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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次創作 #ブルアカ 先生と結婚したいちょっと愛が重たいイブキのお話。 - ちはの小説 - pixiv
今日も今日とてシャーレは忙しい。机の上の書類は片付けても片付けても減る気配がない。普段なら大きなため息が零れてしまうところだが、今日は目の前の書類などどうでもよくなるほ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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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ちは
# 선생님과 결혼하고 싶은 조금 사랑이 무거운 이부키의 이야기.
오늘도 어김없이 샬레는 바쁘다. 책상 위의 서류는 치워도 치워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평소라면 커다란 한숨이 새어 나왔겠지만, 오늘은 눈앞의 서류 따위 아무래도 좋을 정도로 내 몸과 마음은 활기차다.
「오늘도 이부키는 귀엽네」
「에헤헤~」
그 이유는 오늘 당번이 이부키이기 때문이다. 내 무릎 위를 차지하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는 천사. 이부키의 미소를 보면 밤샘으로 피로가 극에 달한 신체와 정신이 단번에 회복된다.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로리콘이 아니다.
「저기 저기, 선생님!」
「응? 왜 그래, 이부키?」
나 스스로도 깜짝 놀랄 만큼 달콤한 목소리로 이부키에게 반응한다.
「이부키 말이야? 크면 선생님이랑 결혼하고 싶어!」
천진난만한 미소와 함께 이부키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다. 무척 기쁘다. 하지만 나는 교사다. 학생을 가르치고 이끄는 존재가 학생의 프로포즈를 받아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이부키의 이건 아이 특유의 감정이다. 어른이 되어감에 따라 이부키가 지금 품고 있는 감정은 옅어지고, 결국에는 원래 없었던 것처럼 사라질 것이다. 아이의 프로포즈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건 딸바보 아빠거나 로리콘 중 하나겠지.
그렇다고는 해도 말이다. 여기서 이부키의 제안에 NO를 들이밀면 적잖이 이부키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다. 내 대답으로 이부키를 상처 입히는 건 본의가 아니다.
「하하, 그럼 이부키가 어른이 됐을 때 나한테 아내가 없으면 이부키랑 결혼하게 해줄까?」
즉, 내가 해야 할 일은 문제의 유보. 기본적으로 문제 미루기는 좋지 않은 일로 여겨지지만, 세상에는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명언이 있다. 이번에 나는 이 명언의 힘을 빌려 시간이 해결해 주도록 하기로 했다.
「정말!? 야호-!」
이부키는 다리를 파닥거리며 환한 미소를 터뜨렸다. 그런 이부키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으며 나는 살며시 가슴을 쓸어내린다. 선생으로서의 입장과 학생의 미소, 둘 다 지켜야 하는 게 선생의 고충이라니까…….
「그럼 그럼 선생님! 이부키랑 약혼하자?」
「……응?」
이부키를 쓰다듬던 손이 딱 멈춘다. 변함없이 천사 같은 미소가 아주 잠깐, 섬뜩하게 느껴졌지만…… 이건 분명 기분 탓일 것이다.
「에, 그러니까…… 약, 약혼?」
「응! 이부키가 어른이 될 때까지 이부키는 선생님의 약혼자!」
「그게…… 봐봐! 약혼까지는 안 해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미성년자인 이부키와는 약혼할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아마도」
키보토스와 내가 있던 곳은 법이 다르다. 키보토스에서는 학생과 선생의 연애가 금지되어 있지 않고, 어쩌면 약혼도 가능할지 모른다. 그렇다고 여기서 이부키와 약혼해 버리면…… 여러모로 끝장이다. 그러므로 어떻게든 회피해야만 한다.
「키보토스에서는 문제없어, 선생님! 저번에 알아봤거든!」
「그, 그래…… 그, 그렇구나. 이부키는 똑똑하네……」
「에헤헤~」
머리를 감싸 쥐고 싶었지만 그 충동을 간신히 억누르고, 나는 이부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머리를 굴린다.
「후우…… 이, 이부키. 왜 나랑 약혼하고 싶은 거야?」
결국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은 나는 우선 어째서 그런 경위에 이르렀는지 질문하기로 했다.
「음, 그러니까 선생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게헨나에도 잔뜩 있고, 게헨나 말고 다른 학원에도 엄~청 많잖아? 하지만 이부키는 어른이 될 때까지 선생님이랑 결혼 못 해. 그러면 다른 사람한테 선생님을 뺏겨서 이부키는 선생님이랑 결혼 못 하게 될지도 몰라. 그래서 이부키는 선생님이랑 약혼하고 싶어!」
나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설마 잽을 날릴 생각으로 던진 질문에 엄청난 카운터를 맞을 줄이야…… 이부키, 무서운 아이!
「……이부키, 그래도 역시 약혼은────」
「선생님…… 선생님은 이부키가 싫어?」
눈동자를 글썽이며 위를 쳐다보는 이부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처럼 그녀의 표정은 어두워졌고, 내 심장을 꽉 죄어왔다.
「……내가 이부키를 싫어할 리가 없잖아! 오히려 그 반대로 나는 이부키가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를 정도야! 그러니까────」
「정말!? 그럼 이부키랑 약혼하자?」
「그런 표정 짓지 마」라고 말하려던 내 말은 이부키의 기쁜 목소리에 묻혔다. 방금 전까지의 슬픈 표정은 연기였나 의심될 정도로, 지금의 이부키는 싱글벙글 기쁜 미소를 짓고 있다.
「하하…… 아하하하하……」
건조한 웃음이 자연스레 입 밖으로 흘러나온다. 결국 나와 이부키는 말뿐이긴 하지만 약혼하게 되었다. 이부키는 약혼 서류까지 내려고 했지만, 이부키에게 부탁해서 어떻게든 말리는 데 성공했다.
「선생님-!」
「어이쿠…… 안녕 이부키, 오늘도 이부키는 활기차네」
「선생님을 만날 수 있으니까 오늘의 이부키는 기운이 넘쳐-!」
이부키와 약혼 관계가 되었다고 해서 큰 변화는 없었다. 만마전의 학생…… 특히 이로하로부터 엄청난 기세로 추궁당했지만, 사정을 설명하고 이부키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협력받기로 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당번 여부와 관계없이 이부키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샬레에 오게 되었다. 이유는 약혼자와 시간을 보내는 건 당연하기 때문이란다.
「저기 저기, 선생님?」
「응? 왜 그래, 이부키?」
조금 전까지 내 배 근처에 얼굴을 묻고 있던 이부키가 확 고개를 든다. 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나는 이부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선생님 옷에서 여자아이 냄새가 나는데…… 이거 뭐야?」
오한이 전신을 스친다.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닭살이 돋는다.
이부키를 감싼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건 기분 탓이 아니다. 본능이 지금의 이부키에게는 거스르면 안 된다고 호소하고 있다.
꿀꺽하고 크게 침을 삼키며 나는 천천히 숨을 들이마신다.
「오, 오늘 말썽 피우는 학생들 진압하는 걸 도와줬거든. 그때 묻은 게 아닐……까?」
「흐음…… 그렇구나~……」
킁킁, 킁킁대며 이부키가 내 냄새를 맡는다. 기분은 마치 경찰견에게 조사받는 범죄자가 된 것 같다.
두근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
심장이 요동친다. 너무 긴장한 탓인지 내 오른손이 파르르 떨린다. 진정해, 나…… 나는 딱히 켕기는 짓은 안 했어…… 진정하자…….
「……그랬구나! 괜찮아? 어디 다치진 않았어?」
이부키를 감싼 공기가 변한다. 조금 전까지 무겁게 짓누르던 무언가가 사라진 듯한 감각이 든다. 나는 크게 숨을 내쉬며 어깨의 힘을 뺀다.
「ㄱ, 괜찮아 이부키. 걱정해 줘서 고마워」
「약혼자를 걱정하는 건 당연한 거야!」
그렇게 말하며 이부키는 부비부비하며 사랑스럽게 머리를 비벼온다.
「그래도 다행이다. 이부키 말이야? 선생님이 바람피운 건 아닐까 조금 불안했거든~」
이완되기 시작하던 몸이 경직된다. 들이마시려던 산소가 얼굴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는다.
「그, 그럴 리가 없잖아?」
「응. ……하지만 만약에…… 만약에 말이야?」
이부키가 갑자기 내 몸을 밀어붙였다. 갑작스러운 일에 균형을 잃은 나는 조금 전까지 앉아있던 의자에 반쯤 쓰러지듯 앉는다.
위험했다.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잠시, 내 무릎 위에는 어느샌가 이부키가 올라와 있었고, 내 뺨을 작은 손으로 고정하며 시선을 맞춰왔다.
시선을 피하는 건 허용하지 않겠다. 그렇게 말하는 듯한 기묘한 빛을 내뿜는 호박색 눈동자가 내 눈을 똑바로 꿰뚫는다.
「만약 바람피우면…… 벌 줄 거야?」
P.S.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캐해석 차이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즐겁게 읽어주셨다면 기쁘겠습니다. 선생님이 이부키에게 벌을 받는 이야기는 웹에서!
바람을 피웠다는 소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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