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731606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이쪽도 마시멜로부터의 리퀘스트로, 『급식부×미식연구회』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학생×학생』의 관계가 더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면, 댓글, 또는 마시멜로로 부탁드립니다!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28
너를 위해, 당신을 위해
후우카 「………후우……밑 준비는 이 정도면 되려나……」
주리 「선배, 이쪽도 끝났어요!」
후우카 「고마워, 주리. …미안해, 연초부터 불러내서………」
주리 「괜찮아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후우카 선배의 부탁인걸요♪」
후우카 「주리……」
지금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어… 귀엽고 귀여운 후배의 미소……
연초부터 왜 요리 밑 준비를 하고 있는가 하면……
그건, 그 테러리스……크흠.
전임 선생에게 이런저런 말을 들은 뒤로 신세를 지고 있는 미식연구회 부장… 쿠로다테 하루나에게 감사를 겸해 요리를 만들어 주려고 한 것이다.
물론 다른 멤버들을 포함해서.
………사실, 전임 건 이후로 그녀들에게 도움받은 적이 있다.
올해, 그 전임 선생은 사라졌다…
모리이 선생님 덕분에, 급양부도 다시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재개하기 전과 비슷한 수의 학생들이 몰려왔다.
바쁘고, 불평도 듣고…… 난동도 부리고…… 힘든 일도 있지만………
모두를 위해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맛있다고 말해주는 학생들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모리이 『……마음도 따뜻해지고…… 그때부터 받았던 부조리함도, 나 자신의 고민도, 어딘가로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그만큼 맛있었어요………』
후우카 「…………//」
선생님이 거식증에 걸렸을 때, 드셔 주셨던 그 요리를 칭찬해 주셨다.
칭찬해 주신 그 말에… 이 안이 확 가벼워진 기분이 들었다.
선생님이 오실 수 없다니… 조금 아쉽지만……
하지만, 모두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런 그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이 요리에 담는다.
후우카 「………좋아, 마무리하자.」
주리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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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 「새해 복 많이」
아카리 「받으세요☆」
주리 「올해도!」
이즈미 「잘 부탁드려요~!!」
후우카 「네네, 잘 부탁해~…… 올해만큼은 유괴 같은 거 하지 말아줘.」
하루나 「어머, 당치도 않아요, 후우카 씨? 저는 유괴 같은 건 하지 않아요?」
후우카 「네, 나왔다~… 최근엔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오랜만에 하려고 생각하지 마?」
하루나 「그건~…… 후후훗♪」
후우카 「……저기, 딱 잘라 말해줘. 안 한다고.」
하루나 「후후훗♪」
후우카 「후후훗♪…이 아니잖아! 적당히 안 하면 요리 안 해줄 거야!」
하루나 「어머~, 그래도 저희가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주실 거죠?」
후우카 「읏… 안, 안 만든다면 안 만들어!!」
하루나 「……후훗, 솔직하지 못하시네요~♪ 뭐, 그런 걸로 해 두죠…… 그・런・것・보・다・는… 얼른 오세치 요리를 먹어요!」
이즈미 「벌써 배고파……」
아카리 「빨리 먹고 싶어요~♪」
준코 「…추우니까 빨리 안에 들어가고 싶은데……」
후우카 「……알았으니까… 자, 얼른 들어와.」
미식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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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 「음~~♪ 맛있어~~♪」
아카리 「한 그릇 더 주시겠어요?」
주리 「네, 지금 가져다 드릴게요.」
이즈미 「나도~♪」
오세치 요리를 여기 있는 모두에게 대접한다…
여전한 미식연구회지만…… 그래도, 식재료는 소중히 여겨주고… 남기지 않고 먹어주고…… 그것만으로도 좋지만……
하루나 「음음… 훌륭하네요…… 이 요리, 밑 처리가 정성스럽네요. 맛이 제대로 배어 있어, 아주 진한 맛이 나요♪ 역시 후우카 씨와 주리 씨예요♪」
후우카 「네네, 고마워~」
주리 「아, 감사합니다……!」
하루나 「………정말로, 다행이에요. 후우카 씨가 다시, 급양부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정말로 기뻤거든요?」
후우카 「……그건… 하루나나…… 선생님이 있었으니까. ……계속, 맛있다고 말해줬고…… 무엇보다, 우리가 요리를 만들기 위한 재료나, 조미료 같은 걸 구해줬고……」
하루나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때의 후우카 씨… 마치 살아갈 의미를 잃은 듯한…… 그런 얼굴이었는걸요.」
후우카 「………그랬……었나……」
하루나 「……네,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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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선생이, 후우카 씨의 요리를 부정한 그날……
나는 그 전임 선생을 향해, 발포했다.
요리를… 식재료를 함부로 대한 것…… 그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
전임 『”그런 거” 만들 시간에 말이야, 내 상대나 하라고? 괜찮잖아~?』
하루나 『큿!!!!!!!!!!』
후우카 씨의 요리를 ‘그런 것’이라고 부른 것이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없었다.
나는 어느새 전임 선생의 멱살을 잡고, 외치고 있었다.
하루나 『후우카 씨의 요리를 그런 것 취급하고…… 그 요리의 무엇을 이해하고 그런 발언을 하는 겁니까!!! 장난도, 적당히 하세요!!!!』
전임 『칫, 시끄러운 암캐가…… 만지지 마!!!!』
하루나 『읏……!!』
그 후로는 정신없이…
정신을 잃은 듯… 그 자리에서 가지고 있던 총알 전부를, 선생에게 난사했다.
물론, 그렇게 한 우리는 정학 처분……
한동안은 선도부의 감옥 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하지만, 탈옥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후우카 씨를… 미식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나를 덮쳐왔기 때문에……
………그래도, 선도부장 소라사키 히나 씨가 우리를 가석방시켜 주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그때마다 해 주었던 그 말…
히나 『……그 아이를… 후우카를 부탁해.』
평소의 선도부장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도와달라는 그 말에 처음에는 당황했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대상인 미식을 지킬 기회이다.
하루나 「……감사합니다. 반드시, 구해내겠습니다.」
그렇게 호언장담했지만…… 처음에는 심했다.
오랜만에 본 후우카 씨의 얼굴에는 생기가 없었고…
주리 씨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얼굴로 노려본다……
그때부터 급식부를 위해, 요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했다.
직접 식료품을 사 와서, 후우카 씨와 주리 씨와 함께 요리해 보기도 하고……
그녀들이 만든 요리를 비평하기도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격려를 계속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샬레의 선생인 모리이 선생님 덕분에, 두 사람의 미소가 돌아와 주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원망의 대상이었던 선생도… 지금은, 그런 마음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감사를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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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 「그때의 후우카 씨…… 스스로 맛있는 건 만들 수 없다고… 몇 번이나 자신을 탓하셨는데…… 지금은 이렇게, 최고의 미식을 만드실 정도로 부활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후우카 「………감사를 말해야 하는 건… 나야. 하루나.」
하루나 「……!」
후우카 「……정확히 말하면… 하루나뿐만이 아니야…… 여기 있는 미식연구부 모두와, 주리가 있었으니까……… 끈질기게… 끈질기게 요리하라고 하니까 말이야……」
하루나 「……후후훗…♪ 그래도, 말한 보람이 있었죠?」
후우카 「…그건…… 그렇지만……//」
하루나 「………그리고…… 선생님과도 화해한 것 같아… 다행이네요…♪」
후우카 「………응.」
하루나 「……자, 후우카 씨도 함께 먹어요!」
후우카 「아, 잠깐!! 당기지 마!!」
주리 「자, 같이 먹어요, 후우카 선배! 제가 만든 우엉 된장 조림, 드셔 보시겠어요!」
준코 「있지 있지, 후우카도 하루나도 같이 먹자~」
아카리 「오늘은 다 같이 먹어요♪」
이즈미 「다 같이 먹으면, 맛있어!!」
하루나 「……라고 하네요, 후우카 씨♪」
후우카 「……정말, 어쩔 수 없네. ……좋아. 먹자♪」
이렇게, 미식연과 급양부에서 오세치 요리를 실컷 먹었다고 한다……
~ Fin ~
'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 > [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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