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소설 (Pixiv)/[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48) 마츠리운영관리부

무작 2025. 4. 9. 13: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494599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이즈나는 좋지… 음음… ()
근데 말이야… 축제 운영 위원회의 시즈코 일행도 좋다고… ()
같이 있으면 분명 기운이 날 것 같아 (ㅋㅋ)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03


마츠리운영관리부

 

이즈나 「자자, 주군! 이쪽으로 따라오세요!」

미치루 「아까 신세 진 것도 보답해야 하니까~♪」

모리이 「자, 잡아당기지 마세요, 이즈나 씨……」

세리카 「포기해. 그런 운명인걸…」 (꼬옥)

아야네 (그렇게 말하면서 선생님을 껴안고 있는 건 왜일까요…)

그런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즈나 씨가 안내하는 장소로 향하는데……

모리이 (…어라… 여기는……)

이즈나 「여기예요! 여기 밥이랑 안미츠가 정말 맛있답니다! 세리카 님 일행도 분명 마음에 드실 거예요!」

세리카 「흐음…… 뭐, 가보지 뭐.」

미치루 「그럼… 입장~♪」

딸랑딸랑……

시즈코 「어서 오세요~♪ 몇 분… 이 아니라 선생님 일행이 오셨잖아아아아아!?」

피나 「Wow!!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요!?」

우미카 「아, 저기… 저기…… 뭐, 우선은……!!」

모리이 「저기… 그게…… 이번에 이렇게 빨리 오게 된 건요… 그게요…… 이러쿵저러쿵해서……」

시즈코 「이러쿵 저러쿵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정으로 빨리 오셨군요…! 흠흠…… 이유는 알겠어요…… 하지만, 우선은……」

우미카 「자리로 안내해 드릴게요♪」

피나 「여섯 분, 안내합니다~♪」

・・・・・

시즈코 「네~엡!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백야당 특제 안미츠예요~♪」

5명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세리카 「머, 먹어도 되는 걸까…?」

이즈나 「네! 저희가 진심으로 드리는 보답입니다!」

아야네 「그, 그럼…… 잘 먹겠습니다…… 아암……」

세리카&아야네 「「큭…! 맛있어어어어!!!」」

두 사람 모두, 굉장히 행복한 표정으로 안미츠를 한입, 두입, 볼이 터지게 먹는다……
요즘 느낀 건데… 학생들은 단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여성이란 그런 걸까…

우미카 「네, 선생님. 주문하신 커피입니다♪」

모리이 「고맙습니다, 우미카 씨.」

우미카 「선생님은, 주문 안 하셔도 괜찮으세요?」

모리이 「네… 그게……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요……」

우미카 「그건… 어쩔 수 없네요……」

시즈코 「뭐, 그런 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나저나…… 하아… 피곤하다……」

라고 말하며, 시즈코 씨가 테이블 위에 엎드린다.

우미카 「사, 사장님…? 아직 손님이 계신다고요…?」

시즈코 「네에…? 아, 맞다 맞다…… 죄송해요, 이게 버릇이 돼서…」

모리이 「괜찮습니다. 쉴 수 있을 때 쉬어 두는 편이 좋고… 보기에도, 굉장히 바빠 보이셨거든요.」

시즈코 「맞아요오… 즐거운 비명이랄까요……」

피나 「부, 부장님이 녹아내리고 있어요……」

우미카 「이, 이런 사장님의 모습… 본 적 없어……」



각설하고



시즈코 「네!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도중까지 이 백귀야행 연합 학원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모리이 「네, 잘 부탁드릴게요.」

우미카 「네! 저희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 그럼 바로 저희가 경영하는 『백야당』을 안내해 드릴게요!」

피나 「명안입니다! 그럼, 바로 안내하죠!」

그러자 세 명의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나 안내를 시작한다.

시즈코 「여기는 『백야당』이라고 해서, 저희 "마츠리운영관리부"가 경영하는 가게이기도 합니다!」

피나 「하지만, 저희 "마츠리운영관리부"의 진짜 업무는 따로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미카 「축제 운영, 프로듀스를 하는 것입니다!!」두둥!

모리이 「…혹시, 어떤 축제로 할 건지… 언제 어디서 할 건지… 그리고 홍보 포스터를 만드는 것도?」

우미카 「네! 대부분은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모리이 「대단하네요…… 본 건 포스터뿐이지만… 저 정도의 퀄리티를 내다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즈코 「에, 에헤헤… 고맙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희는 만족하지 않아요~!」

피나 「네! 언젠가는 백귀야행 외에도 다른 학교에서도 축제를 프로듀스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미카 「그러기 위해서! 여기, 백귀야행에서 실적을 쌓고 있는 중이에요!」

…학생이면서도, 벌써 전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그 포스터의 내용, 그리고 백야당의 손님들을 보아하니… 그건 정말 가능할 것 같다고, 그렇게 느껴질 정도로… 그녀들에게는 의욕과 실력이 모두 있어 보였다.

모리이 「언젠가,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응원할게요.」

시즈코 「읏…! 에헤헤… 고맙습니다……! …이전 선생과는 정말 딴판이네요.」

모리이&세리카&아야네 「「「…!」」」

세리카 「……혹시가 아니라… 그 녀석도 여기 온 적이…?」

시즈코 「………있어요. 하지만, 바로 출입 금지시켰어요. 덕분에 여기는・・・・・・ 피해는 그다지 입지 않았지만요……」

우미카 「…하지만, 설마… 저희 가게나 위원회에 허위 클레임을 넣었을 때는… 정말 놀랐어요.」

피나 「정말! 지금도 용서할 수 없어요!」

시즈코 「게다가, 아까처럼… 꿈을 이야기했을 때도……」



『그런 하찮은 꿈, 집어치워. 그것보다, 나랑 노는 게 더 즐거울 것 같은데… 크하하!』



모리이 「큭……」

세리카 「……선생님. 얼굴에 다 티나.」

모리이 「……죄송합니다…」

우미카 「아, 아니에요… 신경 안 써요! 게다가, 지금 여기 계신 선생님은… 그런 말을 하지 않고, 오히려 응원해 주시기까지 했을 때… 정말 기뻤는걸요…♪」

시즈코 「게다가, 선생님의 분위기가 타카하시 선생님과 비슷한 느낌이 나서 말이죠… 뭔가, 편해져요. 초면인데도 말이에요?」

피나 「아, 그 기분 알아요! 선생님과 함께 있는 거, 또 협객 영화의 두목 같아서… 왠지 그립네요…♪」

모리이 「……여러분.」

이즈나 「그 마음… 정말 잘 알겠습니다!!」

모리이 「이즈나 씨…?」

이즈나 「이전의 주군처럼… 제 꿈을 부정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상냥한 모습은… 마치 주인님 같아서…… 시즈코 님의 의견에 정말 동의하게 됩니다!」

미치루 「알 것 같기도, 그거…… 우리도 똑같이 꿈을 부정당했지만… 지금 여기 있는 선생 공 한테서는 전혀 그런 말을 할 기색이 없으니까.」

츠쿠요 「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모리이 「큭…… 고… 고맙습니다. 그렇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구원받는 기분입니다……」

……키보토스의 학생 중에도… 이렇게 나라는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나는 마음속으로, 조금 안심하는 기분이 들었다……
……계속, 계속, 욕만 먹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시즈코 「…자! 가라앉은 분위기는 이걸로 끝~! 자자, 선생님도 웃어요, 웃어!」

모리이 「…!」

시즈코 「이제부터 거리를 걸을 거니까, 요♪」

우미카 「네♪ 선생님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포장마차, 축제가 많이 있으니까요!」

피나 「여러분도 꼭! 즐기고 가세요!!」

세리카 「…라잖아, 선생님. 자, 웃어, 웃으라구~」 (꾸욱)

모리이 「아으, 세, 세리카?」

세리카 「…괜찮아, 선생님 편은 많으니까.」

아야네 「맞아요.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모리이 「아야네 씨…」

세리카 「자! 가자, 선생! 빨리 안 가면 두고 갈 거야!」

모리이 「앗, 기다려, 세리카~!」

아야네 「두고 가지 마세요~!」

그리하여, 안내역인 마츠리운영관리부 사람들과, 인법연구부…

그리고, 아비도스 1학년 모두와 함께 학원 순회가 시작되었다.


다음화 : https://qjsdur00.tistory.com/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