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샬레에서 일하는 선생
과로로 인해 갑자기 쓰러짐
근데 어디선가 나타난 세리나
선생을 데리고 트리니티 구호기사단 본관으로 이동함
깨어나보니 수혈받는 상황
피가 얼마 없었는데 다행이라는 세리나
키보토스에선 정말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피를 많이 흘릴 일이 별로 없으니 평소에 혈액을 많이 둘 필요도 없고, 헌혈 행위도 거의 없다고 이야기
선생이 겪어온 일들을 회상하면서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독백
과로로 고생하면서 총알 한 방이면 죽는 선생을 위해 추가 혈액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구호기사단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선생
학생들이 선생을 광고 모델로 쓰면 헌혈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 같다고 얘기함
겸사겸사 선생의 사진이나 물건 등을 헌혈 기념품으로 주는 아이디어도 제시
오늘과 같은 일이 또 일어날 수 있으므로 선생은 헌혈 모델을 맡기로 함
문구(임시) : 당신의 피가 누군가를 위한 기적이 될 수 있다면
대충 잔근육이랑 혈관 좀 보이는 소매 걷어올린 선생의 미소짓는 사진
광고 사진을 찍으면서 구호기사단 3명은 많이 위험하다고 판단
게헨나 응급의학부 및 다른 병원들에도 미리 헌혈 러쉬 대비하라고 안내
찍어둔 헌혈 광고는 린과 전화로 상의 후 샬레 공식 SNS 계정으로 올리기로 함
기념품으로는 헌혈 광고 사진을 찍으면서 나온 비하인드 폴라로이드 사진 + 엽서(더 좋은 거 있으면 수정 바람)
기념품 준비를 끝내고, 저녁 시간이 지난 후 SNS 계정으로 광고를 올린 선생
SNS 반응은 난리남
헌혈이 뭐냐고 묻는 학생
키보토스 사람들한테는 피가 필요함?
ㄴ멍청아 선생이 필요하다잖아
자기도 헌혈이 되는지 물어보는 학생
선생의 몸 안에 자기 피가 흐르는 상상을 하는 학생
선생은 오싹한 기운을 느끼며 잠에 든다
다음날
SNS에는 벌써 헌혈 인증 + 기념품 자랑 글이 올라오기 시작함
선생도 헌혈 현장 직접 찾아가기로 결정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D.U 종합병원
역시 인원수가 많아서 교통 통제를 위해 발키리 생활안전국이랑 래빗소대가 같이 교통 정리를 하고있음
래빗 소대한테 이런 일도 하냐고 물어보니 SRT의 정의 어쩌고 대답하는 미야코
뒤이어 나온 모에, 사키가 정리 일 도와주면 점심을 준다고 지원했다며, 미야코는 헌혈 기념품이 가지고 싶었는데 나이 때문에 헌혈이 불가능해서 아쉬운대로 정리 일을 돕고 있었다고 밝힘
아비도스 얘들이 여기서 헌혈 대기중
나이가 안돼서 아쉬워하는 아야네, 세리카
이런 일은 처음이라 떨린다는 노노미
무슨 일인지 선생 기념품을 벌써 들고 있는 시로코(털었음)
받을 기념품을 생각하며 흐뭇한 표정을 하는 호시노
호시노 너 헌혈해도 괜찮아? 약 먹는 거 아니였어?
으헤~ 선생, 그런 소리는 누구한테서 들었을까나~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게헨나
선도부가 응급의학부로 몰리는 학생들의 정리를 도와주고 있었고, 치나츠가 오랜만에 세나 일을 도와주는 상황
이오리 발견, 장난 좀 치다가 히나랑 아코 어디갔냐고 물어봄
둘 다 헌혈 하러 안쪽으로 들어갔고, 이오리는 몸 쓰는 일이 많아서 여기서 대기하기로 했다고 함
(몸 쓰는 일은 히나가 더 많지 않나)라고 혼자 생각
평소에는 피가 많이 필요 없길래 평소에는 응급의학부 내부에서 필요한 만큼만 피를 뽑았으나, 갑자기 많아진 인원에 놀라는 세나
허나 게헨나 답게 피를 뽑는다는 말만 보고 무지성 돌격해오는지라 막상 헌혈이 가능한 학생들은 별로 없다고 답함
한 쪽 의자에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히나와 아코
무슨 일이냐 물어보니 히나는 전날에 과로로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헌혈 거부당함
기회가 오늘만 있는 것도 아니고, 피는 보관 기한이 있기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보다는 주기적으로 오는 것이 낫다고 설명하면서 히나의 헌혈하려는 마음씨에 감동했다는 선생
또한 헌혈한 이후에는 활동량이 제한되니 히나가 편하게 쉴 수 있는 날에 헌혈하자고 얘기
그 때 같이 있어줄 수 있냐는 히나의 플러팅, 기술 받아주는 선생, 받아줄 줄 모르고 내뱉은 말이라 역으로 당황해하는 히나
그 옆에서 신경질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아코
선생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지만 오늘따라 더 거칠게 반응하는 아코
'아 그날이구나' 하고 헌혈 빠꾸 먹은 이유를 단번에 눈치챈 선생
광고 문구가 하드보일드하다고 생각해서 헌혈하러 달려온 흥신소(아루가 히나 보고 겁먹어서 못 들어오는 중)
헌혈 전에 기름진 음식 먹지 말아야 하는데 그새를 못 참고 먹고 와서 헌혈 빠꾸먹은 미식연(준코 빼고) 등
그 이후로도 계속 들어오는 게헨나 학생들
높은 헌혈 참여율을 실감하면서 슬그머니 빠져나오는 선생
다음은 트리니티
성 테레사 종합병원 안에 에덴조약 테러 당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있음
헌혈해서 받은 영화권으로 모모프렌즈 영화 보기로 한 아즈사, 히후미
아직 헌혈 대상이 아닌 코하루에게 헌혈 하면 옷을 벗어야 한다는 등 야한 장난치는 하나코
대충 여기저기 보다가
헌혈 하면 이것저것 준다는 소식 듣고 몰래온 손님 아리우스 스쿼드와 미사키가 빠꾸 먹은 걸로 마무리
https://m.dcinside.com/board/projectmx/14937344
이 글 보고 뭐라도 한 번 써볼랬는데, 내가 헌혈을 못 해서 자세하게 못 쓰겠음
아무나 이런거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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