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블루아카 소설 (Pixiv)/단편

이치카에게 치한 짓을 하려다 실패하는 선생님

무작 2025. 6. 15. 17:00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4988519

 

작가 : 浅井靖大


작가의 말 : 사토 겐에이와 아리마 카쿠를 알고 있는
거기 있는 너는 네 드래프트 지식을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이치카에게 치한 짓을 하려다 실패하는 선생님


선생 「하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씩이나, 정말 엉망진창인 일을 겪었어…」

아로나 「선생님! 이쯤 되면 좀 배우시는 게 어때요!!」

선생 「하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할까…」

프라나 「이쯤에서 고백하시는 건 어떨까요 선생님? 그쪽이 훨씬 빠르고 이치카 씨라면 분명 받아줄 거예요…」

선생 「어, 그, 그런가…?」

아로나 「괜찮아요 선생님! 분명 잘 될 거예요!」

선생 「그, 그래도… 이치카가 나 같은 사람을 받아줄 리가 없잖아… 게다가, 혹시 이치카에게 거절당하면, 난 더이상 견딜 수 없을 거야…」

아로나 「그런 세계선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그보다 어서 가서 고백하고 오세요!」

선생 「에엣?! 무, 무리야, 왜냐면 무섭거든…」

프라나 「…선생님, 이틀 동안 이치카 씨에게 무슨 일을 당했는지, 말해보세요…」

선생 「음… 엊그제는 이치카의 약점을 잡으려고 해봤는데 잘 안 됐고, 그 다음에는 최음제를 먹여봤는데 잘 안 됐어…」

프라나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그 사이에 선생님은 이치카 씨에게 두 번이나 당했습니다, 심지어 호텔까지 끌려갔잖아요…?」

아로나 「그, 그렇죠…!」

선생 「에, 그, 그래도 그건 이치카가 나한테서 몸을 지키려고 한 행동 아니었을까…?」

프라나 「…아니, 대체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해석에, 도달하는 거예요…!!!」

선생 「우, 우와앗?!」

아로나 「프, 프라나쨩이 화났잖아아아아!?」

프라나 「변명은 됐고 얼른 가서 하고 오세요, 선생님…?」 (고고고고고고)

선생 「알, 알겠으니까 진정해…!」

프라나 「그럼, 어서 가서 하고 오세요… 혹시 이치카 씨에게 고백하고 오지 않으면… 아시죠?」 (고고고고고고)

선생 「네, 넷…」

과연, 나는 사흘 연속으로 트리니티까지 가게 되었다…





선생 「하아… 기세등등하게 나왔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

…D.U의 역에서, 오늘의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다…
…라고 할까 혹시 이치카에게 호되게 차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지만…

선생 「하아… 그렇다고는 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치카에게 차여서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는데 말이지…」

선생 「…아, 아무래도 그렇게 말하고 있는 사이에 전차가 온 것 같다…」

나는 전차에 올라탔다…
아무래도 차내는 생각보다 한가한 모양이다…

선생 「하아, 한가해서 다행이다… 응?」

차내를 둘러보고 있는데, 거기에 익숙한 모습이 있었다…

이치카 「…」

선생 (저건… 이치카? 왜 이런 곳에…)

선생 (…어라, 이치카… 혹시 이쪽을 못 알아차렸나?)

이렇게 빨리 이치카를 만난 기쁨과 동시에 어두컴컴한 감정이 솟아올랐다…

선생 (…지금이라면 뭘 해도 들키지 않겠지?)

내 안에서 솟아난 어두컴컴한 감정은 순식간에 팽창했고, 나는 그 감정에 따라 움직이기로 했다…
…즉, 나는 지금부터 이치카에게 치한이라고 불리는 것을 하는 것이다…
…용납되지 않는 행위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를 억제할 수가 없어.
나는 이치카가 너무 좋다, 이치카의 모든 것을 독점하고 싶다, 이치카의 몸을 남김없이 탐닉하고 싶다…


그리고…


선생 「…」

이치카 「…햐앗!? 선, 선생님…!?」

…설령 이치카에게 미움을 받게 되더라도, 지금 이 자리에서 이치카의 모든 것을 만끽하고 싶다…
솔직히, 이치카에게 미움을 받는 것은 끔찍하게 무섭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내 안에서 이치카의 모든 것을 이 자리에서 맛보고 싶다는 그 감정이 이겨버린다…

선생 (미안해 이치카, 이런 나 따위 싫겠지… 하지만, 이렇게 할 수밖에 없어…)

…먼저 가슴부터 만져보자.


이치카 「읏…!」

선생 「하아, 하아앗…!」

…이치카의 가슴은 그다지 큰 편도 아니고
작은 편도 아니지만, 만지는 감촉은 특히 일품이다…
아아… 이 가슴이 전부 나만의 것이 되면 좋을 텐데…

이치카 「무, 무슨 짓을 하시는 검까 선생님…! 앗, 거기는… 아앗…♡」

젖꼭지를 만져보니 아무래도 반응한 모양으로 이치카는 차내인데도 교태로운 소리를 냈다…

…다음은 엉덩이를 만져보자.


이치카 「음… 읏…♡」

이치카의 엉덩이는 매우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탄력이 있어서 정말로 이상적인 주물럭거리는 감촉이었다…

선생 「읏… 뭐야 이거, 최고야…」

이치카 「하아… 하아… 선생님, 뭐 하는 검까…」

선생 「…이치카가 잘못한 거야, 내 앞에서 그렇게 무방비한 모습을 보이는 거니까…」

맛을 들인 나는 이치카의 은밀한 곳으로 손을 뻗었다…

이치카 「싫… 안 돼, 거기는…」

선생 「안 돼 이치카, 선생님을 유혹하는 나쁜 학생은 선생님이 벌을 줘야지…」

이치카 「정, 정말 안 됨다… 거기를 만지면…」

…그렇게 말하더니, 이치카는 나를 한쪽 구석으로 밀어붙이며 내 어깨를 잡고 몸을
누르고 들어왔다…


선생 「어… 이치카, 뭐 하는 거야…!?」

이치카 「…그러니까 제가 말했잖슴까, 그런 곳을 만지면 주체를 못 한다고요…」

선생 「읏…!」

지금의 나는 이치카에게 짓눌려 도망갈 곳이 없다, 그리고 나는 이치카의 힘을 절대로 이길 수 없어… 어떻게 해야…

선생 「이, 이치카… 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으니까… 그, 그러니까… 용서해줘…」

이치카 「에~? 그건 선생님 태도 나름이죠…」

선생 「읏… 죄, 죄송합니다… 무, 뭐든지 할 테니까 용서해주세요…!」

이치카 「으음? 지금 뭐든지 한다고 하셨슴까…?」

선생 「으, 응… 그, 그러니까… 용, 용서해줬으면 해…」


이치카 「선생님이 거기까지 말한다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밑에… 벗으십쇼.」

선생 「읏…!」

이치카 「괜찮아요…? 다행히도, 지금 이 객차에는 선생님과 저밖에 없으니까요…」

선생 「아… 에…」

이치카 「혼자 벗는 게 부끄러우면, 제가 벗겨드리겠슴다… 자, 움직이지 말고 있으세요…」

선생 「읏… 으…」

이치카에게 벨트가 풀리고 바지와 함께 팬티까지 벗겨지자 내 하반신이 드러났다…


이치카 「후훗, 전차 안에서 노출하면 퇴폐적인 느낌이 대단하지 않슴까…?」

선생 「이, 이치카… 그, 밑에 옷도 벗었으니까 이제 용서해줄까…」

이치카 「…뭘 착각하는 검까 선생님, 제가 밑에 옷 벗겼다고 그걸로 만족할 거라고 생각하는 검까…?」

선생 「에…」

그러자 이치카도 속옷을 벗더니, 내 얼굴에 갖다 댔다…

선생 「이, 이치카 뭐를… 읏!?」

이치카 「뭐 하긴요, 제 속옷을 선생님 얼굴에 눌러붙이는 것뿐이죠…?」

선생 「읏… 크헉…!」

이치카 「이렇게 속옷을 눌러붙이면 흥분되죠…? 후훗, 귀엽슴다…」

선생 「아… 이, 이치카, 벌써 트리니티 역 지나쳐서…」

이치카 「상관없슴다, 지금은 제 생각만 하고 있으세요…」

선생 「아, 죄, 죄송합…」

이치카 「아니면… 선생님은, 제가 이런 짓 하는 게… 싫은가요…?」

선생 「에… 아,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이치카 「이건… 벌이 필요하겠슴다…」

선생 「에…」

이치카는 내 엉덩이를 격렬하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선생 「읏… 잠, 그만… 햣!?」

이치카 「선생님, 이런 거에도 느껴버리는 검까…? 후훗, 여자애 같네요… 귀엽슴다…」

이치카 「선생님도 느끼시는 것 같고, 더 격렬하게 해도 괜찮겠죠…?」

선생 「아, 안 돼… 이, 이제 그만…」

이치카 「안 돼요, 이거로는 벌이 안 되니까요…」

선생 「읏…!」

이치카에게 귓가에 속삭임을 받으며 뒤를 잡히고 계속 안겨 있었다…


선생 「읏, 이, 이치카… 이젠, 그만…」

이치카 「후훗, 그만하고 싶으심까…? 하지만 안 됨다, 이 정도는 해줘야 선생님을 납득시킬 수 있으니까요…」

선생 「읏… 하아… 하아… 아… 그만…」

…하지만, 그때 전차는 종착역에 도착했다…

선생 「읏… 종점이다…!」

이치카 「벌써 끝인가요…?」

선생 「이… 이제야 풀려나는구나…」

이치카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선생님…」

선생 「에…?」


이치카 「저, 종착역에 도착하면 풀어준다는 말 한마디도 안 했슴다…?」

선생 「읏… 무, 무슨 짓을 하려고…?」

이치카 「후훗, 선생님… 지금부터 이 차림으로 밖, 나가볼까요…?」

선생 「에…?」

이치카 「괜찮슴다, 이 주변은 인적이 드물어서 선생님 그 차림이 보여질 일은 없을 검다… 아마도.」

선생 「아, 아마라니, 그런…」

이치카 「자, 공주님 안기로 들어드릴 테니 가요…」

선생 「에, 이치카, 잠깐만…」

이치카 「이대로 호텔까지 데려가 드릴게요…」

이치카 「선생님, 오늘도 좋은 소리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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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

어째서 이치카는 트리니티행 열차에 타고 있었나

심야 4시, 샬레에서

이치카 「…선생님, 아직 안 일어났겠죠?」

이치카 「분명 여기 있었을 텐데… 있다, 이거다…」

이치카 「이 도청기는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계속 와서 갈아야 하는 게 귀찮네요…」

이치카 「…뭐, 그래도… 이거 덕분에 선생님의 자는 얼굴을 보러 갈 구실이 생기긴 하는데요…」

이치카 「하아… 어, 이건… 선생님의 겉옷인가요?」

이치카 「후훗, 럭키네요… 이걸로 일주일은 선생의 냄새를 하루 종일 만끽할 수 있어요…」

이치카 「시험 삼아 잠깐만 맡아 볼까요… 스읍… 흐읍…」

이치카 「큿…!! 흐읍, 흐읍…!!」

이치카 「이거… 너무 위험한데… 혹시 선생님이 방금까지 입고 있던 건가요…?」

이치카 「하아… 죽겠네요, 상상 이상입니다…」

이치카 「선생님도 제가 이런 짓 하고 있는 줄은 모르겠죠…」

이치카 「선생님이 모처럼 믿어 주고 있는데, 그 믿음을 배신하고 도청을 하거나 선생님 옷을 훔치거나 하는 거 최고야…!」

이치카 「…자, 들키면 위험하니까 선생님의 자는 얼굴만 보고 돌아갈까요…」

이치카 「…하아… 선생님, 빨리 제 것이 되어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