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745545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마시멜로에서 '다른 학원은 안 오나요?'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안심하세요, 씁니다. 전부.
그 외에도 아직 작품에 나오지 않은 동아리와의 관계도 보고 싶다! 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물론 씁니다! 나오지 않은 것에 한정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쓰게 해주세요!! (댓글 & 마시멜로 벌이)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29
SRT 특수학원 편 - 래빗 소대에게 간식 전달
해가 바뀌고, 일을 시작한 지 벌써 며칠이 지났다.
일의 양도 적었기(선생 기준) 때문에 의외로 느긋하게 지낼 수 있었다.
모리이 (………그러고 보니 조만간 학원 방문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예정표를 보고 확인해 보니… 거기에는 'SRT 특수학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학원'이라고 적혀 있긴 하지만…… 원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학원이다……
즉, 사실상의 폐교인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다니던 학생들도 순순히 물러난 것은 아니고……
현재는 '코우사기 공원'에서 반대 시위를 하고 있지만……
'이대로도 괜찮지 않아?'
하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솔직히, 그녀들의 존재 때문인지 이곳 'D.U. 시라토리구'의 치안도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발키리 쪽에서도 그런 분위기는 흐르고 있지만…… 그래도 설득은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학원…… 이라기보다는 소대원들을 만나러 간다.
그래서 기간적으로는 이틀 정도면 끝난다.
모리이 (준비는 해 가겠지만…… 어떻게 할까……)
등받이에 기대어 위를 올려다본다.
타카하시 선생님의 메모를 통해 그녀들이 자주 폐기 도시락을 받는다는 정보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조금 심심하다.
평소처럼 과자 상자는 가져갈 것이고… 그 외에도……
모리이 「………그러네. 뭔가 사 가면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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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사기 공원
샬레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코우사기 공원에 도착한다.
특수 부대라고 해서 공원 안에 함정이 설치되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주민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는 하고 있다……
조깅할 때도 이곳 길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많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모리이 「………어라?」
문득, 공원의 쓰레기통에 시선이 간다.
쓰레기통 「……………툭……」
모리이 「…………………」
이렇게 쓰레기통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 안에는 분명 누군가가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쓰레기통 뚜껑을 열자……
모리이 「……역시 있었군요, 미유 씨.」
미유 「아… 서, 선생니임……」
래빗 소대의 저격수, 카스미자와 미유 씨.
자기 긍정감이 낮아서 이렇게 자주 쓰레기통 안에 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존재감이 희미해서… 소대원들에게도 가끔 잊히곤 한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게 된 지금도, '저를 잊지 말아 주세요…'라고 가끔 내 근처에서 중얼거린다.
모리이 「미유 씨, 이번에도 안내…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유 「아…… 네, 알겠습니다…… 마, 맡겨 주세요……♪」
미유 씨를 안아 쓰레기통에서 꺼낸다.
쓰레기통에서 나오자마자 내 곁에 딱 붙는다.
이것은 그녀 나름의 배려?인 듯하다.
자신을 놓치지 않도록… 이렇게 딱 붙어 있으면 놓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하게 해 주고 있지만……
미유 「…………♪」 (스윽…)
모리이 「…………」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걸까…… 아이가 어른에게 어리광을 부리듯, 가끔은 흐물흐물한 미소로 이렇게 비벼댄다.
……마치 작은 동물 같다.
모리이 「미유 씨?」
미유 「네, 네엣!! 무, 무슨 일이신가요…?」
모리이 「여러분에게 선물을 가져왔어요. 여기, 사이좋게 나눠 드세요.」
미유 「아, 넷!…… 에, 에헤헤…… 고, 고맙습니다………//」
모리이 「후훗, 네. 천만에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미유 씨… 하지만 최근에는 나에 대해서는 그다지 경계하지 않게 되었다.
웃으면서 소통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정말 다행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어느새 코우사기 공원의 캠프지가 보인다.
사키 「어라? 선생님 아니야? …그렇다는 건, 역시 미유도 함께였구나.」
모리이 「네. 안내해 주셨어요.」
사키 「항상 미유를 찾아 데리고 와서 도움이 많이 돼…… 한심하게도 우리도 찾지 못해서.」
모리이 「언젠가는 찾을 수 있게 될 거예요. 아, 그리고… 오늘은 학원 방문이라서……」
나는 손에 들고 있던 과자 상자를 보여준다.
모에 「에, 뭐야 뭐야~, 간식~? 살았다~♪」
미야코 「아, 선생님! 오셨군요!」
계속해서 래빗 소대원들이 모여든다.
모에 「에, 이거 유명한 거잖아~! 역시 선생님!」
사키 「아, 모에! 독차지하는 건 용서 못 해!」
모에 「알고 있어~, 역시 이건 나눠 먹자. 좀처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미야코 「일부러 감사합니다, 선생님. …응? 그리고, 다른 한 손에 들고 있는 봉투는……」
모리이 「이거요? 여러분의 점심밥이랑, 오늘은 반찬을 가져왔어요♪」
래빗 소대 「「「「윽!?!?!?」」」」
모리이 「게다가 오늘은 갓 튀긴 가라아게입니다.」
래빗 소대 「「「「가라아게에에!?!?!?」」」」
모리이 「불공평하지 않게 인원수만큼 사 왔으니, 안심하세요♪」
사키 「크윽…… 지, 지지 않아…… 이, 이런 유혹에…… 우, 우리는 엄격한 SRT의 학생ㅇ」
미유 「서, 선생님…… 고, 고맙습니다……♪」
모에 「고마워, 잘 먹을게~♪」
사키 「라고오오오오옷!!!! 뭐어어어엇 때문에 유혹에 넘어가는 거야 너희드으으으을!!!!」
모에 「하지만 갓 튀긴 거잖아? 식으면 아깝잖아?」
미유 「끄덕끄덕끄덕!!!」
사키 「으윽… 그, 그건…… 그렇긴 하지만………」
미야코 「맞아요, 사키.」
사키 「윽…… 미야코… 너………!!」
미야코 「이렇게 맛있는 갓 튀긴 가라아게를 먹지 않는 것은 손해입니다. 지금 바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물우물)
사키 「슬쩍 먼저 먹지 마!! 적어도 너만이라도 유혹을 이겨내길 바랐다고!!」
미야코 「………호오…… 그럼, 사키는 이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는 건가요?」
"갓 튀긴 가라아게를 보여준다"
사키 「윽………!!」
미야코 「………어떻습니까…… 이 갓 튀긴 튀김옷…… 바삭바삭해서 맛있어 보이죠?」
사키 「윽…… 쿠, 굴하지 않아……… 굴하지 않는다고오오………!!」 (꿀꺽…)
미야코 「…………먹으면… 입안에서 기름이 쭈와악…… 하고 퍼져서 행복해요…♪」
사키 「윽………윽~~~~~~~!」
사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무리잖아 이거어어어어어!!! 나도 먹을래애애애애!!!!」
잠시 다른 이야기
미야코 「하지만… 괜찮으신가요, 먼저 식사를 해도……」
모리이 「괜찮아요.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도 하잖아요♪」
사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물우물…… 배가 고프면… 아물…… 집중력이 떨어져서…… 후루룩…… 전투는커녕 아무것도 못 하니까.」
미야코 「사키… 먹든지 말하든지 둘 중 하나만 하세요. 점잖지 못합니다.」
사키 「맛있는 밥이 잘못한 거야.」
모리이 「괜찮아요, 미야코 씨. 저는 신경 쓰지 않으니까요.」
미야코 「……그렇다면… 괜찮습니다만…」
모두 모닥불을 둘러싸고 밥을 먹는다.
편의점에서 사 온 도시락과 반찬인 가라아게를 우물거리면서……
모에 「……그러고 보니 선생님?」
모리이 「뭔가요?」
모에 「학원 방문은 괜찮다고 치고… 우리의 뭘 보려고 왔어? 훈련?」
사키 「확실히… 우리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볼 만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그럴 것이다.
학원으로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SRT의 학원 방문 같은 건 뻔하다…
그래서 할 일이 의외로 적다.
모리이 「그러네요… 여러분의 훈련 견학…… 그리고 시라토리에서의 활동을 보고 끝이겠죠.」
미야코 「어…… 그러니까 오늘은 시라토리구에서의 활동을 본 후… 내일 아침부터의 훈련을 보는 것뿐…… 이라는 건가요?」
모리이 「그렇게 되겠네요……」
솔직히, 열심히 하면 하루 만에 끝날 일이지만… 어쨌든 그녀들의 훈련은 오전 8시… 빠르면 7시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
역시 린 씨도 그렇게 아침 일찍부터 무리시키는 것은 허락하지 않은 모양이다…
하다못해 대안으로 이틀로 나눠주었다…
정말 마음씨 착한 사람들이다… 전 직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키 「뭐, 괜찮지 않아? 우리 활동 같은 건 기껏해야 그 정도고… 어쩔 수 없어.」
미유 (…사실은 더 오랫동안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모리이 「그러네요… 하지만 이것도 샬레의 일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잘 부탁드려요.」
미야코 「네… 그럼, 점심 식사 후 휴식을 취하고… 그러네요, 13시부터 활동을 재개하죠.」
세 사람 「「「알겠어~」」」
이렇게 SRT의 학원 방문은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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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만나기 전…… 저, 츠키유키 미야코는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타카하시 선생님의 다음 고문은 쓰레ㄱ…… 변태에 믿을 수 없는 어른이었으니까……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 다음 날… 또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우리 래빗 소대에게 성적 피해는 없었지만…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코우사기 공원에 오신 날……
무려 과자 상자를 들고 인사를 오신 겁니다.
모리이 『처음 뵙겠습니다, 모리이 세이야라고 합니다. 앞으로 많은 신세를 지게 되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부드러운 미소로 그렇게 인사해 왔습니다.
…그때는 선생님을 믿을 수 없어서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어버렸지만…… 지금은 조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부드러운 미소에 걸맞을 만큼 상냥한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시라토리구에서 폭동이 일어났을 때도 주민들의 피난을 도와주시거나… 적의 약점 등의 정보, 정확한 지시를 내려주시는 믿음직한 어른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우리를 위해 폐기 도시락이나 반찬을 나눠주실 때도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모리이 『이 시라토리구를 지켜주고 계시니까, 이 정도는 당연합니다.』
라고……
신용을 얻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하지만 선생님의 솔직한 감사의 마음과 그 상냥한 마음에 감명받았습니다.
그 후로도 가끔, 코우사기 공원에 발걸음을 옮겨주셨습니다.
부족한 물자는 없는지… 먹을 것에는 곤란하지 않은지…… 순수한 그 마음에… 점점 저는 마음을 열게 되었고…… 마침내는 소대원 모두, 선생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리이 『타카하시 선생님의 전언에 있었는데… 샬레의 샤워는 타카하시 선생님 때처럼 편하게 이용해 주세요. 샴푸나 바디워시 등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샬레의 샤워까지도 개방되었습니다.
솔직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없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된 그 쾌적함……
그 쾌적함을 맛보고 나서는…… 이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이틀에 한 번 꼴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생님과는 특별한 문제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지만…… 최근, 소대 쪽에서도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미유입니다.
아무래도 선생님은 미유를 찾는 데 능숙한 것 같아서…… 없어졌다고 착각할 즈음에는 이미 선생님 곁에서, 그것도 즐겁게…… 즐겁게 잡담을 나누고 있거나…
우리가 본 적 없는 미소를 선생님에게 보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딱 붙어서…… 부럽…… 괘씸합니다.
미야코 (………정말…… 이러면 선생님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잖아요……) (불안불안)
한숨을 쉬며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일, 선생님이 학원 방문이라는 명목으로 코우사기 공원에 와 주십니다.
내일은 어떤 도시락을 가져다주실까…
어떤 말을 걸어주실까……
설렘이 멈추지 않습니다…
일단 선생님과 관련된 고민하는 것을 포기하고, 내일은 어떻게 즐길지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부분은 의역임
래빗 소대는 빠르게 가는구만
'블루아카 소설 (Pixiv) > [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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