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편 블루아카 소설 (Pixiv)/[미움받은 선생님 뒤에 온 신임 선생님이 분투하는 세계선]

(81) 학원방문 - 현무상회

무작 2025. 5. 1. 16: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790063

 

시리즈 : https://www.pixiv.net/novel/series/12401939

 

작가 : 妄想好きのぽてと


작가의 말 : 있잖아…… 산해경 애들 말이야……… 성벽에 꽂히는 애들밖에 없는 거야? (칭찬)
루미(미보유) 말이야… 메모리얼 로비 보잖아………

그냥 야하잖아……

귀 큰 건 성욕이 강하다는데…!!…… 여기도 그런 거야…!? (바보)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137


학원방문 - 현무상회

현룡문 구성원들이 그 이야기를 하기 조금 전……

키사키 「…우선은, 현무상회…인가. 현룡문 앞까지 바래다주마…… 부끄럽게도, 현무상회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아서…… 미안하지만, 그때 호위를 바꿔야 한다. 그래도 괜찮겠느냐?」

모리이 「괜찮습니다.」

키사키 「음, 고맙구나. …그럼, 잠시 기다리거라…… 짐도 함께 가겠다.」

모리이 「…키사키 씨, 너무 무리하시진――」

키사키 「짐이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다…… 무리하는 것이 아니니라.」

모리이 「………그러신가요. ……그렇다면, 그 호의 감사히 받겠습니다.」

키사키 「……아아… 그렇게 해준다면 살겠다.」

・・・・・

현룡문 앞

그러자 그곳에는, 학생 한 명이 홀로 서 있었다.

키사키 「…저 아이는, 현무상회의 호위다…… 현무상회 회장… 루미의 호위를 맡고 있지.」

레이죠 「정중히 모시겠습니다… 문주님. …현무상회 회장… 아카시 루미 회장님의 호위 겸 매니저를 맡고 있는, 카야마 레이죠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모리이 「샬레의 모리이라고 합니다. 당분간, 잘 부탁드립니다.」

레이죠 「………네, 잘 부탁드립니다.」

키사키 「……그럼, 선생을 부탁한다.」

레이죠 「네… 그럼, 선생님…… 이쪽으로……」

모리이 「네…… 앗… 키사키 씨…!」

키사키 「…? 무슨 일이냐, 선생?」

모리이 「여기까지 바래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키사키 「……!」

레이죠 「…!?」

모리이 「죄송합니다, 레이죠 씨…… 그럼, 가볼까요?」

레이죠 「앗…… 네, 네. 가볼까요……」

키사키(………여기까지 바래다줘서 고맙다…… 라…)

키사키 「……뭐냐… 그냥 예의 바르고… 좋은 어른이지 않느냐……」







레이죠 씨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 보니…… 그곳에 있었던 것은……

모리이 「오오오……… 활기가 넘치네요… 여긴…!」

레이죠 「네… 여기, 현무상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를 취급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이 구역은 특히 많은 기업에서 다루어 주시는 곳입니다.」

모리이 「훌륭하군요…… 번화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진 곳이네요!」

레이죠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도, 현무상회의 루미 회장님 덕분입니다.」

모리이 「루미 회장님이…… 말인가요?」

레이죠 「네… 루미 회장님의 요리 솜씨는 산해경에서 제일 뛰어나다고 할 정도의 요리사이며… 변화에 유연하신 분입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면서, 산해경의 전통을 남긴 요리를 만들고, 창조하는…… 그런 분이 회장이기에, 이 활기 넘치는 번화가가 생겨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리이 「……훌륭하신 분이군요.」

레이죠 「……네. …아,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어느새 다른 건물보다 한층 더 큰, 훌륭한 건물 앞에 서 있었다.
…일본으로 치자면,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을 더욱 규모를 키운 듯한……
그만큼 떠들썩하고, 신기한 것들이 있어서… 한 번 봐서는 다 볼 수 없을 만큼 매력이 가득했다.

모리이(……다음에, 세리카 일행을 데리고 와보는 것도 좋겠네요…♪)

레이죠 「…그럼 선생님, 이쪽으로.」

모리이 「네… 실례합니다.」

그리고, 현무상회가 기다리고 있는 그 훌륭한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현무상회 구성원
 「…………………」
 「……저게 샬레의……」
 「………소문으로만 듣던… 그……」

모리이 「………………」

뭐,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첫 감상이었다.
역시, 어느 지역에 가든…… 선생이라는 건 나쁜 이미지가 붙어있는 것이겠지.
…분명 레이죠 씨도,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상회… 즉 그녀들은 상인인 것이다.
그런 상인이 감정을 얼굴에 드러낸다면… 상대에게 이용당하고 말 테니까……

모리이(………즉…… 여기에 있는 모두는……)

? 「오, 왔다 왔다ー, 어서 와. 샬레의 모리이 세이야 선생님!」

최악이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단정 짓기 전에, 누군가가 이쪽으로 말을 건다.

모리이 「저기… 당신은……」

? 「아아, 자기소개가 아직이었네… 나는, 아케시로 루미. 여기… 현무상회 회장을 맡고 있어~. 아, 편하게 루미라고 불러도 좋아.」

모리이 「아, 네…… 네…… 루미 씨.」

루미 「딱딱하네~… 뭐, 괜찮아. 그것보다! 모처럼 여기까지 와줬는데… 우리 요리… 먹어보지 않을래? 봐봐, 시간도 딱 좋고! …어때?」

손목시계를 보니, 시간은 이미 점심시간에 접어들려 하고 있었다.

…이곳에 올 때, 레이죠 씨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이 현무상회에서 가장 솜씨 좋은 요리사가, 그녀… 루미 씨라는 것.
그리고 그런 그녀가 직접 제안해 준 것이다……

그건 뭐… 먹을 수밖에 없겠지.

모리이 「…그럼, 부탁드려도 될까요?」

루미 「응, 맡겨줘! 솜씨를 발휘해서 만들어 줄게!」

현무상회 구성원
 「잠, 잠깐 기다리세요! 어, 어째서 샬레 선생님 따위에게……!」
 「또 식재료들을 함부로 다룰지도 모른다고요!!」

루미 「그런 건 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 …게다가, 이 사람이 그런 짓 할 리 없다고 생각하는데ー……」

현무상회 구성원
 「「「…………」」」

레이죠 「루미 회장님……」

루미 「뭐, 내 감이지만…… 그리고 말이야, 다들 잊었어? 우리가 있는 곳은 산해경…… 산해경은 『오는 사람을 막지 않는다』… 그러니까, 관광 온 사람도, 손님도… 모두 즐겁게 해줘야 해…… 그 역할을 하는 건, 우리고… 손님인 모리이 선생님도 예외는 아니야…… 그렇지?」

레이죠 「………그렇네요… 저희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현무상회 구성원
 「………맞아요…… 회장님. 저희…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네…… 어째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우리의 본질은 요리…… 그걸 선생님이 원해서 찾아오셨다면……!」

루미 「…응! 우리의 환대, 선생님께 해드리자!!」

현무상회 전원 「「「「네!!!!」」」」

루미 「자, 선생님. 잠깐 기다려줘~♪ 맛있는 요리, 잔~뜩! 만들어 줄 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손을 흔들고, 주방 쪽으로 사라졌다……

레이죠 「………어떠신가요, 저희 회장님은.」

레이죠 씨가 다가와, 말을 걸어온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솔직한 감상을 말해주었다.

모리이 「신기한 분이네요…」

레이죠 「………그런가요.」

모리이 「……하지만, 저렇게 올곧은 분이기에, 다른 요리사 분들도 그 뒤를 따르는 것이겠죠. ……보고 있으면, 아주 좋은 관계라는 것이 전해져 옵니다.」

레이죠 「……!」

모리이 「…저런 분이 있고 없고에 따라…… 그 밑에서 일하는 분들의 의욕은 전혀 달라지니까요…… 정말 좋은 상사라서… 조금 부럽네요.」

레이죠 「………후훗…… 그렇고 말고요. ……충분히 질투하셔도 됩니다.」

모리이 「……네.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얼굴로 이쪽을 보며 미소 짓는 레이죠 씨에게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대답했다.
………하지만, 루미 씨 같은 상사가 있었다면 나도…… 조금은 더 나은 감성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레이죠 「………저기…… 저도, 괜찮을까요? 선생님.」

갑자기, 이번에는 레이죠 씨가 드물게 나에게 말을 건다…

모리이 「…괜찮아요. 대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라면……」

레이죠 「………괴롭지 않으신가요? 선생님은……」

모리이 「…무엇이 말인가요? …일이나, 책임이나……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

레이죠 「읏…… 그랬죠…… 선생님은, 어른이십니다…… 하지만, 거기에 더해…… 주변 학생들에게 비판 등을 듣는 것은…… 괴롭지 않으신가요?」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는 레이죠 씨에게, 나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모리이 「…괴롭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레이죠 「………역시… 그러셨군요……… 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학생들을 위해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건가요? 계속해서 욕설을 듣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선생님은 어째서 도우려고 하시는 건가요?」

모리이 「……그건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 짓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죠 「윽……!」

모리이 「……선생이라는 건, 학생을 이끌기 위한 존재. 잘못된 일을 하려는 것을 주의하거나… 때로는 화를 내거나…… 그렇게 함으로써 적어도, 학생 여러분에게는 미움이라는 것을 받게 됩니다.
귀찮을 정도로 많은 숙제를 내줬을 때도, 시험 점수로 이래저래 말을 들었을 때도…… 레이죠 씨도 적어도, 그런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레이죠 「……그건…… 네…」

모리이 「그렇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이미 단념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직책에 오른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는 겁니다.
……게다가,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는 익숙해서…」

레이죠 「………………」

모리이 「…하지만, 지금은 그다지… 괴롭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레이죠 「………그 뜻은……?」

모리이 「……저를, 좋아해 주는 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레이죠 「모리이… 선생님을……!」

모리이 「…네…… 정말 감사하게도…… 이런 저를 돌봐주는 학생도 있고, 가까이에서 도와주는 학생도 있고…… 업무량을 줄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주시는 분도, 그중에는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다행히도… 저를 좋아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전보다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이 좋아해 주니까…… 괴로운 일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단언하고, 극복할 수 있는 겁니다…♪」

레이죠 「………역시, 선생님은 대단하시네요.」

모리이 「아뇨아뇨, 저는 아직 멀었어요. ……타카하시 선생님에 비하면… 아직 멀었습니다.」

레이죠(……아뇨…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루미 「자~아! 선생님, 밥 다 됐어~!」

모리이 「앗, 감사합니ㄷ」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엄청난 양의 요리가 놓이는 소리)



모리이 「……………헤에에………?」

루미 「훗후후~… 이게, 우리 『현무상회식 환대』야! 선생님이라면~…… 남기지 않고 먹어줄 거지?」

현무상회 구성원
 「두근두근……」
 「기대기대……」

모리이 「…………후우…… 레이죠 씨.」

레이죠 「네, 아…… 네, 무슨 일이신가요……?」

모리이 「………부디 제 뼈만이라도… 시라토리 구까지 가져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레이죠 「잠깐!! 그, 그런 각오하지 마세요!! 선생님 보니까 그다지 많이 못 드실 것 같은……!」

모리이 「……그래도……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나온 것은 감사히, 전부 먹으라고…… 만들어준 사람에게 실례니까……」

모리이 「…………잘 먹겠습니다.」

레이죠 「선생님!! 안 돼요!!!!!!」

물론, 요리는 전부 일품이라고 할 만한 것들뿐이었지만……
나는 키보토스에 와서, 처음으로 배가 터질 듯한 양의 밥을 먹어 치웠다……

……도중에 레이죠 씨 일행에게 도움을 받으면서지만…

모리이 「……우웁…… 자, 잘…… 먹었……습니다………」

루미 「아, 아차~…… 조, 좀 너무 많이 만들었나…… 아하하……」

레이죠 「말할 때인가요 루미 회장님!! 선생님이… 선생님이……!!」

모리이 「…………앗…… 할아버지가……」

레이죠 「선생님!! 그쪽으로 가면 안 돼요!! 선생님~~~~~~!!!!!!」

한동안 움직일 수 없게 된 모리이 선생이었다.







전 현룡문 구성원
D 「……………」

? 「…………」

? 「황학은 한번 날아가면.」

D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가라. 그녀가 기다리고 있다.」

문지기를 지나, 목적의 인물이 있는 방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나의 목적의 인물…… 그것은………

D 「…………처음 뵙겠습니다…… 오욕의 미후, 신타니 카이.」

카이 「………시간 맞춰 왔군…… 크큭…… 너를 부른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시킬 일은 아주, 아주~ 간단한 일……」

D 「………그것은?」

카이 「그건 말이지… 너조차도 생각해낼 수 있는…… 키사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수단……… 너는 그를 위한, 약간의 지시 역할을 맡는 것뿐이지…… 크크큭……」

Ⅾ 「………빨리 본론을 말해줄 수 있겠나…… 문주님이 눈치채기 전에 끝내고 싶다.」

카이 「………하아… 성급하네…… 뭐, 좋겠지. 너라도 생각해낼 수 있는 수단…… 그건 말이지, 단순 명쾌……」

 


카이 「그래, 무력에 의한 반란이지…♪」

 


Ⅾ 「……하…? 무슨 말을 하는 것이냐?」

카이 「뭐, 그런 반응이겠지…… 너무 단순해서 간단히 당해버린다…… 그렇게 생각하겠지?」

Ⅾ 「당연하다…… 우리는 버리는 말이 아니다…… 문주님의 생각을 되돌리기 위해, 현룡문을 나온 자다…? 나의 각오를 짓밟을 셈이냐!!」

카이 「오, 무서워라…… 하지만, 잘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다… 여기…… 산해경의 정세를……」

Ⅾ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

카이 「너처럼, 문주… 키사키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 자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 게다가, 이전 소동으로 하급으로 일하는 자들 중에도, 아직 강경파는 있을 것이다…… 그런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폭탄들을 모을 수 있다면…? 현무상회 상층부 2명, 그리고 코노에 미나를 합친 3명보다 훨씬 높은 전력을 가질 수 있다면…? 키사키는 어떻게 될까?」

Ⅾ 「……………」

카이 「……크큭… 닥치는 대로 말을 걸어보도록 해라…… 분명, 너희에게 협력해 줄 학생들이 많이 있을 테니까…… 곧 올, 네 동료들과 말이지…… 크크큭………」

Ⅾ 「………아아, 그렇게 하도록 하지. …준비가 되는 대로… 해도 되는 것이냐?」

카이 「……흠…… 나도 조금 준비를 하고 싶다. 이쪽 준비가 되는 대로…라는 느낌이겠지. …뭐, 준비가 되면 전령을 보내겠다. 그때가 오면…… 알고 있겠지?」

Ⅾ 「……알았다. ……훗후후…… 고맙다.」

카이 「……크크큭…… 자, 무대는 갖춰지고 있다……… 자, 새로운 선생…… 키사키………」

카이 「너희는, 이 위협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조금 즐겨보도록 하지?」

To be Continued ...........


다음화 : https://qjsdur00.tistory.com/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