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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ルーアーカイブ #ヤンデレ 元宮チアキは許せない - Agノムの小説 - pixiv
忙しなく扉を叩く音が聞こえる。 先生「あ、入って大丈夫だよー」 ガチャッ チアキ「はーい!今週の週刊万魔殿を届けに参りましたよー!」 いつも通り、元気いっぱいな彼女…元宮チ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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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Agノム
# 모토미야 치아키는 용서할 수 없어
다급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선생님 「아, 들어와도 괜찮아~」
달칵
치아키 「네~에! 이번 주의 주간 만마전을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평소처럼 활기 넘치는 그녀… 모토미야 치아키가 입실한다. 학생 앞에서 너무 지친 기색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살짝 표정을 꾸며본다.
치아키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 치아키. 오늘도 여전히 활기차네.」
─이렇게 내가 신간을 전달하러 갈 때면, 항상 선생님은 상냥하게 마중 나와 준다. 모든 학생에게 향하는 자애로운 미소는… 아, 오늘은 좀 쓴웃음이 섞여 있지만. 지금은 나에게만… 보여주고 있다. 그 사실이 나의 무언가를 자극한다.
치아키 「어라!? 그러는 선생님은 어쩐지 기운이 없으신데…? 설마… 아니겠죠! 물 주는 걸 잊으신 건가요!?」
들켜버렸네… 으, 그렇게 지친 얼굴을 숨기지 못했나…
선생님 「선생님은 식물이 아니라고…? 그리고 물은 잘 받고 있어. 서류라는 신기한 씨앗이 있는데 말이야… 물을 주면 끊임없이 불어난단다….」
치아키 「이야~ 그거 참 신기하네요! 그럼 그~렇게 지치신 선생님께, 제가 특제 물을 드릴게요!! 짠~!」
치아키가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 정체는 역시나…
선생님 「그건 설마…」
치아키 「이번 주의 『주간 만마전』입니~다! 지금이라면 무려…! 매번 찾아오는 바로 저, 모토미야 치아키가 직접 해드리는 생생한 낭독을 들으실 수 있어요! 어때요!? 오늘도 해버릴까요~?」
─선생님께 전달해 드릴 때 반드시 하는 일… 그것은 내용을 낭독하는 것. 항상 즐겁게 들어주니까, 나도 모르게 신이 나서 매번 하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순간만큼은 내가 그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터질 것만 같다. 그때의 선생님 얼굴을 몇 번이나 몰래 찍고 싶다고 생각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선생님 「이번에도 해주는 거야? 그렇다면… 부디 부탁할게.」
─오늘도 선생님은 거절하지 않았다. 이걸로 통산 24회째. 단 한 번도 그는 거절하지 않는다.
치아키 「아핫, 맡겨만 주세요! 그럼 기대에 부응해서… 우선 여기! 요전의 적설로 즐겁게 놀고 있는 이부키 짱입니~다! 엄청나게 귀엽죠!? 정말 최고잖아요!!」
선생님 「…후후, 정말 귀엽네. 어라? 저 눈사람은…」
치아키 「이부키 짱 특제 눈사람이에요! 무려 마코토 의장을 이미지해서 만들었다나 봐요…! 이부키 짱은 그때 『이부키, 마코토 선배 만들었어! 닮았어~?』라고 말했고, 세상에…! 그 발언을 들은 마코토 의장은 그 자리에서 실신해서 응급의학부로 실려 갔습니다!」
선생님 「아, 아하하… 이부키는 눈사람 만드는 솜씨도 좋구나….」
치아키 「하지만 제 건 안 만들어줬어요─!! 콰광…. 하, 하지만 이부키 짱의 스마일을 담았으니까 그걸로 OK예요! …자, 다음 코너는…!」
─그 후로도, 이번 주의 다양한 이부키 짱 특집을 그는 놓치지 않고 들어주었다. 지친 표정으로도, 졸려 하면서도, 놓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건… 분명 나를 생각해주었기 때문이겠지. 평소에도 붙임성 좋은 표정으로 대해주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싫은 내색 없이 긍정해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 「후아아…. 으음…….」
찰칵
치아키 「아핫♪ 선생님의 꾸벅꾸벅 조는 얼굴… 찍어버렸다…!」
─셔터 찬스를 얼마든지 주는… 그런 그를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나에게는 사이좋은 사람들이 잔뜩 있다. …하지만, 선생님은 특별하다. 비유하자면… 친구와 절친의 의미가 다르듯이… 남에게는 잘 말할 수 없는 고민도, 그에게라면 말할 수 있다. 잔뜩 사귄 사이좋은 사람들을 『친구』라고 한다면… 나는 선생님을 『절친』이라고 부르고 싶다. 계속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한 적도 있다.
치아키 「그나저나 평소보다 더 졸려 보이시네요…. 아, 선생님 커피라도 드실래요? 제가 타 드릴게요!」
선생님 「정말…? 그럼 부탁해도 될까….」
치아키 「네~에 맡겨만 주세요! 그럼… 렛츠 고~!! …라고 하기 전에….」
찰칵
─내가 커피를 탄다는 말을 듣고 잠들어 버린 선생님의 사진을… 한 장. 이걸로 잠든 모습의 사진은 몇 장째가 됐더라…?
치아키 「이 사진은 다음 주 주간 만마전에 꼭…! 아핫, 빈틈을 보인 선생님이 잘못하신 거니까요~?」
─그리고 그대로 커피를 타러 갔다.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기를, 그런 소망을 담은…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한 잔을. ……뭐, 커피 타 본 적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요.
◇◇◇
~해질녘~
치아키 「그래서 무려… 화려하게 미끄러져 넘어졌답니다─!」
선생님 「후후, 치아키도 의외로 그런 면이 있구나?」
치아키 「아하하! 당연히 저한테도 있죠~! 사실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면이 실은 잔뜩…! 농담이에요. …어라!? 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요….」
─슬슬 학원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생각해보니 오늘 내내 이야기를 들어주게 한 것 같은데…?
선생님 「벌써 가려고?」
치아키 「뭐 시간은 좀 남았지만 오늘은 전체 회의가 있어서요… 뭐 그렇게 할 일은 없지만요! 아… 그런데 오늘 너무 많이 떠들었네요… 그, 저기… 실례가 되지는 않았나요…?」
─나는 걱정됐다. 분위기에 취해 이렇게나 많이 떠들어버려서 그의 업무가 진행되지 않고, 총학생회 사람들에게 혼나서… 그 때문에 미움받는다면… 그런 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그렇게 생각하며 선생님의 표정을 살피는데, 머리 위에 손이 얹어졌다.
선생님 「그런 소리 하지 마. 나는 오늘 치아키한테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어. 언제든 좋으니까, 또 들려줘.」
─내 머리를 쓰다듬는 상냥한 손길과 꾸밈없는 미소. 나 때문에 그의 업무에 지장이 생겼는데도. …아아. 정말 이 사람은… 끝없이 내 마음과 카메라의 용량을 녹여버린다.
치아키 「…에헤헤,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오늘은 즐거웠고, 선생님에게 사랑받았고, 그를 독차지할 수 있어서… 좋은 날이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을 텐데.
~밤~
치아키 「설마 물건을 두고 오다니….」
─내용 없는 회의가 끝난 후, 샬레에 물건을 두고 온 것을 깨닫고 서둘러 다시 이곳으로 왔다. 분명 나 때문에 늦어진 업무를 처리하고 있을 거야. 방해되지 않게, 얼른 챙겨서 돌아가자….
치아키 「어라, 목소리가 들리네…?」
─일을 하고 있는 건가 싶었더니, 두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생님의 목소리와… 또 한 명의 높은 목소리. 하얗고 고급스러운 교복이니까 트리니티의 학생일까…? 집무실을 두르고 있는 유리벽 구석에서 몰래 엿본다. 내가 목격한 것은….
선생님 「오늘도 열심히 했구나. 수고했어.」
미카 「더 칭찬해줘, 칭찬해줘!」
선생님 「어쩔 수 없네…. 착하다, 미카.」 쓰담쓰담
미카 「으응~☆ 선생님~.」
선생님 「왜 그래?」
미카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정말 좋아해!!」 꼬옥
선생님 「잠깐… 그만해, 그만~.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선생님이 죽을 것 같으니까….」
미카 「…설마, 무거웠어…? 미안해….」
선생님 「아, 아니거든! 암튼 그런 뜻이 아니니까!?」
미카 「그, 그럼 다행이고… 으으, 이것도 이제 와서 말하지만 아까 그거 엄청 부끄러워…//」
◇◇◇
치아키 「…아하.」
─트리니티의 학생과 선생님은 사이좋은 모습으로, 즐거워 보였다. 나랑 있을 때보다… 그는 더 즐거워 보였다.
텅!
─무심코 들고 있던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만다. …서둘러 주웠다. 다행이다, 금은 안 갔어. 하지만, 줍는 바람에….
선생님 「어라… 치아키?」
─줍는 자세 때문에 선생님께 들켰다. 하지만, 나는 억누를 수 없었다.
치아키 「……어째서.」
─그의 미소라면 얼마든지 찍어도 좋아, 그게 몰래 찍는 것이라 해도. …하지만, 지금의 미소는… 찍고 싶지 않아. 내가 아닌 누군가가 만들어낸 나 이상의 미소라니… 하지만, 어째서…. 이부키 짱과 노는 선생님은 보고 있으면 흐뭇하니까, 얼마든지 찍을 수 있어. 이부키 짱도… 관점에 따라서는 타인이잖아. 그런데, 어째서 나는 이렇게나….
치아키 「좋아하는 사람이 웃고 있고, 행복해 보이는데도… 타인이라는 이유로 어째서 이렇게나 증오스럽게 느껴지는 거야…?」
─평소라면 있을 수 없는 감정. 비유하자면, 렌즈에 먼지가 붙어서… 소중한 사진이 검게 물들어가는 느낌으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선생님 「…윽.」
치아키 「….」
─내가 즐겁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선생님 입장에서는 사실 즐겁지 않았던 걸까. 나를 생각해서… 즐겁다고 말해준 것뿐이었을까. 나는… 나는…!.
선생님 「─키, 치아키…?」
─저 아이가 질투 난다. 그리고, 학생 누구에게나 향하는 그의 『애정』이… 누구에게도 향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에게만 향했으면 좋겠어. 내가 전부… 독차지하고 싶어. …아하, 나… 이렇게 추악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구나.
치아키 「….」
선생님 「치아키!」
치아키 「?… 에, 아, 앗…… 안녕하세~요. 그게, 물건을 두고 간 것 같아서요… 아하하.」
선생님 「그래? 왠지 어두운 표정이었는데… 괜찮아?」
치아키 「개,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실례할게요~!」
다행이다, 치아키는 평소처럼 활기찬 미소를 보여주었다. 어라… 그러고 보니, 지금 안에…
선생님 「…기, 기다려!」
◇◇◇
치아키 「찾았다 찾았어… 자, 얼른 돌아가자─」
미카 「그 교복… 게헨나?」
치아키 「?」
─방금 전까지 선생님과 사이좋게 지내던 트리니티의 학생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미카 「검은 교복에 그 뿔… 역시 게헨나구나? 흠~… 뭐야? 내 시간을 방해할 셈이야?」
선생님 「…아.」
두 사람이 대면해버렸다. 한쪽은 그렇다 치고, 다른 한쪽이… 아, 아니 괜찮을 거야. 믿자… 학생을… 미카를.
치아키 「어, 어라… 설마…! 저기! 혹시….」
미카 「음~? 뭘까, 게헨나의 뿔 달린 아이?」
치아키 「저랑 친구가 되어주시는 건가요!?」
미카 「!?… 에, 친구!?」
치아키 「네! 아, 자기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모토미야 치아키라고 합니다! 매일 이부키 짱의 귀여움을 전파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아, 괜찮으시다면 이거… 보고 가지 않으실래요~?」
그 후로도…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며(대부분은 이부키에 대해서), 두 사람은 평범하게 가까워졌다. …어느 쪽인가 하면 미카가 치아키의 페이스에 휘말린 느낌이지만.
미카 「와아! 뭐야 이 아이!? 그 게헨나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귀엽네!」
치아키 「아, 아하하… 트리니티의 학생이라면 저희에게 그런 인상을 가지는 건 어쩔 수 없죠…. 응? …!? 그, 그렇죠! 이부키 짱 귀엽죠! 특히 이게 정말 최고라니까요!!」
왠지… 도중부터는 아주 즐거워 보였다.
치아키 「구독…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으시다면 저랑 친구가 되어주지 않으실래요!」
─이름도 모르는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
미카 「…좋아! 너 게헨나의 뿔 달린 아이여도 좋은 사람 같고☆ 나, 미소노 미카! 잘 부탁해! 치아키 짱☆」
선생님 「…?」
치아키 「만세~! 처음으로 트리니티 학생이랑 친구가 됐어요! 선생님!? 똑똑히 보셨나요~?」
선생님 「아, 어어… 응! 물론 보고 있었지.」
미카 「…앗! 이제 곧 기숙사 소등 시간이다! 그럼 안녕~ 선생님☆ 치아키 짱도 나중에 봐~.」
치아키 「네~에! 또 어딘가에서 만나요!」
(미카가 돌아간다)
치아키 「….」
선생님 「치, 치아키…?」
치아키 「선생님? 무슨 일이신가요~?」
선생님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치아키에게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는 아주 명랑한 그녀다운 모습으로 즐겁게 대화했는데… 아까, 미카와 손을 잡았을 때─
치아키 「…아하.」
그녀의 눈은…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웃고 있지 않았다.
─방해꾼은 돌아갔다. 이걸로…
치아키 「…아하하.」
─전부, 그의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내가 독차지할 거야.
치아키 「….」
선생님 「치아키…?」
치아키 「…아핫, 선생님.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선생님 「무, 무엇일까….」
치아키 「저랑 있을 때랑, 미카 짱이랑 있을 때… 선생님은 어느 쪽이 더 즐거웠나요?」
명랑했던 그녀는… 그곳에 없었다. 지금의 치아키는… 방심하면 붉은 눈에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그녀에게서 공포를 느낄 법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선생님 「둘 다 즐거웠어…. 우열 따위, 정할 수 있을 리가─」
치아키 「그런 답변은 원하지 않거든요. 얼른 대답해 주세요~. 우유부단하면 미움받는다고요?」
─도망갈 구멍 따위 만들게 하지 않아. 사진의 프레임처럼… 찍힌 것은 절대로 놓치지 않아.
선생님 「치아키…? 저, 저기… 무서워.」
치아키 「아하하, 그런가요? 뭐 이것도 저의 알려지지 않은 면 중 하나라고 치고. …얼른 대답해 주세요?」
─손가락으로 선생님을 건드린다. 떨고 있다. 떨면서… 가냘픈 목소리밖에 내지 못한다.
선생님 「윽….」
대답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내가 말을 고르는 사이, 치아키는 거리를 좁혀온다. 아무 말 없이, 그녀다운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표정으로.
콰당!!
선생님 「히익…!?」
치아키 「저도 화날 때는 화낸다고요? …저, 용서할 수 없거든요. 다른 사람과 당신이 즐겁게 지내는 게. …아하, 그럼 알겠어요. 저랑 보낸 시간이 더 즐거웠다고 말하세요. 당연히 말해주시겠죠?」
─겁에 질린 선생님의 사진을 찍으면서 벽으로 몰아붙인다. 겁에 질린 선생님은 용량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할 정도로 사랑스러웠다.
선생님 「…윽!」
치아키가 조금 떨어져 나에게 등을 돌린 순간… 나는 달렸다. 지금의 치아키와는 제대로 대화가 통하지 않아…!
치아키 「?… 어라라, 도망쳐버렸나요. 뭐… 별로 상관없지만요.」
─아까 그를 건드렸을 때, 옷에 붙여둔 발신기를 이용하면. 그의 위치 따위 훤히 다 보인다. 잠시 기다려보자….
치아키 「아~아. 어째서 밖으로 나가지 않았을까요. …아하, 아하하하하! …그럼, 마중 나가 볼까요.」
─도망친 선생님에게는 벌이 필요하니까요…?
◇◇◇
~사용하지 않는 방~
선생님 「….」
나는 이제야 후회했다. 밖으로 나가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야 했다. 그런데 따라잡힐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샬레 빌딩 내 집무실 몇 층 아래의 적당한 비어있는 방 책상 밑에 숨어버렸다.
선생님 「하, 하지만… 발신기 같은 게 붙어… 에, 이건…!?」
소매 안쪽에 검고 네모난 물체가 붙어 있었다. 이런 건 몰랐는데… 망했─
달칵
선생님 「…윽!」
치아키 「선생님 어디 계세요~? 아하, 숨어도 소용없답니다~?」
필사적으로 숨을 죽인다.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제발… 어떻게든 들키지 마…!
선생님 「….」
치아키 「어, 어라~? 여기인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다른 곳으로 가볼까요….」
발소리가 멀어졌다…? 어, 얼른 이 발신기, 창밖으로 버려야─
치아키 「……라는 건 농담. 찾~았다♡」
─심박수가 올라가서 그런지, 제 발소리를 알아채지 못한 모양이네요. 뭐… 어느 쪽이든 막다른 길이지만요?
선생님 「히익…!? 아, 안 돼…!」
─떨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선생님을 찍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허리를 숙여 시선을 맞춘다.
치아키 「그러고 보니… 그날, 저도 이런 식으로 책상 밑에 갇혔었죠… 『책상 밑 감금형에 처한다!』라면서. 아하, 입장… 역전되어버렸네요? 저에게서 도망친 선생님께는, 『책상 밑 감금형』의 벌을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히윽…. 으, 으… 윽…….」
치아키 「…자, 집행 전에 기념사진이라도 찍을까요?」
─선생님 옆에서…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만들고, 카메라 렌즈를 이쪽으로 향하며…
자, 치즈.
찰칵.
작가의 말 : 최근 작업 중에 계속 고치포드랑 로드 인보커의 변신 대기음을 듣고 있어요.
62번째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치아키를 좋아하는 작가 친구의 리퀘스트입니다! 이걸로 성불해주려나… 활기찬 아이가 눅눅하고 무거운 감정을 품고 있는 거… 정말 좋아해요.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일일이 만마전이라고 치는 게 귀찮았습니다.
작가도 치아키를 꽤 좋아합니다. 게헨나 중에서는 2, 3위 정도일지도? 왠지 치아키는 일러스트레이터분에 따라 묘사가 꽤 달라지는 것 같아요. 스탠딩 일러스트는 좀 볼륨이 있는 느낌인데 메모리얼 로비는 와 크다… 싶었죠. 개인적으로 치아키는 빈유인 편이 더 좋은데 말이죠… (by 빈유파)
가끔 학생이 짓는 >ワ<나 ≧∇≦ 같은 눈이 『><』가 되는 게 귀여워서 좋아요.
감상, 오타 등등 있으시면… 부디 남겨주시면 작가가 엄어어어어어어엄청 기뻐합니다.
얘 왜이리 축축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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