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선생님이 학생과의 거리감을 알기위해 성을 불렀을때 학생들의 반응]

#8 노조미와 히카리를 성으로 부르기

무작 2025. 7. 6. 18: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5084394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3932898

 

작가 : まっちゃっちゃ


작가의 말 : 노조미랑 히카리!!

최고!!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의 그림을 보면 너무 귀여워서 힐링돼…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356


노조미와 히카리를 성으로 부르기


커튼 틈새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하얀 침대 시트를 비추고 있었다

천장을 바라보며 노조미는 베개를 끌어안고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노조미 "……에헤헤……"

(선생님, 와주신다고 하셨지……? 진짜로……? 진짜!? 어제 밤에 LINE으로 말씀하셨지!?)

침대 위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베개를 얼굴에 갖다댄다

노조미 "퍄하하~! 어휴, 어휴, 어쩌면 좋아!///"

(전에 놀러 와주셨을 때, 그거였잖아…… 손도 엄청 가까웠고, 내가 만든 도시락도 먹어주셨고……!)

노조미 "……그게…… 데이트, 같은 거였으려나…… 퍄하하……"

볼을 붉게 물들이며 다리를 파닥거린다



그러자 옆 침대에서 이불 산이 들썩였다

히카리 "……응~…… 선생님~…… 기다려줘~…… 플리즈~…… 앞으로 5분만~……"

이불에서 슬금슬금 얼굴을 내민 히카리는 잠에 취한 채 노조미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웅얼웅얼 웃었다

노조미 "……우와! 히카리, 잠꼬대로 선생님 이름을 부르고 있네! 위험하네…"

히카리 "……왜냐하면~…… 오늘…… 선생님 오시는 거 아니야~? 에헤헤~……"

(히카리, 너는…… 너무 무방비야!)

노조미 "……파히핫! 그래도, 기쁘지…… 와주시는 거니까///"

히카리는 기지개를 크게 켜고 이불에서 무겁게 빠져나왔다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머리카락을 마구 헝클어뜨리며 말했다


히카리 "오늘이…… 무슨 날이지~?"

노조미 "엥!? 거짓말!? 방금 말했는데 잊어버렸어!? 선생님이 놀러와주시는 날이야!? 하이랜더로!"

히카리 "으음~…… 알고 있었어~…… 그냥, 확인해본 것뿐~"

노조미 "아이 참~~~~~!"

노조미 (사실 너무 기뻐서 심장이 이미 몇 개나 터질 것 같은데…… 히카리 앞에선 말할 수 없잖아)

히카리 "그럼~…… 선생님 오시기 전에…… 예쁘게 해야지~…… 노조미, 내 리본 가져와줘~"

노조미 "알았어, 이쪽이지? 자!"

그런 아침의 대화 속에서, 방 안에는 두 사람의 "숨길 수 없는 연정"이 은은하게 감돌고 있었다

 



선생님이 문을 열고 교실에 얼굴을 보였다.

노조미 "아! 선생님!"

기세 좋게 튀어 오른 노조미가 마치 튀는 공처럼 달려온다.

리본과 발걸음이 가볍다.

히카리도 폭신한 발걸음으로 그 바로 뒤를 쫓듯 걸어왔다.

히카리 "선생님~… 오랜만이야~ 계속 기다렸어~"

노조미 "크, 크흑 히카리! 먼저 말하지 마! 나도… 그게… 기, 기다렸다구!"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는 노조미의 뺨.

그걸 보고 선생님은 문득 상냥하게 웃었다.

선생님 "둘 다 건강해 보이는구나! 오늘은 잘 부탁한다!"

노조미 "퍄하! 물론이지! 오늘은 하루 종일 같이 있을 거잖아!///"

히카리 "에헤헤~… 그거 계속 말했었잖아~ 노조미~"

노조미 "엣?! 저, 잠깐?! 히카리 그거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투닥거리며 장난치는 둘.

하지만 둘 다 마음속은 마치 축제처럼 시끌벅적했다.

왜냐면 오늘은, 너무 좋아하는 선생님이 와 주는 날이니까.



노조미 ('오늘이야말로… 제대로 전하고 싶은데… 제대로… 좋아한다고…')

히카리 ('선생님 목소리, 선생님 냄새, 선생님의 전부… 오늘은 많이 느끼고 싶어~…')

그런 둘을 보며, 선생님은 문득 속으로 생각한다.



선생님 ('…아, 그러고 보니! 둘을 여기서 아직 성으로 부르지 않았구나! …좋아! 선생님과 학생의 거리감, 소중하게 해야지!')

선생님 ('…응, 오늘부터는 "타치바나 씨"라고 부르도록 하자! 조금씩이라도 괜찮아, 제대로 거리감을…')

그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선생님 "자, 타치바나 씨들, 가자! 전철이 곧 오는 모양이니!"

 

 

 


그 순간.



두 사람 "…뭐?"

노조미의 움직임이 멈춘다.

늘 활기차게 뛰어다니던 그 몸이, 마치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꼼짝 않고 굳는다.

히카리는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눈 깜빡임 한 번으로 그 표정이 사라졌다.

두 사람 주변에서 공기가 빠져나간다.



교실이 '씽' 하고 조용해진다.

눈앞의 풍경이 색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노조미 "…타…치바…?"

작게, 작게 중얼거린 노조미의 목소리가 떨렸다.



히카리 "…선생님… 지금… 뭐라고 한 거야…?"

 


선생님 "어? 타치바나 씨들이라고…"



노조미 "…!"

마치 심장을 쥐어진 듯한 숨 막힘이 노조미를 덮쳤다.



노조미 ('에…? 지금… 왜? 왜 "노조미"가 아니야…? 어제도… 그 전에도… 계속… "노조미"라고…')



마음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던 작은 불안이 한 번에 떠오른다.

마치 얼음처럼 차가운 말이었다.



"타치바나 씨"



단지 그것뿐인데도 몸이 식는 듯한 느낌이 든다.

 



히카리 ('…나… 뭔가 잘못했나…? 왜… 선생님… 서먹서먹해진 거야…?')



히카리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

입가는 살짝 웃고 있었지만, 그 뺨에는 희미하게 붉은 기가 가신다.



노조미 "선, 선생님… 나… 뭐 잘못했어…? 화났어…?"

목소리가 떨린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웃으려 한다.

선생님 "어? 딱히… 화내지 않았는데…"

노조미 "그, 그럼! 왜 "타치바나 씨"라고 부르는 건데!"

선생님에게 성큼 다가가는 노조미.

하지만 그 눈에는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눈물이 번지고 있었다.


노조미 ('싫어 싫어 싫어… "노조미"라고 불러주지 않으면… 선생님 목소리, 들은 것 같지 않단 말야…!')



히카리 "…둘이서… 기다렸는데… 계속… 선생님을 기다렸는데에…"

히카리의 목소리는 평소와 달리 가늘었다.

마치 부서질 것 같은 인형 같았다.



노조미 "…선생님… 다시 한 번 불러줘…? 그… 방금 말고… 전처럼…"

그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스스로도 왜 이렇게 괴로운지 알고 있는데 인정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알아채 버렸다.

'노조미'라고 불리지 못했다는 것을.

선생님은 문득 시선을 피했다.



선생님 "아니… 미안… 하지만 역시 학생으로서의 관계를… 소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노조미 "…………"

노조미의 눈이 스윽 가늘어졌다.

노조미 ('…그게 뭐야! 그게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노조미 ('"선생님과 학생"… 그런 거 알고 있잖아… 그런 거 처음부터 알고 있잖아…!')

노조미 ('그랬는데도, "노조미"라고 불러줬잖아…!')

마음속 깊은 곳에 계속 품고 있던 작은 마음.

그것이 이름 하나로 무너져 내린다.



히카리 "…그럼 나도… 히카리, 말고… "타치바나 씨"가 되는 거야~…?"

선생님 "…그래, 그렇게 되려나."



그 대답을 들은 순간, 히카리의 표정에서 일체의 감정이 사라졌다.

히카리 "…그렇구나~… 그럼 이제… 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구나~…"

풋, 하고 웃는다.

하지만 그 미소는 어딘가 부서져 있었다.



히카리 "선생님, 나를… 평범한 학생으로밖에 안 본 거야~?"

선생님 "그, 그럴 리가…"

히카리 "그럼… 왜 바꿔 버리는 거야~?"

울먹이는 눈으로, 웃고 있었다.

목소리만은 늘처럼 활기찬 척하고 있었지만 그 안에 담긴 '분노'는 명확했다.

노조미 "왜… 부르는 법을 바꾸는 거야…? 그렇게 '올바른' 모습만 따라 하고… 그러면 뭐가 되는데…?"

선생님 "진정하고…"

 


노조미 "조용히해!"

 


교실의 공기가 발작하듯 흔들린다.

노조미 "……그렇게 또 성으로 부를 거잖아? 다음에도 "타치바나 씨"라고 말할 거잖아? 그러면…… 점점 멀어지는 거… 이제 싫어!"

선생님은 뭔가 말하려다…… 하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노조미는 입술을 깨물었다.

아주 조금만, 어깨가 떨리고 있었다.

웃음으로 넘어가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늘처럼 말하고 싶었는데.



노조미 ('왜…… 이렇게 간단히…… 부서지는 거지……?')



정신이 들자, 시야가 일렁이며 번지고 있었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노조미 "……나, 뭔가 잘못했어……? 선생님한테…… 미움받을 만한 일 했어……?"



방울방울, 하나씩.

말이, 저주처럼 떨어진다.



노조미 "화났으면…… 화났다고 말해줘…… 사과할 테니까…… 뭐든 할 테니까……"



히카리는 그 옆에 꼼짝 않고 서 있었다.

평소의 여유로운 표정은 완전히 사라졌다.



히카리 "…나도 그래… 선생님이 우리를… 평범한 학생으로, 다시 생각했으면… 그걸로 괜찮아~…"



하지만 히카리의 목소리가 떨렸다.



히카리 "…하지만… 그건 결국… 지금까지는, 다르지 않았다는 거 아니야~…? 조금이라도… 가까이에 있어줬다는 거잖아~…?"



선생님은 눈을 내리깔았다.

뭔가를 말하려고 하지만 입은 열린 채 말은 나오지 않는다.

 



노조미 "선생님."

뚝.

노조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졌다.



노조미 "그런 거, 싫단 말이야… 나… "노조미"여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름, 불러주는 것만으로… 그것만으로… 정말, 특별했는데…"

히카리 "나도… 선생님이 "히카리"라고 말해줬을 때만… 정말 숨 쉬는 것 같았어~…"

노조미 "돌려줘… 부르는 법…! 부탁해… 한 번만 더 괜찮으니까… 이름으로 불러줘…!"



그 목소리는 차츰 흐느끼는 울음소리로 변해간다.

히카리도 조용히 소매로 눈물을 닦는다.

선생님은 참지 못하고 한 걸음 앞으로 나서려 한다.

 


하지만.



노조미 "오지 마!"

그 외침은 날카롭게 교실에 울려 퍼졌다.

노조미 "어차피… 또 "타치바나 씨"라고 부를 거잖아…! 다정하게 해줘도, 이젠… 믿을 수가 없어…"

선생님 "……!"

히카리 "…있지 선생님… 역시, 멀리 가버릴 거야~…?"

히카리의 목소리가 쉬어 있었다.

히카리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데… 우리를, 이젠… 봐주지 않을 거야~…?"

정적만이 다시 교실을 감쌌다.

노조미의 어깨가 계속 떨리고 있었다.

히카리의 긴 속눈썹에도 눈물이 반짝이며 맺혀 있었다.

선생님은 한 걸음도 움직이지 못한 채, 그저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엉엉 우는 노조미, 침묵 속에서 떨기만 하는 히카리

선생님은 그 자리에 멈춰 서 있었다

어딘가 멀리서, 시계 초침이 똑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선생님 (……아아, 나는……뭘 하고 있는 걸까)



눈앞에 보일 리 없는 두 사람이, 묘하게 멀게 느껴진다

그 거리가, 스스로가 만든 것임을 알았다



선생님 ('학생과 교사의 거리'……그런 것에 여기까지 집착해서……바보 같았네……)

히카리가 소매로 눈가를 닦으며, 작게 중얼거렸다

히카리 "……선생님……무서워~……"

노조미는 선생님 쪽을 보지도 않고, 얼굴을 숙인 채 작은 목소리로 떨었다

노조미 "……좋아했는데……"

선생님의 가슴이 꽉 조여왔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두 작은 등에서 넘쳐흐르고 있었다

그것은 이제 '학생'이나 '선생님'이라는 틀에 담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선생님 (……이제, 그만두자)

정신을 차리니, 선생님은 두 사람에게 한 걸음 다가가 있었다

그리고, 또 한 걸음

노조미 "읏……오지 말라고 했잖아……!"

하지만 선생님은 그대로 노조미와 히카리의 어깨를 부드럽고 조용하게 꽉 끌어안았다

노조미 "……에……?"

히카리 "선생님……?"

선생님의 품 안에서, 두 사람의 몸이 움찔 떨렸다



선생님 "……미안해"



그 목소리는, 곧았다

 


선생님 "……내가 틀렸어……이름을 부르지 않음으로써, 거리를 지키려 했어……하지만 그게 너희를 지켜주지 못했고, 오히려 소중한 것을 해쳤다니……한심해"



노조미의 눈에서, 방울방울 눈물이 떨어졌다

 

 


선생님 "……노조미, 히카리. 정말로, 미안해"

 



두 사람의 이름이, 교실에 부드럽게 울려 퍼졌다

노조미 "……"

히카리 "……"

잠시 동안,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노조미 "……선생님……!!"

버럭, 선생님의 품에 뛰어드는 노조미

눈물과 콧물이 뒤범벅이었지만, 그 얼굴은 어딘가 기쁜 듯했다

노조미 "바보야앗……!! 계속……이름 불러주지 않았으면……정말로……안 될 뻔했다구우우……!!"



히카리도, 가만히 선생님의 옆에 뺨을 기댔다

히카리 "……있지, 선생님……아까 말은, 거짓말로 해도 될까~……?"

선생님 "……응! 이제, '타치바나 씨' 같은 호칭은, 부르지 않을 거야"

노조미 "……정말루……?"

선생님은, 힘껏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님 "……노조미"

노조미 "읏……!"

선생님 "……히카리"

히카리 "……헤헷///기쁘네~……"

잠시 동안, 세 사람은 그대로 꼭 달라붙어 있었다

마음에 뚫린 구멍을 조금씩, 이름의 따스함이 메워간다

눈물은 아직 멈추지 않았지만, 분명히 지금, 따스함은 거기에 있었다



선생님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노조미가 작게 콧소리를 훌쩍이며 입을 연다.

노조미 "……저기, 선생님……으음……"

홱 얼굴을 들어,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올려다본다.

노조미 "“노조미”라고, 방금…… 불렀지……?"

선생님은 다정한 미소로 고개를 끄덕인다.

선생님 "응! 노조미!"

노조미 "……흐흐흣……응응…… 퍄하하……///"

귀까지 새빨개진 채, 노조미는 기분 좋은 듯 콧소리를 낸다.

노조미 '불러줬어…… 제대로, 이름으로……!'

노조미 "……앞으로는 계속…… 그 이름으로 불러줘야 해? “노조미”라고, 많이 불러줘야 해?"

선생님 "……후후, 알았어."

노조미는 헤실거리며 웃더니, 바로 옆 의자에 앉은 선생님의 무릎 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노조미 "좋아—! 그럼 오늘은 선생님 무릎, 노조미가 독점~~!"

히카리 "……에~!……치사해~! 노조미~"

나른한 발걸음으로, 히카리도 선생님 옆에 바짝 달라붙는다.

히카리 "나도 같이 안아줘~…… 꼭 안아줘~……"

선생님 "에엣, 왜 그렇게 어리광을 부리고……"

노조미 "안 돼! 오늘은 특별이야! 선생님이 잘못했잖아!"

히카리 "맞아~…… 선생님이, 무서운 말 해서…… 히카리 마음이, 산산조각 났는데~……"

선생님은 작게 한숨을 쉬면서도, 결국 두 사람을 살포시 끌어안는다.

한 팔에는 노조미, 다른 한 팔에는 히카리.

두 사람의 머리카락에서 아이 특유의 샴푸 향기가 부드럽게 퍼져나간다.



노조미 "……저기, 선생님~? 꼭 안기면 말이지, 왠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아."

히카리 "그치~…… 선생님 냄새 좋아~…… 포근하고, 잠이 와~……"

노조미 "후냐~…… 뭔가 이제, 이것저것 다 날아갔어~…… 방금까지 울었던 게 꿈 같아……"

히카리 "바보긴~ 노조미는~. 꿈 아니야~? 이름 돌려받았잖아~……"

노조미 "……당연하잖아! “노조미”라고, 그건 내 이름이니까! “히카리”도, 히카리 이름이잖아!"

노조미는 선생님 가슴에 볼을 비비면서, 힘없이 웃었다.



노조미 "……다시는, “타치바나 씨”라고 불리고 싶지 않아."

히카리 "그렇지~…… 히카리도~…… 싫단 말이야, 그런 거~……"

선생님 "……그래, 다신 그렇게 안 부를게! 앞으로도 “노조미”라고, 앞으로도 “히카리”라고 부를게!"

노조미 "……응!…… 파햐햐…… 행복해!///"

히카리 "에헤헤~…… 둘 다 진정했네~…… 선생님, 고마워~……"

조용하고, 따스한 교실 안에서.

어리광 부리는 소리와, 웃음소리와.

그리고 불린 '이름'이 부드럽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여어! 맛찻차다!

이번에는 노조미와 히카리다!!

이 캐릭터를 그리는 건 처음이니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달라고!

좋아요, 북마크, 댓글 부탁한다고!


작가 소설에 댓글이 없어서 그런가

이 시리즈는 여기서 완인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