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515724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전임의 쓰레기 같은 모습은 정말… 정말 속이 메스꺼울 정도로 잔뜩 담았습니다 (n번째)
아마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겁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녀석에 의한 쓰레기 같은 스토리는……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06
음양부
?「……………」
?「무슨 일 있으신가요? 드물게 멍하니 계시네요.」
?「…죄송합니다… 잠시 생각할 것이 있어서요.」
?「……무리도 아니죠…… 오늘은 그 사람이 오시니까요… 당신에게는 힘든 하루가 될 테지요……」
?「……………」
?「카호도 아침부터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치세를 선생과 접촉시키지 않으려고 그러는 거겠죠……」
?「…………하지만… 이상하네요.」
?「……? 무엇이 말인가요?」
?「……이제 샬레의 선생이 올 텐데… 어째서일까요…… 부정적인 감정이 그다지 들지 않는다고 할까요…」
?「…………『그렇게나 당했으면서』……도 말이어요?」
?「…………그래서… 이상한 겁니다.」
?「……그, 그런가요…… 하아… 저는…」
?「………불안하기만… 할 뿐이에요… 카데노코지 유카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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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부 견학 후, 우리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그 후에 우리는,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실질적인 학생회인 음양부로 향했다.
세리카 「……으음… 잘 잤다…… 이상하게 몸도 가볍고… 오늘은 컨디션 최고일지도!」
아야네 「후훗, 온천 효과도 있지 않을까요? 왠지 피부도 매끈매끈해진 것 같지 않나요?」
세리카 「앗하하! 그럴지도! 선생님은? 선생님은 어땠어?」
모리이 「푹 잤어. 온천도 정말 좋았고요… 이상하게 어깨가 가벼워진 기분이랄까.」
세리카 「어깨 결림에 효과가 있었나 봐? 역시 백귀야행 중에서도 유명한 호텔이네~♪」
…그만큼 가격이 비쌌던 건 나만의 비밀이다.
호텔의 온천이나 식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는 음양부로 향했다…
이윽고 이야기가 끝날 무렵, 음양부 부실 앞에 도착했는데……
모리이 「……훌륭한 문이네… 관문 같아.」
세리카 「…아니, 그냥 관문이지, 완전히.」
아야네 「문지기 분도 서 계시고… 아마도……」
그러자 문지기 분이 이쪽을 알아차렸는지 말을 걸어온다.
문지기 「…샬레의 선생 일행이십니까?」
모리이 「네. 여기 서류입니다.」
문지기 「………네, 확실히 확인했습니다. 그럼 이쪽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문지기 중 한 명이 우리를 안내한다…
그러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방으로 안내된다.
문지기 「……부장을 만나기 전에, 여기서 총기를 회수하겠습니다.」
세리카 「하아!? 어째서…!」
문지기 「……죄송합니다. …규칙이라서요.」
아야네 「…세리카 쨩, 여기서는……」
세리카 「……알았어… 하지만……」
문지기 「안심하십시오… 도난 방지를 위해 저희 쪽에서도 확실히 대책을 세워두겠습니다.」
세리카 「……비상시에는 꼭 꺼내줘야 해… 우리는 원래 선생님을 호위하러 온 거니까.」
문지기 「……알고 있습니다.」
모리이 「……저는 뭘 두고 가야 할까요?」
문지기 「총기가 없으시면 괜찮습니다. …선생님에게 그 태블릿은 생명선이실 테고…… 부장님으로부터 허가도 내려왔습니다.」
모리이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맞다……」
문지기 「…?」
내가 손에 들고 있던 종이가방 속을 뒤적여 무언가를 꺼낸다.
문지기 「……이것은?」
모리이 「간식입니다. 나중에 다른 문지기 학생분들에게도 전해주세요.」
문지기 「…!」
모리이 「그럼, 저는 이만… 경비 수고하십니다.」
문지기 「……………」 (멍)
문지기 「……저게… 정말로 샬레의 선생이란 말인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잖아……」
・・・・・
휴게실에서……
모리이 「그럼, 여기서 기다려줘. …난 이제부터 부실 쪽으로 갔다올게.」
세리카 「설마 여기서 우리가 기다려야 하다니…… 하아…… 정말 아무 일도 없겠지……」
아야네 「……여기는 음양부를 믿을 수밖에 없겠네요.」
모리이 「아마, 아무 짓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럼, 갔다올게.」
세리카 「아, 선생님. 이거, 잊었어.」
하고, 세리카 씨가 과자 상자를 건네준다.
모리이 「…미안, 고마워.」
세리카 「……힘내, 선생님. 우리, 잘 되기를 바라고 있을게.」
모리이 「응, 그럼 갔다올게.」
・・・・・
음양부 부실
?「잘 오셨습니다, 샬레의 선생… 모리이 세이야 선생님?」
모리이 「아닙니다… 저야말로,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야 씨.」
나는 지금, 음양부 부장인 아마치 니야 씨와 마주하고 있는데……
그 옆에는, 선생의 메모에는 없었던 보라색 머리의 소녀가…
니야 「그러고 보니, 말씀드리지 않았네요. 그녀는…」
?「……카데노코지 가 차기 당주… 카데노코지 유카리라고 합니다. …이후로 잘 부탁드립니다.」
모리이 「……!」
세리카 「…? 왜 그래, 선생님?」
모리이 「………아니야, 아무것도.」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분명 타카하시 선생님의 메모에는, 유카리 씨는 활발하고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 소속이었을 텐데……
그런데 지금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공허한 표정으로… 활발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조신한 아가씨가 되어버렸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유카리 「…무슨 일 있으신가요?」
모리이 「……아니요, 실례했습니다. 유카리 씨.」
니야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모리이 「네, 괜찮습니다.」
거기서부터 니야 씨가 이번 방문에 대한 규칙을 설명해주었다.
원래 여기, 백귀야행 연합학원에서 선생은 출입 금지를 당했다고 한다…
그 원인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 때문에 내가 이곳에 오는 것은 한정된 시간만 허용된다…
그 기한이, 어제를 포함한 이틀.
즉 오늘까지만 머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문제 삼을 만한 일은 아닌 것이 현실…
니야 「그리고 오늘까지라고는 되어 있지만… 오늘 안에 다 둘러보실 수 있겠어요?」
모리이 「네. 남은 곳은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뿐이니까요.」
유카리 「…!」 (움찔)
니야 「……그러셨군요. 그렇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하지만, 규칙은 규칙… 어길 경우에는…… 저희도 선생님… 당신을 붙잡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버립니다. 그런 일은 하고 싶지 않으니… 그 점, 유의해주세요.」
모리이 「네.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카호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견학도 이번에는 저희가 사양했으니까요…」
모리이 「네. 하지만, 한 가지 더… 괜찮을까요?」
카호 「…………무엇인가요?」
모리이 「…이거, 간식입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카호 「그런 거 필요 없습니다. 어서 퇴실해 주십시오.」
과자 상자를 손으로 쳐낸다.
그 내용물은 무참히 흩어져 버린다……
모리이 「……죄송했습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유카리 「……카호 부부장님… 증오의 대상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만…」
카호 「무슨 말씀이신지…… 저희 백귀야행에 가져온 그 재앙에 비하면 충분히 가볍다고 생각합니다만?」
니야 「하지만 말이야… 너무 심했어.」
유카리 「……이래서는 음양부의 체면이…」
카호 「……당신이라면 알겠죠… 유카리 씨. 이 증오가… 이 증오심이…!」
유카리 「……!」
카호 「저도 피해를 입었지만… 그 이상으로!! …치세 쨩에게 손을 댄 것은!! 가장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니야 님도 기억하고 계시겠죠!!」
니야 「………」
그것은 그래… 그 선생이 사고사하기 며칠 전의 일……
본격적으로 출입 금지를 명할까, 협의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 치세가 있는 방의 경비가 허술해진 틈을 타 방으로 침입…
그리고…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치세 『싫어… 싫어, 싫어…!!!』
『괜찮잖아! 조금 정도는 나한테 만지게 해줘도 좋잖아! ”와라쿠 공주님” 이시여어어!!』
찌이이익!!!
치세 『……엣……』
『오오~… 예쁜 모양새잖아…… 그럼, 바로……』
치세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들어본 적도 없는… 그녀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던 것이다…
더 이상 피해를 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그 선생을 출입 금지시켰다…
이 결정에는… 모두가 납득했다… 하지만…
늦었던 것은 아닐까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출입 금지시켰어야 했던 것은 아닐까
치세 님에게 손길이 닿기 전에 어째서 출입 금지시키지 않았는가…
등등… 우리에게는 그런 목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니야 「………………」
카호 「……그러므로, 저는 그에게 사과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결정 사항입니다.」
유카리 「카호 부부장님…! 읏……!」
니야 「…어디 가시나요, 유카리.」
유카리 「……선생님께, 사과를.」
니야 「그만두는 편이 좋을 텐데…」
유카리 「하지만 이대로 돌려보낼 수도 없습니다! 니야 부장님이 허락하시든…… 카데노코지 가 차기 당주인 제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유카리는 선생의 뒤를 쫓아갔다…
……언제부터였을까…
이렇게 분열된 음양부가 된 것은……
니야 (……타카하시 선생… 저는 또… 선택을 잘못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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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이 「………역시…… 아직 이 응어리는 풀리지 않는 걸까요.」
샬레의 선생이 되어, 짊어진 이 죄…
몇 달 동안 나는 그녀들의 신용을 얻으려고 필사적으로 해왔다고 생각했다.
자원봉사를 하고, 주민들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기업에 인사를 하고… 협력하고… 제안을 하기도 하고……
게헨나, 트리니티, 밀레니엄… 그리고 아비도스……
그 네 학교의 학생들을 이끌기 위해, 다정하게 대하더라도… 이 응어리는 풀리지 않는다……
……역시, 지금의 나에게는 역부족인 걸까…
……
모리이 (……아니야. 그녀에게… 그리고 타카하시 선생에게 하겠다고 말한 이상… 나는 해내야 해. 지금까지도 그랬어… 사회인이었을 때도, 이곳에 와서도…… 해보지 않으면 몰라…… 지금의 나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을 여유 따위는…… 없어.)
더 열심히 해야 해…
괜찮아…… 이 정도, 그 사회인 시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기합을 넣고……
「기다리세요! 선생님!!」
모리이 「읏!? 유, 유카리 씨!?」
유카리 「하아… 하아…… 겨우, 따라잡았네요…… 후우……」
숨을 헐떡이며 이쪽으로 달려온 것은… 조금 전, 그 부실에 있던 유카리 씨였다.
대체 무슨 일일까 의아해하고 있는데……
유카리 「…조금 전에는, 무례를 저질러 죄송했습니다…… 본래라면, 당사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아무래도 과자 상자 수령을 거부한 건에 대한 사과인 것 같다.
모리이 「아닙니다. 저는 신경 쓰지 않아요. 그리고… 신용 없는 상대에게서 받은 음식 따위… 안심하고 먹을 수 없을 테고요……」
유카리 「읏…… 그것은……」
모리이 「괜찮습니다… 익숙하니까요……」
유카리 「……그렇…습니까………」
고개를 숙이는 유카리 씨…
……뭔가 이상한 말을 했을까…
모리이 「……그럼, 저는 이만 실례…」
유카리 「기다리세요! 마,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높이며, 내 소매를 잡아당긴다…
…지금의 조신한 아가씨와는 어울리지 않는 초조함이다……
모리이 「저기… 무엇인가요……」
유카리 「……그…… 백화요란 선배들에게…… 저는 건강하다고…… 그렇게… 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리이 「……뭔가, 만날 수 없는 사정이라도 있으신가요?」
유카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약한 저 따위… 분명 보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
모리이 「………」
유카리 「……죄, 죄송합니다… 그, 그럼… 저는 이만…」
모리이 「유카리 씨」
이번에는, 내가 그녀를 붙잡는다.
…그녀의 얼굴이 이쪽을 향하는 것을 확인하고…
모리이 「확실히 전해두겠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유카리 「……무엇인가요…?」
모리이 「………지금의 생활에, 당신은 만족하시나요…?」
유카리 「읏……!」
모리이 「…………물론. 만족하신다면,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유카리 씨와 타카하시 선생님이 계셨을 때의 유카리 씨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서요……」
유카리 「………그것은……」
모리이 「……게다가, 유카리 씨는 분명… 백화요란 여러분과 만나고 싶으시겠죠…」
유카리 「……」
모리이 「………지금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약한 자신과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만약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를 불러주세요.」
모리이 「반드시, 유카리 씨의 힘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유카리 「……!」
모리이 「………죄송합니다. 길게 이야기해 버려서…… 그럼, 저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유카리 「네, 네……」 (멍…)
유카리 (…………반드시… 힘이 되어 보이겠다…… 인가요……)
유카리 「……마치… 타카하시 선생님처럼… 그런 말씀을 해주시네요…… 선생님(당신)은………」
'블루아카 소설 (Pixiv) > [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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