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ASMR을 만든대요
작품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5004031
작가 : ミカズサ
작가의 말 : 선생 ASMR을 만들 거야!
선생 ASMR을 만든대요
선생님 「ASMR.....?」
코타마 「네. 이번에 선생님께 저희 학생들만을 위한 ASMR을 만들어주십사 해서요.」
선생님 「그게 수요가 있다고?」
코타마 「선생님은 자신의 가치를 너무 모르세요. 연방학생회에게서 판매 허가도 제대로 받았다구요.」
선생님 「과연...」
코타마 「선생님이 싫으시다면 괜찮습니다....하지만, 소중한 학생들을 위해서라고 생각해주시고....네?」(치켜뜬 눈)
선생님 「(크윽! 너무 귀엽잖아!) 아, 알겠어....협력할게.」
코타마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부터 녹화할 예정이니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앗, 내일부터!?」
코타마 「네. 참고로 여러 가지 시추에이션이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겁니다.」
선생님 「그, 그렇구나....」
코타마 「목 관리는 철저히 해주세요.」
선생님 「네, 네....」
―몇 개월 후―
히나 「이, 이게 선생님의 ASMR인가......」(꿀꺽)
히나 「어떤 느낌일까.....제목은 '심야의 샬레 ~선생님과 당신은 단둘이~'라.....들어볼까.....」
선생님 「오늘도 수고했어. 언제나 고마워.」
히나 「히앗! (이런 느낌이었구나.....엄청 두근거리네.....///)」
선생님 「오늘은 말야, 언제나 도와주는 감사를 담아서 치유해주고 싶어서. 뭘 하고 싶어?」
히나 「(선생님 목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니 부끄러워.....///)」
선생님 「그래 내 무릎에 쉬어도 돼.」
히나 「(어!? 그런 일도 하는 거야!?)」
선생님 「무겁지 않냐고? 하하, 괜찮아. 나도 어른이니까.」
히나 「(선생님을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선생님 「그래 그래. 언제나 수고했어. 이렇게 작은 몸이었구나. 지켜주고 싶어지네.」
히나 「(왠지 선생님이 적극적이네...///)」
선생님 「내가 지켜져야 한다고? 뭐 그렇긴 한데....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선생님으로서. 지켜주고 싶어. 그래 그래. 언제나 수고했어.」
히나 「(선생님께 머리를 쓰다듬어지고 있어....////)」
선생님 「항상 생각하는 건데 말야.....귀엽다고.」
히나 「(어!? 어!? 어///)」
선생님 「그런 일 없다고? 아니 아니, 빈말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한테도 말하고 있지 않냐고? 후후, 학생들한테는 말했지만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말하는 건 처음이야.」
히나 「(그, 그게....////)」
선생님 「후후, 부끄러워하네. 귀여워. 안아봐도 될까?」
히나 「(어////)」
선생님 「따뜻하네. 이렇게 두근거리고. 아 서로인가. 그래도 이 마음은 진짜야.」
히나 「(선생님 심장 소리가 들려.....////)」
선생님 「잠이 오기 시작했나 보네? 그럼 같이 자자. 이건 둘만의 비밀이야.」
히나 「(응, 응.....둘만의 비밀....)」
선생님 「잘 자 히나.」
히나 「(잘 자 선생님....이라니 이름 불렸어!?)」
히나 「후우....벌써 한 시간이 지났네....짧았어....아주 좋은 작품인데...현실로 돌아오니 선생님이 없는 상실감이 엄청나....앗 선생님의 재워주는 보이스가 있네....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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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하아 오늘의 녹음 끝났네.....피곤해....역시 학생들을 위해 녹음하는 건 피곤하네.....샤워나 할까....」
코타마 「(서, 선생님이 샤워하러....! 도청기밖에 샬레에 안 달아놨으니 소리뿐인가요....하지만 소리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철커덕
코타마 「(응? 노이즈가...통신 환경이 안 좋나 보네요...)」
선생님 「앞으로는 코타마가 어른이 되고 나서 말야.」
코타마 「햐앗!? 윽..../////」
선생님 「후후, 조금 심했나 보네. 아니, 애초에 도청은 범죄잖아....혹시 키보토스에서는 범죄가 아닌 건가? 나중에 칸나한테라도 물어볼까.....」
선생의 ASMR은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 대가인지 선생님의 부담은 늘어나고, 선생님 결핍증을 발병하는 학생들도 늘었다고 한다.
사심 그득한 ASMR 아녀