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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 에덴 조약 보충수업부 편 【하늘에서 영락하는 구세주】 — 가지 마

작품 링크 : https://syosetu.org/novel/302033/229.html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28# 샬레 활동 비망록# 가지 마그가 말했다. 이것은 죄에 대한 속죄라고.원래대로라면 베아트리체는 자연도태되었어야 했다. 세계 자체의 자정 작용, 혹은 이 세계에 대해 책임을 짊어진 어른의 선성에 따라 더 이른 시기에 타도되었어야 할 악성이었다.그녀의 목적이나 사상, 수단은 그녀 자신 이외의 모든 이에게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것이리라. 아이들을 이용하고,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을 쓰레기처럼 깔보고, 이 세계를 파괴하고 덮어버리려는 어리석은 행위. 누가 보더라도 비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치나 말을 늘어놓더라도, 그녀를 '악'이라고 단..

vol3. 에덴 조약 보충수업부 편 【하늘에서 영락하는 구세주】 — 비웃음의 흑막

작품 링크 : https://syosetu.org/novel/302033/228.html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27# 샬레 활동 비망록# 비웃음의 흑막3분 30초의 전투. 트리니티의 명운을 건 싸움이라 할 수 있는 이 싸움은 시간으로 따지면 겨우 그 정도였다.폭발로 파인 바닥재. 뿌리째 구겨져 부러진 농구 골대 기둥. 사방에 흩어진 탄피. 곳곳에 박힌 탄흔. 깨진 창문 유리가 달빛을 반짝반짝 반사하고 있었다.「크윽……!」총알이 아리우스의 소녀에게 용서 없이 박혔다. 탄창에 남아 있던 모든 탄을 쏟아낸 총격은 방탄판을 꿰뚫고 소녀의 의식을 쉽게 앗아갔다. 축 늘어져 총을 놓는 소녀. 그 소녀를 조심스럽게 땅에 내려놓은 아즈사는 주위를 둘러본다. 체육관은 쓰러진 아..

vol3. 에덴 조약 보충수업부 편 【하늘에서 영락하는 구세주】 — 언젠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믿으며

작품 링크 : https://syosetu.org/novel/302033/227.html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26# 샬레 활동 비망록# 언젠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믿으며사악한 용에게 황폐해진 바르바라가 만들어낸 회랑, 모든 생명을 저주해 죽이는 소용돌이, 성녀의 모태.키보토스의 규칙이 전혀 통하지 않는 이계의 상식은 반신비에 특화되어 있었다.신비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것이 사슬이 되어, 발을 들인 자를 목 졸라 죽이는 저주가 된다. 만약 이 자리에 학생이 있었다면 10초도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선생님은 다르다. 신비를 가지지 않았기에 반신비…… 키보토스의 상식에 대한 특공에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지고 있었다.물론, 선생님이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반..

선생 「힐링이 필요해…」 그 1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6237022 #ブルーアーカイブ 先生「癒しが欲しい…」 その1 - ソラ(休憩中)の小説 - pixivある日のシャーレにて… 先生「ヽ(゚∀。)ノアヒャヒャヒャヒャヒャ」 先生「おしごとおいしい!おしごとおいしい!」 モグモグ 1人の成人男性がぶっ壊れていた。 先生「おしごとおいしwww.pixiv.net 작가 : ソラ(休憩中)# 선생 「힐링이 필요해…」 그 1어느 날 샬레에서…선생 「ヽ(゚∀。)ノ아하하하하하하」선생 「일 맛있어! 일 맛있어!」 우물우물한 명의 성인 남성이 완전히 망가져 있었다.선생 「일 맛있어……하아……내가 뭐 하는 짓이지」선생 「한 달 내내 일에 쫓기다가 겨우 휴가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더니 또 바로 일이 들어오고…」선생 「우..

vol3. 에덴 조약 보충수업부 편 【하늘에서 영락하는 구세주】 — 악성 모태/사악한 성녀

작품 링크 : https://syosetu.org/novel/302033/226.html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25# 샬레 활동 비망록# 악성 모태/사악한 성녀「큭! 뭐야!?」굉음이 울려 퍼지고, 흙먼지가 날린다.나기사가 있는 세이프하우스. 외벽은 전차포급 파괴력이 아니면 뚫을 수 없고, 내벽도 개인 휴대 화기로는 흠집 하나 나지 않는 엄청난 방어 성능을 자랑한다. 외부 공격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하나코와 아즈사는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면으로 당당히 문을 통과하여 정식 출입구로 침입할 수밖에 없었다.그런 성벽이 파괴된 것이다. 게다가 포격음도 들리지 않았다.따라서 벽을 파괴한 공격은 대규모 병기를 사용하지 않은 개인에 의한 것이거나,..

vol3. 에덴 조약 보충수업부 편 【하늘에서 영락하는 구세주】 — 비극의 대가

작품 링크 : https://syosetu.org/novel/302033/225.html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24# 샬레 활동 비망록# 비극의 대가「……. IV팀. 도착 완료.」황천에서 불어오는 망령의 목소리 같은 겨울바람이 어두컴컴한 밤에 녹아 사라졌다. 아리우스의 학생은 필요 최소한의 음량으로 인터컴에 목소리를 불어넣어 무전으로 본부에 연락한다.축시 삼경... 죽은 자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대가 다가왔다. 레인코트와도 비슷한 하얀 외투와 방독면, 급소를 가리는 방탄 프로텍터. 해골과 장미의 교장은 밤에 휘날리며 트리니티에 그 존재를 들이민다. 마치, 망령처럼.────그래, 분명 망령이다. 이곳에 있는 소녀들은 과거의 증오와 유혈을 뼈와 살에 흘려 ..

vol3. 에덴 조약 보충수업부 편 【하늘에서 영락하는 구세주】 — 닫힌 세계에 빛을

작품 링크 : https://syosetu.org/novel/302033/224.html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23# 샬레 활동 비망록# 닫힌 세계에 빛을「아즈사 쨩……?」「아즈사……? 어, 어디 아파?」「────」하고 싶은 말이 있다. 여러 사정들이 밝혀지고, 여러 진상들이 밝혀지면서 리만 가설처럼 복잡하게 얽힌 보충수업부를 둘러싼 사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해야 할 일, 하지 않으면 안 될 일들을 파악했다. 그 무렵에 터져 나온 아즈사의 말은 그 자리의 분위기를 방금 전과 같은, 하지만 규모가 작은 혼란에 빠뜨리기에 충분했고, 히후미와 코하루는 의문을 품은 채 말의 주인을 보았다. 겨우 짜낸 듯한 그 목소리도, 그 몸도 떨리고 있었다.「떨고 있어요……?..

vol3. 에덴 조약 보충수업부 편 【하늘에서 영락하는 구세주】 — 진실은 이곳에

작품 링크 : https://syosetu.org/novel/302033/223.html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22# 샬레 활동 비망록# 진실은 이곳에어느덧 최종일 밤. 하늘은 높고 맑았으며, 듬성듬성한 구름 사이로는 깊은 남색이 엿보였다. 내일 날씨도 맑음. 시험에는… 뭔가를 시작하거나 혹은 끝내기에 더없이 좋은 하늘이다.보충수업부 소녀들은 시험 전날인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냈다.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양치하고, 아침 식사를 하고, 양치하고, 샤워하고, 교실로 향했다.모의고사를 풀고, 채점하고, 틀린 문제 해설을 확실히 머리에 넣고, 유형 문제를 풀어 복습한다.점심 식사 후에는 각자 취약한 부분이나 불안한 부분을 공부하고, 마지막으로 시험 범위 ..

vol3. 에덴 조약 보충수업부 편 【하늘에서 영락하는 구세주】 — 이 나날의 끝

작품 링크 : https://syosetu.org/novel/302033/222.html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21# 샬레 활동 비망록# 이 나날의 끝커리큘럼이 시작하기 전, 히후미와 하나코는 의도적으로 함구했던 비밀을 모두에게 공유했다.이번 보충수업부는 에덴조약을 방해하는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색출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는 것.티파티의 필리우스 분파(나기사)가 주도하여,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 이들을 명단에 올렸다는 것.코하루는 딱히 수상한 점은 없었으나, 단순히 성적이 위험했던 것과 정의실현부, 특히 하스미에 대한 견제로서 들어간 것이라는 것.총 3회 실시되는 평가 시험에서 모두 불합격할 경우, 샬레의 초법규적 권한에 따라 모든 절차를 건너뛰고 바로 학적 박탈..

vol3. 에덴 조약 보충수업부 편 【하늘에서 영락하는 구세주】 — 다시는.

작품 링크 : https://syosetu.org/novel/302033/221.html 이전화 : https://qjsdur00.tistory.com/820# 샬레 활동 비망록# 다시는.말을 꾸미고 본심이나 본질을 깊숙이 감추는 일이 잦은 하나코답지 않은 솔직한 말과 그 속에 담긴 의지.그것은 호시노와 와카모, 그리고 누구보다도… 옆에 있는 히후미의 마음을 확실히 움직였다.모든 것이 허무할지라도, 모든 것이 무의미할지라도, 그것을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포기와 같은 의미다.그것을 아즈사는 여러 번 말했고, 그 생각은 하나코에게 이어졌다.그럼, '히후미'는? 그것을 보고, 그것을 느끼고, 그것을 알고, 무엇을 생각했지?마치 별에 손을 뻗듯이, 결코 바꿀 수 없는 무언가를 추억하듯이 웃던 그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