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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ルーアーカイブ 初詣でハナコに会った話 - 0mayの小説 - pixiv
冬の晴れた日の青空というものは美しいが、同時に堪える寒さを齎す。 なので正直100パーセント首肯できる存在ではないのだが、それでも私は外に出る。 それは何故かと問われれば初詣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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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0may
# 새해 첫 참배에서 하나코를 만난 이야기
겨울의 맑은 날 보이는 푸른 하늘이라는 것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견디기 힘든 추위를 몰고 온다.
그래서 솔직히 100퍼센트 긍정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나는 밖으로 나간다.
그건 왜냐고 묻는다면 새해 첫 참배(初詣)를 위해서였다.
연초임에도 일하고 있는 시기일지라도 이곳만큼은 마음을 다잡는다는 의미를 담아 시간을 쪼개서라도 꼭 오기로 정해두었다.
이상의 경위로 마지못해 코트를 입고 밖으로 나온 것이지만, 나 같은 사고 회로를 가진 인간이 적을 리도 만무하다.
「어머, 선생님 아니신가요?」
결국 나는 마주치고 말았다.
…눈을 깜빡일 찰나의 고민 끝에 대답하기로 했다.
언제나처럼 울려 퍼지는, 요염한 목소리다.
다른 장소라면 몰라도 여기서는 들키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 솔직한 감상.
차림새는… 제대로 겉옷까지 챙겨 입어서 일단 안심.
「새해 복 많이 받아, 하나코.」
「네,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분 탓인지 못 본 척하려고 하신 것 같은데, 제 착각일까요?」
이건 분명 알고 하는 말이다.
애초에 나랑 그녀의 성미는 근본적인 부분에서 일치하고 있다.
그래서 막연하게나마 그녀의 사고 흔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아니, 그런 거 아니야.」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는 법이니까요. 조금 너무 놀려버렸네요.」
이전이라면 짓지 않았을 법한 쓴웃음에 일말의 안도를 느끼며 물었다.
「작년에도 왔었나?」
「작년 말씀이신가요… 아뇨, 안 왔던 것 같아요. 분명 트리니티 쪽에 볼일이 있었던 기억이네요.」
「그렇지. 올해 하나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거든.」
「어머어머, 이래저래 말해도 선생님도 제게 신경 쓰고 계신 건가요?」
「소중한 학생 중 한 명이니까.」
「매정한 대답만 매년 능숙해지시네요.」
「하나코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어라라, 한 방 먹었네요.」
「나도 일단은 명색이 선생님이니까… 그나저나 올해는 어쩐 일로 여기까지?」
「새해 첫 참배는 언젠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규모가 제일 큰 백귀야행까지는 멀잖아요. 여기라면 집 근처에서 교통편이 좋거든요.」
「그렇구나. 나는 매년 신세를 지고 있는데, 확실히 다른 자치구 아이들도 꽤 보이긴 하더라고.」
대충 주위를 둘러보니 뿔이 달린 아이들도 있고, 사이버틱한 복장을 한 아이들도 있다.
「아마 저랑 같은 생각이겠죠. 그래서 선생님의 오늘 예정은요?」
「음, 참배 끝나면 조금이나마 PC를 만져볼까 해서.」
「업무 말이군요.」
「뭐, 그렇게 되겠네.」
「그럼, 여자아이와 꽁냥대는 이벤트가 부족하겠네요. …괜찮으시다면 제가 같이 가드릴까요?」
「마치 내가 아무런 예정도 없는 서른 줄 독신남인 것처럼… 아니 부정할 수 없어!?」
됐다 싶어 짖궂은 미소를 짓는 하나코.
여기만 크로노스의 시논 같은 애한테 부탁하면 이미지 조작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선생님과 단둘이니까 그런 거예요? 다른 아이들이 있는 앞이라면 너무 노골적이잖아요.」
…여기에 있을 리 없는, 분홍색 머리의 요조숙녀인 그녀의 모습이 뇌리를 스친다.
어찌 됐든 내게 거역할 방법은 없었기에, 여기서는 따르는 게 나을 것이다.
「그럼, 같이 갈까!」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얼굴을 본 것만으로도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되는, 어느 이른 봄날의 한 장면이었다.
작가의 말 : 내일부터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일상에 조금 겁을 먹으며 썼습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상당히 가벼운 글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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