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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次創作 #ブルアカ 元人間の大人と、元鍵の少女 - 四阿の小説 - pixiv
_____________________ 連邦捜査部シャーレ。 ここキヴォトスに存在する連邦生徒会直属の超法規的機関。 その顧問を務めていた人物が、街中で発生した銃撃戦に巻き込まれ、頭部を損傷...昏睡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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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四阿
# 전직 인간인 어른과, 전직 열쇠인 소녀
______
연방수사부 샬레.
이곳 키보토스에 존재하는 총학생회 직속의 초법규적 기관.
그 고문을 맡고 있던 인물이 시내에서 발생한 총격전에 휘말려 머리를 부상...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된 것은 기억에 새롭다.
머리 부상이라고는 해도, 검사 결과 뇌와 신체의 신경을 잇는 중추 부분이 손상됨으로써 "뇌는 살아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 듯한 상태가 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에 우리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이 취한 조치는 선생님의 뇌파에서 사고를 읽어내어 컴퓨터상에 투영하는... 그러한 것이었다.
샬레에 자리 잡은 기계 장치의 거대한 박스 안에 존재하는 가상의 선생님. 그것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책이었다.
______
「...실례합니다」
오늘 나는 샬레의 당번 및 장치 유지보수를 담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샬레 동아리실의 문을 열자, 평소와 다름없는 풍경, 평소와 다름없는 샬레에 "선생님"의 모습은 없고...
「그 목소리는... 아아...」
「안녕, 케이 쨩」
..."선생님"이 표시된 거대한 상자가 놓여 있었다.
내가 이 모습의 선생님과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무언가 잘못된 것이길 바랐다. 선생님만큼은 그럴 리 없다고 마음속으로 단정 짓고 있었는데.
하지만 현실은 비정했고... 선생님의 목소리는 들리는데 정작 선생님은 보이지 않는... 눈앞에 있는 상자에서 나오는 목소리라는 현실을 마주한 나는... 어찌할 바 없는 허탈함으로 가득 찼다.
「...케이 쨩 아닙니다」
「아무래도 이 상태라면 귀는 들리는 모양이네요」
「대화 정도는 가능한 걸까요...」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 안도하면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듯 나는 평소와 다름없는 톤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이래 봬도 어떻게든 말이야」
「물론 눈은 보이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게 100% 상대에게 전달되는지 스스로 판단할 방법이 없으니까... 어쩌면 대화에 오해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아, 그렇다고 딱히 밀레니엄의 기술을 의심하는 건 아니야?」
...그는 지극히 냉정했다.
나의 걱정이나 불안이 기우인 것처럼 평소대로 대화를 이어가는 그에게... 나의 마음은 엉망진창으로 휘저어져,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케이 쨩은 오늘 무슨 용무야?」
「...」
「...케이 쨩? 어라, 이봐요... 가버렸어?」
「...! 아... 네, 여기 있습니다」
「저기... 오늘은 샬레의 당번, 그리고 기계의 유지보수를 하기 위해」
「유지보수...? 아아, 연결된 기계 말이지」
「당연히 엔지니어부나 베리타스가 올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케이 쨩이었구나」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이어가지만, 결국... 내 앞에 있는 것은 선생님이 아니라 기계라는 감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도무지 페이스를 되찾을 수 없었다.
「엔지니어부도 베리타스도, 당신의 그 몸을 만드는 데 매달리느라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대리로. 일단 엔지니어부 분들에게 구조 등은 배워왔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에이~? 내 몸을 만지는구나... 케이 쨩 변태!」
「뭣...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가요! 이... 됐으니까 선생님은 가만히 계세요!」
그렇게 말하며 나는 재빨리 유지보수를 시작한다.
이 모습의 선생님을 보고 있으면, 내가 처음 데이터에서 복원되었을 때가 떠올라 버린다.
그래서... 나는 이 모습의 선생님을 가급적 시야에 넣고 싶지 않았다.
선생님은 여기서 새로운 모습을 얻을 수도 없고, 재구축될 수도 없다.
즉... 선생님의 몸은 선생님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계속 이대로인 것이다.
살아있는 선생님이 내 옆을 걸어주는 일도, 놀려대는 일도 없다.
그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선생님이 기계가 되다니... 지금 상태는 옛날의 저 같네요」
...그만 말이 새어 나오고 말았다.
...이런 말을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아―... 듣고 보니 확실히 그렇네」
「왠지 데카그라마톤이 된 기분일지도...」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가요 선생님...」
「미안 미안... 하지만, 케이 쨩이 우리 곁으로 돌아와 줬을 때가 생각나」
「그렇... 습니까」
「...싫지 않으신가요」
「몸을 움직일 수 없잖아요, 불평이나 넉두리 하나쯤은 없으신 건가요?」
「...응?」
「그러니까... 불평이나 넉두리 같은...!」
「...있어. 물론 있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그 대답에 손이 멈췄다.
당연히 "없다"고만 대답할 줄 알았던 질문에 예상 밖의 답변이 돌아왔다는 사실에, 나는 멍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본다.
「있으신... 거군요」
「그야 당연하지. 아직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갑자기 『당신은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당신은 지금부터 기계 안에서 지내야 합니다!』... 같은 말을 들으면 말이야」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고, 귀랑 억지로 붙여놓은 입밖에 쓸 수 없는 이런 상태에서 불만이 없는 게 더 이상해」
「...그럼, 조금 더 분해하거나 슬퍼하면 어떠신가요」
「다 큰 어른이 큰 소리로 울고불고하는 걸 누가 보고 싶어 하겠어, 케이 쨩...」
「...딱히 울고불고하라는 것까지는 아닙니다」
「약한 소리라도 한 번, 뱉어보시면 어떠신가요... 하고 말하는 것뿐입니다」
「이곳에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인간인 녀석"... 같은 건 없으니까요」
그렇다... 이곳은 "전직 인간"과 "전직 열쇠"밖에 없는 공간인 것이다.
한 번쯤 기계가 되어본 적 있는 희귀한 두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선생님에게 내가 푸념을 늘어놓기 쉬운 인물이 아닐까 생각했다.
방금 말했듯이 선생님도 의도해서 이 모습이 된 것이 아니기에, 어떤 불만 하나라도 품고 있지 않을 리가 없었다.
그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마이너스적인 일면을... 기계를 경험해 본 나라면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묘한 자신감이 있었다.
「음―... 적어도 케이 쨩 앞에서는 뱉지 않으려나」
「뭣...!」
...거절당하고 말았다. 그것도 하필이면 "내 앞에서"라는 수식어까지 붙여서.
...어째서 나로는 안 되는 걸까, 내가 아니라면 말해줬을까... 혹시 미움받고 있는 걸까.
수많은 추측이 내 안에서 소용돌이친다.
그런 와중에 나는 힘없이 말을 자아낸다.
「...어째서인가요」
「어째서냐니... 케이 쨩도 나의 "학생"이니까」
「학생 앞에서는 약한 소리는 하지 않아」
「선생님이 그런 모습을 보이면 꼴사납잖아?」
...그때, 내가 깊숙이 담아두었던 감정이 폭발했다.
「윽! 어째서인가요!? 저는 학생이기 이전에 인간이 아닙니다! 열쇠란 말입니다! 본래의 본질을 버린 전직 열쇠라고는 해도, 원래 인간도 아니란 말입니다! 당신의 지금 상태도 경험해 봤고, 처지를 누구보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불평불만도! 넉두리도! 약한 소리도! 저는 이해할 수 있단 말입니다!」
「선생님도 말씀하셨잖아요!? 불평불만이 없는 게 더 이상하다고! 그럼! 지금 여기서! 다 쏟아내시란 말이에요!」
「더 이상... 지금은 선생님으로서 대하지 말아 주세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저에게...!」
유지보수를 마친 기계에 주먹을 내리치며... 통곡한다.
본래 인간은 이런 상태가 되면 절망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법이다.
...그런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생활하고, 기계가 되어서도 선생님으로서의 입장을 굽히지 않는 그 태도와, 비록 억지로 참는 것일지라도 그 태도를 유지하는 선생님의 고민을 들어줄 수 없는 나의 무력함에... 진심으로 화가 나 있었다.
「...미안해 케이 쨩」
「...정말 미안해」
「사과하지 마세요... 제가 나쁜 거예요...」
「제가 선생님께 억지 부리고... 일방적으로 화를 내고 있는 제가... 전부... 전부 나쁜 거예요...」
그렇게 흐느끼는 나에게 선생님이 입을 연다.
「...고마워. 나를 위해서 울어줘서」
「...미안해. 나 같은 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리게 해서」
그렇게 나에게 고하고는, 선생님은 조금씩 말을 꺼낸다.
「원래 나는 "선생님"이라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어서 된 게 아니야. 우연히 총학생회에 불려가서, 우연히 "연방수사부 샬레"의 고문을 맡게 된... 일반인에 불과한 존재야」
「...하지만 말이야, 케이」
「나는 이 일을 맡은 뒤로 후회하거나 자책감에 빠지는 일은 있어도... 학생을 위해 행한 내 행동을 "실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까. ...그때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을 걸었더라면 다른 결과를 얻었을까. ...내가 만난 게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늦었더라면, 그 아이가 그런 일을 겪을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그런 후회는 산더미처럼 있어」
「그게 내 탓일지도 모른다는 자책감에 빠진 적도 몇 번이나 있어」
「...나는 심판자가 아니니까... 누군가를 심판할 권리는 나에게 없고」
「...나는 구원자가 아니니까... 이 세상의 고통을 없앨 수는 없고」
「...나는 절대자가 아니니까... 이 세상의 죄악을 지워버릴 수는 없고」
「...나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니까... 이 세상을 반드시 옳은 방향으로 인도할 수는 없어」
「처음에도 말했듯이 나는 헤일로가 없는... 보잘것없는 일반인이야」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이번 일을 포함해서 나는 내가 한 일을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아」
「이번 일도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행동을 취한 결과가 "이것"이라면, 나는 그 결과를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만 해」
「나는 한 개인인 어른이기 이전에 "학생을 위한 선생님"이니까」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생 생활을 보내기 위해... 이 몸이 되어야만 한다면, 나는 언제든 기꺼이 몸을 내놓을 각오가 되어 있어」
「...그 녀석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그러니까, 케이」
「...나를 위해서 울지 마... 알았지?」
그때 누군가에게 안기는 듯한 감각에 휩싸였다.
...아아.
...이 감촉.
...분명 선생님이다.
「...내 일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케이 쨩의 눈물은 자신이나 아리스, 게임개발부와 초현상특무부 모두를 위해 아껴둬야 해」
...기계에서 인간이 된 나와, 인간에서 기계가 된 선생님. 닮은 처지 같으면서도... 어딘가 다르다.
...회복은 절망적, 그런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선생님에게... 나는.
「고맙... 습니다」
...감사 인사를 하는 것밖에는 할 수 없었다.
...이 어른은 역시 비겁하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느끼며.
...나는 천천히 의식을 어둠 속으로 떨어뜨린다.
「...케이 쨩?」
「...어라, 잠들었나... 어쩌지 수면실까지 옮겨다 주고 싶은데... 몸이 안 움직이니... 역시 불편하네 이 몸...」
「...일단... 누군가 부르지 않으면 케이 쨩 감기 걸릴 테니까... 아리스를 부르기로 할까...」
「잘 자... 케이 쨩」
그 말을 끝으로 나의 의식이 끊긴다.
마지막에... 머리를 쓰다듬어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작가의 말 : 사고로 몸을 잃고 기계 몸이 되어버린 선생님과, 기계에서 인간이 된 케이의 if 스토리입니다.
잔인한 내용은 없으니 안심하시길.
이런십똥아로나년뭐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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