카 쨩.』
세리카 「……선생님께 구조 요청을 전해줘. 부탁해.」
노노미 『!!』
세리카 「아야네쨩은 지금, 이쪽 탄약 같은 지원으로 정신없으니까…… 부탁해, 노노미 선배. 건방지게 들리겠지만……」
노노미 『……알겠습니다. 선생님이 그 정도로 믿을 수 있는 분이라고, 세리카 쨩이 믿고 있다면……』
세리카 「………윽, 고마워, 노노미 선배. 무사히 돌아와 줘.」
노노미 『그런 일, 절대 없게 할 거예요. 왜냐면, 저는 세리카 쨩의 선배니까요!』
세리카 「……고마워, 선배.」
선생님이 이쪽으로 구하러 와줄 때까지… 우리는 버텨내야만 한다.
남은 탄창과, 아야네쨩이 가지고 있는 내 몫의 탄창을 계산한다.
……간신히… 혹은 먼저 쓰러져 버릴까……
…아니, 지금은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안 돼.
고개 숙이고 있을 시간은, 지금의 나에게 주어지지 않았으니까.
꽂혀 있던 탄창을 새것으로 교체한다.
그리고 노리쇠 손잡이를 당기고, 나는 선배들이 싸우는 전장으로 달린다.
세리카 (반드시… 제때 와줘야 해,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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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일행이 습격당하기 전의 일
히나 『……그래… 타카나시 호시노가……』
선생 「네… 역시, 미움받고 있었어요.」
히나 『…생각할 수 없는 일이네. 분명, 전임 그 선생에게 심한 꼴을 당했겠지만…… 그전의 선생은 엄청 아꼈는데……』
선생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이게 현실이라는 거니까요.」
히나 『일단, 선생님의 요청은 제대로 받았어. 나를 포함한 선도부가 아비도스를 지원할게.』
선생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해두고 싶은 게…」
히나 『……드문 일이네. 뭘까?』
선생 「……그건 말이죠……——————————」
히나 『………선생님… 제정신이야?』
선생 「유감스럽게도, 제정신입니다.」
히나 『……하아… 알았어. 일단, 머릿속에는 넣어둘게.』
선생 「부탁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히나 『그래, 나중에 현장에서 만나.』
뚝, 하고 통화가 끊긴다.
아로나 『…하실 건가요, 선생님.』
선생 「…응. 만약을 위해, 미리 준비해 줄래. 나는 이제부터, 두 사람을 부르러 갔다 올게.」
나기사 「……선생님.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선생 「네.」
나기사 「…분명,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은 매우, 매우 잘 알겠습니다.」
선생 「그거 다행이네요.」
나기사 「그런 뜻이 아니고요?」
나기사 「어째서 이 회의 자리에 게헨나의 학생회장이 있는 건가요?」
홍차가 담긴 컵을 부들부들 떨면서, 나에게 묻는다.
게헨나와 트리니티…… 사이가 나쁜 건 알고 있다.
선생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번 일에 관해서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마코토 「……무슨 뜻이지, 선생.」
트리니티 학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색 하나 바꾸지 않고 나에게 묻는 마코토 씨.
본론으로 들어간다고 느꼈는지, 나기사 씨도 찻잔을 놓고 이야기를 들을 태세를 갖춘다.
선생 「카이저가 아비도스 자치구에 대량의 병사와 병기를 들여와 침입했습니다.」
마코토 「윽…… 과연…… 그런가.」
나기사 「………그게, 어쨌다는 건가요?」
물음표를 띄우는 나기사 씨.
나는 아로나 일행이 조사해 준 상대 데이터를 정리한 서류를 보여준다.
나기사 「에… 이 전력은 무엇인가요!?」
마코토 「이 전력… 역시 그런 건가, 선생.」
선생 「네…」
나기사 「도,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을, 선생님!」
선생 「카이저가 키보토스를 통일시키려 하는 것 같습니다.」
나기사 「무슨!?」
마코토 「이 전력을 투입한다는 것은…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고 봐도 좋을지도 모르겠군.」
선생 「그렇네요…… 그리고, 두 번째 자료도 봐주세요.」
그렇게 지시하자, 두 사람은 첫 번째 자료를 넘겨 두 번째 자료를 본다.
거기에 기재된 것은, 카이저가 현재 소지하고 있는 무기에 관한 자료다.
나기사 「이것은!… 신형 무기까지 완전히 갖추고 온 건가요!?」
선생 「네… 게다가 시제품까지 목록에 적혀 있었습니다……」
마코토 「……이 정보는, 어디서…」
선생 「……비밀입니다.」
마코토 「…그런가…… 하지만, 이걸로 움직일 이유가 생겼다.」
나기사 「네?」
마코토 「게헨나 학원 대표, 만마전의 하누마 마코토는 선생 및 아비도스에 협력하겠다.」
나기사 「뭐엇!? 너, 너무 즉결이에요! 그래도 학원의 수장이면서…!」
마코토 「나는 말이지… 은혜를 원수로 갚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 선생에게는 많은 신세를 졌으니까. 지금 아무리 사이 나쁜 녀석들이 있더라도, 참고 공투할 것을 나는 맹세하겠다.」
나기사 「……마코토 씨… 변하셨나요?」
마코토 「변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으니까.」
나기사 「……………」
방금 전까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나기사 씨의 얼굴색도 서서히 변해간다.
잠시, 말없이 계속 생각한다……
신중파인 나기사 씨답다…
그 의도를 알아챘는지, 마코토 씨도 그저 조용히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는 듯했다.
…그리고……
나기사 「그렇네요. 저희 트리니티도 협력하겠습니다. …물론, 모두가 모두, 게헨나에 적대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마코토 「그건 피차일반이다. 그를 위해 지금은 대책을 세우지 않겠나.」
선생 「그렇네요… 그럼, 배치를……」
아비도스 여러분을 위해, 나는 두 사람과 함께 작전, 배치를 정하려던 그 순간이었다.
아로나 『선생님! 선생님, 큰일이에요!!』
프라나 『긴급 사태 발생입니다, 선생님.』
싯딤의 상자 안에 있는 두 사람이 나를 향해 긴급 사태를 알리듯 외친다.
무슨 일인가 싶어, 나는 싯딤의 상자를 보니……
아로나 『선생님!… 아비도스 학생들과, 카이저가!!』
아로나가 지도를 바탕으로 설명해 준다.
거기에 비춰진 것은……
5개의 대대에 포위될 듯한 아비도스 학생 여러분의 구도였다.
선생 「윽… 여러분……! 좋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코토 「알겠다. 일단, 이쪽에서는 십수 개 부대를 보내겠다.」
나기사 「그럼, 이쪽에서는 견인식 곡사포 부대, 및 정의실현위원회 쪽에도 협력을 요청해 보겠습니다.」
선생 「부상자도 나올지 모르니, 구호반도 부탁드립니다.」
나기사 「알겠습니다. ………네,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밖에 차량을 준비했습니다. 이용해 주세요.」
선생 「…감사합니다, 나기사 씨. 그럼, 여러분… 무운을 빕니다.」
마코토 「선생이야말로… 이제, 이부키를 슬프게 하는 일은 하지 말아다오.」
나기사 「다시 이 자리에서 뵐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선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치에 관해서는,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럼.」
그리고 나는, 아비도스 모두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블루아카 소설 (Pixiv) > [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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