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507053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미모리는 새색시에 보살핌 좋고, 츠바키는 잠자는 공주인데다 엄청 귀엽고… 카에데도 카에데 나름대로 순진하고 귀엽다니 뭐야 이 동아리? 최고잖아?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05
수행부
마츠리운영관리부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을 무렵……
? 「아, 시즈코 쨩! 시즈코 쨩 맞죠!」
시즈코 「…이 목소리… 혹시… 미모리!?」
미모리 「네! 오랜만이에요, 시즈코 쨩!」
시즈코 「요즘 안 보여서 걱정했어~… 그래서, 괜찮아? 잘 지냈어?」
미모리 「네! 잘 지냈어요!」
시즈코 「다행이다~…」
미모리 「저, 저기…… 뒤, 뒤에 계신 분은?」
시즈코 「아, 그러고 보니 설명을 안 했네… 근데, 괜찮아?」
미모리 「……네. 괜찮아요. 저도, 이건 넘어야 할 벽…… 요조숙녀가 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니까요……」
시즈코 「…무리하지는 마. …그래도, 분명 괜찮을 거야.」
미모리 「…네?」
시즈코 「지금 선생님은, 엄청 좋은 사람이거든!」
・・・・・
시즈코 「그런 의미에서 소개할게… 수행부 여러분입니다~.」
모리이&아야네&세리카 「「「오오~…」」」 (짝짝짝)
미모리 「어… 처, 처음 뵙겠습니다, 선생님. 저는 미즈하 미모리라고 합니다…」
모리이 「아, 이렇게 정중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레의 모리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근데, 왜 그러시나요?」
미모리 「…………」 (멍ー)
모리이 「……?」
츠바키 「…미모리… 괜찮아?」
미모리 「아, 네! 괜, 괜찮아요……」
미모리(………어째서일까요… 이 사람에게선 악의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아니, 그보다…… 이 사람이 바라는 건……)
모리이 「…아ー… 저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싫으면 싫다고 하셔도 되니까요…」
미모리 「그, 그런 게 아니에요! …저기…… 그러니까…… 아무것도, 아니에요……」
……대체 뭐였던 걸까.
아무것도 모른 채, 다음 사람 소개가 시작된다.
츠바키 「카스가 츠바키. 이 수행부 부장을 맡고 있어ー… 잘 부탁해…… 후아… 암……」
모리이 「네, 잘 부탁드립니다.」
츠바키 「응, 잘 부탁해ー… 자, 카에데. 선생님께 인사.」
카에데 「……이사미, 카에데. ……잘 부탁해…」
카에데 씨는 츠바키 씨 등 뒤에 숨어서 나와주지 않는다……
…아마, 전임 선생님에게 트라우마를 얻은 학생.
그리고, 아까 멍하니 있던 학생… 미모리 씨도 분명 그중 한 명일 것이다.
모리이 「네… 카에데 씨. 잘 부탁드립니다.」
카에데 「읏…… 응……」
모리이 「…………」
미모리 「……!」
다시 츠바키 씨 등 뒤로 숨어버리는 카에데 씨……
상당히, 싫은 일을 당했겠지…
하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모리이 「…네?」
세리카 「하? 응? 잠깐!?」
아야네 「읏!?」
시즈코 「에, 에, 에엑!? 미, 미모리!?」
미모리 「읏……!」
모리이 「에, 아, 왜, 왜 갑자기 안기는……!」
미모리 「……읏… 그렇게 슬픈 표정을 하고 계신 선생님을 보면… 내버려 둘 수 없잖아요…!」
모리이 「에, 네에!?」
세리카 쪽을 본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표정 하나 짓지 않았다는 듯이 고개를 젓는다.
모리이 「제, 제가 그런 표정을 지었었나요…?」
미모리 「저는… 『독심술』을 즐겨 익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선생님께서 바라는 것을 읽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리이 「하, 하지만…… 정말로 그런 건……」
미모리 「저는 알 수 있어요…… 분명… 지금까지도 괴로운 일을 겪으셨겠죠……」
모리이 「읏…!」
미모리 「……분명, 제가 다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의… 그런 아픔을 겪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당신을 위해서라면 격려해 드리거나, 이렇게 달래드릴 테니까요……!」
모리이 「…미모리 씨.」
카에데 「…………」
츠바키 「…미모리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분명 나쁜 사람은 아닐지도 모르겠네.」
카에데 「………응.」
세리카 「……뭔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미움받는 건 아니라는 거지…?」
아야네 「그,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그것보다… 괜찮으신가요, 세리카 쨩.」
세리카 「안 괜찮거든! 지금 당장 이 애 좀 떼어놓고 올게!」
세리카 「적당히 선생님한테서 떨어지라고오오오오오오!!!」
~ A few moments later ~
미모리 「…………」 (꼬옥)
세리카 「……………////」 (꽈악)
모리이 「아, 아야네 씨… 도, 도와ㅈ……」
아야네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가요, 세리카 쨔아아아아아앙!!!!」
각설하고
결국 아야네 씨, 시즈코 씨, 츠바키 씨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갑자기 안겨든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녀가 말하길…
미모리 「이것도 요조숙녀가 되기 위한 수행 중 하나입니다!」
라고 한다…
…요조숙녀는 다들 이런 행동을 했던 걸까…
하마터면 성추행 등으로 고소당해 다시 직업을 잃을 뻔했다…
츠바키 「다 왔어~. 여기가 우리, 부실ー…」
츠바키 씨가 안내해 준 곳은 평소, 수행부가 사용하는 부실.
아무래도 그녀들이 속한 수행부에 대해 여러 가지 알려줄 모양이다…
미모리 「여러분 피곤하실 테니, 잠시 여기서 쉬세요♪」
그렇게 말하고 미모리 씨는 어딘가로 가버렸다…
다른 부원은…
츠바키 「………쿠울… 쿠울…」
카에데 「………………」 (힐끗힐끗)
부장인 츠바키 씨는 왜인지 잠들어 버렸다…
도착하자마자, 방석을 베개 삼아 눈을 감기에 컨디션이라도 안 좋았던 건가 걱정했지만…
시즈코 「아아~… 츠바키도 수행부 부원이니까요. 이것도 수행의 일환이래요.」
모리이 「그, 그런가요…?」
세리카 「이, 이게 어디가 수행이라는 거야……」
시즈코 「츠바키 말로는, 『자는 것』이 수행의 목적이라서… 자는 장소, 침구, 자는 자세를 매일 추구하고 있다고 해요.」
아야네 「그, 그렇군요……」
쓴웃음을 짓는 아야네 씨…
나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그래도, 확실한 목적이 있어서 하는 일…
그러니, 나는 그녀를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응원해주고 싶다고, 그렇게 느꼈다.
카에데 「저, 저기… 서, 선생님!」
생각에 잠겨 있는데 카에데 씨가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아무래도 대화할 타이밍을 엿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모리이 「왜 그러시나요, 카에데 씨.」
카에데 「저기… 그러니까…… 서, 선생님은… 카… 카드 게임 해본 적, 있어?」
쭈뼛거리며 나에게 묻는 카에데 씨…
카드 게임…… 이른바 듀〇마〇터즈나 유〇왕 같은 걸 말하는 걸까……
모리이 「음… 조금 해본 정도지만, 있습니다.」
카에데 「읏…! 그, 그럼… 못하는 건 아니라는 거지?」
모리이 「그렇네요… 규칙만 알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카에데 「…! 그럼 그럼, 이거! 이거 하자!」
하고, 그녀가 내민 것은……
카에데 「대전형 트레이딩 카드 게임, 무시퀸이야!」
모리이 「무시… 퀸……」
카에데 「응! 지금부터 규칙을 알려줄게!」
그래서… 그녀에게 무시퀸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하는 방식 자체는 유희〇 같은 느낌… 일까…
특별한 규칙이라고 한다면…
모리이 「…이, 이 카드… 내려면 춤을 춰야 하는 건가요…?」
카에데 「그렇지?」
모리이 「……어쩔 수 없군요…… 그럼, 춤을 추도록 하겠습니다.」
세리카 「풉… 아하하하하! 뭐야 그 춤! 웃겨!!」
모리이 「읏…… 후우…… 어땠나요, 제 춤……」
카에데 「응! 제대로 춤췄으니까 소환할 수 있어!…… 응, 잠깐…… 앗, 큰일이다 큰일! 잠깐, 선생님 타임!」
모리이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럼 이 몬스터로 공격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마법을 발동시키겠습니다!」
카에데 「앗, 그 콤보는…! 선생님 이번이 처음 아니었어!? 어째서 그걸…!」
모리이 「후후훗…… 이런 콤보는 제 어릴 적 친구에게 자주 당했으니까요… 저도 자주 썼던 겁니다.」
카에데 「…크으, 그렇게는 안 둬! 절대로 안 질 거야!」
모리이 「저도 질 생각은 없습니다, 카에데 씨!」
결국 열띤 결ㅌ…… 무시퀸 배틀은 마지막에 카에데 씨가 이겼다.
미모리 「후훗♪ 벌써 친해지신 것 같아 안심했어요…♪」
카에데 「후후~! 이게 경험자의 실력이라는 거야!」 (으쓱)
세리카 「아, 나도 하고 싶어! 선생님, 승부야!」
모리이 「좋아. 카에데 씨, 세리카한테도 여러 가지 알려줄 수 있을까요?」
카에데 「물론이지! 맡겨줘!」
결국, 해가 질 때까지 카드 게임을 하며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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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준비가 끝났습니다… 코쿠리코 님…♪」
「그래…」
「이번에야말로, 이 『백물어』를 완성시켜… 백귀야행의 멸망… 나아가서는 이 키보토스 전부를……!」
「그럼… 잘 지켜보마…… 슈로. 하지만, 서두르지 말거라. 실패하더라도, 다시 완성해 가면 되는 것이니…」
「네… 코쿠리코 님…♪ 맡겨주십시오…!」
「후훗, 귀여운 것……♪」
「후히… 후히히…… 이번엔… 이번에야말로 네놈들을 지옥 밑바닥으로 떨어뜨려 보이겠어… 그러기 위해…”이 녀석”을 끌고 왔으니까…♪ 기대된다아…!! 아하… 아하하하하하!!!!!!!」
'블루아카 소설 (Pixiv) > [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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