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소설 (Pixiv)/단편

하나코·히후미 「선생님♡」

무작 2025. 4. 28. 09: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4631409

 

작가 : nayotake


작가의 말 : 앞으로 당분간은 보충수업부 관련 글을 연달아 올리겠습니다.
다들 개성이 넘쳐서 글 쓰기가 편하거든요.
나중에는 세미나라든가, 게헨나 선도부라든가 하는 내용도 열심히 써볼까 생각합니다.


하나코·히후미 「선생님♡」

 

하나코 「.......」(왼팔꼬옥)

히후미 「........」(오른팔꼬옥)

"아하하....."

 

코하루 「아니 '아하하'가 아니잖아!!!」

 

무슨 일이 있었냐면, 보충수업부 교실에 들어선 순간, 왼쪽 팔에는 하나코가, 오른쪽 팔에는 히후미가 달라붙은 것이었다.

"...저기 말이야, 그렇게 달라붙으면 가르치기 힘드니까, 떨어져 주면 좋겠는데...."

아즈사 「나도 부탁할게. 이 문제는 가르쳐 주지 않으면 모르니까.」

하나코 「...선생님이 곤란해하시잖아요. 비켜주면 어때요? 히후미 쨩??」 (하이라이트 오프)

히후미 「...그쪽이야말로 비켜주면 어때요? 싫어하고 있잖아요, 하나코 쨩을.」 (하이라이트 오프)

하나코 「무슨 소리예요?? 선생님은 그런 말 한마디도 안 했는데요?? 귀는 달려있나요???」 (하이라이트 오프)

히후미 「알아차려 주면 어때요?? 그 커다란 π가 방해된다고요. 그런 것도 모르는군요.」 (하이라이트 오프)

하나코 「모르시나요? 선생님은 당신 같은 절벽보다는, 저 같은 거대 π를 더 좋아하신다고요. 그러니 선생님이 싫어하실 리 없잖아요. 그런 것조차 모르시는군요ㅋ」 (비웃음)

히후미 「무슨 소리예요?? 선생님은 당신처럼 쓸데없이 큰 π를 써서 유혹하는 음란한 여자보다는, 저 같은 평범하고 보통인 아이를 더 좋아하게 될 게 뻔하잖아요ㅋ 우선 본인의 행동부터 돌아보면 어때요???」 (비웃음)  (하이라이트 오프)

 

 

"저기... 그게... 둘 다 방해된다고 할까..."

하나코 「...윽! 방해라니... 그렇게 화내지 말아주세요...」

하나코 「저는 선생님이 좋아서 좋아서 참을 수가 없어서... 해버린 거예요...」

하나코 「부디... 이런 저를 용서해 주세요...」 (팔 꼬옥)

하나코가 팔에 강하게 매달린다.

"읏!! 저, 저기/// 하나코... 가슴이 닿아///"

하나코 「후후훗♪... 대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 (소곤)

"잠깐, 하나코///"

히후미 「....」 (하이라이트 오프)

하나코 「후훗...」 (비웃음)

히후미 「!! 칫...」 (하이라이트 오프)

코하루 「무서워, 무서워 지금 히후미...」

아즈사 「히후미가 혀를 차다니 처음 봤어.」

 


히후미 「죄송합니다... 폐를 끼쳤네요.」

히후미가 선생님의 팔을 놓는다.

"고마워 히후미!!"

그러자 선생님은 히후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히후미 「에헤헤~///」

히후미 「선생님 정말 좋아해요!」

"아하하, 면전에서 들으니까 쑥스럽네///"

히후미 「제 마음은 진심이에요, 선생님♪」

"읏! 히후미...///"

히후미 「」 (비웃음)

하나코 「이 암퇘지 자식...」 (하이라이트 오프)

코하루 「하나코가 이런 말을 하는 캐릭터였나???」

아즈사 「이것이 수라장이라는 건가?」

 


히후미 「아하하... 왜 그러세요? 그렇게 노려보고ㅋ」 (비웃음)

하나코 「뭐죠?? 그렇게 멋대로 우쭐해져서는, 당신이 일방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했을 뿐이잖아요??」 (하이라이트 오프)

히후미 「당신처럼 '좋아한다'는 말조차 못 하는 겁쟁이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네요.」 (하이라이트 오프)

하나코 「선생님의 마음도 모르고 멋대로 서로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당신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이라이트 오프)

히후미 「패배자의 짖음, 이네요ㅋ」

하나코 「...뭐가 평범한 고등학생이에요? 이러니까 페로로광은 곤란하다니까요...」 (하이라이트 오프)

히후미 「아하하... 항상 수영복 입고 교내를 돌아다니는 치녀 씨는 레벨이 다르네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미움받는 거예요.」 (하이라이트 오프)

하나코 「어머, 선생님께 미움받은 적은 한 번도 없는데요? 자기 머릿속에서 멋대로 상상하지 말아주시겠어요??? 페로로광이 되어서 뇌까지 파괴되어 버렸나요...」 (하이라이트 오프)

히후미 「페로로 님을 바보 취급하지 말아주시겠어요?? 그리고, 선생님한테 미움받고 있다는 자각이 없으시군요... 선생님처럼 상냥한 분이 직접 당신에게 말할 리 없잖아요?? 알아차리는 것조차 못 하다니... 끝났네요.」 (하이라이트 오프)

하나코 「당신이야말로, 페로로 페로로 페로로 거리면서, 학교를 빠져나가 이벤트에 가거나, '페로로 님의 한정판이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블랙마켓에 가서, 선생님을 얼마나 곤란하게 만드는지 아시나요??? 페로로광도 적당히 하세요.」 (하이라이트 오프)

 

 


"스톱! 스토옵!!"

"싸우지 마!"

"나는 히후미도 하나코도 정말 좋아하지만,"

"나는 사이좋은 두 사람이 더 좋으니까!"



하나코·히후미  (사이좋은 두 사람이 더 좋다....)

하나코 「...그렇네요. 제가 잘못했어요. 히후미 쨩, 지금까지의 폭언 사과드립니다.」

히후미 「저야말로, 여러 가지 말해버려서, 죄송했습니다.」


아즈사 「후우, 겨우 진정되었나.」

코하루 「어떻게든 될 것 같네.」

"후우... 일단 일단락"



하나코 「...그나저나 선생님도 대담하시네요♪」

하나코 「저와 히후미 쨩에게 더블 고백을 하시다니...」

히후미 「아하하... 저도 깜짝 놀랐어요.」

히후미 「하지만, 선생님과 사귈 수 있다니... 기뻐요!」

하나코 「후훗♪ 저도 기뻐요, 선생님♪」

 


"에?"

하나코·히후미 「에?」

"왜 사귀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거야?"

하나코·히후미 「하아?」

"나는 학생으로서 정말 좋아한다는 거지 별로 연애적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 봐서도 안 되고."

"그래서 둘과는 사귈 수 없을 것 같아~."

 

코하루 「선생님... 끝났어...」

아즈사 「?? 무슨 말이야 코하루??」

코하루 「...일단, 일단 밖으로라도 나가자.」

코하루 「왜냐면 선생님이 잘못했으니까...」

아즈사 「?? 알았어.」

그렇게 두 사람은 나간다
그와 동시에 하나코와 히후미가 선생님을 덮친다.

 

"에, 저기~ 둘 다?"

히후미 「아하하... 이런 수단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선생님 탓이에요.」 (하이라이트 오프)

하나코 「히후미 쨩, 사양할 필요 없어요. 확실하게 차근차근 조교합시다.」 (하이라이트 오프)

"저기... 놔주실 수 있을까요"

하나코·히후미 「싫어요♡」 (하이라이트 오프)

"우와아아아 누가 좀 살려줘어어어!!!"

그 후, 선생님은 몇 번이나 두 사람에게 당했지만, 돌아온 코하루 일행에 의해 제지당하고 선생님은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그 후에도 뉘우치지 않고 다른 트리니티 학생에게 습격당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드디어 미쳤구나 하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