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블루아카 소설 (Pixiv)/단편

츠카츠키 리오는 역시 귀엽다

무작 2026. 1.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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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ルアカ #調月リオ 調月リオはやっぱりかわいい - もちの小説 - pixiv

それは新年を迎えて初日の出が登りきった直後のことだった。 年末年始も変わらずに慌ただしく仕事をしていると、不意にタブレットが受信の通知を示した。 『先生、助けてちょうだ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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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もち


# 츠카츠키 리오는 역시 귀엽다


그것은 새해를 맞이하고 첫 해돋이가 완전히 다 올라온 직후의 일이었다.
연말연시에도 변함없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자니, 갑자기 태블릿에 수신 알림이 떴다.


『선생, 도와줘.』


보낸 사람의 이름은 츠카츠키 리오.
전송된 메시지를 본 순간――나는 샬레를 뛰쳐나와 그녀가 살고 있는 세이프 하우스로 달려갔다.
새해 첫날 이른 아침부터 모모톡으로 온 연락은 신년 인사가 아니라, 분명 긴박한 상황일 것이 틀림없는 리오의 구원 요청.
그것도 합리성을 추구하는 그녀치고는 너무나 추상적인 문장, 과연 리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고, 모모톡으로 답장을 보내도 읽지 않음 상태인 채, 도무지 연락이 닿지 않는 그녀의 신변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나는 알 길이 없다.


「기다려…… 리오……!」


사전에 겹겹의 대책을 준비하는 그녀가 도움을 요청할 정도다. 개인으로서는 대처할 수 없는 문제…… 즉 데카그라마톤의 사자나, '색채'라고 불리는 초월적 존재의 재방문인가.
이전이라면 보좌역으로서 토키가 곁에 있었겠지만, 지금의 그녀는 과거의 속죄 의식을 짊어진 채 홀로 키보토스를 지켜보고 있다.
그런 리오의 거처를 아는 것은 나뿐…… 나밖에 그녀를 구해줄 수 없어.
어찌 됐든 그녀가 무사하기만 하다면 무엇이든 상관없어――그런 한 줄기 희망을 품고, 나는 세이프 하우스의 패스를 해제하고 문을 힘껏 걷어찼다.

「리오!!! 괜찮아!?」


「아, 서, 선생…… 그게, 이건……」


――그곳에는 쓰레기봉투 더미에 파묻혀 눈시울이 붉어진 리오의 모습이 있었다.



「어…… 리오? 메시지를 받고 급하게 달려왔는데……」

삼백안으로 눈물을 참고 있는 모습은 초현실적인 수준을 넘어 허당 같으면서도 귀엽달까, 데포르메 된 캐릭터처럼 귀엽달까, 이런 마스코트 캐릭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라, 그러니까 데카그라마톤도 아니고 색채 관련 문제도 아닌 분위기?

「흑…… 보, 보지 말아줬으면 해……. 연락하려 했더니 단말기 충전이 다 돼서 불안해서…… 그래도, 와줘서 고마워……」

아니 울 정도야!?
그 냉정 침착하고 합리성의 결정체인 리오가 설마 아파서 운 게 아니라 불안해서 울고 있었던 거야!?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네루가 도와줬었어……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어서…… 흑……」

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면 적어도 쓰레기봉투 정리 정도는 해둬!?
이거 네루 이전에는 분명 토키한테도 도움을 받았을 법한 타입의 발언이야……!

「단말기도 고장 나서 반응하지 않고, 이대로 혼자서 고독하게 굶어 죽을 거라고 생각하니…… 으으……」

그렇게 쉽게 굶어 죽지는 않을 거라고 봐!?
그리고 이럴 때 쓰라고 완전 자립형 드론이나 아방가르드 군이 있는 거 아니었어!?

「어, 일단 지금 구해줄 테니까 기다려!」

합리주의를 극한까지 추구한 빅 시스터의 허당스러운 측면은 일단 제쳐두고, 우선 리오를 쓰레기봉투 더미에서 무사히 구출하도록 하자.
우선 발 디딜 틈이 없으니 조심해서 걸어가야…… 오호, 약간의 쓰레기라면 밟아도 괜찮겠지.

「……흑, 잠깐만 선생. 거기 쌓여 있는 건 쓰레기가 아니라 작업 중인 아방가르드 군 전용 부착물이야.」

「아, 그렇구나. 알았어, 그럼 조심해서 저쪽으로 건너갈게.」

「아, 기다려줘 선생. 대각선상에 놓인 부품은 경비 순찰용 드론의 물건이고, 반대쪽에 쌓인 건 조정용 기판과 시제품 카메라야.」

「아, 그, 그렇구나…… 알았어, 어…… 그럼 여기 빈 봉투나 빈 용기라면 괜찮겠지?」

「그게, 기다려줘 선생. 그 빈 봉투는 나중에 쓰레기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고, 빈 용기에는 이벤트 응모용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회수할 예정이라 아직 버리지 마.」

「그, 그래…… 그럼 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 건데……?」

「글쎄, 적어도 내가 보기에 그것들 전부 의미가 있어서 하나도 버리지 않아 주면 좋겠는데. 괜찮아, 나중에 제대로 정리할 테니까.」

「발상이 완전히 쓰레기를 못 버리는 타입이잖아!? 이젠 몰라, 그냥 돌파한다! 불평불만은 나중에 들을게?」

이대로 있다간 해가 져도 버리지 못하는 쓰레기가 무한정 양산될 뿐이라, 나는 리오의 항의를 일단 무시하고 쓰레기봉투 더미에서 그녀를 구출해냈다.


☆★☆★☆


「흠흠……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할게. 도와줘서 고마워 선생. 당신은 내 생명의 은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야.」

「천만에. 생명의 은인은 역시 과장이지만, 리오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방금까지 눈물을 글썽이며 코맹맹이 소리를 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리오는 시치미를 뚝 뗀 얼굴로 감사를 전해온다.
이곳은 밀레니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은신처 중 하나. 나에게만 장소를 알려준 덕분에 이번에 리오를 구하러…… 구하러? 올 수 있었다.

「그 정도로 다쳤다고 하진 않아. 선생이라면 몰라도, 우리 키보토스 거주자들은 튼튼하니까. 오히려 더미가 무너져서 선생이 다칠까 봐 걱정이었는걸.」

정말 조금 전까지 불안해하며 울먹이던 여자아이와 동일 인물이라고는 믿기지 않지만, 역시 밀레니엄의 학생회장답게 감정 전환도 초일류구나!?

「아하하,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럼 리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아. 올해도 잘 부탁해.」

「……일 년이 시작된다는 개념 자체가 비합리적이야. 계절이 한 바퀴 돌았을 뿐이잖아.」

리오는 눈을 감고 무언가를 곱씹는 듯했다.
그리고 예전의 그녀에게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하지만, 사회적 규범 의식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도 이해는 가. ……새해 복 많이 받아, 선생.」

과거의 츠카츠키 리오는 대다수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겼으며, 개인이나 감정을 경시하는 마키아벨리즘적인 성향이 있었다.
어느덧 '설득'보다 '지배'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에 이르러, 자신의 판단만을 절대시하는 독재자적 사상에 사로잡혔던 과거도 있다.
하지만 게임개발부――아리스 일행과의 만남을 거쳐 키보토스 붕괴 위기를 극복한 후, 도덕을 중시하며 타인에게 다가가려는 유연한 태도를 보여주게 된 것이다.

「……응. 올해도 리오의 예쁜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기뻐. 다시 한번 잘 부탁해!」

「무, 무슨…… 노, 놀리는 걸까. 갑자기 예쁘다니…… 나와 선생 사이인데 빈말은 그만둬줘.」

「빈말 아냐, 진심이라고! 리오는 예쁘고 멋지고,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억누를 줄 알며,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강함과 죄를 받아들이고 나아가려는 강한 의지를 지닌 멋진 여자아이야!」

검은색 중심의 의상과 긴 흑발 때문에 차가운 인상을 주기 쉽지만, 그녀의 본질은 이웃을 향한 헌신에 있다.
타인을 생각하기에 관리를 선택했고, 타인을 생각하기에 스스로를 절제하며 일을 해낸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조정자인 것이다.
근저에는 언제나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수단은 틀렸을지 몰라도,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면서까지 세계를 지키려 했던 그 마음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서, 선생…… 부끄러운데……」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에는 쿨한 리오가 뺨을 붉히며 시선을 피하는 모습은 최고로 귀엽거든!
그녀의 이런 미소를 보기 위해서라면 나는 무슨 일이든 해낼 거야!

「그건 그렇고, 말을 좀 돌려서 리오는 떡국 같은 거 먹었니? 모처럼 설날인데 리오만 괜찮다면 선생이 떡국이랑 단팥죽을 만들어 줄게!」

「에…… 아, 난 아직 아무것도 먹지 않았지만…… 일부러 도와주러 온 선생에게 가사일까지 시키는 건 미안한걸.」

「됐어 됐어, 신경 쓰지 마.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아니면 내가 준비 안 하면 리오는 새해부터 편의점 할인 도시락으로 때우려고 할 거잖아?」

「나, 나라고 해도 새해부터 할인 도시락은 안 먹어. 오늘 사려고 했던 건 조금 더 저렴해졌을 할인 반값 오세치였는걸.」

「그게 그거잖아!? 그보다 신정 당일에 할인 오세치를 팔긴 할까!?」

「글쎄. 하지만 신정 밤에는 분명히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들이 몇 점 나돌 텐데. 이전에 만났던 유경험자인 SRT 특수학원 학생이 그렇게 말해줬어.」

「설마 정보 출처가 RABBIT 소대 애들이야!? 그렇다 쳐도 반값 할인할 때까지 반나절이나 남았는데 배 안 고파?」

「응. 필요한 에너지는 전부 영양제로 충당할 수 있으니까. 부족하면 하레가 마시던 에너지 드링크도 있고, 결핍된 성분은 캡슐로 섭취하면 되지 않을까?」

「새해 첫날부터 그러지 마!? 금방 밥 해줄 테니까 적당히 앉아서 기다려!?」

새해부터 엉뚱한 발언을 이어가는 리오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선생이 인정 넘치는 떡국과 단팥죽을 준비해 줄 테니까……!

「……잠깐, 선생. 그럼 나도 도울게.」

그러자 리오로부터 의외의 제안이 나왔다.
그녀는 고운 긴 머리를 뒤로 묶고는, 부엌에서 아방가르드 군이 프린트된 전위적인 디자인의 앞치마를 꺼내 왔다.

「자, 이거. 사용해줘.」

에, 이 아방가르드 군 앞치마를 나보고 입으라고!?
아니, 나한테는 좀 난이도가 높달까……!?
봐봐, 나한테는 너무 젊어 보이지 않아!?

「아…… 아아, 응. 고마워.」

그렇다곤 해도 거절할 수 있을 리 없고.
리오의 예술성이 만인에게 먹힐지는 둘째치고, 그녀만이 그릴 수 있는 독창적인 센스는 확실히 눈길을 끈다.

「그건 그렇고 리오…… 여자애한테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요리할 줄 아니?」

「당연하지. 그 정도 사소한 일이라면 식은 죽 먹기야.」

「그, 그랬구나……! 미안, 솔직히 리오는 요리 못 할 거라고 오해하고 있었어……」

「나의 평소 생활 습관을 알고 있다면 어쩔 수 없지. 오해가 풀렸다니 다행이야.」

「참고로 리오의 자신 있는 요리는 뭐야?」

「가스 켜는 것과 포장 뜯는 거야.」

「그건 요리라고 안 해!?」


☆★☆★☆


「잘 먹었습니다, 선생. ……그게, 정말 따뜻하고 맛있었어.」

「변변치 않았지만 대접해 줄 수 있어 기쁘네. 리오가 좋아했다니 다행이야.」

내가 준비한 신년 음식들은 무사히 리오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떡국만으로 배가 부를 줄 알았더니, 그녀 말로는 단팥죽은 단것이라 들어갈 자리가 따로 있다고 한다.
떡의 개수로 따지면 총 6개――상당한 양이지만, 성장기 여자아이라면 대수롭지 않은 양일지도 모르겠다.
리오가 섭취한 칼로리가 과연 어디로 갈까 시선을 움직여――압도적인 질량을 자랑하는 가슴 쪽을 보고 납득이 갔다.

「……무슨 일이라도?」

「아니. 아무것도 아냐. 리오가 앞으로 더 커지겠구나 싶어서 밀레니엄의 미래는 밝구나 했지.」

「……? 그렇지, 내 나이대라면 아직 성장 여지가 남아 있으니 내년, 내후년에는 더 커지겠지.」

「오오…… 더 커질 자신감이 넘치는구나……!」

「응. 지금은 171cm지만 내년엔 173cm 이상으로 클 수 있지 않을까.」


「171cm!!??!!?!?!?!!??」


에, 리오의 사이즈가 그렇게 컸나!?
언뜻 보기에도 크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앗! 혹시 입었을 때 말라 보이는 타입인 건가!?
실제로 벗어보면 엄청나게 큰 건가!?
그건 이제 터질 듯한 탄력과 질량을 지닌 건가!?
상상하는 것만으론 교정국에 가진 않겠지!

「그렇게 놀랄 일인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도, 선생이라면 보면 알잖아?」

「미, 미안…… 보고도 몰랐어……!」

리오의 흉위가 이토록 압도적인 위협일 줄은 몰랐다.
어찌 보면 올해 들어 가장 기쁜 정보이기까지 하다.
이거 아주 꿈과 로망이 가득 차 있구먼.
밀레니엄의 빅 시스터, 대단해!!!

「……그건 그렇고. 선생은 몸집이 큰 여성을 어떻게 생각해?」


「𝑩𝑰𝑮 𝑳𝑶𝑽𝑬」

「……어?」

「아, 응. 그래, 선생은 아주 좋아해!」

「그래…… 그럼 다행이야. 어디까지나 참고 수준이었고 별다른 뜻은 없지만.」

리오의 충격적인 정보 때문에 기억이 날아갈 뻔했으니, 기분 전환도 할 겸 한번 테이블을 정리하자.
덤으로 쓰레기봉투도 같이 밖으로 내놓고, 방 정리도 금방 끝내버려야지.

「……게다가 이상적인 키 차이는 15cm라는 데이터도 있으니까, 더 자라주지 않으면 곤란해.」

「어라, 방금 뭐라고 했니?」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정리는 나도 할 수 있으니까 맡겨줘.」

「그래? 그럼 주방 쪽은 내가 담당할 테니까 테이블 근처는 리오에게 부탁할게!」

「응, 알았어.」


그 뒤로는 일사천리였다.
리오 안에 있는 '아까워 귀신'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한번 마음을 먹으니 그런 일은 없었다.
겹겹이 쌓여 있던 수많은 쓰레기봉투를 버린 덕분에 그녀의 방은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휴우…… 수고했어. 제법 치워졌네.」

「수고했어. 선생 덕분에 생활 반경이 넓어졌어, 고마워.」

생활 반경이라니.
이 꼴을 보니 멀지 않은 미래에 같은 참극이 반복될 것 같지만, 지금은 뭐 깔끔하게 치워졌으니 됐겠지.

「그럼 리오도 구해줬고, 밥도 해줬고, 방도 치워줬으니까…… 응, 이걸로 미션 완료네.」

리오의 헬프 요청에 샬레에서 입고 있던 차림 그대로 뛰쳐나와 버렸기에, 아직 할 일은 산더미처럼 남아 있는 게 슬픈 현실이다.
휴식 겸 리오와 친목도 다졌으니, 나는 샬레로 돌아가 업무를 재개하기로 했다.

「……오늘 고마웠어, 선생. 이 말의 사용법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맞을 거야. 나야말로 오늘 고마웠어. 오랜만에 리오의 얼굴을 봐서 기뻤다!」

「……윽.」

「그럼 리오, 다음에 또 봐!」

서로 바쁜 몸이라 다음 기회라는 게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사실은 쓸쓸하지만, 이것도 현재 우리의 관계성에서는 당연한 결과였다.
마음속에 솟구치는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억누르고, 평소 같은 목소리로 홀가분하게 손을 흔들며 세이프 하우스를 떠나――



「――또, 와줄 거야?」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불안한 듯 리오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마치 어른에게 혼날까 봐 두려워하는 아이처럼 보여서, 문득 그녀가 주변에서 뭐라고 불렸는지가 떠올랐다.
밀레니엄의 빅 시스터…… 과연. 확실히 손이 많이 가는 커다란 여동생일지도 모르겠어.

「당연하지. 난 선생이니까. ……왜 그래, 불안해진 거야?」

「혼자 있는 건 익숙하지만…… 하지만, 멀어지는 건…… 역시 외로워.」

「외롭다니…… 그렇구나, 리오치고는 드물게 응석받이네.」

「그야…… 그게, 당신 앞에서는…… 숨길 수 없으니까.」

츠카츠키 리오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모두를 위해 노력하며, 마음이 약하고, 의외로 순진하며 어린 아이 같다.
청소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엔 서투르지만――내건 이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멋진 여자아이다.

「……미안해, 곤란하게 만든 걸까.」

「괜찮아. 리오가 곤란하게 한다면야 대환영이지.」

손 많이 가는 학생일수록 귀엽다는 말은 정말인 것 같다.
이렇게나 우수하고 귀여우며 애틋한 아이는 또 없을 것이다.


「그럼 말을 고칠게――내일 또 보자, 리오.」


바쁘더라도 상관없다.
시간이 없다면 만들면 된다.
소중한 사람과 보낼 수 있다면 얼마든지 수고를 마다하지 않겠다.
응석 부리는 데 서툰 리오가 이토록 나를 원해준다면――전력을 다해 그에 부응할 뿐이다.
츠카츠키 리오는 역시 귀엽다.


「――응. 내일 또 봐!」


(완)



작가의 말 : 블루아카 SS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첫 투고는 리오 회장입니다 (겉치레)
리오 회장한테 응석 받고 싶다고!!! (본심)

올해도 다양한 망상을 써 내려가려 하니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봐주시고 좋아요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