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블루아카 소설 (Pixiv)/단편

선생님 「이불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건에 대하여」

무작 2026. 1. 17. 11: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6982630

 

#ブルーアーカイブ #先生(ブルーアーカイブ) 先生 「布団から出られない件について」 - タイテ

先生 「…最近寒すぎないか?」 ここ最近キヴォトスでは大寒波が襲来しているらしく、気温もマイナスを下回っているらしい。 先生 「布団から出たくない…いや、出られない」 先生 「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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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タイテレ好き


# 선생님 「이불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건에 대하여」

 

선생님 「...요즘 너무 춥지 않아?」

최근 키보토스에는 대한파가 몰아치고 있어서 기온이 영하권이라고 한다.

선생님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어... 아니, 나갈 수 없어」
선생님 「오늘 당번 학생은 아직 안 온 걸까? 라고 해도 나도 아직 못 나가고 있지만」
선생님 「이런 와중에 업무라니 린쨩 제정신이야? 난방이 켜져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론 안심할 수 없다고. 난방 좀 더 늘려 줘, 안 그러면 내 정신이 나가 버릴 것 같아」
프라나 「선생님이 제정신이 아니신 건 평소와 다름없지 않나요?」
선생님 「프라나... 갑자기 나와서 그런 말을 하면 선생님 울어버릴 거야... 아로나였으면 날려버렸겠지만 말이야」
아로나 「왜 제가 말하면 날려버리겠다는 건가요!」
선생님 「맨날 보라색 봉투 안 내주잖아. 천장까지 쳐야 나오는데, 아로나 머릿속은 어떻게 된 거야」
아로나 「천장까지 치면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어요!」
아로나 「그보다 요즘 선생님은 앱 자체를 실행하지도 않고 계시잖아요!」

선생님 「...자, 여기서 어떡하면 좋지」
아로나 「뭐예요, 갑자기 차분해져선」

선생님 「정답은! 이불에서 어떻게 나갈 것인가다!」
아로나 「그런 건 그냥 후딱 이불에서 나오면 되잖아요」
선생님 「몰라도 한참 모르네. 이렇게 더럽게 추울 때 이불 밖으로 나가려는 건 자살 행위라고?」

선생님 「그런 이유로, 아로나가 이 이불에서 나갈 방법을 생각해주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로나 「왜 저를 끌어들이는 건가요... 그보다 휴게실이 추운 거지, 집무실은 따뜻하다고요?」
선생님 「집무실에 가면 일을 해야 하잖아!」
아로나 「그러고도 선생님이신가요!?」
선생님 「암, 발 핥핥하고 다녀도 선생님 잘만 하고 있다고?」
아로나 「칭찬 아니거든요...」

선생님 「나도 가끔은 휴식이 필요해! 일은 시러시러!」
아로나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어른이 대체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선생님 「아로나는 좋겠네! 태블릿 안에서 빈둥대기만 하면 되니까!」
아로나 「헉! 그렇다면 선생님도...!」

선생님 「뭐, 아로나가 있으니까 내가 여기 있을 수 있는 거니까 말이야, 감사하고 있어」
아로나 「선생님...!」
선생님 「그래도 보라색 봉투 안 내주는 건 불만투성이지만」

프라나 「...선생님」
선생님 「응? 왜 그래 프라나?」

프라나 「이것을...」

선생님 「!??!??!??!!??」

선생님 「이, 이건! 보라색 봉투라닛! 그것도 세 장이나!?」
프라나 「지금까지 선배가 내주지 않았던 몫이에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프라나~! 정말 고맙다는 말밖에 안 나와! 이제 뭐든지 다 들어줄게!」
프라나 「아... 그게, 그럼 머리를 쓰다듬어 주신다면...」
선생님 「옳지 옳지, 프라나는 참 장하네~」 쓰담쓰담

아로나 「무우... 어라? 선생님?」
선생님 「왜 그러니, 보라색 봉투 안 내주던 녀석아」
아로나 「말투 너무 심해진 거 아니에요!? 뭐 상관없어요. 그보다 선생님, 이불 밖으로 나오셨잖아요?」
선생님 「어?」

선생님 「...진짜네」

선생님 「그보다 그렇게 춥지 않잖아... 나 지금까지 뭘 한 거지」
선생님 「일단 나온 셈이니 다행인가?」
아로나 「휴게실이 추운 것뿐이라고 말했잖아요...」
선생님 「할 말이 없다...」

아로나 「아! 선생님! 창밖 좀 보세요!」
선생님 「음? ...아, 눈이 오네」
선생님 「창문 좀 열어서 구경해 볼까...」

아로나 「아! 기다려 주세요! 선생님!」
선생님 「웅?」 달칵

선생님 「...」

살벌하게 차가운 바람이 선생님의 몸을 직격한다

선생님 「」 털썩

아로나 「선생님! 아니 왜 옷을 안 입고 계신 거예요!」
선생님 「아까... 갈아입으려고... 벗고... 있었어」
아로나 「이런 겨울에 상반신 노출은 죽는다니까요!」

선생님 「아로나...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게 해 줘...」
아로나 「뭔데요?」

선생님 「집무실에 있는 서류 타워 4개 분량은... 아로나에게 맡길게...」

선생님 「뒷일을 부탁합니다...」 픽

아로나 「잠깐! 선생님! 바보 같은 짓 하지 말고 일어나세요!」
아로나 「그, 그럼! 이불을 덮어주면!」 휘릭
선생님 「따뜻해」
선생님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어... 아니, 나갈 수 없어」
아로나 「또 바보 같은 소릴 하고... 어라...? 이거 혹시... 무한 루프?」

무한 루프란 건 참 무섭네



작가의 말 : 정말로 오랜만입니다. 살아있거든요? 그리고 프로필 사진 바꿨습니다. 요즘 이런 느낌으로 이불 밖에서 나갈 수가 없어서... 아마 오랜만에 쓴 거라 실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에 설문조사가 있으니 괜찮으시면 응답 부탁드립니다.


나가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