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57) 번외 / 선생님과 축제를 돌아본 세리카 이야기

무작 2025. 4. 12. 20: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560281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세리카는 풋풋한 느낌이 맛있는 겁니다 (?)
그건 정말이지 정말로… 일품이거든요 (????)
아시겠어요? 아시겠죠? 알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12


번외 / 선생님과 축제를 돌아본 세리카 이야기

 

우미카 「네! 여기가 이번에 안내해 드릴 축제입니다! 작은 축제지만, 여기는 무려! 포장마차 음식에 힘을 쏟고 있는 축제랍니다! 그래서요! 이 포장마차는 무려! 레스토랑을 경영하시는 분의 포장마차예요!! 그래서 여기 요리가 일품이거든요!!」

세리카 「………굉장하네… 속사포 랩이 이런 거구나…」

모리이 「아하하…… 그래도, 우미카 씨. 정말 즐거워 보이네요.」

시즈코 「미안해~… 하지만, 우미카는 그만큼 축제를 정말 좋아해…… 축제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미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말이야…」

모리이 「……후훗… 그렇네요…… 보기만 해도 알겠습니다.」

우미카 「음~♪ 역시 맛있어요…! 역시 〇〇 레스토랑 사장님이 내놓는 요리네요!」

시즈코 「…자자, 선생님들도 축제를 즐겨야죠… 점심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리니까요♪」

모리이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시즈코 「아, 맞다. …저기, 저기. 아야네 잠깐……」

아야네 「네?」

세리카 「…?」

・・・・・

아야네 「시, 시즈코 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시즈코 「그~… 저쪽 세리카랑… 선생님은 어떤 관계야?」

아야네 「……………!」

시즈코 「……역시 그런 관계구나…♪」

아야네 「………말씀하신다는 건…… 그런 뜻이군요……!」

시즈코 「응…! 이름하여…… 『선생님과 세리카의 거리를 더욱 좁히자 작전』이라고 할까…♪」

아야네 「……자세한 이야기를…!」

・・・・・

시즈코 「그래서~♪ 우리는 다른 곳부터 둘러보려고 하는데… 괜찮아?」

모리이 「…네, 상관없지만요……」

세리카 「…!」

세리카 (…아, 아야네~!?)

아야네 (제가 알려준 건 아니에요. 너무 티 나는 세리카 쨩이 잘못한 거예요…)

세리카 (우으으으……///)

아야네 (………힘내요, 세리카 쨩♪)

시즈코 (힘내, 사랑에 빠진 소녀 세리카! 시즈코가 응원할게♪)

…그리하여, 시즈코 씨, 아야네 쨩의 호의(?) 덕분에 선생님과 함께 가게 되어 버린 것이었다……
그렇게 티가 났었나……///

모리이 「세리카, 가자.」

세리카 「앗… 응…… 가자……」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선생님의 뒤를 나는 따른다……
우미카 씨 말대로, 규모는 작지만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눈이 돌아가 버린다……

세리카 「앗…… 이 요리 본 적 없는 것 같아……」

모리이 「……먹어볼래?」

세리카 「……응, 먹고 싶어…! 저기요! 이거 하나 주세요!」

포장마차 주인 「여기! 하나에 400엔이야~!」

세리카 「싸다…! 저기…」

모리이 「네, 여기요.」

포장마차 주인 「매번 고마워요~!」

세리카 「앗, 잠깐! 왜!」

모리이 「늘 신세 지고 있는 것에 대한 보답. 오늘은 내가 쏠 테니… 마음껏 먹으라고♪」

세리카 「그, 그래도… 그, 그 이상으로 나도 신세 지고 있고! 그, 그래도… 그… 고마워……///」

포장마차 주인 (어이쿠, 풋풋하네~♪)

점원의 따뜻한 시선 속에서 두 사람은 요리를 먹게 되었다.

시즈코 (음~~~~~ 역시 선생님이야……! 저거, 진심으로 하는 걸까…?)

아야네 (아마도…… 선생님은 숙맥이지만… 뭐라고 해야 할까요…… 마음이 착해서인지, 지금 저희가 원하는 걸 읽고 행동해 주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시즈코 (뭐야 그거… 다정한 남자잖아…… 그런데 왜 상대방의 호의는 알아채지 못하는 걸까……)

아야네 (그러게요…… 이렇게까지 마음을 읽는데 왜 연애 감정은 모르는 걸까요……)

시즈코 (………아, 혹시… 선생님은 여자친구 사귄 적 없는 거 아닐까…!)

아야네&시즈코 (…………………)

아야네 (……아니야… 설마……)

시즈코 (사, 사귄 적… 있겠지…? 저 성격인데……)

아야네 (………)

시즈코 (………)

아야네&시즈코 (……설마~…)



※선생님은 나이 = 여자친구 없음입니다



모리이 「……엣취…… 응?」

세리카 「웬일이야, 선생님이 재채기를 하다니……」

모리이 「글쎄… 별로 몸이 안 좋았던 적은 없는데…」

세리카 「……누가 선생님 얘기를 하고 있었나?」

모리이 「설마……」

세리카 「아니아니, 선생님. 요즘 인기 많으니까… 가능성은 있다고?」

모리이 「진짜?」

세리카 「그럼… 아, 다음엔 저기 가자! 이번엔 내가 쏠게!」

모리이 「후후훗… 그럼 사양 않고♪」







이런저런 일 끝에 축제를 즐겼다…
선생님과 단둘이서 함께 포장마차를 구경하고, 사격이나 금붕어 건지기 같은 것도 하며 놀았다…
…놀긴 놀았는데……

세리카 (………선생님… 역시 의식해주지 않아……///)

나도 노는 동안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니다.
…이 마음을 선생님이 알아달라고… 나름대로 조금은 어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으, 평소보다 선생님이랑 더 붙어 다닌다거나……?
선생님이 먹는 걸 사준다거나……?
노, 노력하고 있다고…… 이게 나만의 어필이니까……///

……하지만… 선생님은 태연한 얼굴로… 『고마워』라고 밖에… 말해주지 않고……
기뻐해 주는 건, 나도 기쁘다……
하지만……

……역시… 그날…… 선생님이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을 때처럼…… 그만큼 가까이 있고 싶다……
더… 연인 같은 즐거움도 누려보고 싶다……
……연인 사이도 아닌데… 그렇게 생각해 버린다.
……게다가, 분명 선생님은 나를, "학생"으로서가 아니라… "여성"으로 대해주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보기에 나는… 그저 어린애에 지나지 않으니까……

………역시…… 나는 안 되는 걸까……

세리카 「………………」 (풀썩)

모리이 「………세리카.」

세리카 「………엣…… 왜, 왜 그래? 선생님?」

모리이 「……축제, 잘 즐기고 있는 거 맞아?」

세리카 「엣… 즐, 즐기고 있어! 괜, 괜찮아! 앗하하하…!」

모리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세리카 「무, 무리 안 했어! 정말, 정말 선생님이랑 축제 돌아서 즐거웠고!」

모리이 「……후훗, 그런 것 같네… 괜히 걱정했어.」

세리카 「………」

모리이 「……세리카. 그 밖에, 뭔가 해줬으면 하는 건 있어?」

세리카 「……엣…! 어째서, 그렇게 생각했어…?」

모리이 「……그… 아까부터 계속… 기대하는 눈빛? 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걸 느낀 것 같아서……」

세리카 「엣!?/////」

들, 들켰어!?
나, 나… 그렇게 얼굴에 티가 났었나……////

・・・・

시즈코 (응, 났어)
아야네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

모리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말해줘. ……나는 세리카도, 진심으로 이 축제를 즐겼으면 하니까♪」

세리카 「엣…!」

………역시, 선생님한테는 못 당하겠다……
지금 해줬으면 하는 것… 무엇을 바라는지를…… 간파해 버리는 그 관찰력에는 이길 수가 없어……

………하지만…… 조금은 이런 소녀의 마음을 이해해 줬으면 하는데.
…말하는 입장이 돼서 생각해 줬으면……
요구하는 것도…… 꽤 부끄럽단 말이야……////

……한 번 심호흡을 해서 마음을 가라앉힌다.
…부끄러운 요구라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이걸 놓치면…… 다음이 없을지도 모른다.
용기를 내서 말할 수 있는 건… 아마 여기가 마지막일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되뇌며, 선생님에게 지금 해줬으면 하는 것을 제안한다.

세리카 「그럼… 그럼…… 말야……… 그, 그거………////」

모리이 「으응… 뭘까?」

세리카 「……읏~~~~!!////」

세리카 「………응……////」

"세리카가 손을 내민다"

모리이 「………어, 어……」

세리카 「………응!!////」

모리이 「아, 손… 잡, 잡고 싶은 거야…!?」

세리카 「………/////」 (끄덕끄덕)

모리이 「아ー…… 저기……」

세리카 「……안, 안 돼…?」 (부릅)

모리이 「엣!?///」



시즈코 (우오오오오오!?!? 세, 세리카 저런 재주도 부릴 줄 알았어!?)

아야네 (아, 아니요…! 아, 저건 분명 세리카 쨩이 진심으로 하는 거예요! 평소에 순정만화 같은 거 안 보고, 분명 저렇게 능숙하게는 세리카 쨩은 의식하면서 못 하니까요!!)

시즈코 (대박!! 이, 이게… 사랑의 힘이라는 건가……! 사랑은 대단하구나…… 역시 사랑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드는구나~♪)

아야네 (네! 지금 세리카 쨩… 정말 귀엽죠!)

시즈코 (응응! 저 숙맥 선생님도 역시 반응하고 있고! 이거, 가능할지도♪)

아야네 (네!)



세리카 「……자, 자…… 어, 어서 잡아줘……/// 꽤, 꽤 부끄럽… 고……////」

모리이 「아, 응, 저기……////」
선생님의 손이 다가온다……

나, 나…… 정말로, 선생님이랑 손을… 잡고……/////

피나 「선생님~~!! 축제, 즐기고 계신가요~!!」

우미카 「저쪽에도 축제가 있어서 꼭 거기도 소개하고…… 싶은데요……」

세리카&모리이 「「앗………////」」

피나 「………오…… 방해했나요……」

우미카 「아우…/// 그, 그게요……////」

세리카&모리이 「「……///////」」

우미카 「……부, 부디… 저희는 신경 쓰지 마시고… 이, 이어서……」

모리이 「!?」

세리카 「……할……」

 


세리카 「할 수 있겠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결국 그때는 손을 잡지 못했지만…

다시 언젠가… 여기에 와서 축제에 와서 포장마차를 돌 때는……

다음번에는, 함께 손을 잡고 돌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한 세리카였다……

괜찮으시다면… 다음 페이지를 보시고 설문조사… 부탁드립니다……



설문 조사 결과입니다만……
쓰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야기.
그래서 말입니다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떤 내용으로 할까 망상하며 생각해 봤는데……
이것도 또 어떻게 할까…… (우유부단)

결단력 없는 저에게 어떻게든 힘을 보태 주시기를…
메인을 무엇으로 할지…… 여러분께 선택해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선택받지 못한 것은 어쩌면 IF 스토리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으니… 안심을?)

 

만일을 위해 설명을…

1. 활기찬 학생들을 샬레에 보내, 즐겁게 와글와글 파티하며 선생님을 기운 나게 만드는 작전!

만마전의 활기찬 아이들, 트리니티 정의실현부 모브 & 보충수업부, 밀레니엄의 게임개발부 & 세미나, 정실 전쟁 중인 세리카 & 와카모, 일품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급양부 2명이 다 함께 와글와글 떠들고, 먹고 게임하며 선생님을 기운 나게 하려고 분투하는 이야기

 

2. 정실 세리카 쨩과 단둘이서…

정실 세리카 쨩이, 선생님을 위로하기 위해… 곁에서 살며시 다가와 주거나… 밥을 만들어 주거나…… 선생님×세리카 쨩의 달달한(예정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이야기.

 

3. 응급의학부, 구호기사단이 선생님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

정신과에 관한 지식이 없는 그녀들…… 세나의 제안으로 일단 무릎베개 같은 걸 해주며 선생님의 마음을 치유해 보면 어떨까 하는 결론에 도달한 의료 관계 학생들……
그녀들 나름의 치유를 선생님에게 전하며… 세리나, 하나에가 규모는 작지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기운을 북돋아 주려는 이야기.

 

4. 선생님에게 반한 학생들이 기운을 북돋아 주려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이야기

선생님에게 반한 학생…… (세리카, 와카모, 코하루, 마리, 후우카, 코유키…… 그 외에 있다면 댓글로……)이 자신들 나름대로 선생님을 기운 나게 하려고 무릎베개 같은 걸 해주며 치유하려 애쓰는 이야기……

이것이 이번에 떠올린 안입니다.
그 외에도 무언가 있다면 댓글 등으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협력… 잘 부탁드립니다……!


마리는 딱히 엮이는 큰 이벤트 없이 잠깐 봐놓고 그새 반한 거임?

 

다음화 : https://qjsdur00.tistory.com/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