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블루아카 소설 (Pixiv)/단편

선생님 「방이 부서져 버렸어」

무작 2026. 4.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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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ルーアーカイブ #ギャグ 先生「部屋が壊れちゃった」 - タグ付き肉の小説 - pixiv

マコト「キーキキキ!喜ぶがいい先生!今日は最高の日となるだろう!!」 先生「わ、マコト?どうしたの?」 マコト「キキキ、実は先生に最高の贈物を持ってきたのだ!」 先生「贈物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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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タグ付き肉


# 선생님 「방이 부서져 버렸어」


마코토 「키-키키키! 기뻐해라, 선생! 오늘은 최고의 날이 될 것이다!!」

선생님 「와, 마코토? 무슨 일이야?」

마코토 「키키키, 실은 선생에게 최고의 선물을 가져왔다!」

선생님 「선물이라니...?」

마코토 「음, 이쪽이다. 방 바로 밖에 반입해 두었지.」

선생님 「......반입?」



두우우우웅

【자리 잡고 있는 철덩어리】



선생님 「이, 이것은...!」

마코토 「그렇다... 『전차』다!!」

마코토 「그것도 이 마코토 님이 주시는 것이다. 당연히 평범한 전차가 아니지! 게헨나 기술의 정수가 담겨 있다!!」

선생님 「그렇네... 복도에 꽉 끼어 있어서 더 이상 발전할 여지조차 남지 않은 것 같네.」

선생님 「그런데 또... 왜 전차야?」

마코토 「음! 선생은 샬레 내에서도 일가견이 있는 인물이며, 장차 이 마코토 님의 곁에서 게헨나를 다스릴 요인이기도 하다. 그런 존재가, 조직이 이렇다 할 무력도 없이 타 학원...조차 아닌 지극히 '개인'의 선의에 의한 협력으로 성립되어 있다는 것은 어어어어엄청나게 곤란한 일이지.」

마코토 「그래서 이번에 이 전차를 샬레에 진상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는 선의 100퍼센트의 행동으로 받아주게나. 키키킷.」

선생님 「와아... 고마워, 마코토. 그렇구나, 정치적 의도는 없는 거네. 그럼 커다랗게 프린트된 만마전 엠블럼은 지워버려도 되겠네.」

마코토 「그걸 지우면 아무 의미도 없잖아!!」

선생님 「......」

마코토 「키킥, 아- 아니. 별로? 지워도 아무 문제 없다고? 다만 그... 그래! 아무 의도도 없지만 선생이 만마전의 인장이 새겨진 전차로 공공장소를 누비고 다닌다. 그 모습이 엄청 멋있지 않겠나?」

선생님 「나중을 위해 가르쳐주는데, 억지로 밀어붙이려면 변명할 거리를 조금 더 늘려오렴.」

선생님 「아무튼, 마음은 고맙지만 나에겐 필요 없을 것 같아. 세워둘 공간도 없고 말이야.」


마코토 「으음... 어쩔 수 없나... 기껏 기술자들에게 무리한 부탁을 해서 변형 기믹을 탑재했는데...」

선생님 「......」 (움찔)

마코토 「게다가 이다음에는 전차, 헬기, 배, 바이크가 합체해서 거대 로봇이 된다는 구상도 있었건만...」

선생님 「......」 (파르르)

마코토 「당연히 드릴도 탑재되어 있다. 소재는 그래…… 초합금 볼프스에크 강철이다.」

선생님 「……윽!」 (벌떡)

마코토 「하지만... 역시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지. 몹시 유감스럽지만 이 전차는 즉시 신속하게 철수시키도록 하겠다.」


선생님 「에이, 에이 에이 에이 에이 에이 에이. 잠깐만 기다려봐. 그렇게 서두를 것 없지 않을까? 조금만 더 놔둬도... 아니 필요는 없지만. 필요는 없는데 말이야?」

마코토 「……키시싯. 협상 카드란 이때다 싶을 때 슬쩍 내비치는 것… 나중을 위해 기억해 두라고?」

선생님 「으으…! 아주 잠깐만이니까! 잠깐만, 게헨나로 가져가기 전까지 아주 잠깐만 타보기만 할 거니까!! 운전은 안 할 거니까!!」

마코토 「크하핫 '잠깐만', '금방 그만둘 수 있어'. 타락하는 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그렇게 말하는 법이지!!」

선생님 「나, 나는 괜찮거든!」

마코토 「캬하하하하하!!」

선생님 「큭……! …유우카가 보면 뭐라고 변명하지… 길 잃은 고양이를 주웠다고 하면 속아 넘어가 주려나? ……조금 많이 투박하고 딱딱하려나.」


타다다다


이부키 「와아- 마코토 선배! 아, 선생님 안녕!」

선생님 「이부키? 어서 와.」

마코토 「오오 이부키! 웬일이냐? 혼자 온 것인가?」

이부키 「응. 이로하 선배랑 같이 오려고 했는데, 이로하 선배가 어디론가 가버려서 이부키만 먼저 왔어-!」

마코토 「오오 장하다-! 그렇구나… 그렇다면 이부키 전용 최고급 대핵장갑 리무진을 타고 온 것이냐?」

선생님 「대단한 차네, 다음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이부키를 부를까 봐.」

이부키 「아니야. 아니거든-?」

마코토 「뭐라고? 그럼 비밀리에 만든 『만마전~샬레 간 극비 연락 통로』를 이용했나? 안 된다고. 거기는 샬레 측의 기초를 파내 버려서 붕괴 위험이 있으니까.」

선생님 「안 된다고. 말도 없이 그런 짓을 하면 내 인내심이 붕괴될 위험이 있으니까.」

마코토 「우옷!? 서, 선생, 표정이 엄청 무섭다고!? 괜찮다. 제대로 보수 공사는 업무 틈틈이 조금씩 하고 있으니 당장 붕괴될 걱정은 없다고.」

선생님 「......」

마코토 「그리고 당연히 이제부터 최우선 사항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키, 키키키키키키!! 그러니까 그 표정 좀 집어치워-!!」

선생님 「…부탁할게? 『샬레의 선생님 실추! 땅바닥 밑바닥으로! 단, 물리적으로.』라며 내가 마지막으로 남기는 게 크로노스 아이들의 개그 소재가 된다면 참으로 눈물 나는 장례식이 될 테니까.」

마코토 「아, 아아 약속하지. 그래서, 어떻게 된 거냐 이부키?」

이부키 「으응. 이부키 거기 안 썼어.」

마코토 「뭐라고?」

이부키 「저기 이부키 말이야. 혼자서 전철 타고 왔어-!」

마코토 「정말이냐!? 전용 차량도 전용 비행기도 전용 선박도 이용하지 않고 말이냐!?」

선생님 「와오. 육해공 제패네. 다음은 우주일까.」

마코토 「이미 이부키 전용 스테이션은 쏘아 올린 상태다. 다음은 전용 시공간 이동 장치겠군.」

선생님 「……그렇습니까.」

마코토 「아무튼 장하다-! 훌륭하게 컸구나… 요시요시요시요시.」 (쓰담쓰담쓰담쓰담)

이부키 「꺄-. 정말 마코토 선배도 참, 이부키는 이제 언니라고. 언제까지나 어린애가 아니란 말이야.」 (음!)

마코토 「오오… 오오…! 그렇구나… 이부키도 많이 컸구나.」

이부키 「에헤헤. 이제 일도 제대로 할 수 있는걸!」

선생님 「대단해! 이부키는 이제 어엿한 언니네!」

이부키 「정말? 이부키, 이제 언니야!?」

선생님 「정말이지~ 그리고 이부키 언니는 무슨 볼일이 있어서 온 거 아닐까~?」


이부키 「앗 맞다! 저기… 마코토 선배! 제대로 전차는 선생님한테 줬어?」

선생님 「아 참 그랬지 마코토. 가져가든 놔두든 이대로는 곤란하거든.」

마코토 「그 점은 안심해라. 제대로 근처에 차고를 건설해서 거기서 보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여기로 가져온 것은… 놀라는 얼굴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지! 키-키키키!」

선생님 「정말 고마워. 혁명당하기 직전의 독재자 같은 표정이었어?」

선생님 「앗, 그러고 보니 잠깐 밖에 나갈 일이 있었지. 미안해 나는 나가봐야 하는데 마코토랑 이부키는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마코토 「그렇군, 나는 우선 전차를 이동시키고, 그러고 나서 아까 말한 차고 건축에 착수할까.」

이부키 「네-! 마코토 선배를 도울게!」

마코토 「제대로 바로 근처에 만들 테니 안심하라고? 키키키, 이 마코토 님이 직접 설계한 지고의 예술품을 언제든 우러러볼 수 있도록 말이지!!」

선생님 「아하하, 부탁할게. 그럼 나중에 봐. 또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고.」


달칵


마코토 「자, 그럼 곧바로 전차를 움직일 수배를…」


따르릉 따르릉


마코토 「음…? 나다. 뭐라고? ……알았다. 지금 샬레에 있으니 앞으로 차를 대라. 금방 가마.」 (뚝)

마코토 「이부키 미안하다. 긴급한 요건이 생겨서 말이야…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게 됐다… 그러니까……」

이부키 「알았어! 이부키 혼자서도 괜찮아! 제대로 돌아갈 수 있어!」

마코토 「…!! 흑… 정말… 훌륭하게 자라서……!」

마코토 「그럼 나도 가보겠지만 차 조심해야 한다. 사람 많은 곳으로 다니고 딴길로 새지 말고, 그리고 지갑 잃어버리지 않게 체인도 달고 또 무슨 일 생겼을 때를 대비해 긴급 연락 툴도 챙기고 또또 무슨 일 생겼을 때를 대비해 예비 긴급 연락 툴도 챙기고 또또또―――」 (철컥철컥 짤랑짤랑)

이부키 「정말-! 이러면 무거워서 이부키 못 걸어-!」

마코토 「아아 미안하다. …그럼 이제 가보겠지만,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해야 한다. 마음이 허전하거나 외롭거나, 혹은 고독을 느끼거나 불안함을 느끼거나, 그리고 우수에 젖어 향수를 견딜 수 없거나―――」

이부키 「걱정이 너무 많아-! 이부키는 괜찮으니까, 마코토 선배도 일 열심히 해!」



이부키 「룰루랄라-. 선생님도 마코토 선배도 가버렸는데 뭐 할까나~」

이부키 「저기, 그림 그리기는 저번에 했고. 간식… 안 돼, 아직 시간이 아니니까 먹으면 안 된단 말이야!」

이부키 「으음-」 (두리번두리번)


마코토 『우선 전차를 이동시키고…』


이부키 「앗, 그렇다!」

이부키 「영차, 영차… 읏.」 (엉금엉금)

이부키 「에헤헤, 이제 이부키 혼자서도 운전할 수 있는걸! 이로하 선배가 조종하는 거 보고 배웠지!」

이부키 「저기, 여기를 이렇게 하고… 어라? 토라마루랑 달라… 으음, 이건가?」 (꾹)


부르릉! 끼리릭 끼리릭!!


이부키 「와앗 움직였다!! …앗 안 돼! 그쪽은 선생님 방이란 말이야!!」


끼리릭 끼리릭 끼리릭!!


이부키 「제발 멈춰줘! 와아아아아악!!」



콰광!! 와장창! 챙그랑! 쿠와앙 털털털… 쿵!

파르르…


이부키 「…멈, 멈췄어?」 (삐죽)



【필설로 다하기 어려운 몰골의 방】



이부키 「…심장이 멈춰버릴 것 같아.」

이부키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이부키, 큰일을 저질러버렸어!」

이부키 「그, 그래… 마코토 선배랑 선생님한테 연락……」


이부키 『언제까지나 어린애가 아니란 말이야』

이부키 『이제 일도 제대로 할 수 있는걸!』

마코토 『훌륭하게 컸구나…』

선생님 『이부키는 이제 어엿한 언니네!』


이부키 「윽!」


다다닷

타다다다…



【샬레 선생님 집무실행 엘리베이터 안】


치아키 「후후후~. 정말, 섭섭하다니까, 이로하 짱. 샬레에 갈 거면 말 좀 해주지.」

이로하 「하하… 그렇네요……… 하아, 귀찮아서 좀 땡땡이쳤더니 귀찮은 사람한테 잡혀서 귀찮은 일이 되어버렸네요.」

치아키 「엣 뭐야? 귀찮은 일? 특종? 특종!? 대박 뉴스!!??」 (불쑥 반짝반짝)

이로하 「네네, 좀 뒤로 물러나 주실래요. 얼굴이랑, 카메라랑, 플래시처럼 번쩍이는 의욕 전부 다요.」


【딩동】


이로하 「오, 도착했네요. 그럼 가보겠지만, 별로 재미있는 일 같은 건 없으니까요.」

치아키 「에이-?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봐봐, 선생님 주변은 언제나 파란만장해서 질리지 않잖아?」

이로하 「아뇨 아뇨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도 느긋하고 평온한, 아무 일 없는 차분한 분위기도 가지고 있다고요. 방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요.」

치아키 「정말인가요-?」

이로하 「의심스러우면 오늘 직접 확인해 보세요. 어른으로서 차분한―――」


【스르륵】


이로하 「――――선생님의… 바…ㅇ………을?」


【한때 방이었던 혼돈의 도가니】


이로하 「………하?」

치아키 「우와-, 확실히 휑하고 쓰레기 같은 게 전투가 진정된 분위기의 방이네. 개방감은 넘치지만 이 책상이 좀 투박하고 너무 큰 건 마음에 안 드네-」 (찰칵)

이로하 「그럴 때예요 지금!? 선생님은!? 정말이지 언젠가 칼 맞을 줄 알았지만 이번엔 어느 무장 세력을 꼬신 건가요, 저 차분함도 절조도 없는 어른은!」 (덜컹덜컹)

치아키 「저기-」

이로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덜컹덜컹 덜컹덜컹!)

치아키 「응, 괜찮아 이로하 짱. 선생님은 여기 없는 것 같아.」

이로하 「…에?」

치아키 「지금 선생님 모모톡을 봤는데, 잠깐 외출하니까 샬레에 와도 없을 거야…라고 하네.」

이로하 「다, 다행이다~~」 (흐물흐물)

치아키 「이야- 역시 선생님 주변은 질리지 않네요.」

이로하 「…잠깐만요. 왜 선생님이 일일이 외출 연락을 당신에게 보내는 거죠?」 (오오오…!)

치아키 「………」

치아키 「자, 치즈☆」

이로하 「……!」 (방긋)


찰칵


치아키 「네, 아주 좋은 미소.」

이로하 「아니 뭘 시키는 거예요!」

치아키 「별로~? 다만, 독점 취재는 이로하 짱만의 특권이 아니라는… 거지.」

이로하 「그렇군요… 그런데, 기자의 사망 원인 상위권은 『쓸데없는 일에 참견했다』라던데요?」

치아키 「그렇구나 역시 이로하 짱 공부가 되네~. 그런데, 패배 히로인의 특징 중 하나에 『특별한 입장이라고 오해한 방심·자만』이라는 게 있다더라고.」

이로하 & 치아키 「「………」」

이로하 「…그만두죠. 살벌한 방 분위기에 맞춰서 우리까지 살기등등해질 필요는 없겠죠.」

치아키 「…그렇네. 어차피 서로의 스탠스는 진작에 눈치채고 있고.」


이로하 「…어라? 이 전차……」

치아키 「우리 엠블럼…? …앗 이건!」

이로하 「……네, 오늘 아침에 의기양양하게 마코토 선배가 운반하던 거네요. 분명히 제 기억으론――――」


마코토 『뭐냐, 이 마코토 님이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 아무 걱정 마라. 오히려 아주 안심이라고! 키-키키키키키!!』


이로하 「……」

치아키 「……」

치아키 「우리 쪽에서 리폼까지 도맡았나 보네. 대단한데 선배.」

이로하 「그럴 리가 없잖아요.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저 사람은, 이번 저지른 일은 조금 농담으로 안 끝난다고요. 최악의 경우 학원 간 문제… 아니 게헨나가 샬레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간주되어 다른 학교 기관과 전쟁이…」

치아키 「아니 아니 잘 보니까 이 방도 꽤 괜찮지 않아? 전위적이고 멋스러운 인테리어… 어때? 이 샬레. 꽤 샬레(세련)됐지 샬레인 만큼. 앗하하-! 아 재미있어.」

이로하 「……」

치아키 「……미안.」

이로하 「치아키. 당신 요즘 선생님 같네요.」

치아키 「그 말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겠네. 전자라면 아주 기쁘고. 후자라면… 진지하게 삶의 방식을 다시 돌아볼게.」


띠링


치아키 「앗 큰일이다! 벌써 선생님 돌아온대!」

이로하 「에엣!? 어떡하죠… 이 방의 참상을 보면 선생님 수명이 두피에서부터 줄어들 텐데!?」

치아키 「이로하 짱! 내가 좀 준비할 테니까 선생님 좀 붙잡아둬!」

이로하 「엣 앗 엣!? 아, 알았어요! 부탁해요!」 (다다닷)



선생님 「자, 생각보다 빨리 안건이 끝났네. 남은 일도 처리해버릴까.」


【딩동】

【스르륵】


이로하 「아, 안녕 선생님… 지금 오시는 길인가요. 우연이네요.」

선생님 「이로하? 오늘은 업무 예정이 없었을 텐데, 놀러 온 거야?」

이로하 「아, 아하하. 뭐 업무라기보다… 사명이라기보다…」

선생님 「…? 그래. 그럼 같이 가자. 차라도 내줄게.」


터벅터벅 (꾹)

꾹꾹꾹꾹꾹꾹


선생님 「……」

이로하 「……」

선생님 「이로하.」

이로하 「네, 선생님.」

선생님 「왜 내가 누른 다음에 전 층 버튼을 다 누른 거야?」

이로하 「인생이란 한 걸음씩 올라가는 법이잖아요?」

선생님 「엘리베이터를 타는 자는 고생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특권 계급인걸.」

선생님 「정말이지… 이거 일일이 멈추니까 시간이 꽤 걸리겠어.」


【딩동】

【스르륵】





선생님 「……」

이로하 「……」

선생님 「이로하.」

이로하 「네, 선생님.」

선생님 「열림 버튼에서 손 떼렴.」

이로하 「하지만, 사람은 때로 멈춰 서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배웠는데요?」

선생님 「남의 앞길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도 가르쳤을 텐데?」

이로하 「서두르지 마세요. 한숨 돌리며 쉬어가세요.」

선생님 「근육 뇌의 단순한 방해를 마치 한 번 꼬아놓은 재치인 것처럼 말하지 마. 봐봐, 다들 무슨 일인가 하고 이쪽 보잖아.」

이로하 「좋지 않나요. 과시해 버리자고요.」

선생님 「이놈, 나에겐 그런 취미는 없어. 어디서 배운 거야 그런 말은.」



이로하 「……」

선생님 「그래서 말이야, 그때 토마스가 탈선해버렸는데, 그랬더니 고든이 이렇게 말하는 거야―――」 (재잘재잘)

이로하 (으으… 곧 방에 도착해요… 시간 끌기도 한계네요.)

이로하 「저기-… 선생님? 잠시 괜찮을까요?」

선생님 「응? 왜 그래?」

이로하 「저기… 오늘치 육모제는 벌써 쓰셨나요?」

선생님 「갑자기 무슨 소리야!?」

이로하 「아니-… 이 앞에는 충격을 줄 수 있는 광경이 포함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나 심장이 약하신 분은 출입을 삼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요.」

선생님 「이 앞을 지나가면 공포 게임 세계로 전생하거나 하는 거야?」

이로하 「선생님. 인간이란 누구나 아무런 예고도 없이 큰 곤경에 처하는 법입니다. 평소에 마음가짐과 여유를 가진 자세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선생님 「응, 그렇네. 무슨 짓을 한 거야?」

이로하 「무무무무슨 짓을 했다니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후후후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다고요!?」 (덜덜덜덜)

선생님 「입 빼고 온몸이 웅변을 해주고 있네. 마치 코러스 같아.」

이로하 「……네. 저기, 그게, 그러니까… 실은 말이죠……」

선생님 「아- 알겠다. 컵이라도 엎질러서 서류 망가뜨린 거지-?」

이로하 「………」

이로하 「뭐, 대체로 그렇네요.」

선생님 「괜찮아. 서류 한두 장이야 새로 고쳐 쓰면 되고, 물건에 따라서는 컴퓨터에 백업이 있으니까 거기서 다시 인쇄하면 되니까.」

이로하 「…그렇네요. 컴퓨터에서… 나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딩동】

【스르륵】


선생님 「괜찮아 괜찮아! 나도 자주 망가뜨리니까 이럴 때 복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달ㅇ…………」


【무기물의 스크램블 에그】


이로하 「달인님, 복구 부탁드립니다.」

치아키 「자, 치즈. …음 아주 좋은 표정이네요! 내일의 1면은 결정됐습니다!」

이로하 「잠깐 치아키. 방이 전혀 변하지 않았는데 뭘 하고 있었던 거예요.」

치아키 「응? 그야 촬영 준비지. 반사판이라든가, 조명 준비라든가.」

이로하 「아아 그렇군요… 혼돈에 익숙해져서 눈치채지 못했네요.」

선생님 「두… 두… 두 사, 두 사람 다……? 개… 괴… 괜찮…니? 다치거나… 한 데는……」

이로하 「저는 괜찮습니다.」

치아키 「네-! 건강합니다-!」

선생님 「그렇구나… 다행이다… 그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이 방은-!!!!!!!!!」

이로하 「아, 폭발했다.」

치아키 「가스라도 샜나 보네.」

선생님 「아아… 아아아아아아… 내 방이… 중요 서류가… 내 일이……」 (휘청휘청)

선생님 「…앗 그래! 컴퓨터! 컴퓨터는 무사해!? 저 안에는 밤새워서 완성한 14시간 분량의 자료가……!」

이로하 「아-…… 컴퓨터 씨라면 바닥에서 자고 있어요. 주인이랑 똑 닮았네요.」

치아키 「어지간히 피곤했나 봐요. 잔해 이불까지 덮고 새근새근 자고 있어요. 이거 금방 일어나지 않겠는데요.」

선생님 「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로하 「뭔가… 저희 의장님이 죄송합니다.」

치아키 「우, 우선 엘리베이터 쪽으로 피신할까요? 여기는 아직 뭔가가 무너질 위험이 있으니까요.」



선생님 「어째서… 이런 일이……」

이로하 「아니, 솔직히 저희도 전혀 모르겠거든요.」

치아키 「저기, 마지막으로 저 방에 있었던 건 추정 원흉 선배랑 귀여운 이부키 짱이었죠?」

이로하 「마코토 선배는 저래 보여도 의외로 책임감이 있기도 없기도 전혀 없기도 한 사람이지만, 이렇게까지 사고를 치고 방치한 채 아무 말 없이 도망칠 거라곤 생각하기 어렵네요.」

선생님 「확실히… 마코토라면 이런 일은 제대로 사과할 거고… 사과한 다음에 이때다 싶어 방을 자기 취향대로 개조하기 시작하는 게 마코토의 방식이라고 생각해…」

치아키 「저기, 마코토 선배가 무슨 말 하지 않았나요?」

선생님 「저기 분명… 전차를 넣을 차고를 만든다…고 했던 것 같아.」

이로하 「전차… 차고……」

치아키 「설마……」

선생님 「……바로 근처에 만든다…고도 했어. 언제든 차량을 우러러볼 수 있게 하겠다고.」


이로하 & 치아키 「「………」」

선생님 「……」


이로하 「게헨나 학원 학생회, 만마전의 의원 중 한 명으로서 의장님을 대신해 이번 불찰을 정식으로 샬레 및 총학생회에 사과드립니다.」

선생님 「잠깐만!? 조금만 더 자기네 수장을 믿어주자!?」

치아키 「마찬가지입니다. 만마전 서기로서 사과드립니다. 충분한 보상을 약속할 테니 부디 저희 목으로 노여움을 거두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선생님 「필요 없어!?」

이로하 「우려하시는 점 지당하십니다. 추후 의장님에게는 반드시 사죄와 배상, 책임을 지게 할 것을 약속드릴 테니, 지금은 이것으로 용서해 주십시오.」

선생님 「전혀 우려 안 한다니까!? 그만해! 나를 제쳐두고 어른스러운 대응을 진행하지 마! 사과할 테니까!」


【딩동】

【스르륵】


마코토 「정말이지. 또 이번에도 위대한 나의 수완으로 신속하게 사안을 해결해버렸군. 이 노련한 솜씨라면 키보토스 정복의 날도 머지않았구나! 키-키키키!! …어라 이로하에 치아키? 게다가 선생님까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대체 무엇을 하는 거냐?」

이로하 & 치아키 「「………」」

마코토 「뭐냐 그 눈은. 넋을 잃고 보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말로 찬양하라고.」


선생님 「마코토. 나한테 할 말 있지 않니?」

마코토 「음…? 아아 그래 선생님. 아직 가조립이지만 차고가 완성되었다고.」

선생님 「……그래.」

마코토 「차고라고 하면 폐쇄감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그 점은 이 마코토 님의 천재적인 발상에 의해 훌륭한 개방감과 자신의 방 같은 안락함을 양립시키는 데 성공했다! 키키키키키!!」

선생님 「………그래-.」

마코토 「응? 왜 그러지, 반응이 시원찮지 않나. …그래 알겠다. 전차를 반입할 때 벽에 조금 긁힌 걸 들켰나 보군.」

선생님 「……」

선생님 「뭐, 대체로 그렇네.」

이로하 & 치아키 「「……!」」 (덜덜덜덜)

마코토 「그 점에 관해서는 미안하게 됐다. 하지만 안심해라. 이렇게 보수용 퍼티와 페인트는 사 왔다. 다른 자에게 맡겨도 되지만 역시 완벽한 나의 손으로 직접 하는 것이 확실할 테니까 말이다.」

선생님 「…그렇구나. 그럼 안심이네.」

마코토 「뭐냐, 그렇게 화내지 마라. 아주 조금 벽이 떨어져 나갔을 뿐이지 않나. 이 마코토 님의 손이 닿으면 금방 원래대로―――」


【딩동】

【스르륵】


마코토 「될… 것…이…… 분명……………」


【개방감 넘치는 자신의 방 같은 차고】


마코토 「이게 대체 무슨 꼴이냐아아아아아악-!?」

마코토 「전쟁인가!? 올라오는 사이에 전쟁이라도 시작된 건가!? 다들 엎드려! 여기는 위험하다!!」

선생님 「…어라? 이거 마코토가 한 거 아니었어?」

마코토 「내가…!? 농담이 아니다! 아무리 나라도 이 보수를 혼자서 다 하라고 하면 울어버릴 거다!?」

이로하 「이상하네요……」

치아키 「선배도 아니라면, 대체 누가……?」



아루 「고… 곤란하게 됐네……」

이부키 「………!!」 (글썽글썽)

아루 「저기, 이부키 짱…이라고 했지? 다시 한번 언니한테 설명해줄 수 있을까?」

이부키 「히끅… 히끅… 여, 여기는 돈을 내면 뭐든지 해준다고…… 들어서……」

아루 「뭐, 그렇지. 흥신소 68은 적정한 의뢰비만 지불한다면 문자 그대로 뭐든지 해내 보인단다. ……반려동물 찾기라든가.」

이부키 「저기 말이야… 이거…! 이거… 이부키가 열심히 모은 용돈 돼지저금통… 이걸로, 의뢰를 받아주세요!」 (짤랑)

아루 「아-… 그래. 우선 보호자… 집 어른 같은 분은 계시니?」

이부키 「없어… 이부키는 나쁜 짓을 해서, 이제 모두가 있는 곳에 돌아갈 수 없어… 돌아가면 안 된단 말이야……」

아루 「그래, 하드보일드하구나. 저기, 그럼 이부키 짱은 무엇을 의뢰하고 싶은 거니?」


이부키 「…윽… 저기… 부탁이야! 시간을 되돌려줘!!」

아루 「그 의뢰는 내 능력을 벗어나는구나.」

이부키 「그럼 이부키한테 아주아주 무서운 벌을 줘!」

아루 「그것도 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을 것 같구나.」

이부키 「그럼… 이부키를 지금 당장 일류 목수로 만들어줘……」

아루 「…음, 이부키 짱. 아무래도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이네. 언니한테 이야기해줄래?」

이부키 「……」

아루 「말해보면, 의외로 마음이 편해질 거야.」


이부키 「히끅… 이부키 말이야… 이제 언니라고… 혼자서 할 수 있다고… 그랬는데 실패… 엄청난 실패를 해버려서… 게다가,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도망쳐버려서……」

아루 「응응 그래서?」

이부키 「으아아아아앙!!!!」 (뿌엥)

아루 「그래, 그건 눈물 나는 이야기구나. 나도 같이 울어도 될까.」

이부키 「으와아아아아앙!!」

아루 「지, 진정해 아루… 진정한 아웃로라면 아이를 울음 그치게 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잖아…! 아, 사탕이라도 줄까?」


달칵


선생님 「안녕 아루. 혹시 시간을 되돌리거나 지금 당장 나를 일류 목수로 만들어 줄 수 있어?」

아루 「그거 유행이야!?」

선생님 「…어라 이부키!? 왜 여기 있어? 왜 울고 있니?」

아루 「선생님, 아는 사이야? 잘됐다. 어떻게 좀 해봐! 의뢰비 줄 테니까!!」

선생님 「엣 앗 응. 돈은 필요 없는데…」

이부키 「서, 선생님…? 으아아아아앙! 죄송해요오오오오오!」 (뿌에에엥)

선생님 「와앗 와앗, 저기, 일단 밖으로 나가자!」

아루 「부탁할게! 선생님!」





아루 「……」 (끼익…)

아루 「오늘도 또, 아웃로에 걸맞은 무시무시한 난제를 가볍게 해결해버린 나… 후후, 나를 만족시킬 만한 의뢰가 또 들어오지 않으려나.」


쾅!


선생님 「아루! 오늘은 미안해! 다음에 또 얘기하자!」

이부키 「으아아아아앙!!」

아루 「이제 됐으니까 가!! 이미 충분해! 배불러!!」



선생님 「그래서, 어떻게 된 거니? 이부키.」

이부키 「………훌쩍.」

선생님 「괜찮아. 선생님한테 말해보렴.」


이부키 「……저기, 이부키, 이제 혼자서도 일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마코토 선배 전차… 운전했어…」

선생님 「그럼 저건 이부키가 한 거야!?」

이부키 「윽!」

선생님 「괜찮니!? 다치진 않았어!? 어디 아픈 데는!!」

이부키 「죄송해요… 이부키 그것뿐만 아니라… 그러고 나서 도망쳐버렸어… 모두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이부키 「이부키, 나쁜 아이가 되어버렸어…! 으아아아아앙!!」

선생님 「……이부키. 선생님은 슬퍼.」

이부키 「죄… 죄송…해요……!」

선생님 「선생님이 슬픈 건 말이야. 이부키가 부서뜨린 것 때문도, 도망친 것 때문도 아니란다.」

이부키 「히끅… 히끅……?」

선생님 「나는 말이야. 이부키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큰일을 저질렀을 때, 그걸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의지해 주지 않은 게 슬픈 거야.」

이부키 「의지…하는 거……?」

선생님 「그래. 방 같은 건, 물건 같은 건 얼마든지 다시 되찾을 수 있단다. 벽도 유리도, 책상도 컵도, 중요 서류도 이제 뭐라고 썼는지 기억도 안 나는 지시서도 결산용 영수증 뭉치도 잠 안 자고 완성한 14시간의 노력의 결정체도……」

이부키 「선생님……?」

선생님 「아아 아니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저기 말이야, 이부키. 사람 한 명의 힘이란 건 아주 작은 거란다.」

이부키 「선생님도…?」

선생님 「그래 선생님도. 그래서 선생님은 언제나 모두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받고 있어. 이부키는 마코토에게, 이로하에게, 모두에게 힘을 빌려주는 건 싫니?」

이부키 「……!」 (도리도리)

선생님 「그래. 이부키와 마찬가지로 모두 이부키를 도와주고 싶어 한단다. 그러니까 이부키가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행동한 게 나는 정말 슬퍼. 모두 이부키를 정말 사랑하니까 말이야.」

이부키 「정말…? 선생님도… 아직 이부키 좋아해……?」

선생님 「물론이지! 선생님은 언제나 이부키를 정말 사랑해!」

이부키 「히끅… 히끅…… 으으으~……」

선생님 「아, 그 표정은 안 믿는 표정인데~? 어른 말을 안 듣는 나쁜 아이는… 이렇게 한다! 간질간질간질간질!」

이부키 「앗 아하 아하하 서, 선생님 그만해~~ 간지러워~~~~!!」

선생님 「…선생님이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겠니?」

이부키 「…응… 응! 선생님! 정말 죄송해요오오오오오!!」 (꽉)

선생님 「응. 용서해줄게. 정말, 무사해서 다행이다.」 (토닥토닥)

이부키 「윽… 윽… 선생님… 정말 좋아해……」

선생님 「응. 나도……」



【샬레 선생님 집무실행 엘리베이터 안】


선생님 「자, 그럼 이부키에게는 벌로서 같이 뒷정리를 돕게 하겠습니다.」

이부키 「네! 이부키, 열심히 할게요!」 (충성)

이부키 「…저기 있지, 이부키 크면 목수가 될 거야. 그래서 선생님한테 키보토스에서 제일 멋진 집을 지어줄게.」

선생님 「응, 꿈을 가지는 건 좋은 일이지. 그게 이부키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나는 응원할게. 하지만 죄책감 때문에 갖게 된 꿈이라면 조금 응원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네~」

이부키 「치-! 괜찮거든! 그럼 이부키는 크면 세계에서 제일 멋진 학생회장이 되고 세계에서 제일 예쁜 여자가 되고 과자 가게랑 빵집 주인도 되고… 덤으로 세계에서 제일 솜씨 좋은 목수도 될 거야!」

선생님 「아하하! 그래야지! 꿈이랑 풍선은 큰 게 좋지!! 최고의 꿈이네!」

이부키 「응!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 멋진 어른의 신부가 될 거야.」

선생님 「…? 마지막에 뭐라고 했니? 아, 이제 도착한 모양이야.」

선생님 「마코토 일행이 뒷정리는 맡겨달라고 했으니까 말이야. 조금은 진행됐으면 좋겠는데……」


【딩동】

【스르륵】


이로하 & 치아키 「「………」」

선생님 「안녕 둘 다. 상태는 어때? …어라 대단해! 벌써 복도랑 벽도 원래대로 돌아왔네!」

이로하 & 치아키 「「………」」

선생님 「아니 정말 대단해…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까지 깨끗하게 고치다니.」

이로하 & 치아키 「「………」」

선생님 「저기… 둘 다?」

이로하 「게헨나 학원 학생회, 만마전의 의원 중 한 명으로서 의장님을 대신해 이번 불찰을 정식으로 샬레 및 총학생회에 사과드립니다.」

치아키 「마찬가지입니다. 만마전 서기로서 사과드립니다. 충분한 보상을 약속할 테니 부디 저희 목으로 노여움을 거두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선생님 「……」

선생님 「무슨 짓을 한 거야?」

이로하 「……이쪽입니다.」

치아키 「……방 안으로 들어오시죠.」


달칵


【온 벽면에 가득한 아아 위대한 이부키 이부키 이부키 이부키 이부키 이부키】


선생님 「…………」

이부키 「우와-! 마코토 선배 방이랑 똑같아-!」

마코토 「오오 선생 돌아왔나! 어떠냐? 이 위대한 마코토 님을 이보다 더할 나위 없이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되었지!?」


마코토 「선생에게는 나의 선물이 폐를 끼친 것 같아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게헨나가 전면적으로, 강력하게! 협력하여 조기 복구를 도운 것이지! 하지만 그냥 복원하는 것만으로는 재미가 없지. 저 방에는 치명적으로 부족한 요소가 있었다. 그래… 바로 이 위대한 마코토 님과 천사인 이부키다!!!!!!! 선생이 언제, 어떤 힘든 곤경에 처해 신음할 때라도 이 위대한 마코토 님을 항상 느낌으로써 용기 백배 원기 충만 흥미진진 의기양양해진다는 말씀이다! 키키키, 게다가 지금이라면 특별히 마코토 님 다키마쿠라와 ASMR도 붙여주마, 감사하도록! 후훗 전 인류가 선망하는 이 물건을 사용해 조만간 다가올 미래의 예습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뭐어 아주 작은 성의니 그렇게 찬양할 것까지는 없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나에게 너무 큰 은혜를 갚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네놈의 다키마쿠라와 ASMR을 내놓도록 해라! 뭐 그… 뭐냐? 나는 완벽하지만, 네놈만 예습한다는 것은 서로의 경험치에 차이가 생기는 법이라 정작 중요한 때에 엇갈림이 생기거나 하면 곤란하니까 말이다……」


선생님 「이로하.」

이로하 「네.」

선생님 「토라마루, 가져올 수 있니?」

이로하 「……네. 지금 당장.」

선생님 「이부키.」

이부키 「네-!」

선생님 「당장, 세계에서 제일 솜씨 좋은 목수에게 첫 업무를 부탁해도 될까.」







작가의 말 : 이부키 괴롭히기는 좋구먼 (어둠의 나)
개었을 때의 미소가 한층 더 빛나니까 (빛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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